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브금을 못 찾은 작가를 탓해주세요..^^
분위기는 슬픈데 브금은 공포돋네요 하하 민망합니다.
브금 안 들으셔도 상관 없습니다..
*암호닉*
단비
참치
레어
가로등
망고
중간에 수정오류나서 삭제하고 다시올립니다...죄송합니다
오늘 준면이 불쌍 주의해주세요..
그래요. 이 빌어먹을 작가가 원래 달달한 걸 잘 못써요..^^
행쇼고자에다가 달달한 글을 오글거리지 않게 쓰는 법을 잘 모릅니다.. 하하
남자친구가 없어서 그런가 후....
여러분, 항상 부족한 글 읽어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은
짧
은
데
미
리
보
기
는
너
무
길
다
.
작
가
가
내
린
특
단
의
조
치
.
[EXO/세준] 과외선생님 김준면 X 고등학생 오세훈 下 (과거회상)
필명. 만두만두
“결혼을 안 하는 이유가 뭐라고?”
깊은 새벽, 칠흑같이 어둡고 고요한 밤이였다.
-쨍그랑
중년 남자의 손끝에서 온전하던 유리 재떨이가 남자에 의해 바닥으로 추락했다.
제 모습을 잃었건만, 산산 조각난 유리조각들은 아직도 붉은 카펫 위에서 보석처럼 반짝였다.
자잘하게 튄 유리 조각들은 준면의 맨발에 길고 짧은 생체기를 냈다.
하지만 준면은 끝끝내 아픔을 호소하지도, 고개를 들지도 않았다.
그저 묵묵히 남자의 이해를 구할 뿐이였다.
그런 준면의 모습에 더욱 노한 남자의 얼굴이 뻘겋게 달아올랐다.
남자에게 더이상 이성이란 존재하지 않았다.
“김준면, 다시 한 번 말해봐라.”
“...”
“이 아비한테, 뭘 이해해 달라고?”
“... 아버지.”
“지금, 나한테 사내새끼를 좋아하는 걸 이해해 달라고 하지 않았냐!”
남자의 뇌성이 고요했던 서재 안을 뒤흔들었다.
고함과 동시에 눈을 질끈 감은 준면의 뺨이 불탄 듯 화끈거렸다.
준면의 볼이 삽시간에 부어오르며 달아올랐다.
하지만 남자는 그런 준면의 상태를 보고도 성에 차지 않는듯했다.
“니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냐.”
“...”
“준면아, 어떻게 니가 나한테 이럴 수 있냐는 말이다.”
남자가 분을 삭히지 못하고 울부짖었다.
준면의 눈에서도, 남자의 눈에서도 이유모를 눈물이 터져 나왔다.
“애초에 결혼을 강요할 생각은 없었다.”
“...”
“너의 의사를 존중해 따르기로 결정했던 일이지만,”
“...”
“결혼을 안하는 이유가 허, 남자새끼를 좋아해서 라니.”
“...죄송합니다, 아버지.”
“됐다. 그 아이 세훈이였던가?”
요지부동이였던 준면이 움찔하며 고개를 들었다.
준면의 간절한 시선에도 남자의 태도는 싸늘했다.
지친듯 책상에 걸터 앉아 지포라이터를 매만지던 남자가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결혼하거라.”
“아니요. 안 합니다.”
“김준면.”
“...”
“더이상 이 아비를 실망시키는 행동은 하지않는게 좋을거다.”
남자의 말에는 독기와 가시가 서려있었지만,
정작 위풍당당하던 남자의 뒷모습은 한없이 초라했다.
준면의 눈에 절망감이 차올랐다.
꼿꼿하게 자라나던 나무는 꺾어져 다시 일어서지 못했다.
다리에 힘이 풀린 나머지 유리조각이 가득한 바닥에 주저 앉은 준면을
남자가 야속하다는 듯이 바라보았다.
서재를 나서던 남자가 멈춰섰다.
결단을 내린 듯, 남자의 굳게 닫혀있던 입이 열렸다.
“준면아.”
결국, 그가 준면에게 던진 것은
“니가 결혼하지 않으면 그 아이의 미래는 ”
“..아버지!”
“장담하지 못하겠구나.”
최후통첩이었다.
-
마무리가 이상한건 다음편이 있어서겠죠?
근데왜이렇게문장간격이넓지...?
모티로올리는데땀; 빠른시일내에수정하겠습니다.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인스티즈앱 ![[EXO/세준] 과외선생님 김준면 X 고등학생 오세훈 下 (과거회상)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7/8/a/78a4593a00e2f0b89b451ba115de8e65.jpg)
"편집도, 재촬영도 불가” 조진웅 사태에 '두 번째 시그널' 제작진 멘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