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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희,코난,와플베리라즈,둉글둉글,감자튀김,업써져,종대의 일기,제이너,초코바,밍교,비타민 |
여러분 반가워요!대빵 오랜만이네요ㅠㅠㅠㅠㅠㅠ
오랜만에 밖에서 회식하는 13남매의 고기파티(내가 앞으로 니네랑 먹으면 성을 간다)
※욕주의※
찬열,백현
[여덟번째오빠/존나 그 신성한 음식이 왜 니 입에 들어갔는지 이야기해줄래?/박찬열]
아 ㅋㅋㅋㅋㅋㅋ이사건하면 박찬열이짘ㅋㅋㅋㅋㅋㅋㅋ박찬열은 어디한군데 빠지는 곳이 없어요 아주
무슨사건이었냐면 얼마전에 아빠가 고기를 사오셨었거든
우리집은 인원도 인원이고 먹는양도 만만치않아서 거의 40인분 가까이 사와야해
한사람당 3인분씩 먹는 사람도있고 4-5인분 먹는사람도있고 1인분먹는 사람도 있는데 1인분 먹는사람은 엄마밖에없음ㅋ
우리남매도 다른집 애들처럼 고기하면 환장하는 타입이라 고기가 다 익었다 시작하면 전쟁시작이기때문에 그 어떤 한사람도 화장실가고싶어도 자리를 안떠
원래 내가 잘 밀리는?그런 타입이었는데 내가 밖에 찌그러져있고 고기도 한두점밖에 못먹으니까 루루오빠가 불쌍했는지 자기앞에 날 세워주더라고
그다음부터 나도 막 가세를 더하니까 오빠들이 똥줄타서 집게로 여러개 집어먹고 남의 밥그릇에 있는 고기 뺏어먹기도하고 그러거든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아빠가 고기를 사오셔서 좀이따 애들 다 오면 구워먹자~하시고는 방에 들어가셨는데 레이오빠가 몰래 고기 한두점을 밥그릇에 쟁겨서 냉장고에 넣어둔 걸 박찬열이 본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뭐라고하니까 레이오빠가 아무 말 못하고..'응..응?'거리길래 박찬열이 냉장고 열어서 다시 부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박찬열 존나 오늘따라 왜이렇게 하는짓이 이쁨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원래 이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형도 이러지마"
"야 가자 아빠 꼬드겨서 좀 더 일찍먹겡ㅎㅎㅎㅎㅎ"
"찬성임"
박찬열이랑 나랑 연합해서 레이오빠 집중다굴시켜놓고 아빠방에 노크했거든
근데 아빠가 많이 피곤해보이시길래..걍 문을 닫고 나왔어
"야 아빠 주무셔.."
"누군 눈 없는줄아냐"
"아 존나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아빠 한번자면 안일어난다고!!!"
"아 몰라몰라 어떻게든 되겠지"
겁나 태평한 표정을 짓고는 뒤도 안돌아보고 방에 들어가있는거야
에이 설마ㅋㅋㅋ저새끼혼자 얍삽하게 안쳐먹겠지?하고 나도 내 방에 들어갔었어
근데 한 삼십분?있다가 변백현이 '아 존나 시베리아벌판같은새끼!!!!!!!!!!!!!!'하면서 막 소리를 지르는거야
친구랑 통화하면서 놀고있던 난 뭐야..뭔일인데 하고 통화를 끊고 변백현 목소리가 나온 그 곳으로 나갔어
나갔는데..
나갔는데...
나갔는데 박찬열 sibalsaeggi......
"야 존나 니혼자 그걸 왜 다쳐먹고 있어 개새끼야!!!!!!"
"아 시발 됐어 박찬열 굽고 있는거라도 득해야지"-백현
"아 시발새끼 존나 ......."-민석
"아..저 시발..형도아닌새끼"-세훈
"아..개같다진짜......"-루한
"존나 식충같은새끼"-크리스
지혼자 열심히 고기 10몇인분을 쳐굽고 먹고 있ㅋㅋㅋㅋㅋㅋㅋㅋㅋ는거발견.
입에 고기 한입물고 욕해도 고기 먹으니까 좋다며 헤헤거리는데 쳐죽일뻔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오빠들한테 겁나게 까이고 박찬열 왼손에 집게쥐고 집 밖에서 한시간동안 손들고 서있었음....
[여섯번째오빠/평소의 넌 개새끼지만 오늘만큼은 내가 격하게 아낀다/변백현]
"존나 변백현 개새끼 왜 나보고 고기 구우라고 함?"
"홍일점이니까"-세훈
"닥쳐"
아 존나 변백현 짜징남
저번편에서 변백현 가져가겠다고 하던 징들 다 나와서 빨리 변백현 가져가길 바람.
아빠가 사온 고기를 햄복하게 먹으려고 하니까 변백현이 저게 존나 나보고 갑자기 고기를 구우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들은 지금 배가 고파서 뭐라도 먹어야겠어..'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테 집게넘겨주고 덩치 큰 사내 12명이 우루루 고기를 먹으니까 나같이 여리고 연약한 애가 고기를 먹을 수가 없잖아..?
난 찌그러져서 장갑끼고 고기를 구웠짘ㅋㅋㅋㅋㅋㅋㅋㅋ어쩔수있나..나같은애가 저런 전쟁터에 간다면 즉사일것을..
"아 존나 짜증나 변백현 캐새"
"뭠마"
나 혼자 중얼중얼거리면서 변배켠 욕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변배켠이 내 옆으로 오는거야
"왜왔는데 시밸"
"여자애가 욕을 입에 달고사냐?입 좀 고쳐라"
"아 어쩌라고!가서 고기나 열심히 쳐드시고 키나커라 시벨러마ㅗㅗㅗㅗㅗㅗ"
원래 변백현이 내 친구한테 차인후로 좀 많이 키에대해 민감해졌심..
잔뜩 짜증이 난 내가 변배켠한테 민감한 이야기하면서 짜증내니까 자기도 짜증났는지 '아 시발 쳐먹지말던지'하고 고기를 던지고 가는거야
'아 존나 뭐임 쟤?ㅋ'하고 졸라 야렸어
결국 난 한두점?먹고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고기를 구웠지
진짜 한입도 안주더라 니들이 정녕 내 피붙이들이냐
아 진짜 드럽게 서럽네...시벵
저런것도 오빠 동생이라고 둔 내가 병신이지
탄식하고는 장갑을 벗고 방 안으로 들어갔어
더워서 샤워나 해야겠다.하고 수건과 속옷을 챙겨서 욕실로 들어갔고 한 20분 뒤 나왔나?그때 문을 여니까 변백현이 내 앞에 서있는거야
"뭘봐"
"이게 진짜 말하는.."
"됐어 둘다 그만해"-레이
우리 둘 싸움을 말릴려는 레이오빠가 와서 말렸어
아 존.....나오빠들 못됬어...흡..나 존나 거기서 고기두점먹고 두시간 반 고기구운거 아냐?
아 짜증나
투덜거리고는 방문을 쾅 닫았어
그리고 얼마 안지나서 9시쯤이었나 그쯤에 변백현이 문을 열고 들어오는거야
손에는 뭐가 들려있고
일부러 변백현 안보고 폰만 주구장장 만지고 있으니까 변백현이 날 보더니 이러더라
"병신아 내가 니꺼 쟁겨뒀다 먹어"
하고 방문닫고 나가길래 내가 흘깃 쳐다보니까 졀라많아..고기도 쌈장도 상추도
존나 오늘따라 오빠 나한테 왜이럼?♥
변백현 가져가라는 징들 미안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오빤 안돼겠음
고기보고 또 기분풀린 내가 변백현한테 카톡을 보냈g
[오빠 졀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라게 거마웡♥♥♥♥♥♥]
[시끄러워 컴퓨터할거니까]
[웅♥♥♥♥♥♥]
[맛있게 먹어라]
겁나게 맛있게 먹었다는 후문
먹는 내내 변백현이 젓가락질을 빛의 스피드로 날리면서 고기를 다 집어서 내게 왔다는 후문
![[EXO] 미친13남매[14] (부제:고기파티)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5/4/9/5492ea78f41524e054e5b19106ca493d.gif)
![[EXO] 미친13남매[14] (부제:고기파티)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4/7/5/475f5d985097e3f6879043404f70252d.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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