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빅스 엔 케이팝
#빅스 엘알 케이팝 특별 출연한 너쨍
150926 빅스 엔 케이팝은 학연이가 아닌 엘알이들의 진행으로 시작됐음
둘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택운이는 학연이랑 정말 다르다는 말이 나옴
"근데 이상하게 학연이는 좀 다른 것 같아요, 저랑."
"그렇죠."
"예를 들어, 제가 혼자 영화를 보면… 막 화를 내요."
"같이 가자고?"
"같이 왜 안 갔냐고 ㅋㅋㅋ"
"그렇죠. 엔 형은 같이 안 가면 서운해하는데 같이 가자 하면 안 가요. 그리고 숙소에서 할까 하고 마음먹었던 걸 소파에 눕는 순간 다 버리는 것 같아요. 제가 숙소에 들어갔다가 밖에 나가려고 하면서 소파에 누워있는 형을 보면 항상 흐음… 귀찮다… 하아…. 이래요."
"그러다가 숙소에 누가 들어오면 ㅋㅋㅋ… 치킨 먹을래? ㅋㅋㅋ"
"맞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엔 형의 유행어죠, 거의."
"다 먹지도 않아, 근데… ㅋㅋㅋㅋ"
"아, 근데 저희 그 쨍이도..ㅋㅋㅋㅋㅋㅋㅋ"
"아, 맞아 ㅋㅋㅋㅋ"
"엔 형에게 치킨 먹을래? 가 있다면 쨍에겐 짜왕 먹을래요? 가 있죠ㅋㅋㅋㅋㅋ"
"늘 같은 포즈로 ㅋㅋㅋ"
"맞아요. 쨍이는 소파 위에 앉아서 항상 쿠션을 끌어안고 있어요. 누가 들어오는 소리가 나면 문 쪽으로 고개만 돌리고 ㅋㅋㅋㅋㅋ 오빠 짜왕 먹을래요…?"
"ㅋㅋㅋㅋㅋ 또 쨍이는 학연이하고 반대인 게, 학연이는 같이 안 가면 화를 내는데 쨍이는 모든 멤버가 밖에 나갈 때 쨍이한테 같이 나가자고 하니까 저희를 굉장히… 귀찮아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맨날 저희가 쨍아 오빠 어디 가는데 같이 가자 하면 으응… 귀찮은데… 이러면서 쿠션만 더 꽉 끌어안고 가만히 있어요."
"그렇다고 작업실 외에는 혼자서 어딜 나가지도 않아요."
"맞아요, 그래서 데리고 나가려고 해도 안 가고…."
처음에는 학연이에 대한 폭로를 하다 너쨍에 대한 얘기까지 나옴 ㅋㅋㅋㅋㅋㅋ
덕분에 너쨍은 출연하지도 않았지만 꿀잼 낭낭하게 터트려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그대로 듣고 있던 너쨍은 당황했고 다음에 너쨍이 디제이로 출연할 때 복수해주리라 굳게 다짐했음
그리고 151012 빅스엔 케이팝에선 드디어 너쨍이 학연이와 함께 디제이를 맡았음
토크를 시작하자마자 너쨍은 엘알이들의 폭로에 대해 해명을 시작함
"그, 엘알 오빠들이 디제이를 맡았을 때 저랑 학연 오빠에 대한 얘기를 좀 했더라구요.."
"아, 쨍 씨도 그거 들었어요? 저도 그거 담아두고 있었거든요."
"그 날 라디오가 나가고 나서 트위터에 팬분들이 전부 그 짜장라면 얘기밖에 안 하셨구…."
"ㅋㅋㅋㅋㅋㅋㅋ 그랬어요? 제 치킨 얘기보다 더 뜨거웠나 보네요, 반응이."
"그래서 제가 디제이를 하면 언젠가 꼭 해명하고 싶었는데 오늘 하려구요."
"네, 하세요."
"일단 저는 맨날 숙소에 있긴 한데… 크흫 들어올 때마다 소파에 앉아 있진 않구요."
"ㅋㅋㅋㅋㅋ 네, 그리고요?"
"매번 그 라면을 먹자고 하진 않아요. 우연히 그 오빠 둘한테만 많이 하게 된 것뿐이고 제가 나가기 귀찮아하는 건 게을러서 그런 게 아니라 아직 좀 뭐랄까…. 그 시선이 두려워서 그런 거예요. 그리고 오빠들도 말했다시피 오빠들이 어디 나가려고만 하면 저를 데려가려고 하니까..."
"네, 여러분 오해하지 마세요 ㅋㅋㅋㅋ 쨍 씨는 그렇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
너쨍은 나름 성공적으로 해명했다고 생각했지만, 그 멘트가 송출된 이후로 너쨍에게 멤버들의 반발 멘션이 솟구쳤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50926 빅스 독방 |
오늘 빅엔케 6 l 빅스 4시간 전 (2015.09.26 02:46) l 조회 15 l 현재 3 l0 레전드다ㅋㅋㅋㅋㅋㅋㅋ 개웃기네 쨍1 의도치않게 한쨍이한테 씹덕사..! (사망) 쨍2 자리에 없는데 갑자기 몰이 당함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ㅠㅠㅠㅠ더 L 쨍3 윷놀이는 여기서 하는 게 아니다^^ L 쨍4 뚜까맞 쨍5 나중에 쨍이가 디제이하면 이거 다시 얘기해줬음 좋겠닼ㅋㅋㅋㅋㅋ 쨍6 차학연이랑 한쨍이 동시에 터짐ㅋㅋㅋㅋ 자리에 없는데도 이렇게 웃길 일?
나도 짜왕 좋아하는데 6 l 빅스 4시간 전 (2015.09.26 03:25) l 조회 15 l 현재 3 l0 아무래도 한쨍이랑 운명인 듯 싶다ㅎㅎ 쨍1 그냥 여기까지가 네 명인 듯 싶다;ㅎㅎ 쨍2 뚜까맞 쨍3 아니 근데 한쨍 버릇 ㄹㅇ 개씹덕 아니야? 1092 천재 L 쨍4 ㅁㅈㅁㅈ 맨날 뭐 끌어 안고 있는 거ㅠㅠㅠㅠ 아육대에서도 그러더니 ㅅㅂ!!!! 귀여웡ㅠㅠㅠㅠㅠ L 쨍5 끌어 안고 있는 게 나여야 하는데.. L 쨍6 위험한 새끼네 이거; |
| 151012 빅스 독방 |
아무리 생각해도 오늘 좀 개꿀잼인 듯? 5 l 빅스 4시간 전 (2015.10.12 2:30) l 조회 15 l 현재 3 l0 저번에 에랄이들 나왔을 때도 웃기더니 그 얘기 또 하니까 더 웃김 ㅋㅋㅋㅋㅋㅋㅋ 쨍1 우물쭈물 해명하는 거 뭔데 개귀엽냐고 ㅋㅋㅋㅋㅋ 쨍2 한쨍 지가 말하면서도 웃긴지 계속 크흫.. 흫.. 이럼 ㅋㅋㅋㅋㅋㅋ 쨍3 근데 좀 맴찢인 것도 있었음 ..ㅠㅠ L 쨍4 나 지금 못 듣고 있는데 왜 맴찢인데??? L 쨍5 밖에 안 나가려고 하는 게 사람들 시선이 아직 무섭대..
니네 지금 애들 틧터는 보고 인티하냐 8l 빅스 4시간 전 (2015.10.12 02:31) l 조회 15 l 현재 3 l0 한상혁 이홍빈 이재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웃김 쨍1 라디오 듣고 있나 보네 ㅋㅋㅋㅋㅋ 쨍2 한상혁 얘는 ㄹㅇ 내일이 없나 봐 ㅋㅋㅋㅋㅋㅋ L 쨍3 왜 한상혁 또 뭔 짓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L 쨍4 뻥 친다고 맨날 소파에서 짜왕 먹자고 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쨍5 이홍빈 존나 죽 잘 맞춰 줌 ㅋㅋㅋㅋㅋㅋ 쨍6 이재환 말리면서 지가 더 불 지핌 ㅋㅋㅋㅋㅋㅋ 개씹귀 L 쨍8 근데 진짜 쨍이가 짜왕 좋아하긴 한가 봄.. 아 상상하니까 넘나 귀여운 것 ㅠㅜㅠㅜ 쨍7 한쨍 빨리 트위터 봐라 ㅋㅋㅋㅋㅋ
아나 한쨍ㅋㅋㅋㅋㅋ 4l 빅스 4시간 전 (2015.10.12 03:16) l 조회 15 l 현재 3 l0 라디오 끝나고 멘션 확인 했나 봄 ㅋㅋㅋㅋㅋ 셋 다 싫대 ㅋㅋㅋㅋㅋ 쨍1 진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한쨍 ㅋㅋㅋㅋㅋㅋ 쨍2 지금 애들 다 숙소에 있을 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기네?ㅋㅋㅋㅋㅋ 쨍3 한쨍 성격에 라디오만 틀어놓고 걍 누워 있었을텐데 트위터 알림 뜬 거 보고 놀랬을 듯ㅋㅋㅋㅋㅋ L 쨍4 ㄱㄴㄲㅋㅋㅋㅋㅋㅋ 그래서 2시에도 아무 반응도 없었나 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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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30 빅스엔케이팝 오프닝
"쨍이는 아시다시피 말수가 적은 아이예요. 대신 글을 정말 좋아하는데 멤버들이 힘들어 보이면 포스트잇에 글귀를 적어서 그 멤버가 잘 볼 수 있는 곳에 붙여놓곤 해요. 그래서 오늘은 쨍이가 적어줬던 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과 함께 9월 30일 빅스 엔 케이팝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쌓인 상처가 흉으로 번지는 것을 지켜만 보는 게 얼마나 아픈 일인지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
"처음 이 글을 읽었을 땐 웃음이 나왔어요. 쨍이는 상처를 받아도 말을 하지 않아요. 혼자 하나둘씩 담아두는 편이죠. 리더로서 그런 쨍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는 게 참 속상해요. 그런데 아이도 알고 있었는지 제가 힘들어하니까 저렇게 글을 써줬더라고요. 투정부리는 듯한 말투지만 그 속에 담겨 있는 진심이 참 예뻐요. 이런 멤버와 함께할 수 있는 저는 참 행복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 150930 빅스 독방 |
오늘 빅엔케 1 l 빅스 4시간 전 (2015.09.30 2:13) l 조회 15 l 현재 3 l0 오프닝부터 맴찢 장난 아니네.. 쨍이 말 예쁘게 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진짜 마음이 훨씬 더 예쁘다 쨍1 오늘 뭔가 맴찢 특집이 될 것 같은 느낌.. 우리 막내는 빅스의 자랑이야 4 l 빅스 4시간 전 (2015.09.30 2:18) l 조회 15 l 현재 3 l0 '쌓인 상처가 흉으로 번지는 것을 지켜만 보는 게 얼마나 아픈 일인지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 라니.. 글로 적으면서도 얼마나 속상해 했을까 근데 그거 알아 쨍아? 우리가 너를 볼 때 항상 그 마음인 거. 쨍1 아 막줄 맴찢..ㅠㅠㅠㅠㅠ 쨍2 쨍이가 한 말이야?? L 쨍3 응 학연이 힘들어 했을 때 적어준 말이래 L 쨍4 헐... 아 왜 눈물 날라 그러냐..ㅠㅠ
학연이가 내 아픈 손가락이라면 5 l 빅스 4시간 전 (2015.09.30 2:22) l 조회 15 l 현재 3 l0 쨍이는 멍든 손가락인 것 같다. 조금만 스쳐도 너무 아리는 그런 사람. 나의 봄, 나의 별. 이젠 정말 행복하기만 했으면 좋겠다. 빛나기만 해도 모자란 사람인데. 쨍1 비유 진짜 적절하다 멍든 손가락.. 쨍2 나의 봄, 나의 별이라는 말 좋다.. L 쨍3 너쨍나쨍.. 저기서 나 뭔가 울컥 함 쨍4 봄을 닮은 사람의 곁에 늘 꽃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L 쨍5 말 진짜 예쁘게 한다..
쨍이는 2 l 빅스 4시간 전 (2015.09.30 2:32) l 조회 15 l 현재 3 l0 그 글을 쓰기까지 얼마나 아팠을까 혼자 버티고 견디다 결국 곪아버린 상처가 하나둘씩 늘어날 때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어루만져주고 싶어도 닿으면 쓰라릴까 함부로 꺼내지도 못할 마음인데 쨍1 문학 작품 보는 기분이다.. 쨍2 막줄 공감이다.. 위로를 해주고 싶은데 기억해내면 또 너무 아프니까..
애들 힘들어 할 때마다 적어준댔지? 3l 빅스 4시간 전 (2015.09.30 2:33) l 조회 15 l 현재 3 l0 그럼 네가 힘들 땐 어떡해 바보야 너의 장점인 그 어른스러움이 때론 독이 된다는 걸 왜 몰라 가끔은 내려놔도 돼 네가 잠시 쉬어가도 우린 늘 여기 있어 쨍1 오늘 올라오는 글 하나하나 왜 이렇게 마음이 아프냐.. 쨍2 우리 어디 안 가니까 제발 자기 자신 좀 챙겼으면 좋겠다 쨍3 어른스러워 보여도 결국은 이제 스무 살인 여자 앤데 많이 바라지 않을테니까 그냥 조금만 느긋해졌으면 좋겠다
내가 감히 나의 별들에게 바라는 건 5l 빅스 4시간 전 (2015.09.30 3:10) l 조회 15 l 현재 3 l0 아프지 마라 해도 정말 안 아플 순 없는 거고 상처 받지 마라 해도 안 받을 수 없는 것처럼 우리가 하는 모든 말이 현실로 이루어질 순 없겠지만 내 별 님들은 아프면 아프다, 힘들면 힘들다 말을 해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부탁해도 별들은 또 혼자 안고 가겠지만 제발 한 번쯤은 우리에게 털어놨으면 좋겠다 너희가 품고 있는 불안함과 두려움이 어느 정도일지 나는 감히 알 수 없겠지만 적어도 내 별 님들이 느끼는 무게감은 덜어주고 싶어 우리 어디 안 가 별빛은 별을 향하는 게 당연한 거잖아 쨍1 별빛은 별을 향하는 게 당연한 거잖아.. 너무 아픈데 너무 좋은 말이다 쨍2 힘든 걸 알면서도 지켜볼 수 밖에 없다는 게 얼마나 아픈 지 잘 안다는 애들이 그러니까 아.. 모르겠다 진짜..ㅠㅠ 아프지 말아라 별들아 쨍3 우린 바라볼 게 너희밖에 없으니까 불안해하지 않기를 쨍4 아무리 애원해도 또 혼자 안고 간다는 게 너무 슬프다 근데 이게 또 맞는 말이라 더 슬프고 쨍5 더 바라지 않을 테니까 빅스 전부 좋은 것만 보고 듣고 느꼈으면 좋겠다
|
+.
오늘 뒷 내용은 좀 우울하죠?
글 속에서는 쨍이에게 하는 말이지만 실제로는 빅스 전부에게 하고픈 말이에요
공감해주실 수 있을 거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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