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대] 꿈 5 + 암호닉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1/e/4/1e48045ece7bc6165dec4ce3baeb454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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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심장 - stardust
이것을 보는 당신 믿기진 않겟지만 사실이다.
저 용대씨? 네?! 딴 생각에 잠시 빠졋던 나는 멍하니 있다가 그의 잘생긴 얼굴을 향해 휙 돌렸다. 그러자 마주친 눈 너무 설레 꿈인데 꿈이 아닌것만 같아서
혹시 깨버릴까봐 노심초사 하고 있는 마음을 옆에 있는 당신이 알까
「 사실 전 몰래 여자친구를 사귀고 있엇어요. 근데 제가 축구에 열중할때, 걘… 바람을 폇더라구요 」
「 헐, 말도안돼… 그 새끼 미친거 아니… 아 죄송해요 저도 모르게 욕이 」
슬픈 눈으로 얘기하고 있는 그의 얼굴을 멀뚱히 쳐다보다 나도 모르게 화가 치밀어 상스러운 욕지꺼리를 해버렸다. 나의 욕에 놀랐는지 동그랗게 뜨는 그 사람
축구장에선 엄청나게 뛰어다니고 욕하고 다니던데 실제로 만나니까 완전 순한 양이다. 완전 귀여워 내가 죄송해요 라며 당황하자 괜찮아요 뭐, 라며 씩씩한 표정을 짓는
그 사람 그치만 슬퍼보여 정말 좋아했구나. 내가 당신을 좋아했던 것처럼 말이야.
「 그리고 제가 걔한테 따졋죠, 어떻게 날 두고 바람필수 있냐고 근데 걘 당연하다는 듯이 오빠가 바빳으니깐 난 외롭잖아 그니까 폇어 이러는거 있죠?
하 진짜 믿었는데… 제 운명의 여자라고 생각했엇는데 정말 정말, 실망했어요 」
「 실망할만 하죠! 그게 여자친구가 할 짓이에요! 와 참 어이가 없어 」
내가 침이 튀도록 쫑알쫑알 대며 그 얼굴도 보지못한 그 여자친구 ( 라 쓰고 개 망할년 이라고 쓴다 ) 를 욕했다. 어딜! 이렇게 멋진 사람을 놔두고 바람을 펴? 미친거 아냐?
만나면 내가 귀방망이를 마구 때려줄테야 라며 눈에 불을 태우고 있을때 옆에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엥? 왜 웃어요
「 용대씨 크크크흑 진짜 웃긴다… 지금 두번째 만남인데 이렇게 편한건 처음이에요. 정말 용대씨가 여자였다면 바로 사겻을 텐데 」
「 …네? 」
화악 얼굴이 달아오름이 느껴져 고개를 푹숙였지만 두근거림보단 시큰거림이 더 컷다. 그 뒤의 말때문에… 미안하지만 난 게이라고.
결국 당신은 그렇구나 당신은 그냥 엄청난 축구선수. 평범한 남성. 난… 돈도 못벌고 재주도 없는 평범한 남자. 그것도 게이
내가 고개를 푹숙이자 당황했는지 용대씨? 왜요? 라고 묻는 그가 귀여워 눈물이 나오려는걸 훔치고 환하게 웃으며 에이 아니에요 라고 넘겻다. 그러자 안심했는지 마저
이야기를 꺼내간다.
「 그리곤 걔가 아무렇지 않게 나도 지쳣으니깐 헤어지자 이러는거 있죠? 어떻게, 긴 사랑이 한마디에 깨질까요. 그리고 전 집에 돌아와서 축구도 안하고
펑펑 울엇죠. 그리고 기도했어요 이젠 행복하게 해달라고. 그랫더니 여기에 있더라구요 」
「 … 」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왜냐하면 나도 그랫으니까, 내가 너무 한심해서 그가 너무 보고싶어서. 서로의 의도는 약간 다르지만은 나도 펑펑 울다가 기도했지
제발 그를 만나게 해달라고 한번만 이라도 제발 죽어도 좋으니까… 정말 신기하다. 내 상상이라고 생각했는데.
「 사실 기성용씨, 저도 그렇게 해서 이 꿈에 들어왔어요 」
「 우와 진짜요? 」
「 사실 저 기성용씨 좋아해요 」
「 아 고마워요! 」
「 팬이 아니에요 」
「 … 네? 」
겨우 마음잡고 말한건데, 팬이라고 안 기성용. 나쁜놈아! 난 정말 남자 대 남자로 너 좋아하거든? 나의 사랑을 꾸욱 누른채 천천히 말했다. 팬이 아니에요
네? 당황했는지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됀다는 뜻으로 나를 쳐다보는 기성용. 얼굴이 붉혀지는것만 같아 푹숙인채 아무것도 아니에요… 라고 얼버무렷다.
그치만 언젠간 말할꺼야. 근데 언제까지 이 꿈에서 만날지 몰라 가슴이 조마조마 했다. 그래도 또 만나겠지. 그땐 말할래 사랑한다고.
그러자 갑자기 덜컹 하고 하얀 방이 움직였다. 뭐지? 기성용과 나는 벌떡 일어났다. 그러자 지진이 일어난것 처럼 계속 덜컹거리는 하얀 방, 무서움에 몸이 덜덜 떨렷다.
어…? 이거 뭐야! 왜 이래! 기성용도 마찬가지로 당황햇지만 그래도 무섭거나 그렇지는 않은가 보다. 역시 셀틱일진이야 근데 이거 무섭잖아
내가 무서움에 덜덜떠는걸 눈치챗는지 용대씨 괜찮아요? 하고 다정하게 날 잡아주는 그의 모습에 하얀방이 흔들려 무서웠던 감정은 어디가고 두근거림만이 느껴졋다.
정말, 기성용한테 미친건가봐
계속해서 흔들리는 하얀방, 이젠 기성용의 모습까지 뿌얘진다. 가지마! 그에게 손을 내밀자 그대로 나의 손이 통과했다. 헐
기성용도 마찬가지로 나한테 슬픈눈빛을 보내온다 헤어지기 싫은데, 깨면안돼는데 왜이래! 제발 이러지마
그렇지만 신은 항상 나의 마음과 반대로 해준다. 그리곤 깻다.
환하게 빛나는 아침햇살. 도대체 오늘 몇일이야? 눈을 부비적 거린채 널부러져 있는 이불사이로 휴대폰을 찾기위해 뒤적거린다. 뭔갈 잊어버린거 같은데
뭐 언젠간 기억 나겟지, 휴대폰을 키자 부재중전화 5통 문자메세지 3통이 보인다. 오늘은… 헐! 나 이틀이나 계속 잣어 대박이다. 도대체 뭘햇길래
부재중 전화 4통은 대훈이 1통은 엄마 문자메세지 3통 전부다 대훈이다.
문자메세지 내용이 전부다 괜찮아? 걱정된다. 무슨일인데 라는 문자. 아 진짜 미안하게 나같은거 걱정해주지 않아도 되는데
답장으로 괜찮아 요즘 조금 힘들어서. 라고 꾹꾹 눌러 메세지를 보낸다. 역시 아직 한여름이네 휴대폰을 던진채 이마에 흐르는 땀을 팔로 닦아본다.
그리곤 부얶으로 들어가 쪼르르 보리차를 담아 얼음 3개 동동 띄운뒤 원샷, 크으 시원하다.
거실로 돌아와 털석 주저 앉은채 삑 삑
여러 가쉽거리들이 떠다닌다. 관심없어, 내 관심은 오직 하나야. 뭐더라? 어 왜 기억이 않나지.
모르겟다.
다시 티비를 돌린다. 티비를 통해 비치는 내 모습은 초췌함에 틀림이 없다. 당연하겟지 몇일을 계속 자면서 밥도 안먹었으니까
근데 내가 무슨 꿈을 꿧더라.
티비를 돌리다 볼것이 없어진 나는 인터넷을 킨다. 달달달달-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져 다리를 달달달 떨며 대충 아침식사를 대신한다.
인터넷을 키자마자 난 바로 어딘가로 들어갔다. 어, 내 몸이 마음대로 움직인다. 기성용 트위터? 아 난 기성용을 좋아했지. 기성용 꿈…
그래! 기성용 이였어 내가 잊고있던거. 근데 내가 왜 잊고있엇지?
기성용의 트위터를 키자마자 뭐 한거 있나 뒤적거리는데 갑자기 멘션하나가 올라온다.
너무 피곤하다...^^ 그렇지만 행복해... 다시 보고싶다... 볼수있을까?
뭐야 이 트윗
날 겨냥한건가?
에이 설마
근데 그거 꿈이야 아님 현실이야 뭐야
아직도 난 잘 모르겠다
근데 그냥 한가지가 생각난다
기성용이 보고싶다.
()
망햇네여 ㅋ
흑흐그흐긓그흐ㅡ그ㅡㅎㄱ 보는사람도 ㅇ벗고 망작이지만....망자..마..망작..이지만
암호닉 바다요....^^* 신청하시는 분 있길래...^^ 망햇지만....이런 망작에 암호닉이라니....죄성죄성....
계속 이런 망작 올려도 될까유...?? 흑흑..흑...망햇어.......오늘은 길게 쓸라햇는데 어떻게 이어나가지? 망햇다!!!!!!!!!!!
결론은 암호닉 받아요! 신청해주심 고맙고ㅠㅠㅠ울고...절하고...눈물훔치고....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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