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아, 언제 잘꺼야?"
"안자!"
"훈이 왜 안자요? 안졸려?"
"으응 후니 아빠 보꺼야!"
훈이가 누구냐고? 3살짜리 내 아들 지훈이 ㅎ.. 아들이라 쓰고있지만 악동이라고 읽고싶다
회사는 오빠가 다니지말라 그래서 일은 안하고 요새 집에서 애기만 보고있는데
도대체 누굴 닮은건지 (난 전혀 모르겠다) 고집은 세서 말은 안듣는데 .. 아무리 남자애라지만 이정도로 말을 안듣는애가 있을까 싶음
니 아빠고 뭐고 난 자고싶은걸?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 하루종일 이리뛰고 저리뛰고 난리를쳐도 지치지도 않는지 난 쫓아다니느라 힘들어 죽겠는데
야근한다고 안들어오는 아빠를 꼭 보고 자야겠니..?
"아빠 언제오는데?"
"어~~ 아빠 어~~ 쪼끔 이쓰면 와!"
"어떻게 알아?"
"어~~~ 아빠가 그랬능데.."
자고싶은데 못자게해서 장난좀 쳤더니 금방 시무룩해져서 있는데 애기긴 애긴가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 보면 잘꺼야?"
"웅!"
"아들. 그럼 우리 이 닦고 기다리자"
"시러!!!!"
"이 안닦아요?"
"응!!!!! 후니는 이 안따까도 갠차나!!!!!!!"
이 닦는건 또 왜그렇게 싫어하는지 이럴때마다 전쟁이야 전쟁 ! 전쟁이라고 ! 지 아빠랑은 잘하면서 왜 나랑은 안하는데!
"제발 오늘 한번만 얌전히 해주면 안될까 훈아? 너 아빠랑은 잘 닦잖아"
"그럼 아빠랑 하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아. ㄷㅇ머라앙아아ㅓㅁㄹ아ㅓ아아 너 진짜 아들만 아니었어도 아
그렇게 참을인을 세번만 쓰자 하고 있는찰나에
오빠가 들어왔음
물론 아들인지 악동인지는 문열리는 소리 듣자마자 달려나갔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나 아들 왜키우냐
배신감 쩐다
"아들. 오늘도 엄마 말 잘 듣고있었어?"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표정보니까 아닌것 같은데?"
"아냐! 후니 엄마말 잘 들었어! 끄치!"
아니. 아니. 아니. 아니. 아니. 아니. 아니. 아니. 아니. 아니.
"그래, 아들 이제 아빠 봤으니까 자자"
"시러"
"왜 또. 아빠보고 잔다 그랬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ㄴㅏ 언제잘수있는거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들. 아빠 오면 잔다고 엄마랑 약속했어?"
"으응..아니이...응....아니이...." 하면서 오빠 다리를 붙잡는데
뭐라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약속은 했는데, 아니라고 하고싶고 그랬나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훈이를 번쩍 안아들더니
"아들. 아빠가 뭐라 그랬어? 엄마가 하는말은 다 들어야 되는거야. 엄마랑 약속했으면 자야지" 하니까 시무룩해져서
"웅.."하는데 ㅜㅠㅠㅠ 맘 약해지게 왜 또 그런표정 짓냐..그래도 안봐줄꺼야
"훈이 치카치카했어?"
"안해써 아빠랑 하꺼야"
와. 내가 그렇게 하자고 말해도 듣는척도 안하더니 아빠랑 한다는거봐
아빠가 뭐 사탕이라도 주냐?
도대체 뭐 어떻게 씻기길래 그렇게 지아빠랑 한다는건지 알고나있자.싶은마음에 두사람이 화장실로 들어가고 문에 서있으니
뭔일인지 양치는 안하고 둘이서 내 눈치만 본다
"왜"하고 묻자
"아냐.. 근데 계속 거기 있을거야?"하고 물어보는데 뭘 하길래 눈치를 보나 싶어서
"응" 했더니
"아들, 우리 들킨것같아"하면서 웃는데 뭘 들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삼키는 치약 주지말라니까 맨날 그걸로 해줬구만..^^ 어쩐지 ^^ 나랑은 양치 죽어도 안할라 그러더라 ^^
어이가 없어서 웃으면서 그 둘을 쳐다보니까 오빠가 훈이한테
"어쩌지, 우리 이제 못할것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도 아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들. 다음부턴 그냥 엄마랑 해야겠다, 미안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잔소리 하려다가 눈치만 보고있는 둘이 너무 귀여워서 그냥 보고만 있었어
훈이도 눈치는 있는지 세수까지 하고 나와서 나한테 매달리는데
"후니느은 엄마 조아!"
ㅋㅋㅋㅋ딴에는 잘못했다고 애교부리길래 안아줬더니 "그러니까 엄마랑 잘래!"
"안돼"
? 내가 한소리 아냐
오빠가 옆에서서 훈이 쳐다보면서 그런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한테 뭐 그렇게 단호하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에?"
"아들, 내가 너한테 다 줄수있는데 엄마는 안돼"
"엄마 내껀데!"
"무슨소리야. 내꺼야"
"아냐! 후니꺼야!!"
"아닐걸"
"후니꺼야!!!!!!!!!!!!!!"
"그러고 싶겠지"
후. 세상에, 또 시작인거야?ㅠㅠㅠㅜㅜㅠㅠ 난 이순간 너희 둘 모두의것이 아니고싶다 ㅠㅠㅜㅠㅠ
아들한테 한없이 다정하다가도 가끔가다 이런상황에서 단호하기 짝이없는데 내가 다 미안할정도로 애기한테 그러더라?ㅠㅜㅜㅠㅠ
내품에 안겨서 씩씩거리는데 이러면 또 안잘까봐
"응, 엄마 훈이꺼야. 그니까 엄마랑 빨리 코- 자자" 하고, 훈이 방으로 문닫고 들어와버렸어
침대에 누워서 책 읽어주는데 갑자기 훈이가
"엄마 누구꺼야?"
"엄마 훈이꺼지"
"그치?"
"당연하지"
한없이 악동같다가도 이럴때보면 천상 애기야ㅠㅠㅜㅜ
계속 신경쓰였는지 물어보길래 훈이꺼라 답해줬더니 '다행이다'하면서 이불속으로 들어가길래 자라고 두고 나왔어
훈이 방문을 닫고 나오니까 오빠가 식탁에 앉아서 날 쳐다보더니
"너 누구꺼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분은 또 왜이러신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래.. 안씻어요? 피곤하잖아. 빨리 씻고나ㅇ"
"아 누구꺼냐고"
"뭐가 누구꺼야 난 내꺼야"
"아 누구꺼야"
ㅎ..나 진짜 너무 자고싶은데 빨리 원하는 대답을 해줘야 끝날것 같아서
"오빠꺼" 했더니, 그제서야 웃더니 씻으러 가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요새 아들 두명 키우는것같은데, 기분탓이지..?
아침에 자고 일어났더니 언제 일어난건지 오빠랑 훈이가 거실에서 둘이 뭘 하고있더라 뭐하고있나 보고있는데 뭐가 그렇게 재밌는지 훈이는 숨넘어갈 정도로 웃고있고 오빠도 그런 훈이 보면서 웃고있었어 가끔가다 오빠가 애같이 굴어서 투닥거릴때도 있지만 저럴때보면 진짜 아들바보같음 나 볼때 눈에서 꿀 떨어지던것처럼 애기 바라보고 있으면 엄청 뿌듯하고 행복함 그렇게 둘이 놀고있는동안 밥도 다됐길래 밥먹으라고 불렀더니 훈이가 "엄마 나능 한개만 줘!" "한개? 지훈이 뭐 줘?" "아아 한개!!" "한개 뭘줄까요~" " 물 한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직 말이 서툴러서 물을 한개라고 표현하는데 귀여워 죽을뻔 ㅠㅠ "아들, 한개가 뭐야. 한 컵" 옆에서 듣고만있다가 오빠가 말하니까 "컵??" "응, 물은 한개말고 한컵이라 하는거야" "우와" "신기해?" "응! 물 한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기야 애기ㅠㅠㅜㅜㅜㅠ 그렇게 물을 떠다줬더니 아침부터 뭐가 그렇게 신이나는지 컵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컵!컵! 아빠 컵! 하는데 그러다 떨어져서 깨질것같길래. "아들, 장난치지말고 밥먹어" 하고 정확히 10초후에 컵깨짐..^^ "엄마가 장난치지말랬지." 애기 밑으로 유리가 깨져서 놀래가지고 나도 모르게 화를냈나봐 "아니이..." "괜찮아, 아빠가 치울게. 훈이 거기 얌전히 앉아있어" 하고 오빠가 치울라 그러는데 맨손으로 하려고 하길래 "다치는데" "아냐, 애기나 잘봐" 훈이도 얌전히 앉아서 보고있길래 잠깐 물치우러 걸레 가지러 일어서는 순간 훈이도 자리에서 점프했어 ㅎ..넌 왜 한시도 가만히 못있는거니 바닥에 있는 유리라도 밟으면 어쩌나 싶은마음에 나도 모르게 또 화를냈음 ㅠㅠ "하지훈! 너 엄마가 가만히 있으랬지. 어? 왜 말을 안들어. 너 그렇게 내려왔다가 다치면 아야해,안해. 어?!" 내가 소리를 지르니까 애기도 놀랬는지 그자리에서 대성 통곡을하더라 난 그순간을 못봐준 나자신한테 화도나고, 말썽만 피는 훈이한테도 화가나서 가만히 있었는데 오빠가 어느새 다치우고 훈이를 안아들었어 "괜찮아, 아들. 안다쳤어? 그걸로 뭐 울고 그래 . 아빠가 남자는 우는거 아니랬잖아" 하면서 소매로 눈물 닦아주고 나한테 "왜 화를내고그래. 애가 뭘 안다고"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쟤 내아들 아닌가 싶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아는데, 그냥 순간 화가나서 그런걸 그렇게 정색할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둘한테 배신당한기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꺼 뺏긴기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훈이는 오빠 품에 안겨서도 한참을 울어서 밖에 나가 달래고 온다고 나가버렸고 난 그냥 다 짜증나서 뒷정리도 안하고 방에 있었어 훈이는 재우고 왔는지 문을 닫고 들어오더니 "...화났어?" 하고 묻는데 자기도 찔리긴 하나봐? "....아니.. 나는.. 그냥.. 애기 놀래니까.." "응" "그래서.. 안다쳤으면 된거지, 뭘 그렇게 화를내나 ㅅ.." "오빠" "응" "나 힘들어" 애기낳고 지금까지 매 순간이 처음이고 새로운것 투성이라 엄청 힘들었지만 그래도 잘 참았는데 오늘은 폭발했나봐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는데 애기랑 집에 있으면 진짜 매 순간이 새롭고 처음이라 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좀 알겠다 싶으면, 다른데서 터지고. 그래도 애기 이쁘고 오빠 옆에있고해서 다 참았는데 나 진짜 힘들어 난 하루종일 옆에 붙어서 놀아주고 씻겨주고 다해주는데 오빠만 찾는 훈이도 밉고, 나 생각해서 뭐든 도와주려고 하는건 알겠는데 그냥 오빠가 가끔 툭툭뱉을때 진짜 미워" "..처음부터 잘하는사람이 어딨어 너 충분히 잘하고있어" "짜증나" "왜.. 내가 막 뱉는거 진심 아닌거 알잖아. 그냥 속상해서 그러는거 알잖아" "뭘 그렇게 잘해주길래 훈이는 오빠만 찾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힘든거 얘기하다 진짜 진심이 나와버렸다 "뭐라고 ㅋㅋㅋㅋㅋ?" "나는..맨날.. 놀아주는데 쳐다도안보고 오빠 오면 막..ㅜㅜㅜㅠㅠㅠㅜ" "질투나? 지금 나 질투하는거야? ㅋㅋㅋㅋㅋ" "아닌데." "길동아 너 귀 엄청 빨간데. 아들이 나만 좋아해서 그러는거 맞는것같은데" "아냐.." "맞는데" "아 그런거 아니라고!!!!!!" 하니까 오빠가 얼굴잡고 뽀뽀를 퍼부으면서 "애기엄마가 귀여워도 되는거야?" 하는데 요새 훈이한테만 보여주던 꿀떨어지는 눈으로 쳐다봐줘서 가만히 있었어 한참을 쳐다보다가 오빠가 키스할라 그러는 순간 훈이가 내가 소리쳐서 잠에서 깬건지 문열고 들어와서 "싸우디마..지후니가 잘하께....." 하면서 애기같은손으로 내손 꽉잡는데 ㅜㅠㅜㅠㅠ안싸워ㅜㅠㅠㅠㅜㅜㅠㅠ아들이 분위기는 깼지만 그래도 난 너만 있으면 돼ㅜㅠㅜㅜㅠㅜㅠㅠㅠ 침대에 앉아서 내 위에 훈이를 앉히고 아까는 엄마가 미안했다. 그래도 훈이 걱정되서 그런거니까 이해해줘라. 하며 나한테 삐친 훈이를 달래주고 뽀뽀해주고 있으니까 오빠가 지켜보다가 "나 질투한거 아니었냐.."하고 혼자 꿍얼거리더니 나갔어ㅋㅋㅋㅋㅋ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시즌2는 이런식으로 나가보려 해요! 이번에도 소재는 환영입니다 원하는소재가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던져주세요 써놨던 이야기라 일부만 수정하고 바로 올립니다 ㅎㅎ 기다리지마세요!!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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