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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운동하는 친구라서 국대망상으로 했어요 딱히 정해지지않았으니 좋아하시는 선수분이라고 생각하시면서 읽어주세요! |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왔다 눈을떴을땐 알수없는 불안감이 나를 덮쳤다.
그게 왜인지 모르는것이 가장불안했다.
forget me
예그리나
언제 잠이든것일까 극심한 두통에 눈을떴을땐 어느세 아침이밝아오고 있었다.
나는 습관적으로 일어나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구식이라 뜨거운물을 나오게하려면
샤워버튼을 눌러야하는 보일러로 슬금슬금다가갔다.
'씻고나오면 보일러꼭꺼 안그러면 전기값많이 나와'
누군가의 목소리가 머리속에 울렸다.
'화장실에서 나올때는 신발에 물빠지게 꼭세워놓고'
누굴까 이잔소리하는 목소리는..목소리는 머리속에서 들리는데 얼굴이 보이질않는다.
답답하다. 갑자기 아까보다 두통이 훨씬 심해지는것을 느꼈다.
심지어 속까지 메스꺼웠다
"욱...!!"
그대로 변기통으로 달려가 헛구역질을 해댔다.
누군가 등을 두드려준다 깜짝놀라 뒤을 돌아봤지만 아무도없었다. 그저 나의 착각이였다.
'괜찮아?어쩌지..열도많이나고..응급실갈까?"
이번에는 걱정가득한 울먹거리는 목소리가 들린다. 누구일까 내등을 두드려준 작은온기는...
두통과메스꺼움을 참지못한 나는 결국 속을 다 게워냈다.
세면대에 물을 최대한 거세게 틀고 나는 입주변을 닦았다.
거울에 비친 내모습은 퀭하고 힘없어 보이는게 몇일굶은 좀비가 따로없을정도다
동공은 갈곳을 잃어 힘없이 멈춰있었고 볼은 쑥들어가 굉장히 보기 흉했다.
그런볼을 씁슬한미소로 쓸다가 칫솔이 담겨있는 컵을 보았다.
그런데 컵에는 주황칫솔과 초록칫솔 두개가 담겨있었다. 나는 혼자 사는 자취생이다. 이 주황칫솔은 무엇일까
왠지 기분 나쁘고 이상했지만 버리지 않았다 아니 버릴수가없었다. 칫솔만 보고있어도 가슴이 아려온다.
'너랑 티비도 보고 요리도하고 이렇게 같이 양치도하고 매일 매일 함께 있어서 정말 꿈만같아 행복해'
그목소리가 또들린다. "어쩌라고!!!그래서 어떻게 하라고 자꾸 괴롭히는데!!!" 나는 이목소리가 누군지 모르겠는데..
한껏 짜증이난 나는 칫솔을 집어던지고 머리를감싸며 주저앉았다.
답답해서 누군지 기억이안나 미안해서 죽을것만같아서 계속 뜨거운 눈물이 내볼을 타고흘렀다.
너는 누구길래 나를 놔주지 않을까 너무힘이들어...
어떻게 시간이 지나가는지는 모르겠다. 정신을 차려보니 12시반이다. 오후훈련에 나갈준비를해야했다.
하지만 아직도 팅팅부은 눈은 수분부족이라고 외치는것 같이 따끔따끔했다.
진정이된 나는 눈에 얼음주머니는 올리고 집안을 다니면서 불을 다끄고 가스도 잠그고 창문도 다닫았다.
마치 언제나 당연하듯 그래왔던것처럼 생각해보면 나는 원래 이렇게 꼼꼼한 남자가 아니였던거같다.
"아...또어디간거야.."
이것봐라 어디로간건지 또 지갑이 보이질 않는다.
'으이구 너도 참!! 어제 입고 나간 바지에 넣어놓고 잊어버린거아냐? 바지들 뒷주머니 한번찾아봐'
아,바지주머니 나는 생각해볼 필요도 없이 옷방으로 들어갔다.
뒤적뒤적거리다 보니 얼마되지않아 금세 지갑을 찾을수있었다. 이번에도 그목소리가 하는말이 맞았다.
바지뒷주머니에 넣어두곤 잊어버린것이였다. 이럴수록 이목소리는 나를 더욱 혼란스럽게 했다.
다리가 풀려버린다. 털썩앉자 지갑도 떨어져 나갔다. 지갑...그래 지갑 왜이생각을 하질 못했을까
'내 인생동안 널만나고부터의 1000일이 가장행복했어'
덜덜 떨리는 손으로 지갑을 집어들어 조심스럽게 안을열어보았다.
지갑측면에 사진이끼워져있었다 즉석카메라로 찍은사진이...
사진의 하단에는 1000일♥이라고 문구가써있었고 사진속에는 행복한미소로 웃고있는 나와
네가있었다.
forget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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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그리나 입니다. 예그리나는 순우리말로 사랑하는 우리사이라는 뜻이래요 뜻이 정말예뻐서 제필명으로 사용하게됬습니다 저는 경험이 많이 부족하고 그러다보니 정말 똥망 똥글일거예요..너그러이 이해해주시고 많은사랑부탁드려요ㅠㅠㅠㅠㅠㅠㅠㅠ 아그리고 주인공은 기억을잃어버렸어요 왜그런지는 뒷편에 자세히 나오구요 목소리가 들리는건 전에도 이런적이 있었기 때문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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