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나는금손이시든누구든이글을써주길바라니까생각나는데로계속쓰겠음!!일단처음이부분사실종인이로쓰면서내가너무써보고싶었던곳임ㅜㅜ세훈이시점으로 집으로 들어간 세훈이 더듬거리는 손으로 불을 킨 후 주위를 둘렀다. 제 마음을 고백한 뒤 종인과는 형편없는 사이가 된게, 그게 내내 마음에 걸렸던 세훈이었다. 다시 돌아갈 수 없을거라는건 이미 잘 알고 있었다. 접겠다고 종인에게도 약속한 세훈이었다. 자신은 게이가 아니라고, 덤덤하게 말하는 종인의 옆 모습이 한 번 더 떠올랐다. 울컥 하고 토기가 밀려온 세훈이 급하게 손으로 입을 막고 화장실로 달려갔지만 나오는건 쏟아져나오는 눈물 뿐이었다. 조용한 집 안이 마치 넌 이 집에 있으면 영원히 김종인을 못 잊어! 라고 소리 치는것 같았다. 그리고 세훈은 수긍했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 사는데 어떻게 잊겠냐고. 저녁, 아직도 집에 안 들어온 종인을 생각하던 세훈이 먹먹해지는 마음을 무시하고 짐을 싸기 시작했다. 차곡 차곡 가방안에 쌓이는 옷, 물건들을 보면서 세훈이 또 어깨를 들썩였다. 가기 싫다는 생각들이 어깨를 짓눌렀다. 가기 싫어, 종인이 더 보고싶어. ...근데 잊어야 하잖아. 애써 마음을 잡은 세훈이 마지막으로 종인과 찍은 사진을 가방에 넣었다. 미리 불러뒀던 택시가 기다릴까봐 짐을 다 싸자마자 허둥지둥 나가던 세훈이 택시를 타기전 마지막으로 건물을 쳐다봤다. 다시 못 보는게 아닌데도 그냥 센치해진다. 짐가방을 대충 던져놓고 그 옆으로 몸을 구기듯 넣은 세훈이 목적지를 말 하고는 창 밖으로 시선을 던졌다. "어.." 멍청하게 튀어나온 소리는 세훈이 입을 다뭄과 동시에 시선을 돌린것으로 끝이났다. 그 뒤 울린 핸드폰에 세훈의 어깨가 다시 한 번 파르르 떨렸다. 잊으라면서 김종인 너는... . 전화가 끊긴 뒤 매몰차게 배터리를 분리시킨 세훈이 창에 머리를 기댔다. 잘 지내, 김종인. 일단세후니독백은저쯤으로해두고 그뒤로세훈이는학교를이주쯤안나감ㅇㅇ뭔가지금나가면깅종인못잊을거같다는생각이마구마구들었기때문임세훈이는현재부모님이계시는곳에와있음그곳에서그냥뒹굴거리다가이주되기며칠전경수가학교왜안나오냐고전화가옴 세훈아 왜 학교 안 나와? 어...? 아니 살 곳이 없어서... 그렇다구 안 나오면 쓰냐? 나 혼자 사는데 같이.. 살래? 이렇게돼서학교안나간지2주째되는날세훈이랑경수는동거를시작함!그리고그다음날경수랑같이강의들으러학교가는데그앞에서서성이는김종인을발견함세훈인당황플러스심장뜀(급전개하느라안적었지만세훈이는2주동안툭하면울고종인이생각하고그랬음ㅋ당연히아직못잊음ㅋ)세훈이가종인이한테서시선못떼고계속보는데종인이가갑자기고개돌리더니세훈이랑아이컨택딱함둘다멈춰있다가종인이가세훈이한테다가오는데눈치없는경수가세훈이팔뚝잡아서그냥강의실들어감ㅋㅋㅋㅋ종인이당황당황 세훈이는강의듣는내내종인이생각함종인이가아직도기다리고있을까?이런생각하다가결국강의끝나고설레는마음으로급하게정리해서챙겨들고나가는데없음ㅋ세훈이ㄴ실망하고있는데경수가하트웃음지으면서세훈이부름 세훈아 응? 너 더 듣는 강의 있어? 아니 나 오늘은 더 없어 왜? 같이 가자고 나도 없어~ 그러면서또하트웃음지음세훈이가경수입술신기하게보면서따라하려고막벙긋거리다경수랑눈마주치고서로깔깔거리면서웃음경수가그게뭐야ㅋㄱㅋ이러면서웃고세훈이도막볼빨개진거같아서양손으로잡고웃는데갑자기뒤에서누가세훈이팔뚝잡고돌림그리고예상대로종인이ㅇㅇㅋ 세훈이당황해서웃는거멈추고종인이보는데경수가분위기이상한거같아서고개갸웃거리다가세훈이한테한마디하면서자리비켜줌근데그한마디가장난이아님"세훈아 얘기 다 하면 전화해, 같이 장 보고 들어가자!"이러고경수사라짐 종인이예상대로얼굴구기고세훈이는그런종인이보면서또막아프고그럼근데티안냄ㅋ왜냐면이제잊은척해야하거든세훈이가일부러표정변화없이종인이가잡은팔뚝빼내려고종인이손목잡고내리는데그순간둘이또눈마주침세훈이는여전히표정무표정으로존나연기하는데종인ㄱ이가막얼굴구김그리고입열어서세훈이한테뭐라말하려고하는데세훈이가선수침 나 이제 너 잊었어 ..뭐? 나 이제 김종인 너 안 좋아한다고. ..하 이제.. 걱정 안 해도 돼. 세훈이는자기가말하면서괜히막아프고울컥하고그럼근데종인이는더함이미세훈이부재로자기가어떤마음인지깨달았는데세훈이가이제자기접었다고하니까존나아픔세훈이무표정도막유리가심장찌르는것처럼아프고그럼종인이가세훈이뚫어져라쳐다보다가우역곡절끝에한마디내뱉음 너 지금 어디 살아? 세훈이는얘가갑자기이걸왜묻는지모름솔직히좀기대도됨다시들어오라고할까봐근데한펀으로는무서움좋아하는거들키면그땐종ㅈ인이가진짜자기피할거같고막그래서ㅇㅇ결국세훈이가또거짓말침 나 경수네. 근데 진짜 재밌어. 이젠 너 혼자 살아야겠다. 세훈이칼바람쩔음종인이는지금자신이화가나는지슬픈건지도모를만큼감정혼돈옴그렇게또적막오는데세훈이가여기서대박을침존나귀찮다는표정짓고종인이한테말함 경수 기다리는데 나 갈게, 나중에 보자. 이러고세훈이먼저가고남겨진종인이ㅇㅇ종인이세훈이뒷모습계속보다가서럽게눈물팍터트리는장면보곳ㅍ고세훈이도종인이가자기뒷모습보고있을까봐눈물질질짜는데못닦고어정쩡ㄴ하게걸어가는장면보고싶음 일단대충이렇게적어놓고보고싶은장ㅇ면생기면계속썰풀어야지댓글써주신분들너무감사해여ㅜㅜㅜㅜㅜㅜㅜ카세를메이저로밉시다!
![[카이세훈] 좀착한후회공좀미련한짝사랑수썰2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b/3/d/b3d2ba75de57b53ea4c0a13853524b7b.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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