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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힐링 하우스로 !

w.1억








나는 대형이 아닌 듣보잡 기획사에 들어가 데뷔를 했고, 나로 인해서 우리팀의 이름을 날렸고, 나로 인해서 스케줄도 생기고, 나로 인해서 우리팀 세명도 돈을 벌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내 돈에서 떼어가는 거지만.

아, 제일 큰 건 나로 인해서! 우리 회사 이름도 날려 오디션 보러 오는 친구들이 많이 늘었다. 다들 나를 보면 편한 인생 좋겠다, 돈 많이 벌어서 좋겠다.. 하지만, 나에게는 약점이 하나 있다.




"언니 나 이 옷 말고 다른 거 입을래."




대기실에서 담배를 펴대는 리더 언니와, 그리고 나랑 동갑인 친구 두명에게서 나는 왕따를 당한다. 처음에는 그렇게 예쁘다, 친해지자, 잘해보자 하더니.. 나 혼자만 뜨고, 나 혼자에게만 관심이 쏠리니 점점 나를 미워하기 시작했고.




"지수 쟤는 하이힐 말고 운동화나 신겨. 또 쟤 옆에 서있는 짤 찍어 올리면서 비율 차이 난다고 지랄할라."




대놓고 왕따를 시키곤 한다. 고작 데뷔한지 3년인데 데뷔하고 1년 조차 되지 않아서 수많은 관심이 쏠리고, 그 후 2년 동안은 이런 대접을 받아야만 했고. 숙소에서는 더 죽을 것만 같다.

매니저 언니가 내 옆에 앉아서는 나만 들리게끔 '괜찮아?'했고, 나는 고갤 끄덕였다. 스타일리스트 언니들은 모두 저 멤버들의 눈치를 봐야만 했다. 그리고 그들은 자기들끼리 하는 얘기가 있다.



'수 처럼 뜨지도 못 해놓고, 매력도 없으면서 성깔도 더러워.. 으휴..'



그냥 독립할 수 있는 날이 올 때까지 그러려니 하려고 한다. 그냥 똥 밟았다 생각하고 싶은데. 세명에게 왕따를 당하는 건.. 당연히 눈치가 보일 수밖에 없다. 대기실에서 나와 복도에 나와서 음료수를 마시고 있으면, 후배들이 인사를 했고.

나는 인사를 받아주며 웃다가도 속상해서 표정이 굳힌다. 그럼 매니저 언니가 따라 나와서는 내게 말한다.




"이번주 활동 마지막이고.. 다음주면 힐링 하우스 촬영 시작이잖아. 한두달 정도는 멤버들 안 봐도 되니까. 조금만 참자."


"네. 저 신경 쓰지 마요..! 괜찮아요."


"나한테는 짜증 좀 내라.."


"아유.. 괜찮다니까요! ㅋㅋㅋㅋ."




'어서와, 힐링 하우스' 라는 리얼리티 예능 방송을 찍게 되었다. 출연진들은 누군지 아무도 모른다. 그 날 현장에서 알 수가 있다. 

한두달 정도 인적이 드문 시골에서 지낸다고 했다. 무슨 계획 같은 거 없이 진짜 리얼하게 일상 생활을 하는 그런 방송이라고 했다. 한두달을 시골에서 지내면서 스케쥴이 있는 사람은 스케뷸을 하고 다시 오고 그런 방송. 기대가 됐다.




"그리고 이번엔 정말 대표님한테 솔직하게 말해서 독립 한다고 말하자."




사실은 멤버들에게서 빨리 떨어지고 싶어서 다음주가 기다려지는 거일지도 모른다.















오전 11시 젊은 사람이라곤 살 것 같지 않은 인적 드문 시골에 좋은 차가 들어선다. 그리고 차에서 내린 남자는 자기 담당 pd와 함께 자신이 지낼 집으로 향한다.

캐리어를 질질 끌고 도착한 곳은 어릴 적 할머니 집 같은 곳이었고, 집 앞에 우루루 모여 앉아있는 몇몇의 스태프들에 인사를 한다.




[배우] 어서와, 힐링 하우스로_?? | 인스티즈

어서와, 힐링 하우스로 !

w.1억








나는 대형이 아닌 듣보잡 기획사에 들어가 데뷔를 했고, 나로 인해서 우리팀의 이름을 날렸고, 나로 인해서 스케줄도 생기고, 나로 인해서 우리팀 세명도 돈을 벌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내 돈에서 떼어가는 거지만.

아, 제일 큰 건 나로 인해서! 우리 회사 이름도 날려 오디션 보러 오는 친구들이 많이 늘었다. 다들 나를 보면 편한 인생 좋겠다, 돈 많이 벌어서 좋겠다.. 하지만, 나에게는 약점이 하나 있다.




"언니 나 이 옷 말고 다른 거 입을래."




대기실에서 담배를 펴대는 리더 언니와, 그리고 나랑 동갑인 친구 두명에게서 나는 왕따를 당한다. 처음에는 그렇게 예쁘다, 친해지자, 잘해보자 하더니.. 나 혼자만 뜨고, 나 혼자에게만 관심이 쏠리니 점점 나를 미워하기 시작했고.




"지수 쟤는 하이힐 말고 운동화나 신겨. 또 쟤 옆에 서있는 짤 찍어 올리면서 비율 차이 난다고 지랄할라."




대놓고 왕따를 시키곤 한다. 고작 데뷔한지 3년인데 데뷔하고 1년 조차 되지 않아서 수많은 관심이 쏠리고, 그 후 2년 동안은 이런 대접을 받아야만 했고. 숙소에서는 더 죽을 것만 같다.

매니저 언니가 내 옆에 앉아서는 나만 들리게끔 '괜찮아?'했고, 나는 고갤 끄덕였다. 스타일리스트 언니들은 모두 저 멤버들의 눈치를 봐야만 했다. 그리고 그들은 자기들끼리 하는 얘기가 있다.



'수 처럼 뜨지도 못 해놓고, 매력도 없으면서 성깔도 더러워.. 으휴..'



그냥 독립할 수 있는 날이 올 때까지 그러려니 하려고 한다. 그냥 똥 밟았다 생각하고 싶은데. 세명에게 왕따를 당하는 건.. 당연히 눈치가 보일 수밖에 없다. 대기실에서 나와 복도에 나와서 음료수를 마시고 있으면, 후배들이 인사를 했고.

나는 인사를 받아주며 웃다가도 속상해서 표정이 굳힌다. 그럼 매니저 언니가 따라 나와서는 내게 말한다.




"이번주 활동 마지막이고.. 다음주면 힐링 하우스 촬영 시작이잖아. 한두달 정도는 멤버들 안 봐도 되니까. 조금만 참자."


"네. 저 신경 쓰지 마요..! 괜찮아요."


"나한테는 짜증 좀 내라.."


"아유.. 괜찮다니까요! ㅋㅋㅋㅋ."




'어서와, 힐링 하우스' 라는 리얼리티 예능 방송을 찍게 되었다. 출연진들은 누군지 아무도 모른다. 그 날 현장에서 알 수가 있다. 

한두달 정도 인적이 드문 시골에서 지낸다고 했다. 무슨 계획 같은 거 없이 진짜 리얼하게 일상 생활을 하는 그런 방송이라고 했다. 한두달을 시골에서 지내면서 스케쥴이 있는 사람은 스케뷸을 하고 다시 오고 그런 방송. 기대가 됐다.




"그리고 이번엔 정말 대표님한테 솔직하게 말해서 독립 한다고 말하자."




사실은 멤버들에게서 빨리 떨어지고 싶어서 다음주가 기다려지는 거일지도 모른다.















오전 11시 젊은 사람이라곤 살 것 같지 않은 인적 드문 시골에 좋은 차가 들어선다. 그리고 차에서 내린 남자는 자기 담당 pd와 함께 자신이 지낼 집으로 향한다.

캐리어를 질질 끌고 도착한 곳은 어릴 적 할머니 집 같은 곳이었고, 집 앞에 우루루 모여 앉아있는 몇몇의 스태프들에 인사를 한다.




[배우] 어서와, 힐링 하우스로_?? | 인스티즈

어서와, 힐링 하우스로 !

w.1억








나는 대형이 아닌 듣보잡 기획사에 들어가 데뷔를 했고, 나로 인해서 우리팀의 이름을 날렸고, 나로 인해서 스케줄도 생기고, 나로 인해서 우리팀 세명도 돈을 벌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내 돈에서 떼어가는 거지만.

아, 제일 큰 건 나로 인해서! 우리 회사 이름도 날려 오디션 보러 오는 친구들이 많이 늘었다. 다들 나를 보면 편한 인생 좋겠다, 돈 많이 벌어서 좋겠다.. 하지만, 나에게는 약점이 하나 있다.




"언니 나 이 옷 말고 다른 거 입을래."




대기실에서 담배를 펴대는 리더 언니와, 그리고 나랑 동갑인 친구 두명에게서 나는 왕따를 당한다. 처음에는 그렇게 예쁘다, 친해지자, 잘해보자 하더니.. 나 혼자만 뜨고, 나 혼자에게만 관심이 쏠리니 점점 나를 미워하기 시작했고.




"지수 쟤는 하이힐 말고 운동화나 신겨. 또 쟤 옆에 서있는 짤 찍어 올리면서 비율 차이 난다고 지랄할라."




대놓고 왕따를 시키곤 한다. 고작 데뷔한지 3년인데 데뷔하고 1년 조차 되지 않아서 수많은 관심이 쏠리고, 그 후 2년 동안은 이런 대접을 받아야만 했고. 숙소에서는 더 죽을 것만 같다.

매니저 언니가 내 옆에 앉아서는 나만 들리게끔 '괜찮아?'했고, 나는 고갤 끄덕였다. 스타일리스트 언니들은 모두 저 멤버들의 눈치를 봐야만 했다. 그리고 그들은 자기들끼리 하는 얘기가 있다.



'수 처럼 뜨지도 못 해놓고, 매력도 없으면서 성깔도 더러워.. 으휴..'



그냥 독립할 수 있는 날이 올 때까지 그러려니 하려고 한다. 그냥 똥 밟았다 생각하고 싶은데. 세명에게 왕따를 당하는 건.. 당연히 눈치가 보일 수밖에 없다. 대기실에서 나와 복도에 나와서 음료수를 마시고 있으면, 후배들이 인사를 했고.

나는 인사를 받아주며 웃다가도 속상해서 표정이 굳힌다. 그럼 매니저 언니가 따라 나와서는 내게 말한다.




"이번주 활동 마지막이고.. 다음주면 힐링 하우스 촬영 시작이잖아. 한두달 정도는 멤버들 안 봐도 되니까. 조금만 참자."


"네. 저 신경 쓰지 마요..! 괜찮아요."


"나한테는 짜증 좀 내라.."


"아유.. 괜찮다니까요! ㅋㅋㅋㅋ."




'어서와, 힐링 하우스' 라는 리얼리티 예능 방송을 찍게 되었다. 출연진들은 누군지 아무도 모른다. 그 날 현장에서 알 수가 있다. 

한두달 정도 인적이 드문 시골에서 지낸다고 했다. 무슨 계획 같은 거 없이 진짜 리얼하게 일상 생활을 하는 그런 방송이라고 했다. 한두달을 시골에서 지내면서 스케쥴이 있는 사람은 스케뷸을 하고 다시 오고 그런 방송. 기대가 됐다.




"그리고 이번엔 정말 대표님한테 솔직하게 말해서 독립 한다고 말하자."




사실은 멤버들에게서 빨리 떨어지고 싶어서 다음주가 기다려지는 거일지도 모른다.















오전 11시 젊은 사람이라곤 살 것 같지 않은 인적 드문 시골에 좋은 차가 들어선다. 그리고 차에서 내린 남자는 자기 담당 pd와 함께 자신이 지낼 집으로 향한다.

캐리어를 질질 끌고 도착한 곳은 어릴 적 할머니 집 같은 곳이었고, 집 앞에 우루루 모여 앉아있는 몇몇의 스태프들에 인사를 한다.




[배우] 어서와, 힐링 하우스로_??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안녕하세요오.. 제가 1등인가욥.."



어디로 들어가야 되지... 하며 이어져있는 두집을 보며 갈팡지팡 하고 있었을까.. 뒤에서 들리는 캐리어 질질 끄는 소리에 선호가 화들짝 놀라 뒤를 본다. 그리고 놀란 듯 입을 틀어막더니 곧 허리숙여 인사를 한다.



"억...! 엇..! 안녕하세요..! 아니 너무 대선배님.. 아, 존경합니다..! 안녕하세요..!"


"어, 어우.. 네. 안녕하세요."


"선배님.. 촬영 하시러 오신 거예요? 진짜..? 프로그램 잘 안 찍으시잖아요.."


"아, 그냥 뭐. 주름 더 생기기 전에 저도 한 번 그냥."


"…와 진짜. 너무.. 와...진짜 존경합니다."


"어우.... 요즘 뜨거우신 분께서.. 존경을.."


"저 아세요...?"


"요즘 인기 많잖아요."


"아유.. 아닙니다!"


"근데 왜 안 들어가고 그러고 서있었어요."


"아, 어디로 들어가야 되는지 잘 모르겠어서...."


"아무데나 들어가요. 먼저 자리 잡는 사람이 임자 아닌가."


"아! 아무데나!...넵!ㅎㅎㅎㅎ."




너무 너무 대선배를 본 선호는 정우가 신기한지 계속 힐끔 힐끔 쳐다보기 바쁘다.

그냥 아무 집이나 들어간 정우에 선호도 따라 들어오면, 안에는 정말 따듯했고, 방도 두개 정도 있었다. 



"사람들 다 오면 그때 방 정하면 될 것 같은데."


"네엡.. 근데 바닥 엄청 따뜻해요. 밖에 날씨 엄청 추운데."


"?"


"…."


"혹시 또라이인가요."


"넼ㅋㅋㅋㅋㅋㅋ?"


"또라이면 미리 말해줘요. 같은 방 안 쓰게."


"선배니임...........저 또라이 아닙니다..."





밖에서 인기척이 들리면, 선호가 '누구 왔나봐요'하며 후다닥 달려가 문을 열었고, 정우도 슬금 슬금 다가온다.





"…아하하.. 안녕하세요."




안 그래도 어색했던 둘은 보아의 등장에 더 어색해진다. 신발도 제대로 신지도 못 하고 나와서는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하면, 보아도 역시 대선배인 정우에게는 더 깍듯이 한다.




"근데.. 집은 어떻게...."<- 보아


"모르겠어요. 그냥 두집 중에 하나 고르라는 것 같아서 저희는 왼쪽 집."<- 정우


"아아아, 집이 이어져있네요.. 신기하다...ㅎㅎ"<- 보아


"ㅎㅎ.."<- 선호



셋이서 어색한 모습을 보니 웃긴지 스태프들이 웃기 시작했고, 정우가 힐끔 스태프들을 보다가 말한다.


"우리 어색한 게 웃겨요?"




그리고 또 얼마 지나지 않아서 보아가 짐을 거실에 놓고서 구경을 하고 있었을까, 밖에서 분주한 소리가 들리면, 모두가 또 문을 열고 나오는데.. 정우가 선호에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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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색한 게 웃겨요?"




그리고 또 얼마 지나지 않아서 보아가 짐을 거실에 놓고서 구경을 하고 있었을까, 밖에서 분주한 소리가 들리면, 모두가 또 문을 열고 나오는데.. 정우가 선호에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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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색한 게 웃겨요?"




그리고 또 얼마 지나지 않아서 보아가 짐을 거실에 놓고서 구경을 하고 있었을까, 밖에서 분주한 소리가 들리면, 모두가 또 문을 열고 나오는데.. 정우가 선호에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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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까 무슨 우리 시골개 같지않아요? 무슨 소리만 들리면 헐레벌떡 나가."


"네에... 아, 춥지만 않으면 나가서 기다릴텐데..."




보아도 소리를 듣고 나왔을까, 지금 온 사람 역시 화들짝 놀라 허리 숙여 인사를 하면, 모두가 같이 인사를 해준다. 새로 온 남자가 계속 쭈뼛 쭈뼛해 하면 선호가 '왜..왜 그러세요?'했고, 남자가 말한다.



"…어..매니저 형이 제 또래분들 있을 거라고 했었는데... 아니래서 좀 많이 놀랬어요.."


"지금 그래서 나이 많다고 비꼬는 건가."


"아, 아닙니다! 와 근데..."


"…?"


"되게 춥지않나요. 감기 조심하세요."


"얘 뭐야. 얘도 또라이야?"



"…."


"…."


"아, 근데 아까 제 뒤로 차 두대 섰었어요. 다른분도 오실 것 같던데.."<- 강




말 끝나기 무섭게 저 끝에서 누군가 캐리어를 끌고 오자, 모두가 그곳을 바라본다. 



"어.. 두분이서 같이 오는데요?"




누군지 알아본 모두가 웃기 시작했고..




"안녕하세요오... 안녕하세요.. ^^!"




"아니 같이 올 거면 같은 차 타고 오지, 왜 다른 차 타고 오는 거야."



"…."




그리고.. 대선배 세명 뒤에 서있는.. 병아리들...



"…."


"…."


"…."






모두 인사를 하고서 보아와 예진이 집에 들어갔을까, 예진이 방을 구경하다가 보아에게 말한다.




"우리 한분 더 오신다고 했으니까 오면 방 정할까요 ^^?"< 예진


"네!그럴까요?ㅎㅎ아, 그리구... 선배님 말 편하게 해주세요...!"< 보아


"아, 그래도 돼요~? 그럼 보아씨도 편하게 언니라고 불러줘요..~^^.."


"아, 정말 그래도 돼요오...?ㅎㅎㅎ!?"


"그럼요! 저 얼마전에 드라마도 다 봤어요.. 진짜 너무 예뻐서 봤던 거 또 보고 그랬는데. 아, 말 편하게 한다는 거 깜빡했다 ^^ㅋㅋ"




보아와 예진의 웃는 소리가 옆집에도 들려온다. 그렇게 한편.. 남자들 네명이서 거실에 서있고.. 




"일단 나랑 재욱이는 원래 좀 알던 사이기도 하고.. 그러니까. 섞어서 방 같이 쓰는 걸로 합시다. 나랑 방 같이 쓸 사람 손 들어요."



선호가 손을 번쩍 들었고, 강이 뒤늦게 눈치 보다가 번쩍 들면, 정우가 말하길.



"뭐야 늦게 드는 거." <정우


"ㅋㅋㅋ아닙니다..!"< 강


"그럼 재욱이랑 방 같이 쓸 사람."



저 말에도 둘이 번쩍 손을 들면, 재욱과 정우가 빵터져서 웃기 바쁘고, 선호와 강은 그저 이 상황이 불편하다.



"가위바위보 해서 이긴 사람이 나랑 같은 방 쓰기 합시다."< 정우




그 말에 선호와 강이 가위바위보를 했고, 선호가 가위를 내면, 가위를 낸 걸 보고 뒤늦게 보자기를 내는 강에 정우가 강을 이상하게 바라본다.



"…나랑 진짜 방 같이 쓰기 싫은가봐."


"ㅋㅋㅋ...아, 아닙니다아..."


"사람이 좀 허당끼가 있어. 뭐야 진짜 신박한 캐릭터네. 그냥 재욱이랑 자고싶다고 말해요."



"…."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케쥴이 있어서 늦게 도착한 나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집 앞에 수많은 카메라들에 익숙한 듯 그쪽으로 향했고... 나 빼고 모든 사람들이 도착했다는 걸 알기에 나는 눈치를 보다 말한다.




"저기요오ㅗ오오오..! 안녕하세요오오!......"




내 목소리에 스태프가 다 웃었고, 곧 두집 문이 열리고,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어? 수씨 아닌가? 수씨. 김재욱이 너 저분.. 수씨 알아?"


"…아, 네. 알죠.."


"뭐야.. 남자분이라고 했잖아요오..! PD님..!"



"어..! 안녕하세요! ..."


"뭐야아~~ 어서와요 ^^~~진짜 반가워요!!"



오늘 생전 처음보는 나를 보고 안아주는 손예진 선배님부터 해서 모두가 정말로 진심으로 나를 환영해주고 진심으로 웃어주는데.





"아니 강이 갑자기 왜 수줍어하는데."< 정우


"…."



이런 느낌은 몇년만에 처음으로 받아서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았다.

























































-

-

-

사시른 내가 이거 내고싶어서 조금 써놨었던 거였는디...

그냥 한 번 내보기만 하는 거예오........... 껄껄......................그냥... 한 번쯤 써보고 싶었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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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델리만쥬
1등!

3년 전
독자6
아 작가님 다음화 기대됩니당!!
아니 멤버들 왜 왕따시켜...ㅠㅠㅠㅠ

3년 전
독자2

3년 전
독자3
♥️♥️
3년 전
독자4
아싸라빙ㅛ
3년 전
독자5
ㅜㅜㅜㅜ작가니뮤 벌써 돌아오신가예여. ㅜㅜ
3년 전
독자7
.@:&
3년 전
독자9
미쳤다.... 아니 작가님 저 잔짜 진짜 진씸 너무 설레요 어니 그 사람한테 설레는거 말고 막 가슴이 뛰어여ㅠㅠㅠㅠㅠㅠ 완전 제스타일퓨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8
와아아아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은디유???!!!!!! 다음화 기다리고 있으면 되는거쥬????!!!!ㅠㅠ(두근)
3년 전
독자10
껄껄 파티인가요??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요... 으른섹시 큐티뽀짝 모두 가능한 조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 천재다
3년 전
독자11
여기서 대자로 누워서 기다리면 되는거죠?? 역싀 1어기 작가님 천재만재 다해먹어요 넘 좋당ㅋㅋㅋㅋㅋㅋㅋㅋ
3년 전
독자12
존젛..
3년 전
독자13
벌써 오시다니ㅠㅠㅠㅠ너무 좋아요😘
요런 느낌의 글 너무 좋아하는뎅~
감쟈합니다 자까님 다음편도 기대되자나ㅎㅎㅎ

3년 전
독자14
머야..여주 괴롭히는 멤버들..감안안도..꼭 벌받을 거라구!!!!!그나저나 저 예능 스탭으로라도 끼고싶은 조합이다..ㅠㅠㅠㅠ진짜 세상 눈호강 파티...💟
3년 전
독자15
악! 연예계물 완전 좋아하는데 ㅇ게무슨일이람 좋아하는 배우가 다있네ㅠㅠㅠ 미쳤어어엉ㅠㅠㅠ 근데 저러다가 여주 솔로로 나오자 저런 사람들이랑 같이 있는 것만으로 진짜 화난다ㅠㅠㅠ 엉엉ㅠㅠㅠ
3년 전
독자16
세상에나 스토리 무선일이여요?!?ㅠㅠㅠ좋아하는 배우님들 다 나오다니ㅠㅠㅠㅠㅠ너무 좋아요ㅠㅠㅠ엉엉엉 여주 제발 솔로하고 멤버들 망했으면 좋겠어요ㅠㅠ
3년 전
독자17
헐 너무 재밌을꺼같아요!!!! 다음화 기다리고 있으면 되는건가요?
3년 전
독자18
다내꺼

완전 재미있잖아요!!!!!
빨리 다음편 써주세요!!!!!
목 빠지게 기다립니다아 ?

3년 전
독자19
정식연재 해줘여 일어기.. 하정우랑 김재욱이 같이 나오면 못참지... ㅜㅠㅜ 광광 운다 허흑 좋아서 봉산탈춤 출거같아요
3년 전
독자20
헐,,, 넘 재밌어요!!!! 바로 신작이라니,,, 진짜 감사하구 한편으론 대단해요오 혹쉬 아이디어뱅크~? 완전 제스탈입니돠으
3년 전
독자21
벌써 돌아오시다니ㅠㅠㅠㅠ
다음편 기대하고 있을게요❤️

3년 전
독자22
헝 대박 대박 대박 ㅠㅠㅠㅠㅠ 연예인물 최고... 거기다 하정우 김재욱 김선호 송강까지 걍 미쳤잖아요ㅠㅠㅠㅠㅠ 완전 취저ㅜㅜㅜㅠ
3년 전
독자23
하 벌써부터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쓰시고 싶은대로 써주세요.. 너무 좋아요 😭
3년 전
독자24
휴롬원액기 오 완전 좋아 얼른 다음 편 줘요(당당)ㅋㅋㅋㅋㅋㅋㅋ일어기 보고싶었다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26
하늘 -- 아ㅏㅏㅏ세상에 ㅠㅠㅠ 이거너무 좋아요 ㅠㅠㅠㅠ 이런 단체 우쮸쮸 ㅠㅜㅠㅠ
3년 전
독자27
윰니,.
애기 나 다시 활기가돌것같아..

3년 전
독자28
쏠링
으앙 ㅠㅠㅠㅠㅠ 진짜 나 괜히 눈물나요 ㅠㅠㅠ
진짜 글 자체가 힐링 아입니까 ㅠㅠㅠㅠㅠㅠㅠ
힝구링 ㅠㅠㅠ 지수야 .. 언니가 지켜주께 ...

3년 전
독자29
디올
3년 전
독자30

3년 전
독자31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 엄청 기다릴 준비했는데 감사합니당 ㅎㅎㅎㅎㅎㅎ
3년 전
비회원153.199
두식이) 1화부터 벌써 따듯해ㅠㅠ
3년 전
독자32
헐헐 저 이런 작품 너무 좋아요!! 그 안에서 여주가 성장하고 힐링 받는 그런 내용😭 그다음이 궁금합니다!!!
3년 전
독자33
헐헐 저 이런 작품 너무 좋아요!! 그 안에서 여주가 성장하고 힐링받는 그런 내용😭 그 다음이 궁금합니다!!!
3년 전
독자34
오오 좋아요ㅠㅠㅠ 다음편도 너무 궁금해요!!
3년 전
독자35
계란말이

오ㅏ 작까님 이 글 대박입니다-- 다음 편이 기다려진다구영~~
하정우가 시골개 같지 않냐는 말에 현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특징 잘 잡은 거 같아용!ㅎㅎ
오늘도 글 쓰시느라 수고하셨어요!

3년 전
독자36
댕굴찌
미쳤다 진짜 ,, 이거 대박이에요 증말루ㅜㅜㅜㅜ

3년 전
독자37
99
3년 전
독자38
아 송강 나왓따 끝낫다; 예뿐 언니들도 짱많다 끝낫따;하정우김재욱김서노 나왓다 끝낫따;
3년 전
독자39
삐뽀
나나나나 이런거 완전 조아해해애ㅐ애애!!!!!!!!!!

3년 전
독자40
할 재밌겠다...
3년 전
독자41
시엘러
종강하고도 바빠서 선호배우님 글도 다 못보고 왔는데ㅠㅠ 이렇게 바로 새작품을 내주시다니요ㅠㅠ 진짜 첫화부터 재밌잖아요!! 다음편 주세요..ㅎㅎㅎ 선호배우님 글도 정주행 해야겠어요!!

3년 전
독자42
우왕,,,,,,기대돼용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43
다음편이 시급합니다!!! 이쟈나!!
3년 전
독자44
와 핫한 분들 모음이네여ㅜㅜㅜㅜㅜ 조합 신박하고 마음에 쏙 들어요!! 하배우님 유머 너무 웃겨욬ㅋㅋㅋ 하배우님 너무 반갑네여!!ㅠㅠ
3년 전
독자45
벌써 재밌어요 벌써ㅠㅠㅠ 다음편 빨리 보고 싶어용
3년 전
독자46
저기요 자까님 이 소재를 한번쓰고 버려욥??!!노우노우 계솓 써주세요!!!!🤍🤍
3년 전
독자47
뇽이
롸아아아아 연예계물 ㅠㅠㅠㅠㅠ 다들 따시게 받아줘 넘조아.... 나오는 사람들도 다 좋아... 안좋아하는사람이없아 최고에여...

3년 전
독자48
너무 좋아여 진짜ㅜㅜㅜㅜㅠ 여기서는 모두한테 사랑받길 ㅠㅠㅠ
3년 전
독자49
에디
아 미쳤다 벌써 재밌다 처음부터 김선호라 심쿵 당했ㄷ... 미쳤어ㅠㅠ 라고 그러는것도 웃기고 시골개도 웃기고ㅜㅜㅜㅜ

3년 전
독자50
뭐야뭐야 벌써부터 재미있잖아요ㅜㅜㅜㅜㅜㅜㅡ 다 너무 좋잖아ㅠㅡㅜㅜㅜㅜㅡ
3년 전
독자51
작가님!! 이거 너무 기대돼요🧡🧡
3년 전
비회원181.37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와서 너무 기대돼요!
3년 전
독자52
와 대바규ㅠㅠㅠㅠㅠㅠㅠ예쁘고 멋진 배우들 많아서 더더욱 좋아요ㅠㅠㅠㅠ
3년 전
독자53
빨리 돌아오셨네요!!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와서 좋은데 연예계이야기하니 좋아요!!
3년 전
독자54
앍!!!!!!!!!!!!!!!좋아하는 배우랑 요즘 관심있는 송강이라뇨.!.!.!.!.!.!!ㅠㅠㅠㅠ넘 좋숩니다ㅜㅠ
3년 전
독자55
감쟈
3년 전
독자56
오홓ㅎㅎ다 좋아하는 배우님들♡캐스팅 굳굳입니다요
3년 전
독자57
허거거ㅓㄲ 글 분위기가 넘 맘에 들어용ㅎㅎㅎ
3년 전
독자58
저 ㅏ튼 멤버들 아주 싸가지가!!!!
3년 전
독자59
이거 정식연재 갑시다 작가님ㅠㅠㅠㅠ넘모 좋어요~!
3년 전
독자60
와 진짜 좋다... 제발 연재해주세요ㅜㅜㅠ
3년 전
독자61
흡ㅜㅜ 너무 좋잖아요ㅜㅜ 저기서 힐링했으면 좋겠네요ㅜㅜ 진짜 제목 그대로 힐링하우스가 되기를 바랍니다ㅜㅜ 진짜 그냥 쓰신게 이렇게 좋을일인가요 흐엉ㅜㅜ 작가님 진짜 최고세여ㅜㅜ
3년 전
독자62
신작이라니ㅠㅠㅠ세상에ㅠㅠ
3년 전
독자63
이거 계속 써주세요오오옹 넘나ㅏ 재밌는것.!!!!!
3년 전
독자64
오 인기쟁이가 된 기분 새롭네요 진짜 멤버들 인성 왜 그런 건가요 고마워해야지ㅠㅠㅠㅠ너무하네요
3년 전
독자65
헐 너무 좋다요ㅠㅠㅠㅠㅠㅠㅠ 같은 멤버들은 좀 그렇지만 다른 분들은 진짜 너무 좋네요ㅠㅠㅠㅠ
3년 전
독자66
1억씌 이거 다음편 써주면 안되나요ㅠㅜㅠㅠㅜ
3년 전
독자67
와우 캐스팅 박수 짝짝
3년 전
독자68
아니 어째 이런대작을 그냥 한번 내보내기만 합니까!!! 하..너무재밌자나여!!! 담화...없나여..?ㅠ
3년 전
독자69
쓰흡 하아 대작냄새..
3년 전
독자70
난다 난다 나 대작 냄새가 훌훌 난다 여주 지켜주고 싶네... 멤버들은 왜 괴롭히는 구야 진짜
3년 전
독자71
복슝아
3년 전
독자72
괴롭힐 데가 어딨다구 괴롭혀ㅠㅜ사랑스러움 그 자체구먼ㅠㅜㅜㅠ
3년 전
독자73
너무 재미있어요ㅠㅠㅠㅠㅠ 뒷이야기가 너무너무 궁금해지는걸요?!ㅠㅠㅠㅠ 기다릴게요ㅠㅠ
3년 전
독자74
써주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거 너무 좋당......... 설렌당
3년 전
독자75
자까님!! 미쳤서요ㅠㅠㅠ 저 이런글 음청 좋아하는데ㅠㅠㅠㅠㅠ 기다릴게요ㅠㅠㅠ!!!
3년 전
독자76
라인업이 역대급인데요.... !! 정식연재 부탁드립니다ㅠㅠ!!!
3년 전
독자77
헐.. 너무 좋아요ㅠㅠ 이것도 연재해주시면 너무 감사할 거 같아요!! 진짜 너무 재밌어요ㅠㅠ 다음편도 너무 기대돼요!!
3년 전
독자78
여러번 내주세요ㅜㅜㅜ 넘 재밌어요ㅠㅠㅠ
3년 전
독자79
작가님 소재가 너무 좋아요 ! 대작 냄새가 납니더!
3년 전
독자80
아앙아ㅜㅜㅜ미ㅊㅕㅆ다ㅜㅜㅜㅜ 진짜ㅜㅜ 저런 멤버라면 진짜 힐링 그 자체... 진짜 좋아하는 배우 다 모여있어여ㅠㅠ 작가님 진짜 최고👍🏻👍🏻👍🏻👍🏻
3년 전
독자81
자까님 이 글도 넘넘 조아요ㅠㅠ
3년 전
독자82
뒷이야기 언제오나여....?ㅠㅠㅠ따흑흑 흑흑 일어기작가님
3년 전
독자83
미쳤다 ㅠㅠㅠ 넘 좋아ㅠㅠㅠㅠㅠㅜㅜ
3년 전
독자84
헐 너무 좋아요 근데 다음이없네용!??ㅠㅠㅠㅠㅠ아쉽당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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