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남자 살리기 프로젝트
강녕? 나는 저 위의 세계의 플디회사 말단 사원이야...하하하
난 원래 사자(죽은사람)들 본인확인을 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어. 그런데 내가 어마어마한 실수를 한 거야! 무슨 일인지는 알려줄 수 는 없어..미안. 여하튼 내가 커다란 실수를 하는 바람에 짤릴 위기에 처해있는데 우리 부장님께서 특명을 주시고는 성공한다면 위에 안알리고 조용히 넘겨주신다고 했어ㅠㅠ 다시 실직자가 될 수는 없잖아? 무조건 하겠다고 했지!
무슨 일을 해야하냐면, 지상으로 내려가서 삶에 의욕하는 사람들. 즉, 자살을 생각하거나 살아가는 것을 힘겨워하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앞으로 의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이야! 요즘 사자들이 너무 많아서 회사가 너무 힘들거든...ㅎ
(소곤소곤) 사실은 이거 부장님이 해야하는 일인데 귀찮아서 나한테 떠넘긴거다? 우리 부장님 월급 거저먹기bb (소곤소곤) 처음엔 나보고 30명을 살려내라는거야.. 이건 뭐 지상에서 돌아오지 말라는 건지...내가 어느세월에 30명을 살려내ㅠㅠㅠㅠㅠ 그래도 부장님이 양심은 있으신지 슬퍼하는 나를 보더니 13명으로 줄어주셨어! 그래도 이게 어디야...절반이상 줄어주셨는데! 감사합니다하고 넙죽받아야지.
그럼 언제부터 지상으로 가냐고? 내일.
응, 내일. 그래서 지금 짐싸고 있어.....우리 부장님 나빠요. 어제 알려주곤 오늘 짐싸고 내일 가래요 ;ㅅ; 우리 부장님 나빠요.
나 다시 돌아갈래....나 지금 지상계 도착했거든?
힘들어 보이는 사람들이 많길래, 어예! 금방 끝이겠다!
싶었는데.....내가 보이지 않나봐...그럼 그렇지 부장님이 왜 줄어줬겠니.
" 에휴 "
한숨 한번 쉬고 주위를 둘러보는데
수 많은 빌딩들, 뿌연 연기를 내뿜는 형형색색의 자동차들,
저마다 개성을 뽐내며 걸어가는 사람들, 강 사이를 잇는 커다란 다리.
또 그 다리위에서 곧 뛰어내릴 것 같은 여자와 저 멀리 보이는...
응?
뛰어내릴 것 같은 여자...?
.
" 미쳤어! 미쳤어! 사람 살리려고 왔는데! "
나 진짜 미쳤어! 붙잡는다는게 내가 밀어버린거 있지...
나도 곧 바로 뛰어내려서 여자를 물 속에서 꺼집어내기는 했는데
왜!! 눈을 안 뜨냐고!!! 눈을 떠라! 눈을 떠라!
나 이제 망했어ㅠㅠㅠ 사람살리라고 보내놨더니 사람을 죽였어ㅠㅠ
너무 억울하고 슬프고... 엉엉엉 눈물난다ㅠㅠㅠ 콧물은 왜 나냐고
" 저....괜찮으세요? "
" 안 괜찮아요ㅠㅠㅠ엉ㅇ엉 "
" 어.... 이거 받으세요 "
" 감사합니다ㅠㅠㅠㅠ"
응?
" 뭐가 그리 슬프세요? "
응?
" 혹시 저.. 구해주신 거에요? "
응?
내가 보여?
이렇게 세봉이는 나에게 코가 꿰였다.
ㅎ, 세봉아 함께 하자.
+)
강녕하세요, 강녕입니다.
이게 무슨 망작인지.. 참 부끄럽기 짝이없지만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하하하
혹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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