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쿸....염장송......☆★ |
이거 친구들이랑 노래방가서 꼭불러보세요 그렇게 비참할수가 없어요^*^ |
소꿉친구ver.下
예그리나
![[국대/이대훈빙의글] 소꿉친구 ver.下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f/8/2/f824d713b71314368562ca02781c2258.png)
"이게이뻐?아까그 베이지색 블라우스가 이뻐?"
"둘다이뻐..."
"야..좀성의있게골라봐"
아이고다리야..이게지금 어떻게된 상황이냐하면 지금으로부터 1시간30분전인 오후6시경에 내핸드폰으로문자한통이도착했다
훈련끝났어?
응ㅋㅋ넌?퇴근중이야?
응응ㅋㅋ야나오늘월급탔다ㅋㅋ누나가 맛있는거사줄테니까 ㅁㅁ역앞에있는 백화점으로와
오진짜?기대할게ㅋㅋ
그때까진 백화점앞에서 만나는것에 대해 조금 의문을품긴했지만 그냥그러려니했었다
"아 ㅇㅇ아 제발 좀 쉬었다가면 안돼?"
"너는 운동한다는애가 체력이왜이래 너가 그렇게 힘들다고하니까 앞으로두바퀴만더돌게 헐대박 저 분홍h라인스커트좀봐 "
"야같이가!!"
"이거 사이즈몇단위로나와요?입어봐도되죠?"
살판났네아주..다음주가 남자친구생일이라며 꼭필요하고 예쁜선물을 사려면 같은남자의 안목으로 사야한다할때는 언제고 가만보면 자기옷사러온거같다
나도다음주에생일인데...두손가득 쇼핑백을 바리바리싸들고 눈이반짝반짝거리는흥분한ㅇㅇ이뒤를 쫒는나의모습은 처량하기그지없었다...
생일선물까진 안바랬는데 이렇게 쇼핑백셔틀이나시키고 자기남자친구선물골라달라하고..내신세가너무안쓰럽다
솔직히얘기하면 소심한복수랍시고 아까지갑골라줄때 제일이상한걸로골랐다.
우리아버지가 가지고다니셔야할거같은걸로ㅋㅋ아이꼬수워ㄹ..
"대훈아 이스커트어때?괜찮은거같애?"
지갑을받았을때의 그남자 표정을생각하면서 킬킬되고있는데 탈의실에서 나오는ㅇㅇ이와눈이마주쳤다....
하마터면 손에들고있는 쇼핑백들을 떨어트릴뻔했다
"왜?이상해?..대답이없어...그렇게많이안어울려?"
"ㅇ..아니야!!괜찮아..진짜잘어울려"
"정말?다행이다 언니 저이거입고갈게요"
오우...데스티니...더욱더 ㅇㅇ이의남자친구라는 그남자가싫어졌다
이런나쁜놈 저옷도 남자친구한테 잘보이고 싶어서산거겠지
"왜그러고서있어가자"
어느세 계산을 마친ㅇㅇ이가 또하나의 쇼핑백을들고 내앞으로다가왔다
"어?어..가야지..."
"너왜 내눈피해? 내가 너무 눈이 부셔서 제대로 못쳐다보겠어? "
장난끼 가득한 네목소리에 나도모르게 어라고 대답해버릴뻔했다
"........"
옛날이라면 뭐래거울이나봐 이러면서 맞장난을쳤을텐데 이제그럴수가없었다
평상시에 이런장난많이치고 서로그냥웃고 그랬는데 예전과는 다른 내반응에 너도당황했는지
"장난이야 정색하기는자식 밥이나먹으러가자" 라며 화제를바꿔버렸다
ㅇㅇ이가나를 이상하게생각했겠지..어쩌면 내마음을 눈치챘을지도모른다.
![[국대/이대훈빙의글] 소꿉친구 ver.下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d/b/0/db0e709204f2acb7e3f32523c3249e04.jpg)
2012년9월2일, 오늘은 내생일이다. 그리고 내 생일이자 ㅇㅇ이남자친구의생일이다
"진짜미안해 네생일이 이번주인건 알았는데 오늘인건 잊고있었어 남자친구랑 점심만 먹고 저녁먹기전에올게"
"아니야..어떻게그래...그냥갔다와"
"난 사랑만큼 친구들간의 우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야 꼭일찍올게 저녁 먹으면 안돼!!"
"진짜 괜"
또로릉 통화종료알림음이나고 나는휴대폰은쳐다봤다. 아끊었네 나말하고있었는데 난진짜괜찮.....기는무슨...
사실어젯밤 ㅇㅇ이의 정성어린 생일축하문자를 기대하면서 12시가될때까지 졸린눈을비벼가며기다렸다
당연히올줄알았다 항상그랬으니까 그런데 문자는개미눈꼽 만큼도안오고 심지어오늘이내생일인줄도 몰랐단다.
정말실망감이컸다...상처도받았고 화도났다....
잊고있었어 잊고있었어 잊고있었어 계속네말이 머리를어지럽힌다
"잊고있었어..?" 괜히코끝이찡한게 눈물도날거같다
흐음...나쁜ㅇㅇ이....나쁘다..나...빠...
멍하니 앉아있다가 나중에는 결국 쇼파에서 그자세 그대로잠이들어버렸다
꿈속에서의 나는지금 어느카페에 앉아있다.
그때 어떤키크고 서글서글하게 생긴남자와 그남자의 팔에 팔짱을낀 네가들어왔다.
둘은 창가쪽테이블에 자리를잡더니 커피를시키고 오순도순이야기를나눴다.
남자가무슨얘길할때마다 너의 눈은 애굣살을 그리며 반달모양으로 싹올라갔다.
그남자는 손을뻗어 눗웃음 짓고있는 네눈을 어루어만졌다
너도 자연스럽게 눈을 감았다. 남자는 네얼굴을 어루만지다 감쌌다
그러더니 갑작스럽게 너의입술에 짧게입마췄다
"으아아!!!"
식은땀을흘리던 나는 괴성을 지르며 잠에서 깨어났다
꿔도 뭐이런 꿈을 꾸냐 기분도나쁘고 땀도흘렸으니 샤워나해야겠다 라는 생각에 쇼파에서일어났다
그런데 뭔가이상했다 아까는 분명 밖이 밝았는데 지금은 벌써 달이 떠있다
"에이설마..."
설마가사람잡는다는 옛말은 토씨하나틀리지않고 다맞았다
조심스럽게 연핸드폰에는 8:02라고 써있었고 얼마 지나지않아 03으로 바뀌었다
이시간을 증명이라도 해준다는듯 시간밑에는 부재중전화가 15통이나 와있었다
통화기록에들어가 ㅇㅇ이의 이름이 15번있는것을 확인하자마자 놀라기가무섭게 화면이 파란색으로바뀌고 상단에 ㅇㅇ이라는 이름이뜨더니 막 울리기 시작했다
어떡하지 분명 엄청화낼거다...뭐라고 사과를하지...
아니 잠깐만 근데
"생각해보니까 내가 잘못한게 뭐가 있지"
나는일찍와달라고한적도없고 너는 남자친구때문에 내생일도까먹었었다
그래!!삐졌다는 티를내면서 시크하게받는거야
"여보세요"
"야!!!!!!!!!!너뭐하는데 전화지금받아!!!!!!!"
"아그게.."
"내가분명저녁에 오겠다고했잖아!!!!"
"미안해 깜빡 잠들어버렸어...어제 나훈련 되게 빡쎄게해서 피곤해 죽을거같았는데 너문자 당연히 올줄알고
12시까지 안자고기다렸거든.....근데 넌남자친구생일만기억하고 내생일은 새까맣게 까먹고.... "
"대훈아 나는!!!"
"내가어제 잠을못자서 조느라 전화늦게받은건 미안한데 나도 너한테 화난거 있어
남자친구 생일선물 골라달라 뭐그런부탁좀 하지마
그거고르고있으면 내자신이얼마나비참하게 느껴지는줄 알아??
좋아하는여자 남자친구선물 골라주고있는 그 더러운 기분을 니가아냐고!! 정말 별별 생각이 다들어
그사람은 나랑 어디가 어떻게 다르길래 이런생각이들고
그사람이누군지도모르는데 괜히 증오심도 들고
한편으론 이거밖에안되는 내가싫어져 그만큼 니가 좋아 ㅇㅇ아
나어떻게해? 넌 그냥 아직도 날 20년 지기 친구로 보는데"
그냥조금 삐졌다는 선전포고만 하려고했는데 말하다 욱해서 모든걸 솔직하게 얘기해버렸다
근데이렇게 속시원히말하니까 후련하긴하다
".........."
"미안해.....미안해ㅇㅇ아 큰소리내서...나도모르게욱해버렸다...진짜미안해...."
"아니야...나도미안해...너잠들었던거면 아직밥안먹었지? 지금이라도 빨리 우리집와"
네목소리도 조금 떨리는것 같다.
"응지금당장갈게"
네집으로가면 너는 날보고 남자친구가있으니 계속 친구로지내자 미안하다 라고 하겠지 그럼 깔끔히접을것이다
차일때차이더라도 이렇게얘기해버리니까 가슴을누르고있던 무언가가 뻥하고 뚤리는기분이 상쾌하고좋다
이렇게 별거 아닌거였는데 라고생각하며 너의집으로 힘차게뛰어갔다
앞머리가 바람에흩날리는기분이좋았다
"ㅇㅇ아나왔어!!!"
문을세차게두들기며말했다 너의 집과 우리집이 3분거리도 체되지않는것에 감사했다 몇초라도빨리너를만나고싶다..
"....왔어?"
철문이끼이익소리를내며열렸다 맨처음 눈물로젖은 네두눈이보였다
그리고 네모습뒤로 형형색색의풍선들, 천장에 매달려있는 Happy birthday 라는 문구도 보였다
나는 ㅇㅇ이를따라 벙찐기분으로 집으로들어갔다
안으로 들어오니 한쪽벽에 너와 네가 함께 찍은 사진들이 쭉붙어 있는것이 보였다
초등학교때 태권도장에서 간캠프에서찍은 단체사진부터 각종포토폴리오,
평생흑역사로남은 중학교축제때 여장한사진,가장최근에 설악산에서 찍은 우리가족과 ㅇㅇ이가족의 사진까지
너와네가얼마나많은시간을 함께했는지 증거를 대주는거같았다
고개를돌려보니 거실에는 생일상이 차려져 있었다. 다식어서 기름이동동떠오른 미역국과 내가좋아하는음식들로...
"이걸언제다했어...."
"아~까부터 케이크에 불이나 붙이자.."
ㅇㅇ이는내손은끌어 상앞에 앉히고는 자신도건너편에앉았다
성냥은 한두어번 칙칙그어되니 쉽게불이붙었다 그런ㅇㅇ이를 도와서 나도 같이 불을 붙였다 괜한투정부려서정말미안했다...
"소원빌고꺼"
소원...?음내소원은
"제소원은요 ㅇㅇ이가 아무것도 모르고 화만냈던 저를 용서하게 해주세요"
"뭐야 그게 진짜 허무하다 소원까진 안빌어도되는데 한 한달만 내셔틀 하면 될텐데 뭘"
네말에 이제야 진짜 평상시의 모습으로 돌아간거 같아 우리둘다 크게웃었다.
"아그리고 이건 선물"
"선물도있어??진짜고마워......응???!!!이거........"
기쁘고 궁금한 마음에 급하게 포장지를뜯고 덮여있는 곽을 열었다
"왜그래?"
"너....."
말도안되게도 일주일전에 내가 내손으로골랐던 아버지 지갑 같은 그지갑이 들어있다
"어때 쫌 놀랐지 서프라이즈!!!"
"완전고마워....눈물날거같아..." 이지갑 가지고 다녀야되서..근데 니가사준거라 이것도이뻐보인다...
"너가골라서 더맘에들지?? 근데너 취향되게특이하다"
"응너무맘에들어 근데이거 너남자친구꺼 아니였어? 그럼그사람한테는 뭐준거야?"
지갑을 요리조리 살펴보니 그렇게 나쁘진 않은거같다
"응?남자친구?아 그거 뻥이지"
"아그렇구나.......뭐라고???"
"아 그니까 너떠본거라고"
?결론을내보자면 남자친구가 있다는건 다뻥이고 나를떠보려고 남자친구가 있다했다 이소린가...?
"!!!!!!!!!!왜?"
"진짜 이넌씨눈아 너좋아하니까지 왜겠어"
"ㅇ.....아니....그러니까..."
"나도 너 좋아해 대훈아"
2012년9월2일
그날은 내생일이자 너와네가 처음싸운날이자 우리만의 특별한날이되었다
소꿉친구ver.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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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에 찾아뵜죠ㅠㅠㅠㅠㅠㅠㅠㅠ시간이 쵸큼없어서....주말에서야 왔어요......근데 으잌ㅋㅋㅋㅋㅋㅋ너뭌ㅋㅋㅋㅋㅋㅋㅋ옼ㅋㅋㅋㅋ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죄송합니다...오늘도 똥글이......하지만 여러분 반전이죠???????!!!!!!!!!!빨리그렇다고 해주세요!!!!!!!!!!!!!!!!!!!!!!!1여러분은 남자친구같은거 없었습니다!!!!!!!!!!!!!!!!!!!!!!!!!!!1111여러분과 여러분친구의 계락이였던거죠!!!!!!!!!!!!!!!!!!!!1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그리고 번외 쓸건데 텍파로드릴게요 약속대로 암호닉 신청해주신분들만 제가 공지올리면 댓글로암호닉과 이메을을 적어주세요~오늘까지 암호닉신청 감사히 받습니다 (암호닉 신청해주신분들) 태환찡,깡통이,뀨뀨,독자0,융이,마뷰,소띠,뿅가리,대훈찡,쌍용이진리,으헤헿,피클로,아롱이,콩순이,연두,이대훈여자친구,김복경,젤리,도라에몽 님 |
아그리고 다음편은 주제까지 다생각해놨는데요 남주가 결정이안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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