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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랩동이 오빠 랩몬스터와 친해진 썰을 풀겠음

랩동이는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나는 그냥 쏘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얘기는 랩동이랑 친해진 후부터 쓰겠음!!

다 얘기하자면 기니까ㅋㅋㅋㅋㅋ

랩동이랑 친해진 나는 랩동이한테 오빠가 있다는 것을 알게됨

"니 오빠야 있다고??"

"어 나 오빠 한명 있어"

저렇게 말하는데 난 처음에 남얘기 하는 줄ㅋㅋㅋㅋㅋㅋㅋ

"니 오빠야는 몇살인데???"

"3살인가 4살 많을껄?? 아 고2니까 4살 많네"

"오~ 근데 니 표정이 와그라노?? 니도 오빠야 별로 안좋아하나??"

"완전 안좋아하지~"

"와??"

"오빠가 공부를 좀 하거든?? 그래서 엄마랑 아빠는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가기를 바라는데

오빠가 랩에 빠져가지고 중2때부터 계속 랩하고 있으니까"

"우와 랩 억수로 잘하나보네~ "

"같은 꿈 가지고 있는 너한테는 오~ 일지 몰라도 우리 가족한테는 한심하고 안타깝고 그렇지 뭐...

안정적인 직업 가질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불안정한 직업으로 정했으니까"

"그래도~ 연습하면 다 할수 있는 거지 뭐~ 오 누군지 진짜 기대된다~ 니 다음에 한번 보여도~"

"오늘 보러 갈래?? 나 어차피 엄마가 오빠 또 랩하러 가는지 미행하라고 시켰거든ㅋㅋㅋ"

"아이고~ 니도 고생이 많다~"

"괜찮아ㅋㅋ 어차피 나도 돈받거든ㅋㅋㅋㅋ 갈래??"

"그래 함 가보자~"

 

 

 

 

 

 

 

 

 

 

나는 진짜 궁금했었음

전정국도 랩 좋아하고 나도 랩 좋아해서 같이 자주 듣곤 했었기 때문에

랩하는 사람을 가까이에서 보고 싶었음

그날 학교 마치고 어떤 고등학교 뒤쪽으로 숨었음

"여기가 어데고??"

"이 학교가 오빠 학굔데 아마 야자 째고 연습실에 갈꺼란 말이지~"

"그래서 따라가는 거가??"

"어 그 오빠가 얼마나 치밀한 줄 알아?? 조퇴 하고 연습실에 갔다가 야자 마칠 시간되면 다시 들어온다~

그러고 엄청 아무렇지 않게 엄마차에 타서 공부 열심히 했다고 구라친다니까~ 똑똑한 머리 여기다 쓰고 있어~

아깝게... 그럴꺼면 나나 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저기 있다 쉿"

 

 

 

 

 

 

 

 

 

 

 

랩동이가 가리킨 곳에는 랩동이랑은 정반대 스타일인

작은 눈에 큰 키에 까무잡잡한 피부를 가진 남자가

한 쪽 어깨에 가방을 메고 이어폰을 꽂고 주머니에 손을 넣은채

교문을 나서고 있었음

"저게 니네 오빠야가???"

"어 저봐라 으이구 또 간다 따라가자"

랩동이와 나는 10m쯤 뒤에서 따라가고 있었음

 

 

 

 

 

 

 

 

 

 

"근데 이래(이렇게) 멀리서 따라가도 안 놓치나??"

"처음에 미행할때는 놓칠까봐 거의 두사람뒤쯤??ㅋㅋㅋ 거의 오빠 뒤에 붙어서 갔었는데

내가 처음이니까 오빠만 안 놓쳐야지~ 하면서 오빠 등만 보고 가다가 작업실 건물까지 따라 들어간거얔ㅋㅋㅋㅋㅋㅋㅋ

계단올라가다가 뒤에 뭐가 있는 것 같으니까 오빠가 돌아봤거든??

그때 딱 들켜버렸지... 그래서 오빠랑 엄청 싸우고 나 막 울면서 집에 돌아왔었거든ㅋㅋㅋㅋㅋ

근데 엄마가 되게 거액을 준다고 했단 말야.... 그래서 난 포기 못했지 왜냐면 빅뱅 앨범을 사야했으니까ㅋㅋㅋㅋㅋ"

"니 빅뱅 좋아하나?? 우리 오빠야 빅뱅 억수로 좋아하는데ㅋㅋㅋㅋ"

"완전 좋아하지~ 다음에 나 니네 오빠랑 만나게 해줘ㅋㅋㅋㅋ 아 암튼 그래서 두번째부터는 조금 멀리 떨어져서 걸으면서

주위를 살폈지 내가 혼자 갈수 있게 그래서 한 몇번 그렇게 하니까 이렇게 멀리서 따라가도

어차피 오빠가 연습실 건물로 들어가는 것만 보면 되니까ㅋㅋㅋㅋㅋㅋㅋ 안 놓쳐ㅋㅋㅋㅋㅋ"

 

 

 

 

 

 

 

 

 

 

얘도 되게 머리 좋음.... 이집안이 다 좀 좋은가봄....

속으로 감탄하고 있을때쯤

"으이구 저봐라 김남준 진짜 또 연습실 가네...."

어떤 건물로 들어가는 랩몬오빠를 봤음

"저기가??"

"어 저기서 몇년 째 하고 있지~ 나도 몇년째 이짓 중이고ㅋㅋㅋ

잠깐만 여보세요? 어 엄마 어 오늘도 연습실 갔어 나 방금 확인했다~ 입금해줄꺼지??? 사랑해~"

"꼬발랐나???"

"그게 무슨 말이야??"

"아 그니까 이게 꼰질렀냐고 일러받쳤냐고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어 방금ㅋㅋㅋㅋㅋㅋ 어우 사투리 디게 어려워ㅋㅋㅋㅋㅋㅋㅋ"

 

 

 

 

 

 

 

 

 

 

 

 

저 날이 내가 남준이오빠를 처음 본 날이였음

그날부터 나는 남준이오빠를 동경했던 것 같음

아무도 자기 꿈을 지지해주지 않고 방해만 하는데

저렇게 꿋꿋히 꿈을 향해 가는 오빠가 엄청 멋있어 보였음

그래서 나는

"랩동아~"

"어~"

"오늘도 오빠야 보러 가나??"

"어~ 같이 갈래??"

"어!!!"

"랩동아~"

"어~"

"니 오늘도 오빠야 보러 갈꺼제??"

"ㅋㅋㅋㅋㅋㅋ 너 우리오빠 좋아하는 건 아니지???"

"아 아이다~ 그냥 나는 어...니 미행하는 거 심심할까봐 도와주려고 그러는 거지~"

"ㅋㅋㅋㅋㅋㅋㅋ 그래 가자ㅋㅋㅋㅋㅋㅋ"

맨날맨날 저렇게 미행하는 걸 기다렸음ㅋㅋㅋㅋㅋㅋ

 

 

 

 

 

 

 

 

 

그러던 중

"오늘도 갈꺼제??"

"당근~ 가자ㅋㅋㅋㅋ"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우린 오빠를 미행하고 있었음

근데 그날 우리가 너무 재밌는 얘기를 해서 얘기에 심취해가지고

오빠랑 좀 가까이 있다는 걸 자각 못했던 거임ㅋㅋㅋㅋㅋ

그래서 사건이 터졌지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웃겨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배아프닼ㅋㅋ아 잠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것도 몰랐던 우리는 미친듯이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알다시피 여중생들의 웃음이란...

기차화통 두세개는 삶아 먹은 듯한 크기임

미행한다는 사실도 잊고 너무 웃겨서 둘다 주저 앉아서 막 웃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우리한테 그림자가 드리워졌음

뭐지?? 비오나??? 싶어서 고개를 든 순간

우리를 내려다 보고 있는 남준이오빠에

나는 너무 놀라서 바로 주저 앉음

"오매 깜짝이야!!!!!"

"ㅇ....오빠... 하이??"

랩동이는 주저앉은 나를 일으켜 세워줬음

"야 김랩동  너 지금 여기서 뭐하냐??"

"어?? 뭐가??"

"너 또 미행하지?? 아 진짜 자꾸 그럴꺼야??"

랩동이 머리 굴리는 소리 다들렸음ㅋㅋㅋㅋㅋ

 

 

 

 

 

 

 

 

 

 

 

 

 

 

 

"뭐라는 거야 이오빠가....얘 안보여?? 나 얘랑 지금 빙수 먹으러 갈려했다고~ 그치 여주야??"

저 짧은 순간에 이렇게 생각한 랩동이가...

말도 안더듬은 랩동이가 완전 신기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왜 저걸 나한테 묻냐고~!!!

나랑 동시에 생각한것도 아니면서!!!!!

나한테 정리할 시간도 없이 물어오는 랩동이한테 빡칠 뻔 했지만....

지난 편에서 봤지 않음?? 나도 은근 능글맞는 구석있음ㅋㅋㅋㅋㅋ

"네~ 우리 빙수 먹으러 갈려던 참이였는데... 근데 랩동이 오빠야세요~??? 와 대따 키가 크네요ㅎㅎ"

나도 말 안 더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랩몬오빠 당황... '뭐야... 얘네.........'이런 표정ㅋㅋㅋㅋ 씹귘ㅋㅋㅋㅋㅋ

"아... 어 내가 얘 오빠긴 한데....."

"아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부산에서 전학 온 전여주라 합니다~"

"아.. 그래 안녕...근데 뭐 너 어디 간다고??"

"나 빙수 먹으러 간다니까~"

그때 랩몬오빠 가방에서 지갑을 꺼냄... 두둥!

"자 맛있는 거 사먹어"

"헐 대박... 오빠 지금 나한테 돈 준거임?? 헐 내인생에서 이런 경험 처음이야...."

나중에 물어보니까 랩동이 친구한테 잘보이고 싶어서 지갑 꺼냈다고 그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는 절대로 랩동이한테 돈 안준다고 함 얄미워서ㅋㅋㅋㅋㅋㅋㅋ

돈 받고 엄청 놀란 표정지으면서 말하는데 완전 귀여웠음ㅋㅋ우리 랩동이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오빠는 엄청 얄미웠는지 꿀밤 먹임

"뭘 또 그렇게 놀라"

"아야... 이씨 잘가다가...."

"암튼 맛있게 먹고 가고 너무 늦지 말고 나 연습실 가는거 오늘 이걸로 퉁이다"

랩몬오빠는 이렇게 말하고 저벅 저벅 걸어갔음

 

 

 

 

 

 

 

 

 

"아 무슨 이걸로....!!!!!!!"

"좀 봐주라~ 한번뿐인데 뭐..."

또 소리 칠려는 랩동이를 말렸음!!(저 잘했죠?ㅋㅋㅋㅋㅋㅋ)

"휴... 너때문에 살았다 쟤는... ㅎㅎㅎㅎㅎㅎ"

"뭐고 갑자기 와 쪼개노???(웃니??)"

"돈 생겼잖아~ 빙수 먹으러 가자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

"너 연기 좀 하더라~??"

이때는 윤기오빠 여친 연기 전이였으니까 랩동이는 나의 능글맞음을 몰랐음ㅋㅋㅋㅋㅋㅋㅋ

"ㅎㅎ 아이다~ 무슨 빙수 먹으러 가꼬~??"

 

 

 

 

 

 

 

 

 

 

 

 

 

 

저렇게 무사히 넘기고

아무일 없이 계속 미행하고 있던 어느날

"야 여주야ㅠㅠ"

"어??"

"나 오늘 남자친구가 마치고 놀러가자고 그래서..."

"어"

"오빠 미행못할것같은데.... 오늘 하루만 니가 해주면 안돼??"

랩동이 며칠전부터 어떤 남정네랑 분위기가 딱 사랑이 피어오를것 같더니.....

하지만 나한테는!!! 기회가 제발로 찾아온거임ㅋㅋㅋㅋㅋㅋ

난 사실 계속 미행을 같이 하면서 주변을 외웠었음 혼자 갈수 있게ㅋㅋㅋ

내가 혼자 가고 싶었던 이유는 그 연습실까지 올라가서 랩하고있는 소리나 모습이나 한번 보고 싶었기 때문임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바로

"그래!!!!!"

부탁을 받아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내내 긴장하고 있다가

나는 학교마치자마자 오빠 학교 뒤쪽으로 갔음

첫 만남때처럼 나오는 오빠를 보니까

다른 날과는 다르게 막 심장이 뛰었음

아마 혼자 미행하기 때문이겠지???

 

 

 

 

 

 

 

 

 

 

오빠를 앞에 먼저 보내고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거리며

길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하며

걷다 보니 어느새 오빠는 연습실 건물로 들어가고 있었음

 

 

 

 

 

 

 

 

 

 

 

 

 

오빠가 들어간지 좀 지나고 나서

나는 혼자 그 건물을 들어갔음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계단에 계단을 타고 올라가니

올라갈수록 노랫소리가 점점 커지더니

어느 문앞에서 가장 소리가 컸었음

여기구나... 싶었음

근데 생각해보니까 딩동 딩동 벨을 누를수도 없는거고

언제 나올지 모르는데 계속 앞에서 기다릴 수도 없는거고

어쩌지 어쩌지 하면서 계단에 앉아있었는데

 

 

 

 

 

 

 

 

 

 

 

철컥

"아 미안하다~ 나 오늘 먼저 간다~뭐야 얘???"

"잘가요~ 어 너 뭐야??"

"왜 누군데?? 어 너는...."

차례대로 슈프림보이 오빠 아이언오빠 랩몬오빠였음....

나랑 눈이 딱 마주친거임

 

 

 

 

 

 

 

 

 

 

"너 아는얘야??"

"얘 여동생 친군데... 야 너 설마 미행했냐??"

"아 아이예요~(아니예요~) 그게 아이고~"

"뭐얔ㅋㅋㅋㅋㅋㅋㅋ 얘 사투리 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일단 들어와"

 

 

 

 

 

 

 

 

 

얼떨결에 난 작업실에 들어가게 되었음

"너 어디 출신이야???"

"아 저는 부산사람인데요...."

"부산?? 아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너 여기 어떻게 알고 왔어?? 랩동이가 시켰지??"

"아 그게... 시키긴 했는데요... 아직 오빠야가 여 있다는 거 말 안했어요!!"

"오~ 뭐야뭐야~"

"설마 남준이 좋아하는거??"

"아 그런게 아이라~(아니라~)"

"ㅋㅋㅋㅋㅋ그런게 아이라~ 어~ 그럼 뭔데요~??"

"부산 억양 그렇지 않거든요~ 그럼 뭔데요~ 이래 하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뭔데요~ 이렇게???"

"오~ 한번에 잘 따라 하시네ㅋㅋㅋㅋㅋㅋ"

 

 

 

 

 

 

 

 

역시 오빠들이 편함ㅋㅋㅋㅋㅋㅋ 자연스럽게 어우러짐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슈프림오빠랑 아이언오빠는 나만보면

"어 우리 부산 공주 왔네~"

"그런게 아이라~ 그럼 뭔데요~"

"아 진짜 나 이제 사투리 안쓰거든!!"

"아왜~ 써라~ 너는 그게 포인트라고~"

"방금 저거 사투리로 해줘ㅋㅋㅋ"

"아와~ 쓰라~ 니는 그게 뽀인뜨다~"

"ㅋㅋㅋㅋㅋㅋ 뽀인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이구~ 니는 역시 사투리가 짱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럼... 서울에서 태어난 척 하고 싶어도 못함 이사람들때문엨ㅋㅋㅋ

 

 

 

 

 

 

 

 

 

 

 

 

암튼 다시 얘기로 돌아가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아니면 뭔데??"

"그게... 랩동이가 시켜서 여기 온건 맞는데요... 이때까지 미행같이 했는데

랩 하는 거 한번 들어보고 싶어서..... 처음에 랩동이한테 오빠야 얘기 들었을때

진짜 감동 많이 받았거든요~"

"감동??"

"푸하하하 김남준 니얘기가 감동 받았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시끄러워~ 계속 얘기해봐"

"그니까... 오빠야가 아무도 오빠야 꿈 응원 안해주고 반대하고 그러는 상황속에서도

이렇게 꿋꿋히 혼나더라도 연습실 가고 하는 거 들으니까

와... 진짜 멋있다... 이생각 들기도 하고

우리 오빠야랑 저랑  랩 좋아해서 되게 랩하는 사람들이 어떤지 언더사람들은 어떤지

이런거 되게 궁금해 해가지고 랩 하는 거 한번 들어보고 싶기도 하고...

그래서 여기 기억해 뒀다가 오늘 랩동이 어디 간다고 그래서....

혼자 올수 있으니까... 여기까지 올라와봤는대요......"

 

 

 

 

 

 

 

 

 

 

 

 

 

"오... 뭐야... 니 의지에 감동 받았나보다~"

"오~ 김남준~ 너 응원해주는 사람 생겼네??"

그때 남준이오빠 표정은 되게 얼떨떨 했던 것 같음

암튼 이렇게 첫 작업실 입장하고 나서부터는

랩동이랑 상관없이 심심할 때 찾아가는 사이에 됐음

폰 번도 이때 교환했었음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나랑 랩몬오빠랑 친해짐ㅋㅋㅋㅋㅋㅋㅋㅋ

뽀너스로 팬분들이 아시는 일화 비하인드 스토리 하나 풀겠음ㅋㅋㅋㅋ

 

 

 

 

 

 

 

 

팬분들이 아시는 랩동이와 랩몬스터의 비화

이름하여 우.산.사.건

랩동이도 빡친 사건이지만 나도 빡쳤던 사건임

언젠가 복수할꺼라고 이날 랩동이랑 다짐함ㅋㅋㅋㅋㅋㅋ

 

 

 

 

 

 

 

 

그날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나랑 랩몬오빠랑 같이 있었음

작업실에서 네명이서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갑자기 비소리가 들리는 거임

"뭐야.. 이거 비소리야??"

"아씨 비오면 안되는데... 나 오늘 약속있는데.... 우리 우산 있냐?"

"하나 밖에 없어... 전여주 너 우산 없지??"

"없다...."

"아씨 오늘 김랩동이 일러 받쳐가지고 안그래도 기분 안좋아 죽겠는데 왜 비까지 오고 난리냐..."

"야 김남준 니네 집 여기랑 가깝잖아~ 가서 우산 좀 들고와라"

"아 내가 왜~"

"니네 집이 가까우니까~"

"아씨....."

"빨리 갔다 와라~ 나 약속있다~"

"아 알았어~"

 

 

 

 

 

 

 

 

랩몬오빠 입툭 튀어나와가지고 중얼중얼 (욕같은거 했겠지뭐ㅋㅋㅋ)

혼자 뭐라 말하면서 일어서고 나도 같이 일어섰음

"뭐야 부산 공주 너도 가게??"

"어 나도 가야지그라면 여서 하루종이 있을까ㅋㅋㅋㅋㅋ"

"됐어 꺼져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러면 김남준 니가 데려다 주고 가라~"

"잘가라~"

"빠이~"

 

 

 

 

 

 

 

나랑 남준이오빠는 우산 하나를 나눠 썼음

"너 집 어디냐??"

"나 반대쪽인데..."

"아 그러면 우리집 가서 우산 하나 빌려줄테니까 넌 그거 쓰고 집에 가라~"

"알았다~"

오빠랑 나란히 한 우산에서 걷다가 집에 도착해서 엘리베이터에서 내렸음

 

 

 

 

 

 

 

 

"야 너는 엘리베이터 잡고 있어~ 슈프림 형 약속있다니까 얼른 가야지"

"아 알았다"

나는 엘베안에서 잡고 있었음

근데 막 랩몬오빠 집에서

"어~ 연습실 갔다온 김남준 왔네~??"

"너 죽는다 진짜 안 닥치냐??"

"헐 엄마 오빠가 나한테 닥치래~"

"김남준!! 너 혼날래??"

"아 진짜 너 오늘 죽었어~"

"나 오늘 친구집에서 잘껀데~ 지금 갈꺼지롱~"

 

 

 

 

 

 

 

 

 

 

 

이런소리가 들렸는데 갑자기 막 소란 스러워지더니

랩몬오빠가 우산을 왕창 안고 엘베로 들어와가지고

우산들을 내팽게 치더니 닫힘 버튼을 미친듯이 눌렀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들려오는 소리

"야!! 김남준!! 아 엄마 오빠가 우산 다 가져갔어~"

난 그 순간에도 무슨 상황인지 몰랐음

 

 

 

 

 

 

 

 

 

 

 

"ㅋㅋㅋㅋㅋㅋㅋ 꼴좋다 김랩동ㅋㅋㅋㅋ"

"ㅁ...뭐하는데 오빠야 지금??"

"아니 쟤가 자꾸 얄밉게 굴어가지고~ 친구집간다고 신발 신고 있길래

얄미워서 비 왕창 맞으라고 우산 다 들고 왔지ㅋㅋㅋㅋ 니가 쓰고 싶은 거 골라 이거 쓸래???ㅋㅋㅋ"

나는 뭐 이런 사람이 다 있나 싶었음....

어떻게 그 짧은 시간에 이런 참신한(?) 아이디어를 생각했을까....

근데 그 친구집이 우리집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지고 나왔던 우산들을 나눠 들고 연습실에 가져다 주고

나는 집에 도착했었음

비가 엄청 왔었기 때문에 신발 옷 다 젖어가지고 막 찝찝한 그런 상황이였음

그래서 뭐 아직 랩동이도 올시간 멀었고 해서

나는 샤워를 했었음ㅋㅋㅋㅋ

샤워하고 나서 기분좋게 쇼파에 앉아서

랩동이는 어쩌고 있으려나 궁금하던 찰나에

전화가 울렸음ㅋㅋㅋㅋㅋㅋ

랩동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

 

 

 

 

 

 

 

 

 

 

"여보세요??"

-전여주~ 너 어디야ㅠㅠ

"나 집이지~니 근데 목소리가 와 그러노~ 무슨 일있나???"

연기 쩌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나 완전 열받아...

"와??"

-김남준이 우리집 우산 다 들고감ㅠㅠ

"헐 와??"

-내가 얄밉게 굴었다고 그랬나보지 뭐

전화해서 완전 퍼붓고 우산 가져오라니까 안가져옴

"우짜노ㅠㅠㅠ 그럼 니 우리집에 어째 오노???
-그래서 말인데.... 친구야....

불길했음

"어...."

-오늘 집에 아무도 없을꺼잖아~ 엄마랑 아빠랑 여행가고 오빠도 오늘 엄마아빠없다고 친구집에서 자고 온다고 그랬고~

"어...."

-근데 너 알지?? 내가 되게 무서움 많은거...

"알지...."

-나 절대 이집에서 혼자 못잘꺼잖아~

"그렇지..."

-그래서 내가 아빠한테 차로 너네집까지 데려다 달라고 그랬거든??

"어"

-근데 차에 짐이 너무 많아서 엄마랑 아빠 탈 자리밖에 없대.....

"아.... 어"

-근데 또 내가 비오는 날에 버스 잘 못타거든... 미끄러질것같아서 버스가... 택시는 위험하고...

"그렇지...."

-그래서 친구야... 나 좀 데리러 와주라!!!ㅎㅎㅎㅎ

불길한 예감은 틀린적이 없지......

 

 

 

 

 

 

 

 

 

 

 

 

 

저 말 듣는 순간

아놔 김남준 시키 어쩌지?? 쥐어 팰까?? 궁디를 쭈 차뿔까??

김남준 어떻게 할까 이생각만 함

아니 지동생 얄미워서 그짓한 건 이해가는데

나까지 이렇게 되게 만들진 말았어야지......

 

 

 

 

 

 

 

 

 

 

샤워도 다 해서 기분좋았는데

또 친구가 저렇게 말하니까 안 갈수도 없고

나란여자.....

다시 그 더러운 질퍽한 길을 걸었다지.......

그날 진짜 김남준 미웠음

우산사건의 피해자는 사실 두명이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남준한테 말하니까

엄청 웃다가 미안해하면서 빙수사줌ㅋㅋㅋㅋㅋ

그래서 풀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남준이오빠랑 이렇게 친해지고 저런 비하인드가 있었음

다음화는 우리 말상 ㅋㅋㅋㅋㅋㅋㅋ 호식이 차례임ㅋㅋㅋㅋㅋㅋ

랩몬스터 사랑♡

 

 

 

 

 

 

 

 

 

 

 

안녕하세요 방탄복을입은나입니다ㅎㅎ

암호닉 해주신 [만두짱]님 [흥탄♥]님 [즌증국]님 감사드립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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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동생 놀릴라고 했던 장난이 여주한테 까짘ㅋㅋㅋㅋ 그리고 빙수하나에 풀린 여주 너무귀여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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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복입은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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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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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복입은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암호닉 감사합니다~읽어주셔서도 감사합니닿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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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준이 귀여워요 여주도 귀엽고 랩동이도 귀엽고 ! 근대 사실 작가님 사투리가 제일 귀여워요 !!! (숨는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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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복입은나
ㅋㅋㅋㅋㅋㅋㅋ귀엽나~~~ㅋㅋㅋㅋㅋㅋㅋ제현실말퉄ㅋㅋㅋㅋ부산사람이거든요ㅋㅋㅋ반말한거 귀엽게 봐주세욬ㅋㅋㅋㅋ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닿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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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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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복입은나
감사합니닼ㅋㅋㅋㅋㅋ근데 진짜 남준이동생분 궁금해욯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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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82.196
앜ㅋ 귀여웡
[태태뿡뿡] 으로 암호닉신청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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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복입은나
암호닉 감사합니다~ㅎㅎㅎ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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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부산사는데....사투리 이렇지않아요ㅠㅜㅜㅠㅜ너무 드라마때문에 심해진거같은데ㅠㅠㅠㅠ작가님 조금만 약하게해주세요ㅠㅠㅠㅠㅠ보는데 조근 그래요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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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복입은나
아....사실 약간 심하게 한게 조금 있죠 ...저희 이렇게까지 심하게 쓰진 않잖아요...불편했다면 죄송합니다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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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아니아니여!!!괜찮아요 다른분들이보고 진짜 부산사투리저럴까하고 생각할까봐...요즘 안그래도 드라마같은거때문에 진짜 저런줄아는사람들이 많아서요!!! 글잘보고있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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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복입은나
다음화에는 약간 자제 할께요ㅎㅎㅎ 부산사람 반가워요~ 저도 부산사람이거든요ㅎㅎㅎㅎㅎㅎㅎㅎ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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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그런게아이라ㅋㅋㅋㅋㅋ부산공주너무귀엽잖아여 ㅣㅋㅋㅋㅋㅋ우산사건의또다른피해잨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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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복입은나
ㅋㅋㅋㅋㅋㅋㅋ우산사건ㅋㅋㅋㅋㅋㅋ진짜 귀여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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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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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복입은나
반가워요~~오셨네 우리 즌증국님ㅋㅋㅋㅋ
ㅋㅋㅋㅋ사투리가 인기가 많네요~부산부심ㅋㅋㅋㅋㅋㅋㅋ저부산살아서저도사투리쓰죠ㅋㅋㅋ그래서 여주사투리가 자연스럽지 않을까..... 실제로 들어보시면 더 귀여워요 우리 부산사투리><정국이가 하는것만 봐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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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우.산.사.건!!!!!너무잘알죠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재밌게 보고갑니당ㅋㄲ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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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복입은나
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ㅎㅎㅎㅎ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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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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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복입은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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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우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하는거야ㅋㅋㅋ
재밌어요 감사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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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복입은나
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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