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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맞아요^^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스토리예요^^ 식상하다고여? ㄴㄴ사실 식상한게 더달달하고 좋은거예요..현실속에의 소꿉친구가 똥망이라 이렇게 나로 저의 심신과 상처받은 정신을 치유시키려구요.....ㅠㅠㅠㅠ하..근데 초큼 5글거리네요....고데기나 다리미를 지참하고 읽어주세요.. |
소꿉친구ver. 上
예그리나
![[국대/이대훈빙의글] 소꿉친구 ver. 上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f/1/0/f108af3eef84abdbf860ed0acb293b1f.png)
"아싸!!오늘 축구왕 슛돌이하는 날이다!!"
나는 들뜬마음에 흥얼흥얼거리며 태권도장이있는상가에서 내려오고있었다
그때 거의 마지막계단을 밟던 나의 몸이 갑자기 붕하고뜨더니 까슬까슬한 상가바닥에 무릎으로착지했다
"누구야!!!"너무화가나뒤를딱돌아보니 평상시에 나를질기게도괴롭히는용식이녀석이였다
"약오르면 어디 쫒아와보던지"
아오 얄미워 안타깝다는 표정을짓는 용식이이게 그대로 얼굴에 뒤돌려차기를 해주고 싶었지만 다리가 너무아파서 일어날수가 없었다
거의다내려와서다행히도 무릎밖에까지지않았지만 오른쪽무릎에선 벌써 빠알간피가 맺혀흐르고있었다
너무아프고 서러워서 훌쩍이면서 울고있는데 뒤에서 너의목소리가들렸다
"대훈아!!!"뒤따라오던 네가 울고있는나를 보고 깜짝놀랐는지 계단을 다다다달려내려왔다
너는 도복을무릎위까지 말아올리더니 생각보다많이나는피에놀라했다
그러고는 너의허리를감싸고있는 빨간띠를 끌러서 내다리에 감쌌다.
그렇게 무릎의피를 지혈시키고있었는데 옆에숨어서큭큭되던 용식이와 ㅇㅇ이가 눈이딱마주쳤다
그때 너의눈이 반짝하고 살기를띄며 빛났다 나는그런ㅇㅇ이의모습을 여태까지 딱세번봤는데 이때가 그세번중에한번이다
"김ㅎ용ㅎ식ㅎ너일로와봐ㅎㅎㅎㅎ"
ㅇㅇ이는 말없이스르륵일어났고 그모습을본 용식이의 표정이 싹굳더니 그대로 뒤도 안돌아보고 도망갔다
나는그때 웃으면서일로와보라고했던 너의표정을아직까지잊지못한다
나에게 너란 이런존재다 동갑임에도불구하고 누나같이 잘챙겨주었고
말주변이없어서 친구도거의없는다와달리 낯도안가리고활발한너는 늘주위에 친구들이가득했다
그런너는 나와잘어울릴수있을법한친구들도소개시켜줬었다 놀랍게도 아직까지연락하는친구들,심지어 용식이 마저 ㅇㅇ이덕분에 친구가될수있었다.
ㅇㅇ이와 용식이는 그후 원수가 되어 엄청나게싸워댔다.
하지만 그것마저도 ㅇㅇ이의 엄청난 친화력은 이기지못하였나보다
아무래도 같은도장을 다니다보니 ㅇㅇ이는 금세 그친구와도 친해져있었다
어느날은 나에게 용식이가 그렇게 나쁜친구는 아니였다고 용서하라며 용식이와 나의 손을 잡게만든뒤 억지로악수를시켰다
"자이제부터 둘이 친구!!!"
어이없고 굉장히 당황스러웠지만 천진난만한 ㅇㅇ이의미소를보며 우리둘은 그냥피식웃어버렸다
나중에서야들은건데 용식이도 사실ㅇㅇ이를좋아했더란다
나와ㅇㅇ이는 부모님께서 서로친분이있으셔서 아주애기때부터 친구사이였다
그래서 도장도같이 초등학교도같이 다니고그랬던건데 그게그렇게질투나고부러웠다고 했다.
나는ㅇㅇ이를항상 내옆에 당연하듯있는존재라고생각해서 그말을이해할수없었지만 그냥그랬냐고얼버무렸다
![[국대/이대훈빙의글] 소꿉친구 ver. 上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b/9/d/b9d818c7cafee81aefda77c61191cb62.jpg)
그런데 요즘은 내 상식의 선으로는 이해할수없는일이벌어지고있는거같다
"...그래서 그냥 서로 헤어지고 집으로왔지..야대훈아 이대훈!!"
지금처럼 네가 너무예뻐보인다
나도모르게 ㅇㅇ이의얘길듣다가 ㅇㅇ이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넋을놓게된다
하지만문제는 이게 한두번이아니였다
원래말하는것보다 들어주는걸 좋아하는 나는 ㅇㅇ이가말할때 맞장구 쳐주며듣는게 우리의 대화패턴이였다
그런데요즘은 ㅇㅇ이얼굴밖에안보인다 깜빡깜빡거리는눈 동글동글한코 오물조물말하는입까지
그래서 나도 모르게 멍을 때리게되는데 그걸ㅇㅇ이는굉장히싫어했다
"너또 내얘기안듣고있었지 내얘기가지루해?"
울먹거리는 말투로 답을 묻는 너도 내눈에는 굉장히귀여워보였다 미쳤네이대훈..
"아니야그런게아니고!!"
"됐어..한두번이아니잖아...미안하다 맨날궁금하지도않는 재미없는얘기만해서"
ㅇㅇ이의 입술이 쭉나왔다 이건 삐짐강도7.0이상의 강진이 틀림없을텐데 큰일났다 풀리려면 빨라도3일이상은걸릴거다
드르르르릉 드르르릉 그때 우리가앉아있는테이블이진동을내며울리기시작했다
내핸드폰은 내주머니에있으니까 아닐테고 고개를들어 ㅇㅇ이를바라보니 역시 네핸드폰이 맞았다. ㅇㅇ이는꼬고있던팔을풀고 핸드폰을내려다봤다
?????????!!!!!!!!!방금까진 얼굴에 삐짐 이라고 딱써있던ㅇㅇ이의표정이확풀리며 입꼬리가쓱올라간다 이 불안한느낌은뭐지
"나전화좀받고올게"
"여기서받아 내앞에통화하면안될사람인것도아니잖아"
나도모르게 일어나있는 ㅇㅇ이의팔을잡았다
"맞아그니까이것쫌놔"
ㅇㅇ이는내손을잡더니 웃으면서 그대로 내팽겨쳐버린다. 허무하게갈곳을잃은손은 전화를받으며카페밖으로나가는 ㅇㅇ이를바라만볼뿐이였다
아니잠깐만 그나저나맞아??맞아!!!!!! 내앞에서 전화받으면안될사람이라고 말했다. 멘붕이와서 머리를두감싸쥐었다.
옆을보니 창문너머로 니가 뮈가그리도좋은지 실실웃으면서 전화를받고있다.
남자친구라도생긴모양이지??누가그러면막가슴아프고그럴줄알고?그래뭐...사실...쪼끔...아프긴하다....ㅎr...별드라...☆★
팔에 머리를기대고 통화하는너를바라보았다 그세통화가끝났는지 너는다시내쪽으로걸어오고있었다
"내새끼가왜삐졌을까요??"
"누가니새끼야ㅡㅡ지금 통화한 사람누구야?"
"왜무섭게정색을하고그러냐 내가얘기안해줬나 남자친구생겼다고"
물고있던빨때를떨어트렸다
"뭐?팔든?남자친구??남자친구!!!!!!"
"얘가왜이래 너목소리이렇게크게도낼수있구나 신기하ㄷ.."
"누군데누구야!!!!!"
"교회에서 같이봉사다니는 오빠 얼굴도잘생겼는데 마음까지훈ㅎ.."
"언제부터사겼는데!!!!"
"아이씨 너아까부터 왜내말계속끊어!!한일주일됬어..."
남자친구가생겼다 나의20년지기친구에게 짝사랑하는여자에게 남자친구가생겼다
소꿉친구 ver.上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거너무ㅋㅋㅋㅋ초딩때 같이 축구했던 남자애같이 나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잘지내니....그때잘해줄껄......호오오옥시나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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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리고 암호닉신청해주실분들 계세요??암호닉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다받습니다 비회원분들도 환영이예요!!!!
암호닉신청해주시면 나중에 미공개 번외같은거 텍파로 받으실수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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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보내면 아기한테 정말 좋은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