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막내 김여주 : 10 "오!!!!!!!" "형 우리 팀!!!" "아... 학연이형이랑..." 사다리타기로 팀이 정해졌어. 상혁,학연,홍빈 그리고 원식,택운오빠 가 같은 팀이고 나머지 한팀은 나랑 재환오빠 ㅋㅋㅋ "팀 이름 정하자" "우린 엘알로 할거야. 형도 오키?" 택운오빠가 좋다고 고갤 끄덕였어. 학연오빠는 차학연과 아이들이라고 했다가 야유받음 ㅋㅋ 그래서 엔줌마와 아들들이 됐지. 아, 물론 학연오빠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어ㅋㅋㅋ 나 왜 아줌마 이미지만드냐고 뭐라하니까 홍빈오빠가 언젠 아니였냐고 그럼ㅋㅋㅋ "우린 뭐하지?" "음.. 글쎄요.. 재밌는게 안떠올라요.." "형 친바팀해 ㅋㅋㅋ" "친바? 그게뭐야" "친해지길바래" "별걸다줄여ㅋㅋㅋ" 원식오빠의 아이디어로 결국 친바라고 정했어 ㅋㅋ 나랑 재환오빠 빼고 맘에 든다고 난리.. 아 우린 맘에 안든다고!!! "아 우리 이제 친하거든?ㅋㅋ 친한데 괜히 그런거 하면 안친한거 같잖아." "맞아요. 이제 하나도 안어색해요." 하지만 우리의 불만은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지.. 제일 먼저 엘알팀이 뷰리풀 라이어있다고 신나서 시작을 누르는거야. "야 정택운. 그거 반칙이지." "왜 반칙이야 이게." 그리고는 뻔뻔하게 자기들 노래 부름ㅋㅋㅋㅋ 점수 낮게 나오면 어쩌시려고...? 그렇게 신나게 불러대다가 점수가 나왔는데 80점대가 나온거야ㅋㅋㅋ "자기들 노랜데 백점도 못하고ㅋㅋㅋ" "아 이 기계가 이상한거야. 그치, 형" "맞아. 이게 고장났네." 둘이서 억울하다며 기계 탓을 할 동안 나랑 재환오빠는 뭔 노래를 불러야하나 하면서 머리 맞대고 고민하고있었어. 근데 홍빈오빠가 짤랑거리면서 아까 샀던 맥주랑 컵을 가져오는거야. 2병밖에 없길래 물어보니까 3병은 아까 밥먹을때 마셨대 ㅋㅋ 언제 마셨대... "어린이는 구경만하세요~ㅋㅋㅋ 아. 넌 이거나 마셔.ㅋㅋ" "이게뭐에요?" 홍빈오빠가 나한테 컵을 내밀었어. 색이 누리끼리한게 맥주같이 생겨서 내가 물어보니까 그냥마시라는거야. 맥주아니고 미자 보호용 술이라고함 내가 뭔소린가해서 일단 마셨어. 근데 구수한 맛이나더라ㅋㅋㅋㅋ 응 맞아.. 옥수수수염차였어ㅋㅋㅋ 기대한건 아니지만 어이가 없어서 막 홍빈오빠랑 마주보고 빵터졌지ㅋㅋ 그렇게 낄낄거리고 있는데 소파에 앉아서 멤버들이랑 한잔씩하려던(ㅋㅋ) 재환오빠가 옆자리를 툭툭침. 그래서 옆에 앉았어. "왜요?" "야 너 지금 나랑 팀인데 다른애랑 같이 히히덕거리면 돼, 안돼?" "앜ㅋㅋ 오빠 취하셨어요?" "뭐래. 나 아직 따르지도 않았어.ㅋㅋ" "아.. 알았어요ㅋㅋ 우리 노래나 정해요." "쓰읍. 대답해야지." "뭐가요?" "이렇게 파트너 버리고 놀기 있기 없기?" "아나 진짜ㅋㅋ 알았어요, 미안해요." "그래ㅋㅋㅋ 근데 너 그거 뭐냐?" 오빠가 내 손에 들린 컵을 보고 묻는거야. 내가 장난으로 맥주라고하니까 갑자기 정색을 하더니 홍빈오빠랑 나한테 약간 혼내듯이 말했어. "야 이홍빈. 여주 술주면 어떡해. 얘 아직 19살이야. 미쳤어? 김여주 그거 나한테줘. 이게 발랑까져가지고 말야. 준다고 또 마시려고?" 내가 당황해서 이거 맥주아니고 옥수수수염차라고 그러니까 오빠도 민망해서 아..그래? 미안.. 하면서 머리 긁적긁적했어ㅋㅋㅋ 그리고 엔줌마와 아들들(ㅋㅋㅋ)팀이 아이스크림케이크를 시작함ㅋㅋ 무슨 아저씨들 회식하는 줄 ㅋㅋㅋ 맥주도 조금밖에없어서 취하지도 않았으면서 취한 척하고 ㅋㅋㅋ 막 티슈 뽑고 ㅋㅋㅋ 그리고 학연오빠가 택운오빠한테 귀여운척하다가 엉덩이 발로 차임ㅋㅋㅋ 춤에 심취해서 노래 제대로 부르지도 않았는데 점수 90점 나와서 반전이였어.ㅋㅋ 1등함.. "여주야 우리 질수없다. 덤덤 가자." "오 그래요! 우리 백점 예약." 그리고 덤덤을 열심히 불러댔지ㅋㅋㅋ 막 중간중간 춤도 추고.. 나도 계속 요즘에 빅스 춤만 추다가 귀여운 여자 아이돌 춤추니까 재밌고 설레였어ㅋㅋㅋ 여자아이돌 그룹이 된거 같은 느낌? 근데 완전 반전으로 진짜 열심히 했는데 79점 나옴... "와 이건 걍 운명이네. 둘이 설거지하라고." "맞아. 진짜 둘이 친해지길 바라나봐." "아..." 학연오빠랑 원식오빠가 좋다고 놀려서 나랑 재환오빠는 서로 쳐다보고 한숨만 푹쉬었어..ㅠㅠ 설거지 할거 엄청 많은데.. 뒷정리할것도 많고.. 결국 타협 끝에 (타협이라 쓰고 재환오빠의 찡찡거림이라 읽는다.) 택운,학연오빠가 뒷정리해주기로함ㅋㅋ 그리고 부엌으로 가서 같이 설거지를 했어. 오빠가 세제로 닦으면 내가 옆에서 물로 헹굼. 근데 거의 끝나갈 때 쯤에 갑자기 오빠가 내 볼에 거품을 묻히는거야. "아!!! 뭐해요!!" 내 반응이 뭐가 그렇게 웃긴지 혼자 실실 웃는거야. 그래서 나도 막 얼굴에 거품을 뭍혔어.ㅋㅋㅋ "아 진짜!!" "오빠가 먼저 했잖아요!!" "이정도로 많이는 아니였잖아!!" "원래 복수는 두배로 하는거에요!!" "ㅋㅋㅋㅋㅋ참나. 알았어. 내가 미안해. 일로와봐. 닦아줄게." 내 말에 어이 없다는 듯이 웃으면서 내 볼에 묻은 거품을 닦아주는거야. 사실 좀 두근거렸어ㅋㅋㅋ 아무렇지 않았다하면 뻥이지.. 그래서 나도 오빠 얼굴 닦아주고 뒷정리하는데 학연오빠가 언제왔는지 뒤에서 말했어. "설거지를 하는거야 연애질을 하는거야? 뭐 이렇게 오래걸려? 끝났으면 빨리 나와." "아.. 연애질이라니ㅋㅋ 다 끝나갑니다~" 오빠가 마지막 그릇을 닦으면서 말했어. 그렇게 설거지를 다끝내고 거실로 나왔는데 눈가리고 아웅? 그 게임 알아? 술래가 안대쓰고 찾는거 ㅋㅋ 그거 하고 있더라ㅋㅋㅋ 오늘 세상에 존재하는 게임 다하는듯ㅋㅋㅋ 내가 무슨 게임을 쉬지않고하냐고 그러니까 원식오빠가 잠도 많이 자고 폰이랑 게임은 너무 많이해서 질렸대ㅋㅋㅋ 그래서 결국 또! 게임을 하기로 하고 술래를 정하려고 했지. 여러분 안녕하세요 ㅠㅠ 또 오랜만에 왔네요!! 요즘 자주 못와서... 정말 미안해용.. ㅠㅠㅜ 여행 이야기는 다음 회까지 입니다 8ㅅ8 .. 아직 뒤에 이야기가 더 남았어요!! 끝까지 기다려주실거죠? ㅎㅅㅎ 쟈니 분량이 많은데 앞으로 다른 멤버들과도 많은 일들이 남았어요!! 저 오래오래 해먹으렵니다~ ㅎㅎ 벌써 10회에요!! 짝짝 자축!! 항상 댓달아주시는 분들 사랑합니다♡♡ 내 원동력들 ㅠㅠ 암호닉♥♥ 별빛임 / 마므 / 엉엉 / 비비빅 / 남푸잉 / 육별 / 설아 / 콩쥐 / boice1004 / 구삼들 / 만두짱 / 연애 율이맘 / 꿀떡 / 둥이 / 빛쟁 / 잉잉잉잉 / 앵두 / 병아가 / 레몬 오래오래 봐요 우리♡ (암호닉은 신청기간에만 따로 받습니다ㅠㅠ) + 암호닉 신청 받아요. 바로 올릴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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