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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어어어어 전체글ll조회 1564

" 아 진짜!! 그래서 뭐요?! 댁이 누군데 참견이예요? 나 알아요?"

 

진짜 미친놈인지, 오지랖넓은 미친놈인지, 그냥 미친놈인지.

더 이상 상대하면 피곤하겠다는 생각에 앞을 막는 남자를 툭 치고 나왔다. 에이씨 기분만 잡쳤네.

 

" 이름 000. 나이 스물 둘. 사는 곳 00오피스텔 703호."

 

...이 새끼 뭐야.

순간 소름이 쫙 돋으면서 뒤를 쳐다보자 내 쪽으로 향해있는 시선에 한 번더 소름이 돋는다.

 

 

 

 

" 택배왔습니다!"

 

 

-이렇게 쓰면 화내실 것 같아서 ㅋㅋㅋ...-

 

 

 

본편갑니다.

--

 

 

 

" 아 진짜!! 그래서 뭐요?! 댁이 누군데 참견이예요? 나 알아요?"

 

 

진짜 미친놈인지, 오지랖넓은 미친놈인지, 그냥 미친놈인지.

더 이상 상대하면 피곤하겠다는 생각에 앞을 막는 남자를 툭 치고 나왔다. 에이씨 기분만 잡쳤네.

 

 

" 이름 000. 나이 스물 둘. 사는 곳 00오피스텔 703호."

 

 

...이 새끼 뭐야.

순간 소름이 쫙 돋으면서 뒤를 쳐다보자 내 쪽으로 향해있는 시선에 한 번더 소름이 돋는다.

 

 

" 너 아니까 참견해도 되지?"

 

 

 

 

 

 

위험하다. 머릿속에 위험하다는 적신호가 울리면서 지금 당장 뛰라고 명령하는데 몸은 굳어서 움직이지도 않고 떨리기만 한다.

천천히 내 쪽으로 걸어오는데도 발이 안 떨어진다.

 

 

" 한 동안 집 밖으로 안 나와서 걱정했는데, 이런데 있으면 위험하잖아."

 

" ......"

 

" 왜 대답이 없어? 아, 너무 무섭게 했나. 그래도 이렇게 겁을 줘야 다음부터는 조심할꺼 아니야. 그치?'

 

 

 

헐렁하게 묶어 내려온 머리를 매만지며 귓가에 대고 말하는데 그제서야 몸에 힘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새 내 손은 저 미친놈의 얼굴을 쳐버렸다.

무의식적으로 온 힘을 다 사용해서 그런지 모자가 벗겨지면서 드러난 미친놈의 얼굴.

 

 

빨갛게 부어오른 뺨을 쓸어내리며 여전히 내 쪽을 쳐다보는데...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얼굴이다.

 

 

" 아픈데?"

 

 

본 적이 있던 없던 그건 중요한게 아니다. 몸에 힘도 들어왔겠다. 일단 집 안으로 도망치면 따라 들어오진 못할거야.

증거가 없어서 경찰에 신고는 못하겠고, 어차피 이렇게 된거 해외여행이나 가자.

거기서 썩다보면 저 미친놈도 어쩌진 못하겠지.

 

 

" 처음 대화하는건데 벌써 갈 준비를 하면 어떡해?"

 

" 꺼져 미친놈아. 너같은 새끼 상종 안 해."

 

" 여자 입이 너무 거칠다."

 

 

그러고는 또 다가오다가 내가 한 발 물러서자 그 자리에 서 있는 남자.

 

 

" 아무 짓 안 할게. 집까지 들어가는 것만 보고 갈테니까. 그렇게 경계안해도 되."

 

 

 

뭐가 그리 즐거운건지 어두운데도 입꼬리가 올라가 있는게 보인다. 저 놈은 진짜 미친놈이 확실해.

계속 이렇게 있을 순 없으니 믿음안가는 말을 믿고 집으로 걸어갔다.

적당한 거리를 두고 따라오는데 이대로 방향을 틀고싶어도 갈 곳이 없으니 그냥 계속 걸어갔다.

 

오피스텔 앞에 도착하자 따라오던 발걸음이 들리지않아 뒤를 돌아봤더니 아까 그 거리 그대로 서 있는 남자.

 

 

 


" 다음에 볼 땐 그냥 안 보낼거야."

 

 

 

 

 

 

 

/그냥 오빠친구가 장난친거라고 흘러가게 하려했더니 집착물로 알고계시는 독자분들덕에 스토리를 으헝헝..

재밌게 봐줘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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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읭?!?!? 집착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우엌ㅋㅋㅋㅋ 섬칫하다 ㅜㅜㅜㅜㅜㅜㅜㅜ
하지만 재미지다는게 함정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작까님 다음편 기달려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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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비회원으로 눈팅만 하다가 첫 댓글..! 후후후후후후후ㅜ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거 너무 좋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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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그래도 저런남자가 저렇게 해준다면야ㅎ, 잘보고갑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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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오 대박이네요..다음편도 기대할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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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 작가님 좋네요ㅠㅠㅠ다음엔 그냥 안보낸다니 으힠으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고 있네요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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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그래!!!집착이최고라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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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집착물좋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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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집착물이요......아제발날보내지말아줘성용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ㅏ날보내지마.....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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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집착물이 최고죠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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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제발 보내지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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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작가님 집착물너무좋아여..ㅜ...사랑해여..짱재밌음...sz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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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집칙!!!집착!!!!제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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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으엉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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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으아아아아아아아집착너무조아ㅓ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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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헐 집착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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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집착물도좋당 ㅜㅜㅜㅜㅜㅜ잼써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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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집착물이 甲이졍bbbbb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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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집착물인가요 아님 오빠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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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어어어어
독자님들이 원하시는 집착으로 가야죠 ㅋㅋㅋㄱ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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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난오빠친구가좋은데..ㅋㅋㅋㅋㅋ집착무서워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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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다필요없고 자까 너 내품으로 와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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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집착인가요 그런가요.. 아..
여주 망했어요..
결국이것도 새드인가요..
불쌍한 성용찡..
그래도 오늘 부터 쭉 난 작가님 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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