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도경수]츤데레 도경수랑 연애하는 썰10
(부제 : 마침내 붙은 점)
어쿠루브 - 잡지 않았어
(BGM 꼭 틀어주세요!!)
안녕!
우리 진짜 오랜만이다ㅠㅠ
그치?
다들 잘 지냈지?
나 늦었다고 까먹은건 아니지...?
난 연휴동안 펑펑 놀고
우리 시험 끝난지 얼마 안 돼서
채점하느라 죽는 줄 알았어ㅋㅋㅋㅋㅋㅋㅋ
그동안 못 했던 데이트도 실컷 하고!
아 그리고 나 연휴동안 경수네에서 잤었다(!!)
ㅎㅎㅎㅎㅎㅎㅎ
이상한 생각 금지.
이건 다음에 얘기하도록 하고!
오늘 해 줄 얘기는 무슨일이 있어도 절대 헤어지지 않을 것 같던 우리가 헤어졌었던 이야기얗ㅎㅎㅎㅎ
오랜만에 왔는데 슬픈거 들고 와서 미안..
근데 지금 아님 못 할 것 같아
안 그럼 나 술 마시고 해야 돼..ㅎㅎㅎㅎ
지금 용기내서 쓰는거야ㅠㅠ
솔직히 지금도 좀 망설여지지만 그래도 열심히 써 볼게!
그때 경수가 인턴을 마치던 시기였으니까 사귄지 거의 2년쯤 됐었을거야
경수는 정규직으로 전환이 되고 난 대학교 2학년 이였으니까 서로 시간이 안 됐었어
난 과제하랴 동아리 하랴 바빴고
경수는 신입사원이라 바빴어
그래도 매일매일 전화도 하고 그랬었는데 연락도 자주 했었어
이주 정도를 못 보니까 미치겠는거야
예전에 일주일에 한 번만 보는것도 힘들었는데 그것보다 더 못 보니까 정말 힘들어 죽는줄 알았어ㅋㅋㅋ
이렇게 가다간 정말 경수 얼굴도 까먹겠다 싶어서 경수한테 전화를 했어!
그런데 그 날 따라 많이 바쁜지 전화를 안 받는거야
평소에도 늦게 받긴 했는데 안 받은 적은 없단 말이야
뭔가 불안하잖아
그래도 전화는 꼬박꼬박 받던 사람이 하루종일 아무 연락도 안 되니까 너무 걱정이 되는거야
한 번 더 걸어도 받지 않는거야
불안한 마음에 연락할 사람은 없고 해서 문자를 남겨 놨었어
'경수야 왜 전화 안 받아ㅠㅠ 많이 바빠? 집 가서 전화 해줘!'
대충 이런 내용이였을거야ㅋㅋㅋㅋㅋ
저렇게 문자를 보내고 남은 과제를 하다보니까 경수한테서 전화가 온거야!!!
예헷
과제 하는데 정말 한 줄기의 빛 같았다ㅎㅎㅎㅎ♡
"어? 여보세요!!!!"
"..응"
"잤어?"
"좀."
"오빠 혹시 내일 시간 돼?"
"어... 확인 해 봐야 할 것 같은데.."
"아냐!! 바쁘면 괜찮아!!"
"왜."
"아니~ 오빠 보고 싶어서 그랬지~"
"..."
"많이 피곤한가봐!! 얼른 자 내가 괜히 깨웠네.."
"아냐. 그럼 끊는다."
"응! 잘자!"
사실 그 다음날이 내 생일 이였거든
그래서 난 저녁이라도 같이 먹으려고 했는데 경수 피곤하니까 뭐..
솔직히 저 때 그냥 모르는척 하는 줄만 알았지~
조금 섭섭했는데 그럴 틈도 없이 다시 과제하느라 난 죽어났지ㅎㅎ..
그렇게 고대하던 내 생일날이 됐어!
날씨도 내가 좋아하는 화창한 날씨고!
발표도 성공적이게 끝나고!!!!
그리고 교수님이 10분이나 일찍 끝내주시고!!!!!!!!!!!!
진짜 모든게 술술 잘 풀리는거야ㅋㅋㅋㅋ
애들의 술 마시자는 모든 말을 뿌리치고 학교에서 나오자 마자 경수한테 전화를 했어!
신호음이 가긴 가는데 결국은 받지 않더라고
조금 씁쓸했는데 경수는 회사니까 아량이 넓은 내가 용서하기로 했어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집 가서 핸드폰 붙들면서 지루한 티비를 봤어
퇴근시간 거의 다 됐는데 연락 한 통 없던 도경수가 조금 밉더라고
기다리기가 너무 답답해서 결국 내가 다시 전화를 했어
긴 신호음이 계속 이어지는 걸 보니 또 안 받을 거 같아서 끊으려던 참에 경수 목소리가 흘러 나왔어
"...왜"
"어,어?? 오빠!!"
"조용히 말해."
"응!!! 오빠 어디야? 어딜까? 어디예요~?"
"못 만나."
"응???"
"오늘 나 약속있어."
"아.. 그래?"
"응. 오늘 전화 해도 못 받아."
"..."
"그러니까 하지 말고 그냥 자라."
저러고 전화가 끊겼어ㅎㅎㅎㅎ...
저 땐 벙쪄서 뭐지..? 이러고 있었는데 몇 시간이 흘러도 휴대폰이 조용한 걸 보니까 실감이 나더라
우리 커플의 무언의 약속 중 하나가 아무리 바쁘더라도 생일은 같이 지내자 이거였거든
그런데 이게 뭐람ㅎㅎㅎㅎ
그 때부터 너무 속상한거야
평소에도 말투가 다정한 편은 아니여서 그렇게 섭섭하진 않았는데 생일인데 도경수는 그걸 모르는 눈치니까 너무 섭섭한거야ㅠㅠ
그렇게 밤새 도경수씨의 연락은 오지 않았고..ㅎㅎㅎㅎ..
나는 울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다 하면서 잠이 들었던 거 같아ㅋㅋㅋ
저 때 너희도 알다시피 난 자취를 했었어ㅎㅎ
생일인데 제대로 된 밥 한끼 못 먹고 서러워서 또 울다가 지쳐서 잠들고 그렇게 다음날이 됐어!
그래도 펑펑 울어서 그런지 어제보단 괜찮은거야
경수랑 만나면 얼마나 바쁘면 내 생일도 잊냐고 투정 아닌 투정을 부리려고 했어
밤새 운 탓인지 퉁퉁 부어버린 눈을 하고 학교 가니까 혜지(=친구)가 울었냐고 난리를 치는거야ㅋㅋㅋㅋ
"야 미친 김다정 울었냐?"
"뭐래 내가 왜 울어ㅋㅋㅋㅋ"
"그러니까. 너 어제 생일이라고 애인 만나러 간다고 좋아했으면서 왜 울어."
"안 울었다고ㅋㅋㅋㅋㅋㅋㅋ"
"니 눈은 거짓말을 못 하는듯 싶다. 빨리 무슨 일 있었는지 말 안 해?"
"아니... 못 만났어.."
"왜??"
혜지가 왜냐고 묻는데 뭐라 할 말이 없어서 그냥 얼버무리고 교수님 오셔서 울적한 상태로 수업하고 왔어
집에서 컴퓨터로 쇼핑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티비 프로그램도 봤는데 기분이 나아지진 않더라
할게 없어서 그냥 또 난 과제를 했지..ㅎㅎㅎㅎㅎ
난 평범한 대학생이니깧ㅎㅎㅎㅎㅎ
경수한테 전화 할까 말까 휴대폰만 빤히 바라보니까 갑자기 벨소리가 울리더라고
와 나 그 때 엄청 놀라서 심장 떨어지는 줄ㅋㅋㅋㅋㅋㅋ
보니까 도경수더라고
괘씸한 마음도 있었는데 보고싶은 마음이 더 컸기에 망설임 없이 바로 받았어
"여보세요!!!!!"
"어디야."
"나 집이지~"
"나와."
너무 갑작스러워서 멍하니 있다가 급하게 정신을 차리고 잘 입지도 않은 치마까지 입고 나갔어!
문자로 만나는 장소 얘기하고 신나는 마음으로 거기로 갔어
"와 오빠 이게 얼마만이야!"
"..."
"나 안 보고 싶었어?"
"..."
"많이 피곤해? 그냥 가서 쉴까?"
갔는데도 아무 말도 안 하고 멍하니 앉아있는거야
그래서 경수가 많이 피곤한가 보다 하고 집에 가려고 했어
"어딜가."
"너 피곤한거 같아서~ 집 가자!"
"안 피곤해. 밥 먹으러 가."
저렇게 말하고 바로 식당으로 출발했어!
그 때 경수가 차를 막 샀었던 참이여서 경수 차를 타고 편하게 갔어
역시나 경수는 차에서도 말이 없었고ㅎㅎㅎㅎ
"경수야 너 운전하는거 진짜 멋있다!!!"
"..."
"역시 내 남자~"
"야."
"응?"
"나 너랑 친구 아니야. 반말하지 마."
저 말을 하고 분위기 엄청 싸해졌어
난 뭔가 싶어서 눈만 도륵도륵 굴리고 있었고 경수는 아무 표정도 없이 앞만 응시하면서 운전을 하고 있었고
"아.. 미안.."
"..."
"..."
"..."
진짜 어색하게 도착을 했는데 겉보기에도 엄청 고급스러워 보이는 레스토랑에 도착을 했어
나는 경수가 잘 못 온줄 알았어ㅎㅎㅎㅎ
삼겹살 먹을줄 알았는데(기승전고기♡)
입만 떡 벌어진 채로 서 있으니까 좀 한심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먼저 들어가더라고ㅎㅎㅎㅎ
나도 놓칠새라 경수 뒤 꽁무늬 쫄래쫄래 쫓아갔어
"우와 경..아니 오빠 여기 왜 온거야~?"
"밥 먹으러 오지 왜 왔겠어"
"아니~ 오늘 무슨 날인가 해서!"
"...그냥"
"오빠 월급 받았어??"
"좀."
"아...알았어.."
저 좀에는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어ㅎㅎㅎ
시끄러우니까 조용히 해라
내가 알아서 할 테니 조용히 해라
귀찮으니 조용히 해라
....ㅎ
그래도 난 저 때 좋다고 갔지
생일 인거 챙겨주려고 그런가? 라는 기대도 조금 품으며ㅎㅎ
자리에 앉아서도 내가 말 재잘재잘 거리니까 피곤하다는듯이 한숨을 쉬더라고
그래서 나도 조용히 했어
엄청 조용한 분위기에서 밥 먹으니까 체할 뻔 했었어..^-^
어찌어찌 해서 다 먹고 디저트까지 먹었다!!!!
"나 사실 너한테 할 말 있는데."
디저트로 나온 케이크에는 하나도 손을 대지 않고 되게 힘들게 입을 떼는거야
근데 되게 싸하고 불쾌하고 이상한 기분이 드는거야
되게 이상했어
되게.
몇 년전에도 우리 엄마가 지었던 똑같은 표정,
그 때와 같은 기분.
그 때 엄마 얼굴이 오버랩 되면서 예감을 했지
또 나한테 이상한 일이 벌어지겠구나
요근래 이상했던 경수 행동이 또 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거야
내가 설마설마 하는 동안 도경수는 잔인하게도 계속 말을 하더라
"솔직히 나,"
"..."
"지쳐."
"..."
"나도 힘든데"
"..."
"너까지 받아줄 자신이 없다."
"..."
"내가 먼저 시작했으니까 먼저 끝낼게."
"..."
"그만하자."
연속으로 저 말을 들으니까 정신이 자꾸만 멍해지는거야
눈 앞이 자꾸 흐려지더라고
나도 말 하고 싶은데 뭔가가 나를 꾹 누르는 것 같이 말이 안 나오더라
경수는 내 얼굴만 빤히 바라만 보다가 애꿎은 케이크만 뒤적뒤적 하고 있었어
나도 겨우 추스르고 얘기를 했어
"...결국은 말하네"
"..."
"사실 나도 눈치 채고 있었는데,"
"..."
"모르는 척 해서 미안.."
"..."
말 하고 싶은건 많은데 말이 안 나오더라
결국 이럴 거면 그 때 왜 나를 제일 먼저 찾아왔냐
절대 혼자 안 둔다면서 약속도 못 지키는거냐
어제 내 생일인건 알고 있었냐
너가 이러면 난 어떡하냐
혼자서만 마음 정리 다하고 이건 통보 아니냐고 따지고 싶은게 되게 많았어
그런데 입이 안 떨어지더라고..
그동안 내가 뭘 했나 싶기도 하고 회의감도 들고 허망하더라
내가 그 자리에 못 있겠어서 먼저 나왔어
"그동안 행복했었어"
"..."
"내가 지치게 해서 미안.."
"..."
"잘 지내고 밥 잘 챙겨 먹고"
"..."
"잠도 좀 자고 그래 쓰러져."
"..너도"
"응 나 갈게 잘 지내"
저 말을 하면서 일어나는데 왜그렇게 눈물이 나는지
여기서 가면 정말로 다 끝인 거 같아서 그랬는지,
아님 2년의 인연이 아쉬워서 그랬는진 몰라도 비오듯 눈물이 쏟아지더라
나는 급히 일어나서 나갔고
경수는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앉아 있었어
그렇게 우리의 2년의 이야기가 끝이 나고 말았어.
※암호닉 신청해 주실 때 가장 최신화에 괄호 안에 넣어서 신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제가 실수할 확률이 적어지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 사담 |
우리 좀 오랜만이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랜만이쥬?
그동안 뭐 하고 지냈어요?
잘 지냈죠?
전 연휴동안 펑펑 놀구 적응 하느라 죽는줄 알았어여...
아 저 홍대 스파오 가서 옷도 사고 응모도 했다요!!!!
거기서 호갱되고ㅠㅠㅠㅠㅠ
10월 9일에 열린 야시장도 갔다 왔는데!!!
나 본사람~?
야시장에 사람 진짜 많더라고요ㅋㅋㅋㅋㅋ
전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면서 휴식을 취하고ㅎㅎㅎㅎㅎㅎ
아 이 글 쓰는데만 며칠이 걸리던지ㅠㅠㅠㅠㅠ
죽는 줄 알았어여..
그래서 똥!망!
헤어진 후 얘기는 다음편에서 찾아 뵐게요!!!하뚜하뚜♡
아 그리고 제가 요즘 자주 글을 쓰지 못했던 이유!!!
덕질에 충실했습니다..ㅎㅎㅎㅎ
아 나도 돔 가고 싶었는데ㅜㅜㅜㅜㅠㅠㅠㅠ
제 평생 한 입니다ㅠㅠㅠㅠ
가신 에리 있나요!!!!!
당신이 위너...
힝 큰일 나써여
애들이 점점 더 좋아지네요
얘기만 들어도 입꼬리가 올라가는 저, 중증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우리 독자님들도 보고싶었찌!!!
진짜지!!!
저 돌 맞을 자신 있어요
ㅎㅎㅎㅎㅎ...
그래두 항상 고마워요!!
사랑해요`~~~~~~~~
내가 진짜 많이 사랑해!!!!!!♡ |
| 내 사랑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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