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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6 | 인스티즈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w.1억







아침에 눈뜨고 또 하고 둘이 또 기절해버렸다. 눈을 뜨니 점심이다!!

제일 먼저 이준혁의 얼굴이 보이자 안심이 되고 너무 좋았다.

호에엥에 결혼한 것 같아~ 신혼같아~~~~~~~~~~

괜히 자고있는 이준혁의 볼을 만지작 만지작하면 이준혁이 잠깐 눈을 떴다가 날 보고 살풋 웃었다.



"일어났어..?"


"눼."


"몇시야?"


"12시?"


"…벌써?"



그나저나.. 밝으니까 괜히 민망하네. 이준혁을 바라보면 졸린지 다시금 눈을 감았고, 나는 한참 또 빤히 이준혁을 보는데.. 이준혁이 말 없이 날 안아주었다.

얼결에 이준혁 품에 안겨서 또 잠들어야될 것 같은 분위기에 눈을 감고 있다가도 밥은 차려줘야할 것 같아서 품에서 조심스레 나오면... 휴우 안 깼다...

등을 돌려서 바닥에 아무렇게나 떨어진 속옷을 주워 입으려고하면...



"어디 가?"



이준혁 목소리에 너무 놀래서 왉!하고 화들짝 놀라 고갤 돌려보면 이준혁이 빵터진다.

몸을 최대한 가리고선



"뭐예요...자는 거 아니었어요?"


하면 이준혁이 또 웃으며 말한다.


"어디가는 것 같길래."


"…옷 입고싶은데.."

"…."


"…크흠."


알겠어-하고 이불을 머리끝까지 쓴 이준혁에 급히 옷을 입으면 '다 입었어?'하고 묻는다.


"아, 알았어 ㅋㅋㅋㅋ."


결국 이준혁이 이불을 머리끝까지 덮고선 내가 입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 입었다고하니 빼꼼히 얼굴을 내밀고 날 바라본다.


"밥 좀 하려고했는데...!"

"밥? 주효가 해주려고 했어?"


"생각해보니까 재료가 없어서.. 사와야될 것 같아요!"


"밖에 추운데. 편하게 시켜먹을까?"


"엇! 그럼 좋고!"



그러길 바랬던 건가? 나도 모르게 헤헼- 하며 좋아하면 이준혁이 이리오라는 듯 자기 옆을 톡톡- 쳤고

나는 옷을 다 입어놓고서 또 이준혁한테 안겨서 핸드폰을 켜서는 배달어플을 보고있다. 이이잉 이런 거 너무 좋다.






"즈아~ 제가 직접 한 닭도리탕 나갑니다."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6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생각으로 먹어주세요.."


"알겠어. 잘 먹겠습니다."



배달 시켜놓고 내가 만들었다고 뻔뻔하게 말하면 이준혁은 또 그게 좋다고 웃는다. 이상하게 어제 그 얘기를하고 그.. 일이 있고나서 더 이준혁이 편해졌고, 이준혁도 나를 더 편해하는 게 보였다.



"근데 오빠는 연기하다가 데이트한다고 그러면 어디 놀러가보고싶어요?"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6 | 인스티즈

"…데이트?"


"으응."


"예쁜 바다도 보러가고싶고, 맛있는 것도 다 먹으러가고싶은데.. 속초? 강릉도 좋고.. 제주도도 가고싶고.."


"…오오! 그리고 또 있어요?"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6 | 인스티즈

"해외도 가보고싶다. 사실은 어디든 주효랑 가면 다 좋겠지만."


"나두요! 나두!!"


"주효는? 어디 가고싶은 곳 있어?"


"…저는 사실 놀이공원 가고싶어요!"


"놀이공원?"


"근데.. 좀 뭐랄까.. 그럴 수가 없잖아요."


"……."


"좀 아쉽죠. 우리 연예인 아니었으면 진짜 잘 돌아다녔겠다 그쵸."


"조만간 놀러가자."


"응?"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6 | 인스티즈

"가고싶은 곳 다 다녀오자."



그러기 힘들다는 건 알지만 그래도 저렇게 대답해주는 게 고마워서 감동받은 표정으로 쳐다보면 이준혁이 '얼른 먹어'하고 또 웃는다.

진짜..진짜로 놀러가고싶은데! 힘들겠지? 



"아! 영화도! 영화도 보러가고싶어요."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6 | 인스티즈

"영화? 보러갈까?"


"헥! 지금요!?"


"지금 보고싶다는 거 아니었어?"


"…그냥 언제든.. 보고싶다는 거였는데. 보러.. 가도 돼요...?"


"보러가면 되지."


"사람들 많을 텐데.."


"음.. 그럼 저녁 시간 좀 지나고 보러갈까?"


"오빠 피곤하잖아요! 내일 촬영도 있으면서.."


"괜찮아. 나는 주효랑 있는 게 쉬는 거야."


"…그래도.."


"ㅎㅎ보러가자."



아무래도 사람들이 알아볼 수도 있어서 피곤할 텐데.. 내가 하고싶다니까 다 들어준다는 게 왜 이렇게 다정하면서도 미안한지 모르겠다.

근데 또 나는 이기적인 걸까. 그게 또 좋아서 싫다고 대답도 못하고있다.




"그럼 나 서울의 봄 볼래요! 나 이거 엄청 보고싶었단 말이에요!"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6 | 인스티즈

"그래. 그러자. 또 또 뭐 하고싶은 거 있어?"


"어.. 나.. 탕후루도 먹어오보고싶어요!"


"탕후루?"

"요즘 엄청 많이들 먹는다는데 한 번도 못 먹어봤단 말이에요."


"ㅋㅋㅋ그래그래! 또 또."

"또? 흐ㅡ으으음..."



저녁이 되어서는 원래 나였으면 그냥 아무거나 먹고 운동을 하러 갔을 텐데.. 내일 이준혁을 촬영도 있고 그러니까. 5시쯤 이른 저녁으로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시켜먹었다. 

그러고선 소파에 앉아서 예능을 보다가 내가 먼저 잠들고.. 이준혁이 날 깨웠다. '주효야 불편하니까 안에 들어가서 자자' 결국 둘이 또 침대에 누워서 잠들어버리고 눈을 뜨니 8시였고

급하게 영화를 예매하려 어플을 켜서 보는데.. 사람이 없지는 않네.. 그래도 맨뒷자리가 있네! 결국 자리를 예매하고선 나는 후다닥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다.



"모자... 써야겠죠? 많이 초췌하기도 하고...ㅎㅎ.."


"주효는 너무 예뻐서 사람들이 쳐다보니까 모자 써야겠다."


"뭐예요 진짜..."


"생각보다 사람들이 못알아봐."


"진짜요?"


"응."















"야 이준혁이랑 여주효 아니야?..."


못알아보긴... 영화관 도착해서 잠시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이준혁이 먼저 팝콘을 샀는데.. 이준혁에게 다가가자마자 가까이 있던 여자 무리들이 우릴 보고 속삭였다. 

둘다 마스크 꼈고.. 나만 모자를 쓰기는 했다만....저렇게 바로 알아볼 줄 누가 알았겠냐구.. 이렇게 가렸는데 어떻게 알아보지!? 나 참...

아까 그 여자분들 말고는 다행이도 우리한테 아무 관심도 없는 것 같아서 다행이었다. 근데...



"……!"



갑자기 내 손을 잡는 이준혁에 너무 놀라서 이준혁을 올려다보면 이준혁이 웃어보인다. 아 진짜 뭐야아... 기분이 이상했다.

밖에서 이렇게 대놓고 손을 잡을 수가 있구나. 그러다.. 사람들이 보면? 이래도 괜찮을까? 물론 나는 정말 괜찮은데.. 그래도 기분이 좋은 건 어쩔 수가 없나보다. 계속 웃음이 나왔다.

맨뒷자리에 앉아서 영화가 시작하기 전까지는 마스크를 벗지않고 있다가.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둘다 마스크를 벗었다.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커플석에 앉은 사람은 우리밖에 없어서 다행이었다. 그나저나 우리.. 이 손 아직도 안 놓고있었네.. 혼자 또 에헤헤헤- 하고 웃으며 손을 보다가 이준혁을 뚫어져라 보았다.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6 | 인스티즈

"……."


"…ㅎㅎ히."



히히- 하며 잡은 손을 꼼지락 꼼지락 움직이니 이준혁이 베시시- 웃었다. 우리 완전 평범한 커플같아.. 근데 이준혁 얼굴이 평범하지가않아........

누가봐도 연예인이야..진짜 어떻게 저렇게 생겼지? 너무 잘생겼잖아. 집중해서 영화를 보다가 이준혁이 나오는 장면에 대박대박- 속으로 외치며 이준혁의 허벅지를 톡톡- 쳤다.

이거 진짜 집에서 둘이서 보는 거였으면 나 난리났어 진짜야. 




영화가 끝나자마자 우리는 마스크를 꼈고, 사람들이 다 빠져서야 나올 수가 있었다. 



"다음엔 팝콘 큰 걸로 하나씩 먹어요. 분하다! 영화보면서 작은 팝콘 하나라니.."


"그래. 그러자 ㅋㅋㅋㅋ."


"탕후루는 늦어서 아마 문 닫았을 거니까.. 다음에 먹어요.. 아쉽다아.."


"탕후루는 뭐가 제일 맛있어?"


"흠.. 딸기가 제일 맛있다고 했었는데. 안 먹어봐서 궁금해요 ㅎㅎ."



손 잡고 걸으며 우리는 또 멀찍이 떨어져 엘레베이터에 사람이 빠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음 엘레베이터를 탔다. 주차장으로 가면서까지 손 잡고 절대 안 놓는 거 보면 우리도 참 대단했다. 



"영화 대박 ㅎㅎ 연기를 다들 너무 잘하셔요."



다른 커플들과 다를 거 없이 우리는 차에 타서 봤던 영화 얘기를 했다. 우리도 다른 사람들과 다를 건 없었다. 그게 정말 좋았다.



"근데.. 한편으론 조금 걱정도 돼요."


"응? 어떤 게?"


"우리 이렇게 돌아다녀도 되는 건가.. 싶어요. 보는 눈이 많으니까요.. 여태 동안 목격담 뜬 것도 많기도하고.. 여태까지 오빠는 이런 경험 없었을 건데.. 괜히 내가 나가고싶다고해서 그런 거 아닌가 싶기도..하구.."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6 | 인스티즈

"……."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저희 이러다가 헤어지기라도하면.."



내가 말을 끝내지도 못하고 있으면.. 한참 생각을 하던 이준혁은 내게 말을 건넸다. 


"나는.. 이렇게 생각했어. 난 배우 생활한지 오래 됐는데 주효는 이제 막 시작했잖아. 나 때문에 앞길이 막히는 건 아닐까..하는 그런 생각."


"아니에요..! 왜 그렇게 생각해요..."


"근데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조심해야되는 거 알면서 주효랑 있으면 조심할 수가 없더라."


"……."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6 | 인스티즈

"누가 본다고 , 기사 뜬다고 못하면 나중에 너무 후회할 것 같아서, 하고싶은 거 다 하고싶어. 내가 너무 이기적인가.."


"…아니요!? 나도 그래요! 연예인이고 뭐고.. 그냥 오빠랑 계속 같이 있고싶고! 데이트하고싶고..그래요.."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6 | 인스티즈

"내가 진짜.. 이런 적 처음이거든. 보자마자 이 사람이다 싶은 생각이 들었어.. 이 사람이랑은 결혼해도 정말 좋겠다. 이런 얘기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봤지.. 내가 겪을 줄 어떻게 알았겠어."


"…완전."


"……."


"그거 청혼 아니에요????????"


"ㅎㅎㅎ."


"맞잖아요오! 어쩌지! 난 진짜 당장 결혼해도 상관없는데!!!"



다른 연예인들이라면 감히 상상도 못할 일일 거다. 열애설이 떴는데 자꾸만 목격담이 뜨는 연예인은 우리밖에 없을 거다.

기분이 이상하면서도 좋았다. 이준혁이 나랑 결혼하고싶다고 돌려 말한 것 같은데!!!!!!!뭔데!!!!!!!!!!!!!




[주효 어제 이준혁이랑 영화 봤어?]

[sns난리네]

[회사에 잠깐 올래]



대표님의 카톡이었다. 나.. 오늘.. 혼나는 거야............? 그런 거야.............? 매니저 언니랑 같이 덜덜 떨면서 회사에 왔는데....!



"sns반응이 너무 좋아. 열애설 뜨고 반응 좋은 커플도 손예진 현빈 이후로 처음이고~ 목격담 뜰 때마다 다들 응원하느라 바빠!"


"네?.."


"주효 인기도 더 많아진 거 알아? 여기저기서 나와달라고 난리야. 예능 나가면 이준혁 얘기 물어봐도 그냥 대답해줘~"


"……."


"둘이 잘 어울리기는 해 ^^~ 기분 좋다~ 둘이 데이트도 맘~껏해! 욕하는 사람 아~무도 없어."



내가 생각했던 반응이 아니었다.. 대표님이 너무 신나서 흥얼 흥얼 노래까지 부르는데... 매니저 언니랑 나랑 둘이 당황해서 눈을 맞췄다. 어랄라...? 








- 아 정말?


"네에 대표님이 완전 좋아하셨다니까요.. 


- 그래도 혼내실 줄 알았는데 다행이다.


"그러니..까요..."


- 주효 어디 아파? 목소리가 왜 그래?


"감기 걸린 것 같은데.. 오빠는 괜찮아요..?"


- 응. 나는 괜찮은데.. 몸 많이 안 좋아?


"아니요오.. 그냥 하루 자고 일어나면 괜찮을 것 같아여 ㅎㅎ.. 매니저 언니가 약 사다줘서 먹었어요!"


- 그래..? 그래도.. 아, 어 갈게. 아.. 주효야.. 내가 다시 전화할게. 따뜻한 차 마시고 누워있어 알겠지?


"네에."



크허.. 왜 이렇게 갑자기 콧물에 기침에.. 난리지.. 그나저나... 이준혁 목소리 들으니까 이대로 녹아버리겠다..증말.......







초인종 소리에 눈이 떠졌다. 좀비처럼 끄어어억- 삐그덕 거리는 몸을 일으켜 인터폰을 보면.. 이준혁...? 에? 촬영 갔는데... 뭐지...?



"…오빠?"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6 | 인스티즈

"주효야 괜찮아?"


"에?"


"어제 낮에 전화 끊고나서 연락이 안 되길래. 걱정돼서.."


"아... 잠들었는데... 엇.. 하루종일 잤나봐여... 오늘 촬영은요..?"


"낮에 촬영이야.. 봐봐.."



내 이마에 손을 대 본 이준혁은 놀라서는 나를 살펴봤다.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6 | 인스티즈


"주효야 병원 가자."


"네에? 아.. 괜찮아여! 저 감기로 병원 간 적 없어요."


"그럼 잠깐만 누워있을래?"



나를 이끌고 침대에 눕힌 이준혁은 분주하게 방에서 나가버렸고, 나는 콜록 콜록 기침을 하며 다시 눈을 감았다. 




"주효야 죽 먹어."



이준혁의 목소리에 눈이 떠졌다. 죽 사러 갔던 거였구나.. 해열제까지.. 죽을 직접 먹여주고선 해열제까지 먹여준다.. 세상에 이게 뭔일이람.. 나 이준혁한테 병간호 받는중...



"오빠.. 이러고 있을 시간 없잖아여.. 얼른 가요.. 나 진짜 괜찮은데.."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6 | 인스티즈

"걱정돼서 그러지.."


"……."


"힘들면 눈 감고있어 주효야."



와.. 나 이렇게 아픈 게 얼마만이지... 진짜 너무.. 아프다.. 몸에 힘도 없고.. 이준혁한테 앵길 힘도 없다............

중간에 또 눈이 떠졌다. 이준혁은 없었고.. 내 이마 위에 젖은 수건이 얹혀져있었다. 그리고 또.. 눈이 감겼다........깨꼬닭..

그러다 또 밤 늦게 눈이 떠졌는데.. 집은 어둡지.. 몸은 아프지.. 아무도 없지.. 아까 이준혁 와줬던 게 생각나서 갑자기 엄청 서러워졌다.

서러워서 눈물이 고였을 때 쯤...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6 | 인스티즈

"주효야 일어나서 죽 조금만 먹자."



이준혁이 문을 열고 들어와 내게 다정한 목소리로 말하는데............


"오빠 촬영은 어쩌고..."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6 | 인스티즈


"끝나자마자 바로 왔지. 주효 걱정 돼서."


"피곤할 텐데 ㅠ.."


"하나도 안 피곤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울어...? 왜 왜.. 왜 아파? 어디가 아파. 응?"



이준혁은 정말 미쳤어.


















-

-

생각해보니까!!!!!!!!!!!!!!!!!!!!!!!!진짜 별 거 아닌 제 글 기다려주고 찾아와줘서 넘모넘모 고마워여(문득 생각나 울컥쓰!)

사당한닥오~~~~ ㅠㅠㅠㅠㅠㅠㅠ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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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ㅠㅠㅠ
4개월 전
독자2
도그
4개월 전
독자3
하... 오늘 잠 안 오는 이유가 뭔가 했더니 이것때문이었구나... 안 자길 잘했다!!! 오늘도 넘 재밌게 봤습니다❤️❤️❤️
4개월 전
독자4
다정킹 이준혁.... 진짜 미쳐
4개월 전
비회원194
별 거 아니긴요 .. 제가 살아 가는데에 낙입니다.. 요즘 글 많이 올라 와서 넘모 조아여ㅠㅠㅠㅠ
4개월 전
독자5
날 이러케 기다리게 만드는 녀자는 1어기뿐....
다정킹 준혁시 만쉐이~~~~~~

4개월 전
독자6
ㅠㅠㅠㅠ미쳤다ㅠㅜㅜ 병간호해주는 주녁씌♡♡ 해보고 싶다는거 다 하고 싶다고 저렇게 말하면... 진짜 당장 결혼 갈겨!!!
4개월 전
비회원d41
미쳤다ㅠ
4개월 전
독자7
뭔가 둘이 결혼하고 끝나면 기승전결 갓벽할거 같군용...🥹
4개월 전
독자8
이주녁씨..... 너무 설렌다 지짜...
4개월 전
독자9
사랑해 일어기....✨️
4개월 전
독자10
넘모 조타ㅠㅠㅠㅠㅠ 작가슨생릠 사랑해요
4개월 전
비회원.72
역시 1억님 글은 너무 재밌어요!
4개월 전
독자11
아플때 함께 해주는 사람 진짜 찐 사랑...❤
결혼해야겠네 이 남자!!!!!

4개월 전
독자12
결혼까지 가보자고...
4개월 전
독자13
너무 좋다구요ㅜㅜ
4개월 전
독자14
소소한 설렘 넘 젛당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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