| 암호닉입니다! |
변백희,코난,와플베리라즈,감자튀김,둉글둉글,업써져,종대의 일기 |
휴가(여동생을 지켜라) 루한,찬열 |
[둘째오빠/계곡/여동생은 관람용이 아닙니다 saggi야/루한] 요새 많이 덥다보니까 우리가 어디 시원한곳으로 휴가가자고 찡찡거렸거든? 하도 보채니까 아빠가 할 수 없이 휴가를 내셨어!!!!! 그리고 계곡으로 놀러갔지! 텐트도 챙기고 옷도 버너도 등등 물품들 챙겨서 계곡으로 갔는데 사람들이 있는거야 우리끼리만해도 사람이 터져죽겠는데..으으 다른사람까지 있으니..많이 불편하더라.. 는 무슨 남자 대여섯명이서 왔는데 환장할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몸이 어찌 그리들 좋으신지 코피쏟을뻔 그리고 더 좋은소식이 뭐냐면 거기서 내가 홍일점이었다는거지 우리엄마는 뭐..아빠가 있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라도 저 남정네들이랑 잘해봐야겠다면서 물에들어가는데도 거울보면서 신경씀 그때 루한오빠가 텐트로 다가오더니만"지랄한다"이러는거야 내가 뭐뭐뭐하니까 "쟤는 너 거들떠보지도 않아 임마"이러길래 겁나 째려보고 물에 들어갔지 진짜 물 짱짱짱 시원함 맑기도 맑고! 오랜만에 자유를 느껴보는구나 싶어서 오빠들이랑 미친듯이 놀았어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막 미친듯이 놀고 있는데 갑자기 루한오빠가 인상찌푸리면서 텐트에서 남방 꺼내오더니만 내 허리에 두르는거야 "오빠 뭐함?" 이러니까 아무 말 없이 '가만히있어'이러고는 나 물밖으로 끌고 나감 다른오빠들이 '아 쟤 왜 끌고나가!'하니까 루한오빠가 표정 딱 찡그리면서 '일단 니들끼리라도 놀아'하면서 나 끌고가길래 설마 했거든?근데 아직 하려면 일주일이나 남았는데..오빠 표정보고 살며시 물어봤어 "오빠..설마임..?내가생각하는거..?아니라고 말해 빨리" "..후 넌 여자애가 어쩜!" 하..그날이구나 그날이야.. 근데 오빠 뭐임.존나 내가 마법의 날인게 화나남? 오빠 나랑 놀고싶었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생각하면서 오빠 툭 치고는 "나랑 놀고싶었구나?"이러면서 씨익 웃었거든 근데 오빠가 더 빡친다는 표정으로 '닥쳐라'를 암묵적으로 말함.. 그래서 입닥치고 그냥 옷갈아입고 텐트안에 들어가있는데 자꾸 오빠가 쓰레기를 그 훈나미들쪽으로 던지는거임 저놈이 드디어 미쳤나.갭이 안돼면 안돼는대로 입다물고 놀것이지.. 루한오빠 노는 내내 나 째려보고 훈나미들 째려보길래 짜증나서 아예 텐트안으로 들어가니까 이제 표정피더랔ㅋㅋㅋㅋㅋ 내가 밖에 나와있는게 그렇게 싫었나봄.. 쨋든 잘 놀고 저녁시간되서 저녁먹을려고 했는데 쌈장을 안갖고온거야.... 아....씨....하고 오빠끌고 마트로 갔는데!!!!!훈남이..후..훈남이가 있길래 우왕하고 쳐다보는데 오빠가 존나 거칠게 날 끌고가길래 표정 굳히고 따라갔음 근데 뒤에서 훈나미가 따라와서는 '저기..번호 좀 주실 수 있으세요?'이러는거야... 는 무슨 나보고 존나 비웃었음 내가 이상한표정으로 쳐다보니까 지들끼리 쳐웃고 나보면서 삿대질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기분구려 근데 나한테 삿대질 하는 그걸 또 우리오빠가 본거야 존나 표정 굳히면서 손에 잡히는거 아무거나 훈나미한테 던짐 내가 미쳤냐면서 오빠 툭툭치니까 오빠갘ㅋㅋㅋㅋㅋ존나 내손이랑 카트끌고 미친듯이 계산대앞으로 달려감 그 훈남이들이 쫒아오긴 쫒아왔는데 미친듯이 달려서 차에 타니까 차 문 툭툭 두드리더라 내가 오빠쳐다보면서 '왜그랬어 미친놈아'이랬는데 나보고 '닥쳐라 오빠 운전한다'이러고는 갈때까지 묵묵히 운전만 하더라 나중에 알고보니까 나 ㅅㄹ흐르고 있을 때 훈남이들이 존나 표정 굳히면서 더러운년 더러운년 이랬다고 함... 핸드폰으로 사진 찍으려던거 오빠가 계속 쳐다보니까 핸드폰 내리고.. 그거때문에 오빠가 화나서 손에 잡힌 아무거나 던진거라고 함..... 근데 생각해보니까 그 아무거나 던진 물건이 무였음..
[여덟번째오빠/바다/박차녈 나 도촬당함..?/박찬열] 아빠 휴가내고 어디갈까 고민하던 차에 내가 바다바다!이랬거든 그래그럼 바다가자.이랬는데 내가 눈치없이 '제주도가자'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한테 등짝스매싱맞고 결국에 부산에 갔어 여름철이라 그런지 사람이 되게 많긴 많더라.. 내가 이날을 위해 준비해온 비키니^^를 입었지 근데 박찬열이랑 변백현이랑 '아 눈배림'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셰키들 변백이랑 박찬열 등짝스매싱 날려주고 오빠들 있는데로 갔어 조닌이 오빠랑 민석이오빠는 선탠하고 있는거야 내가 선탠오일발라줄까?이러니까 발라달라길래 겁나 퍽퍽 때리면서 발라줌 김조닌 표정 존나 똥씹고는 '디진다 살살해라'이러곸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에라이 선탠이나 해야겠다.하는 생각에 선탠오일 바르고 오빠들 옆에 누워있었거든? 근데 내가 깜빡하고 잠이든거야 내가 원래 잠을 깊이자는 유형이 아니라 간간하게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하는 말 들을 수 있어 쩔지? 김조닌 어깨보고 좋다.하는 사람도 있고 큰오빠 보고 귀엽네 이러는 사람도 있길래 신경 안썼거든? 근데 근처에서 찰칵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내가 설마하고는 걍 누워있는데 박찬열이 날 흔들어 깨우는거야 "아 진짜!좀 이딴것좀 입지말라고 존나 못생긴게" 하면서 대빵 큰 수건 내몸에 던지고 존나 씩씩거리면서 어디로 가는거야 가자말자 박찬열이 어떤남자 얼굴을 침 두방이나 ... 내가 놀라서 옆에 김조닌이랑 큰오빠 깨워서 박찬열 말려야한다면서 막 뛰어갔거든 그때 그남자가 인상찌푸리면서 "뭐하는짓이야!"하니까 박찬열이 존나 웃으면서 핸드폰 뺐더니만 뭘 뒤적거리더니만 다시 돌려줌 남자가 인상찌푸리면서 '뭐하는짓이야!'하면서 완전 화냈거든 "세상에서 제일 못생긴 몬스터 도촬해서 삭제함" 이러면서 헤헤쳐웃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설마..내가 도촬당한거임?!하면서 '어어어어?!?!?!'하고 박찬열을 쳐다보니까 나보고 인상 찌푸리면서 "존나 못생긴 몬스터가 꼴에 여자라고 비키니 입기는"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 도촬했다는 소리듣고 김조닌이랑 큰오빠가 화나서 그남자 핸드폰 바닷가에 던져버림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졸라게 튀는거야..내가 당황하니까 '튀어라 병신아!!!'하길래 나도 같이 따라 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남자가 욕하면서 막 따라오는데 결국엔 지쳤는지 포기하더라 그래도 박찬열이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이라고 이런저런 많이 신경써주고 세심한 것 까지 가끔씩 아주 가끔씩 배려해주는 모습보면 왠지 기분죻음 ㅎㅎㅎ 이번 도촬사건은 나도 놀랬지만 ㅇㅇ... |
하 이번편..흡..망글망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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