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동생 패션이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보니 진짜 닮긴 했다..ㅋㅋㅋㅋ
아 근데.... 징어들... 나는 내 메모를 올리면 이런반응이 나올거라고 기대했는데..ㅋㅋ
ㅋ
ㅋㅋ
아악!!! 쓰니징어!!!! 어부바가 뭐시여!!! 빨리 어부바 썰을 풀어랏!!!! 풀지 않으면 정의의 이름으로 용서치 아니함
이런 개드립을 기대했다고!!!!!
근데 진짜 왜 워더드립같은 개드립만 치니..ㅋㅋㅋㅋ
그래서 걍 내가 어부바 썰을 풀겠음...ㅋ
센스없는 징어들같으니라고 걍 부러워나 해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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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건 진짜 별거아님 말그대로 어부바임 내가 내 동생느님의 등짝에 감히 업히는 내용임
내가 자주 업히긴 하는데...
한 일화를 풀자면
우리 가족이 큰이모네 갔을때임
참고로 우리 큰이모 첫째라 울엄마랑 나이 차이가 많이 남. 그러하다. 그래서 나 또한 사촌오빠들이랑 나이차이가 많~~~~~~이 난다.ㅋ 큰오빠 아들이 중학생이니 말 다했다.
큰이모네 갔을 때 점심으로 냉면을 먹으러 식당으로 가던 길이었음 냉면을 먹는다고 하니 날씨는 매우 더울것으로 예상 가능함 이라고 징어들 생각하라
진짜 얼마나 더운지 일명 쪼리를 신고 있던 나는 발바닥이 버터구이 오징어처럼 쪼그라드는 것을 느꼈음
"아..... 뜨거워!!!!!!!!!!!!!!!"
그러자 그 순간 만큼은 준멘보다 더 성스러워 보이는 내동생이
"업어줘?" ㅋ ㅋ ㅋ ㅋ ㅋ ㅋ 아 설렌다....ㅠㅠㅠ는 개뿔 남친도 아닌게..ㅋㅋㅋ
사실 좀 설레긴 했어 남친을 보고 설레는 그런게 아니라 기분좋은 설렘.. 아 막 그런거 있잖슴.. 내 앞에 한우 꽃등심이 지글지글 익어가는 그런 설렘 나는 먹을때 설레는 감정이 최고의 감정이라 생각함 난 돼지니까 ㅋ
그런 돼지를 동생느님은 업어준다는 거임 처음에는 농담인줄 알고 뻥치시네 이랫지만 내동생의 표정은 진심으로 진지했음 그러므로 나는 사양하지 아니함
"업어줘"
요러한 말을 내뱉으며 안전바에 올라감 그... 왜 있잖....횡단보도 앞에 세워놓은 기둥. 그 안전바를 말하는거임 안전바가 아니어도 걍 넘어가
내동생 넓은 등짝을 들이댐 감사함ㅋㅋㅋㅋ 털썩 엎히는데 이녀석 꼼짝도 안함 흔들림이 없는 편안함임 침대는 과학이라더ㄴ...... 아닌가??? 여튼
어느새 요놈이 이렇게 컸나 싶었음..ㅠㅠ 애를 키우는 엄마의 마음이 이러한가 싶었다 진심..ㅋㅋㅋ
그렇게 길을 걸어가는데 사람들이 다쳐다봄..ㅋㅋㅋ 하지만 우리 남매는 안면몰수한지 오래임ㅋㅋㅋ
그 때 나는 새언니의 얼굴을 보았음 (참고로 여기서의 새언니는 오빠 혹은 사촌오빠의 배우자를 뜻하는 새언니임)
'인간아 너는 저런것좀 보고배워' 진심 여자라면 느껴지는 그런 쀨링이 있지 아니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뭐함 당장 언니를 업어...는 소심해서 말하지 않았지만 속으로 웃기긴 했음..ㅋㅋ
그러함 나는 가족들의 부러움과 시기 질투를 받는 뇨자임ㅋㅋㅋ
결론은 내동생 등짝도 넓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징어들이 이뻐하는 내동생도 한때는 772 |
말그대로 772였음 찌질이가 아닌 찔찔이
요런 멀대같은 놈도 꼬맹이 였을때가 있었음.
아 징그러
지금은 아니지만 어렸을땐 맷집도 약하고 울기도 많이 우는 울보였음 지금은 또 꼴에 남자라고..ㅋㅋㅋㅋ
내동생이 초등학교 1학년이었을때.... 헐... 벌써.......크흡..ㅠㅠㅠ 시간은 너무 빨리감..ㅠㅠ
나와 내동생의 나이차이 때문에 동생과 같은 학교를 다닐 수 있었던건 초등학교 때 밖에 없었음
막 입학한 쪼꼬미 꼬맹이 1학년이 내가 있던 고학년 건물로 넘어옴. 근데 문제는 내 동생이 울고 있었던거임
나는 그 당시에도 좀 센 캐릭터였음 포쓰나 막 이런게 존재하는게 아니라 그야말로 힘이 겁나게 쎈 캐릭터 막 남자애들 휘어잡고 막...ㅋㅋㅋㅋ
내동생 눈에서 눈물이 나는데 힘이 넘처나는 누나가 가만히 있는게 말이됨? ㄴㄴ 이건 나의 정의감이 용서치 않는거임 우리 찐빵을 누가 건들여
내가 내동생이랑 아무리 많이 싸워도 딴놈한테 맞고 우는꼴은 못봄
비유를 들자면 이거임
내가 내 초콜릿을 몰래 훔쳐먹은 내동생을 혼내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옆집 아저씨가 내동생을 뺨따구를 갈기는 그런거
아 다시 생각해도 빡침
끅끅대며 울고 있는 동생을 붙잡고
"누구야"
딱 한마디 했음
그러자 애가 설움이 폭ㅋ팔ㅋ했나봠....
"막....끄윽... 2학년 형아가,.끄윽..."
내새끼가 끅끅대며 울수록 나의 분노게이지는 폭팔직전까지 쭈욱 올라감
"2학년 어떤새끼가"
그러자 내동생이 놀람. 그렇당. 내가 그동안 내동생 앞에서 욕을 한적이 없었음 아 물론 이때까지만임ㅋ
애가 놀라서 어버법버버 거리는걸 끌고 앞장섬
"어딨어 그새끼"
"추꾸공으로 막 때리고 그랬ㅇ...끄윽.. 운동장에 아직 있을거 같ㅇ ...흐어어엉"
바로 운동장으로 달려가서 그시키 앞에 뙇!!!!!! 섰음
놀랐음 이시키.ㅋ
쫄았냐?
"니가 내동생 울렸지? 너니?"
이러면서 겁나 혼냈음. 초딩이 혼내는거 봤자 뭐있음 걍 말로 따발총좀 날려주고 정강이좀 까주고 그런거지..
결국 선생님이 왓음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전에 말한거 기억남? 나 말빨은 끝난다고..ㅋㅋㅋㅋㅋ
선생님이 나한테 뭐라하는거 내동생 앞세워서
"선생님 제 동생을요 이 아이가 울렸는데 누나인 제가 가만히 있는게 과연 맞는걸까요?" 라고 지껄이며 선생님을 벙찌게 만듬. ㅋㅋㅋㅋㅋㅋ 그게 나임.ㅋ.ㅋㅋㅋㅋ
참고로 저때가 나 초딩때라는거 잊지마삼
결국 나는 혼나지 않고 동생 데리고 교실로 감. 그아이는 겁나 혼났겠지 뭐....
그때 쪼꼬미 귀여운 찐빵동생이
"누나 거마워"
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코피흘릴거같음... 겁나귀엽다..ㅠㅠㅠ
그 귀요미는 어디로 갔노..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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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폭ㅋ풍ㅋ연ㅋ재ㅋ 쩌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제 개드립 잘치는 징어한테만 댓댓글 달아야지..ㅋㅋ
물론 워더드립 이런거 말고..ㅋㅋㅋ
아 자꾸 필명을 잊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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