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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은 드라마 '힐러'와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을 참고한 글임을 밝히니 댓글에 이것과 관련된 질문은 없길 바랍니다! 

 

(음악 재생하시고 보시는 게 몰입도에 더 효과적입니다!(꼭 음악을 틀어주세요..(구궐))) 

 

' 사람이 산다는 것은 대 모험이야 ' 

' 신뢰와 믿음, 그거면 돼. ' 

- 피터팬 中 - 

 

 

 

 

 

"우리 언니 살려내.. 살려내란 말이야!!!!"

 

 

 

교복을 입은 어린 학생이 목에 핏대를 세우며 발악했다. 우리 언니 살려내, 살려내란 말이야.. 살려내라고!!!!

카운터에 서 있다가 이게 무슨 봉변인지 생각하면서도 애써 웃음을 지으며 이것 좀 놓아주세요 손님. 하며 그의 주위를 둘러싸 발을 동동 구르는 카운터 직원들이었다.

사람이 모이면 모일수록 그녀의 발악이 더 커져갔다.

 

 

 

"거지 같은 네놈들 때문에 우리 언니가 죽었다고!!!!!"

 

 

 

 

 

 

 -

끝까지 간다

-

 

 

 

 

 

발을 턱- 책상에 올려 대충 쓸만한 기사 거리들을 작성하고 있었는데, 문을 벌컥 열며 멀대같이 생긴 남자가 들어왔다. 뭐야? 댁 누구신데?..  올렸던 발을 내려 쳐다봤다.

 눈을 마주치자 어리바리 하며 머리를 살짝 긁고는 고개를 꾸벅 숙여 인사하는 그였다. '아..안녕하세요. 신입기자 박찬열입니다' 신입기자..? 우리 캡이

 저 어리바리 한 애를 우리 팀에 넣었다는 거야...? 캡이 혹시 귀띔해줬나 싶어  옆에 엎드려 꿈에 빠져있는 오세훈의 등을 찰싹- 때려 깨웠다.

 

 

 

"뭐야, 왜 깨우고 난리야. 어제 롤 하느라 밤새워서 피곤하거든..? 잠 좀 자자. 잠 좀!!" 

"아니 새끼야 넌 지금 잠이 와..?"

 

 

 

존나 신박한 놈일세. 기자라는 새끼가 일도 안 하고 처자고 있는데 깨우는 게 이상한 거니? 인상을 확 찌푸리며 쳐다보니, 그 날카로운 눈매로  째려보다가도 표정을 풀며

말했다. '아 그래, 그래. 내가  미안. 그래서 뭔데? 캡이 또 뭐라고 했어?' 물어보는 오세훈에게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아니, 앞에 쟤 좀 봐봐.' 턱으로  멀대라고 칭한

신입기자를 가리키고는 물었다.

 

 

 

"쟤 뭐야? 누구?"

 

"신입기자. 너한테 캡이 말해준 거 있어?"

 

"뭘?"

 

"저 멀대. 아니 좀 이상해. 캡이 저런 어리바리한 애를 우리 팀으로 보낼 리가 없는데.."

 

"실력이 좋나 보지, 누구처럼 이렇게 기사 하나 못 적고 용감한 기자가 될 거라며 말만 뱉는 애보단 나으니까 왔겠지."

 

"말로만이 아니라니까? 내가 이번 달 안으로 특종 하나 터뜨려서. 너 밟고 올라간다 새끼야."

 

 

 

괜히 열만 받아서는 특종 터뜨리겠다고 큰 소리를 쳐 버리니 그 뒤는 역시나 후회..ㅎ 아니, 특종 터뜨리는 게 그렇게 쉬운 일인 줄 아나 시벨.. 괜히 큰 소리나 뻥뻥 치고는

이 새끼한테 물어보는 게 아니었어 후회하면서도 생각했다. 오세훈 이 자식은 내가  용감한 기자라는 말에 얼마나 애틋한지 알면서도 저렇게 멀쩡하게 말하냐..

뭐, 그래도 오세훈 덕분에  다시 한번  특종 터뜨릴거라며 억울하게 죽어버린 우리 언니를 위해서라도 늘 다짐하고 다짐했던 말. 용감한 기자, 멋진 기자가 되겠다고.

 다시 한 번 더 다짐하고는 카메라를 챙겨 자리에서 일어섰다. 아니, 근데 저 멀대는 왜 자꾸 쳐다보는 부분..? 멀리서 봐도 또렷해 보이는 쌍꺼풀을 가지고는 큰 눈을 꿈뻑꿈뻑 감으며

계속 서있는 신입에게 다가섰다. 그래 너 딱히 맘에 들지는 않지만..

 

 

 

 

" 나랑 같이 특종 하나 잡으러 가보지 않을래?" 

 

 

 

 

 

-

끝까지 간다

-

 

 

 

 

 

내가 병신이었지... 시발 어디서 갑자기 정의감이 불타올라서 멀대새끼를 끌고 온 거지..? 나 년 왜 이런 거니..?  아까 전 상황으로 잠시 돌아가서, 괜히 큰 눈을 꿈뻑꿈뻑 거리는 멀대를 향해 물어보고는 아니.. 일반적으로 통보하고는 놀라 말을 더듬거리는 멀대의 손목을 잡고 건물을 내려와 차에 태웠다. 그래서 지금 이 사태가 벌어졌지 시벨^^

무작정 끌고 나오고서는 한 손으로는 목적지 없이 핸들을 돌리며 한 손으로는 머리를 움켜쥐었다. 얘 데리고 도대체 어딜 가... 한숨을 푹 쉬니 안전벨트를 꽉 움켜지고는

조용히 조수석에 앉아있던 찬열이 말을 꺼냈다.

 

 

 

"어디 가는 겁니까.....?"

 

 

 

그러게 나도 어디 가는지 모르겠는데....하하하하하하 이걸 말해 줄 수도 없고  어쩌지.. 입만 뻥긋뻥긋 데다가 울리는 벨소리에 핸드폰 화면을 쳐다보니 캡에게서 온 전화였다.빠르게 전화를 받으니.. 뭐가 그렇게 급한 건지 숨을 헐떡이며 말하는 캡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다가 짧은 대답과 함께 끊고는 급히 차 방향을 틀어 신입에게 소리쳤다. 

 ' 어디가냐고 물었지? 인천공항 갈거야. 최고속력 낼 거니까 안전벨트 꽉 잡아라 멀대!!!'  엑셀을 쎄게 밟고는 캡의 말을 곱씹었다.

 '최대한 빨리 인천공항으로 와! 김종인 6년만에 입국이야. 곧 비행기 도착하니까. 최대한 빨리. 네 언니를 위해서야. 잘 알지? 떨지 말고. 그럼 끊는다.'

캡 누가 떤데요? 저 이제 어린애 아닙니다. 그러고 보니 벌써  6년이나 지났네요. 제가 가는 동안 조금만 오래 공항에 있어주세요. 제가 밟으로 가겠습니다.

이제 저도 성인이고, 만만하게 보다간 댁 큰코다칠걸요?

 

 

 

 

김종인 씨.

 

 

 

 

 

.

.

.

.

 

-

끝까지 간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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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뎅기자입니다! 처음 쓰는 글이라 문법이나 내용들이 많이 부족할 수 있지만 많이 많이 읽어주셨으면 좋겠네요!! 프롤이라 분량을 좀 짧게 잡았고요. 본격적 1화가 시작되면 분량은 늘릴 거에요! 등장인물 소개 같은 것들은 중간중간 공지로 띄울 예정입니다. 스토리는 아직 프롤 밖에 없는 상태기 때문에 너무 답답해하지 않으셔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하하하..  부족하고 짧았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그럼 다음에 1화로 뵈어요! 또한 스포성 댓글은 조금만 줄여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 반응연재.. 따라라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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