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내가 방탄 멤버들과 만난 썰부터 친하게 되기 까지의 과정을 풀어보겠음ㅋㅋㅋㅋ
나이순대로 풀어볼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맏오빠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 김석진 나이 24살 나보다 6살 많은 첫째 되시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
알다 시피 김석진 오빠는 잘생김
그건 어느 누구라도 부정 못함
근데 잘생긴건 알겠는데 지가 지입으로 지 잘생겼다고 말하는 건 진짜 못봐주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 안해도 지 잘생긴 거 아는데 왜 자꾸 강조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도 이해 안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때는 지금으로 부터 3년전 내가 중2때였음
전정국은 중3 일때 사촌오빠가 대학교에 입학했음
그 학교가 건국대학교임
사촌오빠 우리 집사람들 중에서 젤 잘생김
전정국보다 잘생김
사촌오빠 지 잘생긴 거 알아서 연영과에 들어감
합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정국이랑 나랑은 이미 빅히트 연습생 시절이였기때문에 서울에서 독립해서 살고 있었음
사촌오빠가 건국대학교에 합격했다는 소식 듣고 서울에 사는데 어찌 안가볼 수 있겠음??ㅋㅋㅋ
사실 연영과라 그래서 잘생긴 사람 많은지 궁금하기도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전정국 엄청 기대하면서 갔음ㅋㅋㅋㅋㅋㅋ
건국대에 갔는데 진짜 거짓말 아님....
다 이쁘고 잘생김....
괜히 연영과에 합격한게 아니구나 싶었음...ㅋㅋㅋㅋㅋ
"와 대박.... 저게 사람이가?? 무슨 영화배운줄 알았다..."
"얼굴이 완전 조막디하네~ 오빠야 얼굴은 들고 다니지도 몬하겠다 여서는(여기서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는 출입도 몬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카노"
"니가 먼저 시작했다"
"전정국 전여주~!!!!!"
"오빠야~"
"형아~"
"잘 찾아왔네~"
"참나ㅋㅋㅋㅋㅋ우리도 여서(여기서) 산지 벌써 1년 됐는데~요기 하나 몬찾아오겠나~ㅋㅋㅋㅋ"
"와~ 내는 우리집 사람들중에서 형아가 젤 잘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여서는 그냥 평타치네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지금 엄청 느끼고 있어ㅋㅋㅋㅋ너네는 여기서 들으니까 사투리가 더 심한것같네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뭐 한두번 들어보나~"
전정국이랑 사촌오빠랑 얘기하는 동안 나는 주변을 보고 있었음
근데 오마이갓.....
사실 내 이상형이 어깨 엄청 넓은 남자임
우리아빠가 어깨가 넓은 편인데 난 그런 아빠품에 안기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남자랑 같이 사는게 내 꿈인데
그 남자가 완전 내 취향저격 탕탕 이였음
"야 전여주~ 니 어데 보노~"
"왜 뭐 보는데?? 어 석진이형~"
사촌오빠 부름에 내 이상형은 우리쪽으로 돌아봤음
난 그때 진짜 코피나는 줄 알았음ㅋㅋㅋㅋㅋ
옆모습도 존잘이였는데 앞모습은 와우....
내가 진짜 저 남자 배우로 데뷔하면 사생팬 할꺼다 이생각까지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멍때리고 보고있었는데 어느샌가 맏오빠가 우리앞까지 왔음
"어~수업듣고 오는길이야??"
"아 지금 공강인데 사촌동생들 학교 구경시켜줄려구요ㅎㅎ 인사해 형 과선배님"
"아 안녕하세요"
"여주는 인사안해??"
"아 아 안녕하세요....ㅎㅎ"
그때 쥐구멍에 숨고 싶었음
내가 니얼굴에 반했어요 이거 얼굴에 써붙여 논 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물어봤는데 그때 당시에는 나처럼 오빠를 보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별로 당황하지 않았다고 함ㅋㅋㅋㅋㅋㅋ
.........
"안녕~ 지방 사람인가봐? 억양이 독특하네ㅋㅋㅋ"
"아~ 부산에서 살다가 지금은 서울에서 살고 있는데 올라온지 얼마 안되서 아직 사투리가 남아있나봐요ㅎㅎㅎ"
"저희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왜?? 벌써 가게??"
"니 벌써 갈려고??와??"
"뭐 됐다~ 뭐 더 볼꺼 있겠나~ 오빠야 얼굴 봤으면 됐지~ 이제 우리 간다~빠이~ 안녕히 계세요~!!!!!!!!"
그때 어디서 그런 힘이 났는지 나보다 큰 전정국을 내가 이끌어서 거기를 빠져나왔음
아마 쪽팔림에서 나온 그곳을 피하고 싶었던 나의 의지에서 나온 힘이였겠지...
"하...하... 미칬나 니?? 뭐고 갑자기 와 이라는데??"
"아 몰라 남사스러워 죽겠다~(쪽팔려 죽겠다)"
"뭐가~??"
"아 아까 그 선배 얼굴 보다가 멍때려가지고..."
"니가 또 볼사람도 아인데 뭐 어때~"
"그래도~ 아.. 근데 진짜 잘생겼더라 맞제??"
"잘생기긴 했는데 내는 그래 느끼하게 생긴 사람 별로다"
"별로 느끼하게 생기지도 않았구만ㅋㅋㅋ 아 근데 저사람 노래는 잘 하려나~??"
"와~?"
"빅히트 들어왔으면 좋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 팀장님 한테 말씀 드려볼까?ㅋㅋㅋㅋㅋ"
"사심챙기지마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때 그냥 해본말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김석진이 느끼하게 생겼다 아니다 이 얘기를 하면서 우리는 연습실에 가서 또 평소같이 연습을 했음ㅋㅋㅋㅋㅋㅋㅋ
몇주 뒤였나 여느때랑 마찬가지로 우리는 또 연습실에서 연습도 하고 방탄 오빠들이랑 놀고 있었음
갑자기 다들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은거임
"아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태태
"미투...."-말상
"나도나도 돈 있냐??"-침침
"있을리가 있냐..."-설탕
"아 완전 먹고 싶은데...."-남준
"야 전여주"-전씨
전정국이 나를 부르자마자 저 여섯남자는 무언갈 간절히 바라는 눈빛으로 나를 봤음
"뭐~ 나 돈 읎다"
"아니~ 사장님한테 니가 말씀 드리면 안되냐???"-남준
"뭐라카노 지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김남준 똑똑한 생각임 전여주 갔다온나"-설탕
"뭐라카노 지금~ 어제도 연습 제대로 안해서 오빠야들 혼났다이가~ 잘도 사주시겠다"
"니가 가서 애교부리면 되잖아~~"-침침
"내한텐 애교 같은 거 읎다~ 오빠야 잘하네~ 오빠야가 갔다 온나~ㅋㅋㅋㅋㅋㅋㅋ"
"아 사장님이 니말은 잘 듣잖아~ 오빠가 이렇게 부탁할께~ 갔다와주면 안되나~??"-태태
하.... 솔직히 김태형이 저렇게 말하는데 어떻게 안 갈 수 있음??
저렇게 존잘인 사람이 나한테 매달리고 있는데........
나란 여자 잘생긴 남자한테 약한여자임ㅋㅋㅋㅋㅋㅋㅋ
"하...."
조용히 한숨을 쉬며 어쩔수 없다는 듯이 연습실을 나갔음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아이스크림 사달라고 하는 건 별로 어려운일이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렸을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했었고 빅히트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중
내가 젤 어렸기 때문에 빅히트 회사 어디에서든 난 약간 우쭈쭈 하는 존재였으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실
똑똑
"들어와~"
"방 삼촌ㅎㅎㅎㅎ"
"여주 왔어~?? 왜~??"
"저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요ㅎㅎ"
돌직구 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려말하는 건 내성격이 아님ㅋㅋㅋㅋ
서론 길게 하는 것도 잘 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구로 날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 자~ 가서 사먹어~ㅎㅎ"
통 큰 방피디님.... 카드를 주셨음.....ㅎ 살며시 카드를 챙겼음ㅎㅎㅎㅎ
"근데 오빠야들도 사줘도 돼요~??"
"걔네는 왜. 어제 연습도 안하더니...걔네가 너한테 이러라고 시켰어??"
"아니예요~ 먹고 싶었던 건 맞는데 그래도 어떻게 오빠야들 연습 하는 데 저 혼자 먹어요.... 오빠야들 어제 혼나고 나서 억수로 열심히 연습했는데...ㅎ"
진짜 저 여섯 머스마들.... 내가 이렇게 까지 해서 지들 먹인거 알면 지금 나한테 그러면 안됨
"알았어ㅋㅋㅋㅋㅋ 오빠들것도 사가~"
"감사합니다ㅎㅎㅎㅎ"
사장님실에서 나와서 엘리베이터를 향해가는데 직원분들 일하는 모습을 훑어 보다가
익숙한 얼굴이 보여서 난 멈춰서 다가갔음
"헐..."
"어 여주야~ 왜??"
"언니야 이 사람 어떻게 알아요??"
"누구?? 이 남자애?? 너 알아??"
"이 사람 건국대 연영과 아니예요??"
"맞아~ 어떻게 알아??"
"아 우리 사촌오빠야가 거기 다녀가지고 전정국이랑 놀러갔다가 이 오빠야 봤거든요..."
"아 그래? 잘생겼지??"
"억수로 잘생겼어요 진짜 전정국이랑 비교도 하면 안될껄요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그래서 캐스팅 할려고ㅋㅋㅋ"
"에???"
"왜??"
"캐스팅 할꺼라고요?? 방탄소년단에요???"
"어~ 왜 싫어??"
"아니 뭐... 제가 싫다고 한다고 해서 넣고 뺄수도 없는 일이잖아요......"
"그거야 그렇지만.... 근데 반응이 왜 그러는건데??왜?? 얘 소문이 별로야??"
"아 아니예요~ 소문같은건 모르고.... 아이 됐어요~ 저 가볼께요~"
나 그때 진짜 당황했음
입벌리고 얼굴 감상했던 그 남자가 같이 살 남자가 되다니......
그래도 어깨 넓은 남자랑 살고 싶다는 나의 꿈을 이루게 되기는 하겠지만....
이 사실을 전정국한테 알려야 겠따 싶어서 난 완전 연습실로 달려갔음
"하...하.. 오빠야!!!"
이때까지만 해도 나는 순수했기때문에(?) 오빠라고 불렀음ㅋㅋㅋㅋㅋㅋ
"뭐고 자(쟤) 와저라노"-설탕
"오빠가 한둘이냐ㅋㅋㅋㅋㅋ"-침침
"뭐 내 말하나??"-전씨
"어..헉...헉..."
"숨 좀 고르고 얘기해~ 근데 아이스크림은??"-태태
"아나 여 카드 있다 가서 사가지고 온나 나는 스크류바 먹을꺼디"
"오~ 역시 전여주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가면 카드가 온다ㅋㅋㅋㅋㅋㅋㅋㅋ 야 김태형 갔다오자"-남준
"뭐고 뭔일인데 그렇게 뛰어오노"-전씨
"그때 왜 건국대 갔을때 있다이가~"
"어"-전씨
"그때 그 억수로 잘생긴 사람 봤다이가~"
"어 느끼하게 생긴 놈"-전씨
"느끼하게 안생겼다니까 그러네~"
"아 그래 어찌됐든 뭐 그 놈이 왜~??"-전씨
"이제 오빠야 그놈이라고 부르면 안된디~"
"뭔 소리고 알아듣게 좀 얘기 해라~"-전씨
"지수언니야가 그러는데 그 오빠야 캐스팅 할꺼라 카던데ㅋㅋㅋㅋㅋㅋㅋㅋ"
"헐 대박 니 누나야한테 말했었나??"-전씨
"안했지~ 말했으면 내가 이렇게 놀라지는 않았지~대박이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러면 그 형아 방탄 멤버로 들어온다던나??"-전씨
"어ㅋㅋㅋㅋㅋㅋㅋ 언니야가 엄청 맘에 들어하던데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니 같이 산다고 사심 채울 생각하지마리~"-전씨
"내가 언제 그랬다고~ 아~ 근데 내는 남사스러워 죽겠다.... 그때 이후로 볼일없다고 생각했는뎈ㅋㅋㅋㅋㅋㅋ"
"왜~ 그남자가 누군데 그러는데??"-지민
"그게~"
전정국은 지민이오빠랑 윤기오빠한테 설명을 해줬음
나는 그옆에서 석진이오빠를 어떻게 만날지 고민해 빠져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맏오빠가 캐스팅 될꺼라는 사실을 안 후부터 난 매일 지수언니한테 가서 물어봤었음ㅋㅋㅋㅋㅋ
정확히 31일 뒤에 맏오빠를 연습실에서 만날 수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끼리 연습을 하고 있는데 누가 문을 끼익 하고 열었음
우리 모두 다 그쪽을 쳐다봤고 들어오는 사람은 맏오빠였음
"어~ 안녕하세요~"
난 완전 친한척 쩔게 인사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오빠가 말해줬는데 그때 겁나 당황했다고 함ㅋㅋㅋㅋㅋ
처음 볼때는 얼굴도 빨개져서 말 더듬던 애가 너무 친하게 인사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친한척 하는게 덜 쪽팔리다고 생각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 하면 잘 한것 같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
맏오빠가 젤 나이가 많은데 늦게 합류해서
다른 오빠들이 쉽게 다가가기 힘들어 했었음
"야 오늘 짜장면 먹을래??난 짜장면"-남준
"오~ 완전 콜 나도 짜장면~"-태태
"난 짬뽕"-설탕
"난 새우볶음밥~"-침침
"지혼자 튀기는ㅋㅋㅋㅋㅋㅋ나도 새우볶음밥ㅋㅋㅋ"-호석
"난 짬뽕 니는?"-전씨
"난 짜장면~"
난 대답을 하고 폰을 보고 있었는데 너무 조용한 거임
그래서 고개를 들어보니까 맏오빠한테 못 물어보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명이서 폰하고 있는 맏오빠 흘끔흘끔보면서 어쩌지 어쩌지 이러고 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조금 귀여웠음
"뭐하는데??"
"어???"-남준
"아 뭔데~ 찌질이가~ 그냥 물어보면 되지~ 큰오빠야~"
"어~"-맏이
"짜장면 시켜 먹을껀데 오빠야 뭐 먹을래??"
"나 짜장면 곱빼기ㅋㅋㅋㅋ"-맏이
"아따~ 클라스 보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장면 곱빼기 먹는단다ㅋㅋㅋㅋㅋㅋㅋ아 이 찌질이들ㅋㅋㅋㅋ"
또 한번은 열심히 연습하고 다같이 쉬려고 앉았었음
"아... 힘들다..."-침침
"배고프지 않냐??"-남준
"완전 고파.. 뭐 시켜먹을래??"-맏이
맏오빠 얘기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도 안 친했어서 다들 현실당황... 뭐라 대답해야 되지.... 이표정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된다~ 시켜먹으면~"
"시켜먹어요 형ㅋㅋㅋㅋㅋㅋ 뭐 먹고 싶으세요??"-호석
정호석.... 친화력 신임..... 다들 당황할때 친한척 쩜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물어보니까 저렇게 라도 안하면 영원히 못친해질것 같았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호석이오빠가 먼저 저렇게 해줘서 그런가 그 뒤로부터는
태형이오빠 지민이오빠 전정국 남준이오빠 순서대로 친해지고 무뚝뚝한 민윤기씨랑은 젤 마지막에 친해졌음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친해지기 힘들었던 사람들이 지금은 아주 똘똘 뭉쳐서 나를 괴롭힘
나는 짜증나면서도 한편으론 보기 좋음
가끔 방탄밤에서 방송에서 다른 오빠들이 맏오빠 신경안쓰고 만만하게 보는 것 같아 보여도
항상 아침에 맏오빠가 차려준 밥먹고나서는
"잘 먹었어요 형"-윤기
"형 오늘 꺼 진~짜 맛있었어요ㅋㅋㅋㅋ"-남준
"나도나도 장난아니였어ㅋㅋㅋㅋㅋㅋ오늘 라디오에서 얘기해줄께요ㅋㅋㅋㅋㅋ"-호석
"형 잘먹었습니다~"-지민
"형 진짜 잘 먹었어요ㅎㅎ 형 요리 실력 점점 업되는것같아요ㅋㅋㅋ"-태태
"찐형 요리사 해도 될듯ㅋㅋㅋㅋ 잘먹었어요"-전정국
이렇게 예의바르게 인사도 하고
대기실에서나 공연같은거 할때 항상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석진이오빠 물부터 챙겨드림.....
맏오빠는 내가 생각하기에 방탄멤버중에서 젤 착한것같음
근데 이런 착한오빠한테도 화내는 모습은 존재함
그거는 오빠가 가장 좋아하는 밥과 관련이 있음
우리 맏오빠는 밥 거르는 걸 제일 싫어함
나는 지금 키가 160정도인고 전정국은 180을 향해가는데
우리 둘이 남매지만 키 차이가 많이 나는 이유는 아마 밥먹는거 때문에 그런듯
전정국은 중학교때 진짜 먹고 있으면서도 배고프다고 할 정도로 많이 먹었음
그 당시에 계속 열심히 연습한다고 몸을 많이 움직여서 살은 많이 안 붙었는데
아마 연습안하고 집에서 그냥 보통 중학생들 같이 살았으면
100키로 넘었을듯
걔는 그정도로 많이 먹었는데 그에 반해 나는
한창 클 나이에 교정을 했었음
교정기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교정기때문에 가려야 되는 음식들도 있고 또 엄청 먹는데
불편해서 잘 안 먹게 됨
그때 중학생때 교정하고 있어서 불편하니까 잘 안먹고 있었을 때였음
그리고 사춘기 이기도 했고...ㅋㅋㅋㅋㅋㅋ
얼마나 안먹었냐면 오빠들이 내가 하도 안먹어서 말라지니까
밥 먹을때 되면 내옆에 다 붙어서 다먹을때까지 계속 잔소리 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날도 여느때처럼 먹기 싫어서 계속 투정 부리고 있었음
"아 그만 먹을래"
"야~더 먹어~한 숟갈은 먹었냐??"-윤기
"아 먹었어~"
"거짓말 치고 있네~ 깨작깨작 두알밖에 안먹었으면서"-남준
"죽어 진짜~"
"너 걱정되서 그러는 거잖냐~ 어여 더 먹자 응??"-호석
"아 싫어 "
"아~진짜 전여주~ 좀 먹자~응??"-침침
"..."
"자 아~"-태태
그때는 태태오빠고 뭐고 아무것도 안보였음
오빠가 밥 한숟갈 퍼서 나한테 가져다 줬는데 난 밀어냈었음
"야 전여주 좀 먹지?? 너땜에 매시간마다 이게 뭐하는 짓이야"-전씨
"그래서 내가 안먹겠다고 했잖아~ 오빠들이 계속 억지로 먹일려고 이러는 거면서 왜 나한테 그러는데~~!!! 먹기 싫어!! 맛없다고!!!"
나 저때 미쳤음
아무리 먹기 싫어도 맛없다고 해서는 안됐었음
이때 내가 되게 안먹고 있어서 맏오빠가 나 어떻게든 먹일려고
레시피 찾아가면서 오빠의 창의력을 접어두고 맛있는 음식만 만들려고 엄청 노력하고 있었을 때였음
맏오빠가 내가 맛없다는 거 듣자마자
바로 표정 싹 굳어서 내 수저랑 밥 다 싱크대에 놓고 식탁에 있던 반찬들 다 도로 냉장고에 넣고
아무말도 없이 방에 들어감
모두다 당황했었음
"전여주 너 진짜 너무 한다"-윤기
"맛없다고 하면 어쩌냐...."-호석
"이 철없는 것을 어떡하면 좋을까...."-남준
"야 가서 얼른 사과드려~ 형 화나셨잖아~"-지민
"그래 얼른 가서 사과 드려~"-태태
난 오빠들의 저런 걱정스런 말에도 흔들리지 않았음
철없을때 저때의 나는 아니 내가 먹기 싫다는데 왜 자기가 화냄?? 진짜 어이없다
이생각하고 있었음 진짜 못됐었다 나....
내가 전혀 미안한 기색이 안보이니까 전정국이 내 손목을 팍 잡고 날 끌고 맏오빠방으로 갔음
"아 뭐하는데~ 이거 안놔??"
"너 이러는 거 아니야 너 사춘기라서 우리가 니 기분 안나쁘게 할려고 많이 봐주고 있는데 이건 절때 못봐줘
가서 형한테 똑바로 사과해 너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하면 안되는거야"-전씨
저 말 듣고 순간적으로 회의감 들었음
아... 맞아....
오빠들이 나 사춘기라고 되게 눈치보면서 살았었지...
그러면서 새벽에 화장실 가다가
열린 문틈사이로 컴퓨터로 레시피 찾아보던 석진이오빠 모습이 떠올랐고
난 진짜 미안해서 눈물이 핑 돌았음
님들도 알지 않음?? 사춘기때는 감정기복 완전 심한거....
내가 미안한 기색이 보이니까 전정국이 똑똑 하고 문열어서 나 방으로 들여보냄
내가 방에 들어가니까 석진이오빠는 침대에 누워서 팔을 머리에 대고 있었음
내가 들어온 줄 아는 건지 문이 닫혀도 아무 반응도 없었음
나는 오빠한테 다가가기도 미안해서 문앞에서 서서 말했음
"오빠야....."
"....."
"오빠야 화 많이 났나.....?"
"..."
이때부터 나는 울면서 말했음
"아까 내가 맛없다고 한거 미안하다... 내가 오빠야들이 내 약간 봐주는 거 알고 내가 겁이 없었나보다...
아무리 그래도 그러면 안되는 건데.... 오빠야가 밤에 레시피 찾아본것도 아는데
그거 알면서도 오빠야 한테 맛없다고 하면 안되는 거였는데.....
진짜로 미안하다 오빠야......"
막 눈물 뚝뚝 흘리면서 눈감고 얘기하고 나서 혼자 쭈그려서 울고 있었는데
아무런 소리가 없길래 눈물 그치고 눈 뜨니까
내 눈앞에 석진이오빠가 있었음
또 오빠 얼굴 보니까 눈물 나가지고 막 우니까 오빠가 나 안아줬었음
"오빠야....."
"이제 진정 좀 됐어??"
"응..."
"너 아까 내가 얼마나 섭섭했는 줄 아냐??"
"미안..."
"너가 너무 말라지니까 애들이 다 걱정해서 맛있는거 만들려줄려고 엄청 노력했는데
너 먹일려고 만들었더니 애들이 살찌고 있다...ㅎㅎ"
"미안...."
"됐어~ 니가 미안한 거 알면 됐지 뭐~ 그래도 이제부터 밥 좀 먹자 응??
오빠들이 너무 걱정되잖아 너 연약해보여서"
"알았어..."
"착하네 우리 여주~"
말하고 보니까 저건 화낸 것도 아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다음에 민윤기 말할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내 생에 저렇게 굳은 맏오빠의 얼굴은 처음봤음
그 날 이후로는 난 엄청 밥 잘 먹어서 키카 조금 큰게 160임...
사실 저때 150도 안됐었음ㅋㅋㅋㅋㅋㅋㅋ
몸무게는 40키로도 안됐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우리 맏오빠와의 이야기는 이랬음ㅋㅋㅋㅋㅋㅋ
맏오빠 얘기하니까 맏오빠 엄청 보고 싶네....
요즘에 맏오빠 발로 하는 거 잘한다고 v앱에서 난린데
저건 집에서 수없이 하던 일상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집에서 보는거랑 방송에서 보는 거랑은 조금 틀리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ㅋㅋ
맏오빠 하니까 방탄밤에 올라온 아육대에서 응원한거 보고 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거 보러 감~
ㅃ~
아!!
맏오빠 항상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디♡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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