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백현] 백현이 때문에 맨날 종점까지 가는 썰 6 (부제:내 마음은 나도 모르겠다)

종점썰 6

너징은 오빠를 크게 부르고는 오빠한테 가서 안겨!!!!!

"ㅇㅇ이 그사이에 많이 컸네"

"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고싶었어ㅠㅠㅠ"

너징과 종대는 부모님이 맞벌이라서 되게 남매간의 우애 이런게 되게 강해!

그리고 작년에는 종대가 대학교를 가는 바람에 너징은 외로움을 타게된거지

아무리 종대가 가끔 집에 온다지만 집하고는 멀리 있는 대학교에서 몇주에 한번씩 왕복하기는 힘들기때문에 몇달에 한번씩 집에 들리는 종대야

평소에 집에 올때는 연락을 하고오는데 종대는 이번에 연락도 하지않고 갑자기 온거라 너징은 더 깜짝놀라했지

"오빠 근데 오빠 백현이?이 오빠 알아?"

"백현이?너 백현이 알아?"

"알긴 아는데 친하지는 않고 그냥 버스 같이 타는 사이야!"

"백현이 되게 착한데 예의도 바르고"

"우와 진짜?생긴거랑 똑같네!"

"백현이 인기 많잖아 그래서"

"인기도 많아?귀여워서 그런가봐.."

"ㅇㅇ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백현이 좋아해?"

"아니야!!!!!!!!!뭘 좋아해!!아니야 안좋아해!!!"

얼굴까지 새빨개져서 아니라고 부정하는 너징인데...ㅋ강한 부정은 곧 긍정이라는 말이있지

종대는 그걸 딱 캐치해서는 머릿속에 너징이랑 백현이랑 이어줄 생각을 하고있어

종대 입장에서는 동생바보인데 백현이정도면 사람이 되어있으니까 되게 만족스러워해

"ㅇㅇ아 근데 오늘 오빠 급하게 온거라서 좀있다가 다시 가봐야되.."

"오늘 왔다가 오늘 간다고?왜이렇게 빨리가ㅠㅠㅠ더있다가ㅠㅠㅠㅠㅠ"

"오빠도 더 있고싶은데 내일 강의있어서 ㅇㅇ이랑 같이 못있어 주겠다ㅠㅠ"

"헝 그럼 저녁이라도 먹고가"

"알겠어~~~~~"

종대가 간다는 말에 급 시무룩해진 너징이야

아무래도 오랜만에 보는 오빠인데 오랫동안 보고싶었는데 몇시간도 못보고 간다니까 내심 섭섭한가봐

그래도 오빠도 강의라는 스케줄이 있으니까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는 너징이야

너징은 얼른 저녁상을 차려 오빠와 단둘이 조촐하게 먹을 생각으로 그렇게 많은걸 요리하지는 않아

너징은 요리도 되게 잘해 한식 중식 자격증도 있어 그래서 친구들이 너징요리를 되게 좋아해

종대와의 짧은 저녁식사가 끝나고 종대가 용돈이라면서 10만원을 주고 종대는 떠나가버렸어

너징은 종대가 가서 되게 심심한가봐

그래서 태연이한테 카톡도 보내보고 괜히 집도 한번 더 청소해보고 하는 너징이야

청소도 다하고 너징은 너징의 방에 들어가서 오늘 수학시간에 시간이 없어서 질문하지 못한 문제들을 다시 한번 풀어보는데

그래도 알수가 없는 너징이야 이건 내일 물어봐야겠다 싶어서 풀던 문제집을 내려놓고 침대로 올라가

침대에 누워서 눈을 껌뻑껌뻑 거리면서 천장을 들여다보니까 백현이가 생각나는건지 얼굴이 발그레 해지는 너징이야

너징은 백현이가 생각보다 많이 좋은가봐

너징은 얼른 내일이 되서 백현이를 보자는 생각을 하고는 잠의 나락으로 빠져들었어!

암호닉 신청 받을까여..?두구두구

[독자1]

종대야ㅠㅠㅠ가지마렴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