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징어] 버스맨뒷자리 일진에게 먹던 과자 뺏긴썰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5/7/1/57131d4f7a12388781b3d67a2d188826.jpg)
w.뀽뀽 오늘도 그 개미지옥같은 버스를 타기위해 걸어가다가 갑자기 아침부터 초코가 끌리길래 가까운 편의점으로 들어옴. 나의 행복 과자들 초코콘을 하나 집어들고는 계산하고 나옴 더럽게 작은게 1500원이나함....ㄸㄹㄹ 버스정류장에서 한참이나 북적이는 애들과 버스를 기다리다가 버스가 오능걸 보고 무한 질주를 해서 1빠로 탐 예에에 앉아서 갈수 있겟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기쁘게 교통카드를 찍는데 ㅋ 빈 자 리 엄 슴 오랜만에 1빠엿는데....슬퍼하며 맨 뒤로 밀려감 맨뒷자리에는 우리학교에서 좀 알아준다는 양아취 아취아취 양아취 들이 있엇음 그것도 12명이나...중국에서 교환학생으로 온 양아취가 4명이나 됨. 근데 하필이면 오늘 1등으로 타서 양아취가 있는 맨 뒷자리러 막 밀려남.. 쭈글쭈글 난또 구겨진 쭈글이가 되서는 창밖만 바라보다가 배가 고픈거임 그래서 손에 들고 있던 초코콘을 뜯엇음. 단내가 나면서 양아취들의 시선들이 느껴짐.. 하지만 무시하고 초코콘 하나들 손에 쥐고 먹음. "맛잇어??" 나한테 하는 말인지도 모르고 열심히 씹으며 과자를 먹음. 맛잇어 맛잇어 ♥♥ "맛.있.어???" 내어깨를 툭툭 치길래 누군가 고개를 돌렸더니 우리반 내짝꿍 변백현이였음. 교실에서도 쫄아서 한마디도 못했는데... "맛있어 짝꿍??" 실실 웃어보이는 변백현에게 억지 웃음을 지었음.. "헐. 나도 조금만 조금만" 옆에있던 박찬열이 손을 내밀길래 난 쭈글이니까 그냥 곱게 과자를 넘겨줌 . 근데 하나둘씩 조금만 달라는거... 12명 다 줬더니 과자가 빈봉지가 됫음...ㄸㄹㄹ....흡...흐...흡... 난 한개밖에 못먹었는데. "짝꿍..미안해" "ㅇ..아냐 아냐 ㅎㅎ" 괜찮다고 말은 햇는데 가슴이 아팟듬... 그리고 학교에 도착해서 내렸는데 변백현이 내 옆에 붙어서 괜찮냐고 자꾸 묻는거임. 내가 괜찮다고 괜찮다고 그랫는데도 내 팔을 잡더니 학교 주변에 잇는 편의점으로 막 끌고 들어감. 뒤에 있던 11명도 막 문열고 들어옴. 나를 카운터 앞에 세워놔두더니 막 과자코너랑 음료수 코너 가더니 이것저것 진짜 많이 놓더니 계산해달라고 함. 과자 사는데 왜 나를 끌고 오는지 몰랏던 나는 멀뚱멀뚱히 서잇엇는데 과자가 들엇던 봉지를 나한테 막 건내줌. "아까 다 먹어서 미안 " 그리고는 편의점 앞에서 걔네는 학교 반대방향으로 가버림. 그렇게 학교에서 애들한테 그 과자마저 다 뜯겻다는건 안비밀...ㄸㄹㄹ... 그날 야자를 할까말까 고민을하는데 변백현이 교실로 들어와서 내 옆자리에 앉음. "과자 벌써 다 먹었어??" "아....어.....애들이랑 같이 잘 먹었어.." 이랫는데 변백현 얼굴이 진짜 썩어가는거임. ㄷㄷ.....무릎꿇고 사죄 하고 싶을만큼 무서웠음. why 난 찌질찌질 쭈글쭈글이니까 "다음에는 애들 주지말고 너만 먹어 " 그래서 폭풍으로 끄덕임. 결국엔 의도치 않게 종이 쳐서 가지도 못하고 야자를 하게 됬음 변백현이 야자하는 모습은 처음보지만 야자하는동안에도 빼놓지않고 주무심.. 그렇게 야자 일부가 끝나고 좀 쉬려는데 변백현이 일어남. "우리 나가자" 나한테 하는말인줄 모르고 사물함에 책가지고 가려는데 변백현이 내 가방까지 들고 일어남.. 난 야자를 하고 싶어 very very... "가자" 그러더니 나를 이끌고 나감. 당연하다는듯 교문 밖으로 나가는데 변백현 친구들이 막 앉아있는거임. 진짜 쫄아서 막 고개 숙이고... "어. 변백현 어디가??" 박찬열이 묻는데도 그냥 무시하고 지나침. "아오 저새끼 연애질에 바쁘잖아 건들지마라" 그러면서 김종대가 막 교문을 차는것 까지 보고 골목길로 들어섬. "...너 나를 어떻게 생각해??" "ㅇ...어??어??...." 갑자기 지를 어떻게 생각하냐며 묻길래 어떻게 말해야 안맞을수 있을까 고민을 함. "내가 무서워???" "...ㅇ...아니야 아니야!!전혀..." 그러자 혼자 픽픽 헛웃음만 지으면서 내 손은 꼭 쥔채로 골목길을 걸었음. 내가 손에 땀이 많이 나는 편이라서 신경을 곤두세우고 손에게 명령을함. 땀아 집에가서 폭풍으로 나도 되니까 지금은 흘러내리지말거라 어떻게.안건지 변백현은 우리집까지.데려다줌. "어..." "여기. 너네집이잖아 맞지? 나 중학교때부터 너 알고 있었는데" 나 중학교 여중 나왔는데.... "너 중학교 때도 맨날 그 버스 타고 다녔잖아 그때부터 " 한참을 뜸을 들이더니 변백현이 지 가방에서 막 오늘 아침에 초코콘을 꺼내 들었음. "지금까지 널 좋아해. 무려 4년을 널 좋아했어" 놀랐음 대박진짜 놀랐음 . 나는 이런거 하나 눈치 못채는 난씨눈이엿음 . . 그래도 좀 무섭고 그런 애라서 조금 망설이니까 변백현이 내게 초코콘을 쥐어줌 . "내가 많이 어려울거라는거 알아. 하지만 우리 나쁜 애들 아니야. 다른 애들 괴롭히고 그런 애들도 아니고... 정 싫다면 니가 원하는대로 머리 염색도 풀고 교복도 늘리고 또 공부도 할게 그리고 수업시간에 자지도 않을게. 그러니까 이젠 나 좀 봐주라...." 그리고는 애절하게 나를 쳐다보는거임. 소문으로 변백현은 항상 무서운아이라고 질 나쁜 아이라고 그런소리만 들어서 얘가 이렇게 나한테 말할줄 몰랐음 . 괜히 내가 잘못 알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어서 좀 미안하기도 했음 "내가 싫으면 그 과자 도로 나한테 주면되. 그럼 다시는 너한테 이런말 안할게" 수줍은 소년처럼 혼자 고개를 숙이고는 두손을 모으고 있었음 . 4년이란 시간동안 세상에서 나를 좋아해줄 남자가 어딨을까 고민을 하면서 "백현아 . 내일보자 잘가" 그리고는 과자를 들고 우리 아파트로 들어옴. 그리고 저녁에는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그런문자가 쏟아졌음. 그리고 후에 알게 된거지만 .백현이는 진짜 착했음 . 생긴거와는 다르게 진짜 팔불출에다가 친구들이랑 진짜 재밋게 놀았음 사람은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된다는걸 깨달았음 ㅋㅋㅋ 그리고 아침에 버스 ㅋㅋㅋㅋㅋ늦게타던 일찍타던 맨 뒤 중간자리는 백현이가 꼭 비워두고 내가 타면 무조건 나를 앉혔음 . 요즘 해피해피함 ♥ +ㄸㄹㄹ...요즘 글솜씨가 없어져서 그만 쓸까 고민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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