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눈누난나 이번엔
가랏! 이민혁!!!
이번 둘째오빠썰은 역시 술먹고 들어온 썰
내 인생 목표가 오빠들 술끊게 만들기임 하나같이들 술버릇이 개떡같음 ㅡㅡ
오늘 말할 이민혁이오빠 술버릇 썰은.....하..
일단 술을 마셨겠지 그래 그러니깐 술버릇이 나오는거겠지.
그리고 집에 들어오지 겉으론 멀쩡해. 멀리서보면 제정신으로 보인다고
"이제왔어?"
집에온걸 내가 환영해주는 순간 고개를 슬쩍 들고 눈을 째려;;
짜증나는게 입은 또 음흉하게 웃고있다;;;;
그리고 자기전까지 그러고 있는거야
그게 끝이야 끝
별로 심각성을 못느끼겠지??
한집에 살아봐 미치겠다고 진짜!!!!!!!!!!!!!!!!!!!!!
냉장고에서 물꺼내 마실때도 그표정이고 티비볼때도 그표정이야!!!!!
티비에서 개그프로가 나오던 다큐가 나오던!!!채널을 돌릴때도!!!!
잠이라도 빨리자던가!!!!아님 뭔말이라도 하던가!!!!
아무말도 없이!! 혼자서!!! 흐흐흐 거리면서 웃는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치겠어진짜!!!
오빠가 스무살되고 처음으로 술자리 가지고 왔을때 술떡 되가지고 들어온날
난그때 13살.
오빠 음흉하게 웃는거 보고 나 재효오빠 다리 붙잡고 무서워서 엉엉 대성통곡했잖아 진짜 하...
술이라도 깨라고 뺨을 챨싹챨싹 때려도 저표정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서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짜증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번은 제정신일때
"오빠 제발 술마시고 그..그 음흉한 표정좀 짓지마..웃지도 마 좀... 무서워진짜"
"뭐? 뭔소리야? 나술마시면 그래?"
기억도 못해 시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ㅠㅠㅠㅠㅠㅠㅠ
심각하게 민혁오빠 술먹고 들어오는 날에 후라이팬들고 머리한대 쳐서 기절시킬까 생각했었음
강제로 잠재울려고ㅎ...흐..흐흐...후후....
내가 오빠라서 참는거야 진짜.....
"미안,미안ㅋㅋㅋㅋㅋ술먹은 나는 내가 아냐 신경쓰지마ㅋㅋㅋㅋㅋ"
신경안쓰긴 뭘안써 이사람아!!!!!!!!!
내가 스무살 먹고 민증나오면 술퍼마시고 이민혁 괴롭힐꺼다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루하루를 괴롭게 만들꺼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참 이런날도 있음....
큰오빠랑...민혁오빠랑.. 같이 술먹는 날....
미침 돌아버림 내가 진짜
쇼파에 태일오빠한테 붙잡혀서 하소연 듣고 있지
옆에서 자꾸 민혁오빠가 흫흐흐ㅎㅎ...이러지
짲!!!응!!!!나!!!!!!!울고싶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나란 예쁜 여동생은
태일오빠랑 민혁오빠가 술마시러가는 날이면 문을 꼭꼭 잠궈놓고 잔다^^
궁금해서 새벽에 문열어봤는데 그런데로 둘이 부둥켜안고 잘자더라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
둘이 등신같이 집에다가 연락할 생각을 안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 아침 제일 일찍 나가는 재효오빠가 문앞에서 뻗은 두 남정네를 보고 놀란 심장을 부여잡고
집으로 들여보낸다는..^^
호호호홓홓호호호
재밌나..?재미없당...후 죄송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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