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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백현] 친구, 아니면 | 인스티즈

 

친구, 아니면

w. 전구

 

 

 

 

 

 

 

 

 

 

" 안녕. "

 

 

" 아, 안녕‥ "

 

 

 

너무나도 어색해져버린 관계 속에서 너는 나에게 쉽게 인사를 건네왔지만,

너 또한 나와 같이 썩 표정이 좋지만은 않았다.

 

 

 

사소하다면 사소할 수 있겠지만,

이미 서로에게서는 너무 익숙해져버려서 소중함을 잃어버렸고,

그로 인해서 꺼내고 싶지 않은 단어인 ' 권태기 ' 가 찾아왔다.

 

 

 

백현이와 나는 절대 권태기는 없을거라고. 권태기가 온다 한들 우리는 잘 이겨낼 수 있을거라고.

그렇게 다짐을 하고 더 가까워졌지만,

 

 

 

끝내 우리는 지금, 헤어졌다.

 

 

 

 

 

***

 

 

 

 

" 징어야~ "

 

 

 

학교에 등교하자마자 너무 피곤했던 나는 가방을 책상 옆쪽에 걸어둔 뒤 바로 엎으려서 잠을 청하려고 했다.

그러나 내 친구인 수정이가 내 옆자리 의자를 끌고 앉으며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아, 잠은 못자게 생겼네. 오늘은 또 무슨 말을 하시려나.

생글생글 웃는거 보니까 기분은 좋아보이는데.

 

 

 

" 징어야! 나 남소받았는데 곧 잘될 것 같음! "

 

 

 

수정이는 폰을 흔들어보이며 손으로 브이자를 그렸고,

나는 살풋이 웃어주며, 잘됐네. 라며 대꾸했다.

 

 

 

" 근데 너는, "

 

 

 

" …어? "

 

 

 

" 변백현이랑 어쩔거야? "

 

 

 

변백현.

수정이의 입에서 너의 이름 석자가 나오자 나는 살짝 흠칫했다.

우리가 헤어진건 맞는데 그런데,

왜 우리는 서로 바라보는 눈빛이 아직도 예전과 같은걸까.

 

 

 

" 어쩌긴 뭘‥ 서로 좋게 끝냈는데… "

 

 

 

나는 흐지부지하게 말 끝을 흐리며 수정이의 어깨를 탕탕 쳤다.

 

 

 

그나저나, 그 남자는 누군데? 나도 좀 알자!

 

 

 

라며 화제를 바꾸는 것도 잊지않고.

 

 

 

 

 



(수줍)

원래 다른 닉이라해야되나 아무튼ㅋㅋㅋㅋ딱 한편 올렸는데 그건 너무 이야기 전개가 안될것 같아서 포!기!

그래서 고민고민하다가 다른 걸로 올려요..헿.. 반응 안좋을거 당빠 알고있져!예!그렇져!!!!!!

제가 글쓰는 실력은 많이 안좋아서..허허허ㅓㅓ..잘봐주시면 고마울따름..ㅠㅠㅠㅠ

댓글은 참 고마우어ㅕㅠㅠㅠㅠㅠㅠㅠ하트핱흐ㅏ트하트ㅏ!!

 

다음편은 언제올라올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우울)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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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모티라서그런가..안보여요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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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
끙..이제 보이나요?ㅜㅜ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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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 담편보고싶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궁그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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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좋ㅇㅏ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백큥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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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담꺼보러 고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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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어머ㅠㅠㅠㅠ담편봐야지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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