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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온기 전체글ll조회 3626l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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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 인턴. 민윤기

 

 

 

 

 

 

 

 

 

 

 

W. 너의온기

 

 

 

 

 

 



 

 

 

 

 

 

 

 

한바탕 소란이 있던 응급실이 잠잠해지자 밤새 떠 있느라 피곤했을 눈을 붙이려 의국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딱딱한 책상과 의자, 침대, 책장이 놓인 이 곳이 내게는 집보다 편한 곳이 되었다. 침대에 몸을 눕히기에는 일어나기가 힘들 것 같아 털썩 의자에 앉았다. 가만히 앉아 창문을 쳐다보니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비가 창문을 툭툭 치고 있었다.

벌써 가을이었다. 나에게는 그 어느 해보다 간지러웠던 봄과 그 어느 해보다 지독했던 여름이 지나 벌써 가을이 다가왔다. 한참을 창밖을 보고 있었을까. 그 애의 모습이 눈앞을 가려 더 이상 비를 보고 있을 수가 없었다.

  

 

 

*

  

 

 

그 애가 병원에 온 건 컵을 자꾸 떨어뜨리고 젓가락질이 안 되길래 병원을 가볼까 하고 온 것이라고 했다. 그 때 나는 26, 교수님을 잘 만난 낙하산 조무래기 인턴이었다.

첫인상은 좋지 않았다. 진료실 앞 복도에 놓인 의자에 멍하니 앉아 허탈한 표정으로 허공을 보며 어이없는 듯 웃음을 짓고 있길래 처음에는 머리가 어떻게 돼서 병원에 온 건가 하고 생각했다. 그러기엔 이 층은 정신과가 아니라 신경과였고 마침 교수님 호출을 받고 가던 길이었던 나는 들어가자마자 교수님을 붙잡고 물었다.

 

 

 

앞에 머리 긴 여자애 무슨 환자에요?”

 

“어, 민인턴 왔어? 아 그 애... 근위축성측색경화증. 루게릭이야. 20살인데 불쌍하게 됐지.”

 

 

 

근위축성측색경화증, ALS 모두 루게릭 병을 부르는 말이었다.

척수신경이나 간뇌(間腦)의 운동세포가 서서히 지속적으로 파괴되면서 이 세포의 지배를 받는 근육이 위축되어 힘을 쓰지 못하게 되는 병. MRI(자기공명영상)로 판별하기 어려워 신경근전도 검사(바늘로 근육을 찔러 근육 활성도를 확인하는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진단을 받고나서 주로 3~4년 이내에 호흡근 마비로 사망에 이르게 되는 불치병. 책에 쓰인 병에 대한 설명을 요약해보자면 이런 것들이었다. 몸이 굳어가고 종잇장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와중에도 의식과 오감은 마지막 죽는 순간까지도 정상적이라. 정신적으로 더 힘든 무서운 병. 이건 내가 생각하는 루게릭 병이었다.

  

 

 

 

남들은 꾸미느라 바쁜 꽃다운 20살의 여자애가 불치병, 그것도 루게릭 병에 걸렸다는 사실에 나도 모르게 관심이 갔을 까. 그 애가 병원을 올 때마다 유심히 보게 되었다. 그 애는 이상하게도 늘 혼자였다. 부모가 없나? 궁금함에 몰래 본 환자정보에는 떡하니 놓인 부모의 이름과 번호가 있었다. 마음이 더 불편해졌다. 그렇게 몇 주가 흐르고 검사가 다 끝나 확실하게 병명을 받자 그 아이는 더 이상 허탈하고 슬픈 표정조차 짓고 있지 않았다. 감정이라는 게 원래부터 없었다는 듯이 텅 빈 눈으로 입원수순을 밟고 환자복을 입고 희고 가느다란 팔뚝에는 주사바늘을 꽂을 채 침대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텅 빈 눈으로 홀린 듯 창밖만 바라보는 그 애를 따라 시선을 옮기자 만개한 연분홍빛 벚꽃들이 날리고 있는 산책로가 보였다.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어 나무에 붙어있을 자리가 없어 밀려나 서러웠는지 꽃잎들이 서럽게 흩날리고 있었다.

온통 분홍빛들이 가득한 창문 앞에 하얀 침대에 앉아 물색 환자복을 입고 홀로 덩그러니 앉아있는 하얀 그 아이의 표정이 너무나도 어울리지 않아 눈썹을 꿈틀거렸다. 마음 어딘가가 불편할 때 나오는 나의 습관이었다. 더 이상 보고 있을 자신이 없어 다리를 움직였다.

그 날 이후로 교수님 옆에 붙어 다니면서 그 아이의 주변을 맴돌았다.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다. 혼자 덩그러니 있던 모습이 안쓰러워서였을까. 아니면 텅 빈 눈에 아주 조금의 감정이 보였기 때문일까. 그 아이가 귀찮은 내색을 보여도 악착같이 곁을 맴돌았다.

 

 

 

 

왜 자꾸 와요.”

 

“너는 환자고 나는 의사니까

 

  

 

어느 때와 같이 귀찮아하며 묻는 말에 어느 때와 같이 장난스럽게 받아치며 링거 줄을 확인했다.

 

 

 

불쌍해요? 그래서 그런 거면 이렇게 찾아올 필요 없어요.”

 

 

 

내 장난스러운 말에 투덜거려야 할 그 애의 목소리 대신 알콜에 흠뿍 적셔서 축 늘어진 솜처럼 시린 목소리가 들려 줄을 확인하던 손을 내려 주머니에 찔러놓고는 의자를 가져다가 그 애의 앞에 앉았다.

 

 

 

누가 그래. 너 불쌍하다고

 

맞잖아요. 죽을 병 걸린 불쌍한 애

 

예쁜 입으로 못난 말은 되게 잘해. 네가 뭐가 불쌍해. 주인 잘못만나 고생하는 네 입이 불쌍하다.”

 

말 돌리지 마요. 다 맞는 말 맞는데 뭐

 

너 죽을 병 걸린 거 아니고, 불쌍한 애 아니야 그러니까 그런 말하면 혼난다.”

 

 

 

아이를 달래고 웃어보였다.   

창 밖에 나무는 꽃잎들이 이사 간 자리 위에 싱그러운 푸른 잎들이 새로 자리를 잡고 있었다. 간질간질 재채기가 나올 것 같던 봄이 지나갔다.

 

 

.

.

.

 

 

 

아 덥다.”

 

더운데 여길 왜 와요. 시원한 의국에 있지.”

 

거기 있으면 또 금방 불려가. 더워도 여기가 편해.”

 

주스 마실래요?”

 

무슨 일이래.”

 

싫음 말..”

 

누가 싫대. 얼른 줘.”

 

 

 

 

내 말에 보기 좋은 웃음을 지어보인 그 애는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꺼내려고 했다.

꺼내려고 했다. 한 손을 뻗어 손잡이를 쥐고 당기던 아이는 꿈쩍도 않고 열리지 않는 문에 당황하더니 다른 한 손을 뻗어 두 손으로 힘을 줘 당기려고 했다. 그럼에도 본드로 붙여진 듯 열리지 않아 그 아이의 손위에 내 손을 겹쳐 문을 열었다.

 

 

 

연약한 척은 다하지?”

 

 

 

장난스럽게 어깨를 툭 치며 말했다. “그런 거 아니거든요!” 얼굴을 붉혀가며 소리를 질러대기에 알았다는 듯 고개를 저으며 나왔다. 교수님을 만나야했다.

아이의 손이 벌써 힘을 잃었다.

 

 

 

 

... 진행이 좀 빠르네. 손뿐이 아니야 팔 다리도 힘이 죽어가고 있어.’

몇몇은 응급실에 몇몇은 침대에 누워 어둡고 조용한 의국에 앉아서 잠도 못자고 오후에 교수님이 하신 말씀을 되 뇌이고 생각했다. 아이가 텅 비워버린 감정을 기껏 채워냈더니 다시 텅텅 비우게 생겼다. 이제야 기운을 내 희망을 가져가려는 그 애가 자신이 걸을 수도 없다는 걸 알게 되는 날 얼마나 무너져 내릴지 걱정되었다. 이럴 거면 괜한 희망 같은 걸 채워주는 게 아니었는데 그게 아니란 걸 알면서도 모두 내 탓인 것 같아 두 손으로 머리를 쥐었다.

 

 

 

 

그 애의 병실을 찾았다. 익숙한 길이었다. 이 복도를 지나 오른쪽 벽에 세 번째 문을 열면 809라고 적힌 번호 아래로 [성이름] 그 애의 이름이 적힌 문이 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벽을 짚고 일어나려다 발목이 옆으로 꺾여 무너지려는 아이의 모습이 보였다. 힘이 받쳐주질 않으니 저렇게 픽픽 잘도 넘어졌다. 그 모습에 달려가 넘어지려는 아이를 잡아 세우니 놀라서 눈을 동그랗게 뜬 아이의 얼굴이 보였다. 그런 아이에게 답답한 마음에 큰소리를 내고 말았다.

 

 

 

 

넘어질 뻔 했잖아!”

 

...”

 

...다치면 어쩌려고 그랬어. 놀랐..”

 

나 왜이래요?”

 

“...”

 

내 다리 왜 이러냐구요.”

 

 

 

 

다리가 왜 이러냐고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아낼 것 같이 일그러진 얼굴에 대고 앞으로 팔 다리 온 몸의 근육이 죽어서 걷지도 못하고 누워서 말라갈 것이라고 말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나를 바라보는 그 애의 눈을 무시하고 침대에 앉혀준 채 급하게 자리를 피했다. 도망치고 싶었다. 그 상황에서, 그리고 다가올 현실에게서

 

 

.

.

.

 

 

맴맴 우는 소리가 점점 커져 귀가 아파 올 때 쯤 매미 소리보다 더 듣기 싫고 더 큰 사이렌 소리가 고막을 때렸다. 언제 들어도 기분 나쁘고 소름 돋는 소리였다. 앰뷸런스가 응급실 앞에 멈췄고, 흰 가운 주머니에 있던 호출기에서 진동이 느껴졌다. 이 기분 나쁜 사이렌 소리의 주인이었음이 분명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응급실로 향하는데 교수님이 나를 붙잡았다.

 

 

 

 

, 교수님 무슨 일이세요?”

 

호출 받았지. 얼른 가봐 809호야

 

  

 

 

교수님이 말이 끝나자마자 대답도 하지 못한 채 달렸다. 809호 내가 매일을 드나들었던 그 병실, 그 애가 사이렌 소리의 주인이었다.

내려간 응급실은 언제나와 같이 시끄럽고 바쁘고 무거운 공기로 가득 차 있었다. 무거운 공기를 헤치고 고개를 두리번거리니 축 늘어진 채 눈을 감고 누워있는 그 애가 보였다. 평소처럼 환자복을 입고 있지도 않았고, 재잘거리지도 않았고 불과 며칠 전보다 더 말라버린 모습이었다. 마른 침을 삼키고 다가가 무슨 일이냐고 묻자 우려했던 대답이 들려왔다.

 

 

 

 

길에서 갑자기 쓰러져서 일으켜보니까 온 몸에 힘도 없고 눈도 못 뜨고 있었어요.”

 

 

 

 

역시나 외출은 안 된다고 그렇게 말 했는데 기어코 나가서 이 사단이 났구나. 분명 죽어버린 근육들 때문에 몇 발짝 못 갔을 것이 분명했다. 몸의 축이 탁 풀려버린 듯 넘어졌겠지. 평소보다 더 큰 충격에 넘어져 정신을 잃을 정도면 그 애는 외출하기 전부터 이미 알았을 것이다. 손가락 하나 움직이는 것조차 되지 않고 발을 한 걸음 내딛는 것도 너무나 힘들다는 것을 그리고는 믿고 싶지 않은 현실을 부정하고자 기를 써서 옷을 갈아입고 병원을 나가 걸으려고 했을 것이다.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을 보자니 내 다리마저 힘이 풀리려했다.

네가 뭐라고 내가 이럴까. 내가 늘 했던 말처럼 나는 의사였고 너는 환자여서 그래서 네게 눈길이 가고 관심이 가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을까. 편하게 누워있는 너에게 묻고 싶었다. 내가 왜 그러는 지 너는 아냐고.

 

 

 

 

그 날의 응급실 소동이 있고나서 나는 그 애를 피하려고 했다. 의사와 환자의 관계인 줄 알았는데 내 마음은 그게 아닌 것 같아서 의사로서가 아니라 사람으로서 다가가려는 것 같아서 그 애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무작정 피했다. 피해봤자 병원 안 이었다.열심히 도망 다녔을까. 10일째 되던 날 내 노력은 물거품이 되었다. 가서 확인 좀 하고 오라는 교수님의 말에 거절도 못하고 병실 앞에서 문고리를 쥔 채 머뭇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문이 열렸다. 링거를 갈아주러 온 간호사가 안에서 문을 연 것이다. 머쓱한 웃음을 지으며 들어가자 그 애가 나를 불렀다.

 

 

 

 

왜 안와요.”

 

언제는 오지 말라면서.”

 

그래도 꼬박꼬박 왔잖아요.”

 

요즘 바빠서 그랬지.”

 

  

 

 

눈을 피한 채 바빠서 그랬다는 핑계를 대자 화가 난 듯 가라앉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걷지도 못하고, 움직이지도 못해서 해골처럼 말라가는게 꼴보기 싫어서 그런거죠.”

 

그런 말 하지 말랬..”

 

그럼 피하지마요."

 

"..."

 

제발.”

 

"..알았어 그러니까 미운 말 좀 그만해."

 

 

 

 

또 미운 말을 뱉어내기에 눈을 마주치는데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처음 본 표정을 한 그 애가 보였다. 무섭고 서럽고 섭섭한지 큰 눈 가득 눈물을 담아 한마디라도 더 하면 와르르 눈물을 쏟아낼 것 같은 모습에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여름이 더 깊어져 갔다.

어두운 밤이 되어도 더운 공기는 사라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병원의 모든 병실에 에어컨이 켜졌음에도 더위에 잠을 못 이루는 사람이 있을 만큼 더웠다. 그리고 나는 더위에 잠 못 이루는 사람 중 한명이었다. 유난히 더위를 잘 타는 덕에 잠을 뒤척이다가 깼다. 물이나 마실까 하고 일어서려는데 머리맡에 놓인 호출기가 울렸다. 809라고 적힌 호출기에 꿈일까하고 눈을 감았다 떴다. 다시 눈을 떴음에도 809라는 숫자는 변하지가 않았다. 가운을 집어 들고 뛰었다. 별 일 없을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였지만 불안한 마음이 가시지 않아 가는 와중에도 교수님과 동료인턴에게 호출을 넣었다. 문을 여니 난리도 아니었다. 숨을 헉헉 몰아쉬는 그 애의 모습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고 먼저 호출을 받고 들어가 있던 간호사들이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상황이 나쁘게 흘러갔다. 식은땀이 등줄기를 타고 흘러내렸다.

 

 

 

.

.

.

.

.

 

 

모처럼 하얀 의사 가운을 벗었다.

집에 들러 평소보다 오래 씻고 말끔하게 면도도 했다. 그리고 옷장에서 검은 정장을 꺼내 입었다. 내 의사 가운을 입어보며 좋아하던 그 애의 모습이 보였다. 저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나의 가운을 걸치듯 입고는 너무 크다며 소매를 걷어 올리던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보였다. 다시 그 모습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아직은 믿기지 않았다. 다른 사람의 도움이 없으면 손가락 하나도 까닥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비쩍 말라 누워있기만 한 모습이여도 좋으니 오래 보고 싶었는데. 세상일은 마음대로 가는 법이 없었다. 밖을 보니 벌써 어두워졌다. 그 애에게 인사를 하러 가야했다. 밤공기가 이제는 조금 쌀쌀해졌다. 지독한 여름이 지나가고 있었다.

  

 

 

 

*

 

 

 

 

아이를 생각하며 숙인 고개가 저려왔다. 고개를 뒤로 젖혀 굳은 목 근육을 풀어주며 다시 창밖을 보았다. 어느새 비는 그쳐 남은 빗방울들만 유리를 타고 미끄럼타고 있었고, 내 마음 속에는 여전히 그 애가 내리고 있었다.

이 비도 그치면 마음 한 구석에 웅덩이져 고여 있겠지.

 

 

 

[방탄소년단/민윤기] 신경과 인턴. 민윤기 | 인스티즈

 

 

*****

하하 태태 불맠가지고 온다고 잔뜩 기대하게 만들어 놓고는

우중충한 글데려왔네요. 미안해요 헿

그래도 새벽엔 이런글이죠 꺄르륵

과제로 쓰던 건데 쓰다보니까 의사가운 입은 방탄이들이 생각나는 거 있죠

그래서 냉큼 가져왔습니다. 

다음 글은 진짜루 태태에요!

사실 이거 윤기로 할까 석진이로 할까 엄청 고민했슴다..(올리기 직전에 몇 번을 수정할 정도로) 둘다 넘나 발리는 것

그리고 전 글에서 감사하게도 너무 좋아해주셔서 암호닉 받기로 했어요..ㅎㅎㅎㅎ

나중에 텍파를 만들게 되면 이 글 센빠이거로 써서 한편 더 올릴게여(찡긋)

뭐 싫으면 어쩔 수 없구여 나만봐야지 킬킬

 

  〈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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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첫댓이네요 ! 보면서 어 이건 인티에서만 보기 아깝다는 생각을 했어요. 진짜 명작품이에요 ㅜㅜ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읽었으면 좋겠다 싶네요. 혹시 암호닉 신청이 가능한가요? 가능하다면 초코 로 신청 할게요 ! 정말 오랜만에 문학다운 아름다운 글을 본 것 같아서 다음 편도 기대되고 괜히 설레기도 해요 ㅋㅋㅋ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 드릴 게요 정말 제 취향저격 이십니다...♥
8년 전
너의온기
어휴 ㅠㅠ 과찬이세요 열심히 쓴 보람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자님 암호닉 신청받고있어요! 감사해여
8년 전
독자2
와 먹먹해져요 새벽감성이 펑 터져버렸네요 잘봤어요 글 너무 제 취향입니다..bb♡
8년 전
너의온기
새벽감성 터트리는게 목표였는데 성공했네요 킬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3
엉엉ㅠㅠㅠㅠㅠㅠㅠ 민윤기가 피했다 다시 만나는 부분에서 너무 울컥해서 진짜로 울어버렸어요ㅠㅠㅠ 이 새벽에 이렇게나 슬픈 글을 올리시다니ㅠㅠㅠㅠ 아침에 눈 부울 일만 남았네요ㅠㅠㅠㅠ 정말 먹먹했습니다ㅠㅠㅠㅠㅠ
8년 전
너의온기
어이구 ㅠㅠ 벌써 울면 어떡해요 ㅠㅠ 나 앞으로 더 우울우울한거 가지구 올건데 ㅎㅎ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눈물닦고 잘자요!!
8년 전
독자4
헐 윤기야....ㅜㅜㅜㅜㅜㅜㅜㅜ 새벽 감성 돋는 글이네용ㅜㅜㅜㅜ 잘 보고 가요!!
8년 전
너의온기
고마워요 독자님!
8년 전
독자5
선댓!!제목부터가 취향저격...윤기가 의사?..의사가운?..의사센세이 데스?..☆
8년 전
독자6
오....좋네요.새벽감성........눈물이...울컥.....세상에나.....HAㅏ.......빗소리와 함께들으면 어울릴 글이네요. 잘 읽고가요!
혹시 사진 언제인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글 분위기와 너무 잘어울려서 ㅠㅠㅠ

8년 전
너의온기
사진은 150703 나는 대한민국 일거에요!
8년 전
독자7
으앗 이런거 너무 좋습니다 슬픈거 좋아요 여주 너무 힘들었을텐데.. 윤기도 힘들었을 것 같아요 울컥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9
와... 글 정말 잘 쓰시는거 같아요 ㅠㅠㅠ 새벽감성 촉촉한 글을 이 낮에 읽네요 ㅎㅎㅎㅎㅎ... 쎈빠이꺼 원해요!! 혼자 보지마세요 좋은건 다같이 공유합시다 ^ㅅ^♥
8년 전
독자10
직가님 가슴이 먹먹해 지는게 진짜 감성 돋네요..ㅠㅠㅠ 뭉클해져요ㅜ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
우와아ㅏ ㅠㅠㅠㅠㅠㅠㅍ 너무 재밌어용 작가님 ![미상]으로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 다음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8ㅅ8
8년 전
독자12
헐ㅠㅠㅠㅠ여주 불쌍하다ㅠㅠㅠ맘아파ㅠㅠㅠㅠㅠㅠㅠ윤기대박 ㅣㅜㅠㅠㅠㅠ여주좋아하나봐ㅠㅠㅠㅠ
8년 전
독자13
아ㅜㅜㅜㅜㅜㅜ윤기랑 여주둘다 너무 불쌍해요ㅜㅜㅜㅜ 잘보고갑니다ㅜㅜ
8년 전
독자14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 시간에 읽으면 딱조흥ㄴ ㅠㅠㅠㅠㅠㅠㅠㅠ 슬프네요 정말.. 한편의 단편소설을 읽는듯한 느낌이에여 고생하셨어요.
8년 전
독자15
와ㅠㅠㅠㅠㅠㅠㅠ진짜 너무 슬프고 먹먹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계절에 빗대어서 마음을 표현한게 너무 제마음에 와닿은거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결국 마지막은.... 너무 안타깝네요ㅠㅠㅠㅠㅠㅠ저 암호닉 [됴종이]로 신청할게요!!!
8년 전
독자16
헐 ㅠㅠㅠㅠㅠㅠㅠㅠ와ㅠㅠㅠㅠㅠㅠ가슴이먹먹허나ㅜㅜㅜㅜㅜㅜㅜㅜㅜ다후ㅜㅜㅜㅜ허우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17
와진짜 소설읽고있는줄..ㅠㅠㅠㅠ 금손이셔요 작가님ㅠㅠㅠㅠ
8년 전
독자18
와..ㅠ..ㅠㅠ....신경과..ㅠㅠㅠㅠㅠ진짜 와... 뭐라고 말을 할 수가...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9
와..진짜 명작이네요 ㅠㅠㅠㅠㅠ뭔가 가슴 한구석이 찡한..어휴 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0
와 이거 민융기 이건 밈윤기여야더ㅣ여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ㅜㅠㅠㅠㅠㅠㅠㅠ윤시야ㅜㅜㅠㅜㅠㅠㅠㅠ소재도 겁나좋고 하나하나가 다..하ㅠㅠ
8년 전
독자21
안녕하세요 . 글이 너무슬프네요...ㅠㅠ 윤기 감정이 정말 잘 드러난거 같아요 다음에도 또 이런 글 써주세요 신알신 하고갈게요 ㅎ.
8년 전
독자23
ㅜㅜㅜㅜ 루게릭병이 정말 무서운 병이에요ㅜㅜ 정신이멀쩡한데 사시가 맘대로 안움직인 다는건 정말 가혹하네요. 윤기도 여주를 좋아했던것갈은데 더이상 볼 수 없단게 마음아프네요 작가님 오늘도 글 재미있게 잘 읽고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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