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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몬스타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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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현성] 인생그래프꼭짓점 [02] | 인스티즈

[인피니트/현성] 인생그래프꼭짓점 [02] | 인스티즈[인피니트/현성] 인생그래프꼭짓점 [02] | 인스티즈

[인피니트/현성] 인생그래프꼭짓점 [02] | 인스티즈

 

[인피니트/현성] 인생그래프꼭짓점 [02] | 인스티즈[인피니트/현성] 인생그래프꼭짓점 [02] | 인스티즈

 

 

 

 

 

 

 

 

 

표지 만들어주신 금손그대를 모두 사랑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첫화 초록글 자축하면서 출발!

 

 

 

 

 

 

 


인생그래프 꼭짓점 제 2화

 

 

 

 

 

 

 

 

 

 

 

 

 

 
*


"우왕, 내 침대다."

 

샤워를 마치고 나온 명수가 성규 옆 침대에 풀썩 누우며 몸을 뭉그적거렸다.

세 달 동안 혼자 잘 땐 방안이 썰렁했는데 명수가 다시 돌아오자 방안에 훈훈한 훈기가 도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러니까 누가 집 나가서 개고생하랬냐."
"으으. 보고 싶었어, 형~"
"갑자기 왜 이래. 꺼져. 자게."
"직장도 없는 사람이 일찍 자서 뭐하게."
"야. 곧 생길 거야. 걱정하지 마."
"어떻게?"
"잘."
"그나저나 옆집은 또 이사 간 거야?"

 

창문 너머로 보이는 옆집은 암흑에 싸여있었다.

 

"어. 근데 또 새로 이사 올 꺼야. 아까 만났거든."
"내가 고딩 때 말했었지? 저기 진짜 귀신 산다고. 그래서 터가 안 좋은 거야."
"지랄 똥 싼다. 귀신은 무슨 ."
"진짜라니까! 옛날에 학교 끝나고 오는데 마당에 이상한 여자가 비틀거리다가 눈비비고 봤는데 없어졌었다고."
"잡초 뽑다가 자빠졌나 보지. 시끄러, 잘 거야."

 

침대에 누운 성규가 눈을 감고 미동도 않자 몇 번 헛소리를 해대던 명수도 이내 불을 끄고 순식간에 잠에 빠져들었다. 얼마나 피곤했으면 안 골던 코까지 도로롱 도로롱 골아대면서 잔다. 코 고는 소리에 잠에서 깬 성규가 입을 헤 벌리고 눈은 반쯤 뜨고 있는 명수를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짜식, 몇 달 고생했다고 얼굴 반쪽이 됐네…. 그나저나 쟤까지 집에 있으면 생활비 장난아니게 들 텐데…."

 

얼른 백수탈출을 해야될 것 같은 촉박함에 뒤숭숭한 마음으로 한참을 뒤척이던 성규가 푸른 새벽이 되어서야 잠이 들었다.


*

 

 

 

 

 

2.


"이사는 우리끼리 할 수 있다니깐…."
"아냐, 내가 같이해야 맘이 편할 것 같아서."
"회사는 어쩌고…."
"미리 얘기해 놨어. 걱정 마."

성열아,오늘 컨디션 어때? 우현이 초밥의 고추냉이만 살살 긁어내고 있는 성열에게 묻자 천천히 고개를 올려 우현과 눈을 맞춘 성열이 아무 말 없이 고개만 끄덕거렸다. 눈까지 마주쳐주다니. 오늘은 정말 컨디션이 괜찮나 보다. 싱긋 웃으며 검은 머리칼을 쓰다듬어준 우현이 다시 밥을 먹으려던 순간 성열이 입을 열었다.

"…좋아."
"! …."
"! …."
 
순재와 우현이 서로 마주 보며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눈빛만 교환했다. 한 달에 한 번 열까말까한 뜸한 입을 연 성열은 정작 본인은 아무렇지 않은 듯해 보였다.

"…그래. 다행이다."

고개를 끄덕거리며 슬퍼 보이는 미소를 지은 우현이 다시 젓가락을 들었고 조용히 미소 지은 순재도 다시 초밥을 집어들었다.

"근데 집이 너무 넓은 거 아닌가…. 두 사람이 살기엔 너무…."
"나까지 셋이지. 두 사람은 무슨 ."
"어쩌려고 그래. 할머님이 아시면…."
"너네 누나 왜 이렇게 소심하냐,성열아. 그치?"

우현의 말에 성열이 자신의 옆에 앉은 순재를 빤히 쳐다봤다. '걱정 좀 그만해' 소리는 안 났지만, 시선이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휴우, 알았어. 밥 먹자. 그리고 우현이 너 자꾸 맞선 자리 도망가고 그러지 마. 그럴 때마다 나한테 전화하셔서 너 어딨냐고 물어보시는데 나 무지 곤란해."
"누나한테까지 전화 왔어?"
"그래, 인마…. 잘해. 뺀질뺀질거리지 말고."
"알았어."

일식집에서 나온 우현이 얼른 차를 빼 오자 자연스럽게 성열이 조수석, 그리고 순재가 뒷좌석에 앉았다.

"마트 들렸다 가자."
"마트는 왜?"
"이사 가면서 필요한 게 얼마나 많은데."
"그럼 들렸다 가지 뭐."

신호등 앞에서 마트 쪽으로 차를 돌렸다. 일요일 점심시간대라 그런지 마트 주차장부터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주차도우미직원이 올라가라는 손짓만 하길래 손짓을 다라 계속 올라오다보니 결국 꼭대기 층까지 와버렸다.

"사람 진짜 많네."
"일요일이잖아. 어,성열아 왜?"

성열이 순재의 어깨를 톡톡 치더니 손을 내밀었다. 아, 여기. 순재가 얼른 가방에서 백 원짜리 동전을 꺼내 건네자 동전을 받아든 성열이 어디론가 익숙하게 향했다.

"성열이 어디가?"
"쟤? 카트 뽑으러."
"아아…."

 


*

 


우연히 우현과 같은 시간에 마찬가지로 마트에 들린 성규와 명수,그리고 봉신 씨. 힐끗 명수를 본 성규가 비웃음이 가득한 어조로 물었다.
 
"마트오면서 왠 썬글라스."
"모르면 닥쳐.눈이 부었단 말이야."

명수가 살짝 내려간 선글라스를 다시 추켜올리며 투덜댔다.성규가 '선글라스를 쓸꺼면 거기에 맞춰서 입던가'하고 비웃자 유리창앞에 멈춰서서 잠시 자신의 패션을 재점검했다.파란색 아디다스 츄리닝 세트에 낡아빠진 뉴발 슬리퍼.그리고 선글라스.

"내추럴해보이지않아?"
"내추럴? 뇌출혈은 몰라도 내추럴은 전혀 아닌데."

나름 괜찮구먼.명수가 혼자만 들릴정도로 작게 중얼거렸다.

"근데 시장순이가 갑자기 쌩뚱맞게 왠 마트?"
"쪼리 밑창이 죄다 튿어져서. 먹는건 시장이 나은데 옷 같은건 마트가 나아. 명수 너 가서 카트 좀 뽑아와."
"쪼리만 살꺼잖아. 카트는 왜?"

카트를 밀어야 눈치 안 보고 시식을 하지.봉신씨의 말에 명수가 고개를 끄덕이며 동전을 받아 카트 뽑는 곳으로 향했다.

"……."

카트를 뽑는 곳에 남자 한 명이 서있었다. 짝다리를 짚고 남자 뒤에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데 동전넣고 뽑기까지 얼마 안 걸리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남자가 도통 비킬 생각을 않는다.철컹철컹. 뭐가 잘 안 되는지 카트 손잡이를 흔들어보더니 주위를 두리번거린다.

"……."

바로 옆에 직원이 서있는데도 계속 손만 더듬더듬거리는 모습이 답답했던 명수가 고개를 스윽 들이밀었다.

"뭐가 잘 안 되요?"
"……."
"동전이 먹혔나."
"……."
"…아닌가."

꿀 먹은 벙어리마냥 아무 말이 없길래 고개를 올려 남자와 시선을 맞추자 남자가 눈을 질끈 감았다. 뭐하는 거지? 명수가 흠칫 놀라며 고개를 다시 뒤로 빼고 직원을 불렀다. 뒤늦게 다가온 직원이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주머니에 들었던 드라이버로 박혀있던 카트키를 홱 잡아뽑았다.

"카트 중에 카트 키가 찌그러진게 몇 개 있어서요.죄송합니다."
"아니에요."
"……."

직원이 카트를 뽑아주자 카트 손잡이를 얼른 쥔 남자가 명수에게 꾸벅 인사를 하더니 스르륵 카트를 밀며 사라졌다.순재와 우현이 있는 곳으로 향한 성열이 카트를 멈추고 잠시 숨을 가다듬었다.

"왜 이렇게 늦게 왔어?"
"……."
"무슨 일 있었어? 얼굴이 왜 그렇게 빨개?"
"……."

다시 멀쩡한 얼굴색으로 돌아온 성열이 순재와 우현의 물음에 도리도리 고개를 흔들며 먼저 카트를 끌고 매장안으로 들어갔다.


*

 

 

 

인생그래프꼭짓점
w.남위엔

 

 

"방이 총 다섯개. 큰 방 두 개랑 중간짜리 하나, 작은 방 두 개.내가 중간 쓸테니까 큰 방 두 개는 순재랑 성열이가 써. 나머지 작은 방 두 개는 다용도실이나 옷방으로 쓰자."

새로 이사온 전원주택 마당에 있는 나무벤치에 나란히 앉은 우현과 성열,순재. 우현이 어디선가 얻어온 주택 평면도를 나무테이블위에 촥 펼치더니 방을 정하기 시작했다. 세 명이 앉아있는 벤치 옆으로는 이삿짐센터직원들이 부지런히 짐을 나르고 있었다.

"근데 문제가…있어."
"왜?"

'그게…'한동안 뜸을 들이던 우현이 이삿짐 직원들이 다닥다닥 붙어 옮기고 있는 피아노로 시선을 옮겼다. 우현의 시선을 따라 순재와 성열도 피아노로 시선을 돌렸다.

"아…."
"거실에…놓을까?"
"다락방."

다락방? 우현이 되묻자 순재가 망설임없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성열은 별말없이 턱을 괴고 열심히 집안으로 들어가는 이삿짐들을 구경하고 있었다.

"다락방 내부는 넓어서 상관없는데 문에 끼지않으려나."
"나도 다락방 문 사이즈랑 피아노랑 안 맞으면 어쩌나하고 걱정했는데 사이즈재보니까 잘 맞춰서하면 들어가겠더라구."
"그래….

'그럼 피아노는 다락방에 놓자'하고 평면도를 접은 우현이 기지개를 켰다. 저기엔 뭘 해야 좋을까? 순재가 마당 한 편에 있는 흙밭을 가리키며 말했다.

"음…. 채소키울까?"
"채소키우기 되게 까다로워."
"그럼…."
"…쉽게 꽃 키우자."

꽃? 우현이 되묻자 순재가 고개를 끄덕이며 흙밭으로 향했다.

"흙이 촉촉해. 꽃집에서 사와서 심으면 잘 자랄 것 같아."

쭈그려앉아 흙을 매만지던 순재가 손을 털고 일어나 성열에게 다가갔다.

"성열아. 저길 꽃밭으로 만들거야. 보이지? 흙도 좋아서 잘 자랄 것 같아."
"……."

성열이 턱을 괸 상태로 흙밭에 시선을 옮겼다.

"저 꽃밭은 성열이 담당이야."
"……."

갑자기 무슨 소리야? 말은 안 해도 표정이 말하고 있었다. 그런 표정을 용케 읽은 순재가 성열의 앞머리를 매만져주며 말을 이었다.

"우현이는 바빠서 잘 못 돌봐줄 것 같고… 나는 키우고 그러는거 잘 몰라서 내가 키우면 다 썩을지도 몰라."
"……."
"괜찮지?"

무언갈 생각하던 성열이 한참이 지나서야 고개를 끄덕거렸다. 


*


봉신 씨는 요맘떼. 성규는 설레임. 명수는 죠스바. 사이좋게 아이스크림을 물고 집으로 귀가하는데 새로 쪼리를 산 봉신 씨의 발걸음이 유난히 경쾌했다. 비록 가짜지만 쪼리에 박힌 유리보석들이 햇빛을 받아 반짝반짝거렸다.

"어머머,이거 반짝거리는것좀봐. 봐도봐도 예쁘지않니?"
"이만삼천원짜리 치고는 봐줄만하네."
"조용히해. 동네사람들한테 오만원짜리라고 할꺼니깐."

못 말려, 정말.

"어? 옆집 이삿짐왔나봐."
"진짜네? 근데 왜 남의 집 대문앞에 주차하고 난리야."

명수가 선글라스를 벗어 머리에 쓰더니 이삿짐 트럭 바퀴를 발로 툭툭 찼다.

"근데 옆집사람들 대충 어때? 여자야?"
"여자 한 명에 남자 두 명."
"에이….그럼 부부에 아들이겠네?"
"아니. 남자 한 명이랑 여자는 남매야. 그리고 세 명 다 젊어. 두 명은 나랑 나이대가 비슷해보였,"

히이! 그렇게 나이가 많아? 명수가 기겁을 하며 눈을 동그랗게 뜨자 성규가 명수를 휙 째려봤다.

"미안. 계속 얘기해."
"암튼 부자인가봐."
"하긴. 여태까지 이 집에 살던 사람들 다 부자였으니깐."

봉신 씨는 집안으로 들어갔고 성규와 명수는 나란히 평상에 앉았다.

"넌 어떡할거야?"
"뭘?"
"대학도 그렇고 이것저것."
"대학은 다시 다니기 그른 것 같고 알바해야지."
"어디 자리있어?"
"응. 아는 형 가게야. 까페인데 밴드들이 공연도 하고 장사도 꽤 잘 되나봐. 다음주부터 하려고."
"다행이네."

이젠 형이 말해보지. 명수가 죠스바 막대기를 잘근잘근 씹으며 물었다.

"이 나이에 알바는 그렇고 다시 직장구해서 일해야지."
"알바가 뭐 어때서."
"나중에 나이들고 쭈글쭈글해지면 어떡할건데? 알바는 한때야. 그리고 난 대학까지 나왔잖냐."
"대학나온거가지고 되게 유세떠네."

명수가 투덜대며 집안으로 들어가자 그 뒤에 대고 성규가 소리쳤다.

"알바비는 나눠써야하는거알지!"


*


이삿짐이 집안으로 모두 들어오자 우현과 순재는 더 막막해졌다. 어느새 앞치마를 매고 있는 순재가 박스에서 새 앞치마를 꺼내더니 우현에게 건넸다.

"자."
"이게 뭔데?"
"앞치마. 얼른 매. 정리해야할꺼아니야. 성열이 너도 받아."

소파에 신문지를 깔고 앉아있던 성열이 순재가 건네는 앞치마를 받아 군말없이 걸치자 우현도 조용히 앞치마를 맸다.

"일단 각자 방은 각자가 정리하고 거실만 성열이랑 너가 해줘. 난 부엌 좀 정리할게."
"오케이."
"……."

침대나 옷장같은 가구들은 이미 배치를 끝냈고 자질구레한 잡동사니와 인테리어소품들은 거실에 가득 놓여져있었다. 하루 반나절은 걸릴 것 같은 예감에 서둘러 몸을 움직였다. 박스를 열고 하나하나 꺼내던 우현이 액자하나를 들고 멈칫했다. 사진속에는 콩쿠르대회에서 깃털같은 하얀 드레스를 입고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는 순재의 모습이 찍혀있었다. 우현은 잠시 고민하다가 다락방에 올려놓을 짐에 액자를 끼워넣었다. 한참 정리를 하는데 부엌에서 순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참. 떡 주문했어?"
"일요일에 배달해주겠다고 했으니깐 걱정마."

마구잡이로 쌓여있던 짐들이 슬슬 제자리를 찾아갔다. 거실이 유난히 크고 천장도 높아 전에 쓰던 가구들로는 집안이 꽉 차질않아 썰렁해보이는 감이 없지않아있었다.

"흠….뭐가 부족한걸까,성열아."
"……."

성열과 우현이 나란히 서서 거실을 한번 슥 둘러봤다. 아직 TV와 전자제품들이 안 들어와서 그런가? 내일 일끝나고 오는 길에 가구점에 한번 더 들려야겠다고 생각한 우현이 아직 먼지를 닦지않은 소파에 드러누웠다. 막상 노발대발할 할머니의 모습을 생각하니 회사에 출근할 엄두가 안난다. 마음속이 심란해 천장만 쳐다보고 누워있는데 성열이 우현의 무릎을 톡톡 쳤다.

"어,왜?"
"……."

성열이 건넨 신문지를 받아든 우현이 멀뚱히 가만있자 신문지를 소파에 얹은 성열이 그 위에 앉아 우현을 슥 쳐다봤다. 깔고앉으란 뜻이다.


*


"야,김성규!!!!!"

저녁을 배불리 먹고 거실에 드러누워 먼저 화장실에 들어간 명수를 기다리며 tv채널을 여기저기 돌려대는데 화장실에서 절규에 가까운 명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근데 저 자식은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반말이네.

"동생님. 말 좀 예쁘게하면 혀가 잘립니까?"
"지금 예쁘게 말 나올 상황이냐? 이거 뭐야. 너가 다썼지."

명수의 손에 들린건 폼클렌징이였다. 정확히 말하자면 향이 좋다며 샤워할때마다 온 몸 구석구석을 닦다가 한달전에 몽땅 다 써버린 폼클렌징. 성규가 어깨를 으쓱해보였다.

"바디 워시인줄알았지."
"바디워시? 이거 폼클렌징이야! 이게 얼마짜린지알아? 나도 선물받고 병아리 좆물만큼 짜서 쓰는건데 이 비싼걸로 몸을 닦았다고?"
"나중에 돈벌면 사줄게! 더럽고 아니꼬와서 정말."

폼클렌징이 비싸봐야 거기서 거기지, 더럽게 유난떠네. 씩씩거리며 명수가 문을 쾅닫고 들어가자 문에 대고 성규가 주먹을 까보이며 감자를 먹였다. 다시 거실에 드러누워 tv를 보는데 이번엔 안방에서 마스크팩하고 잠잠히 누워있던 봉신 씨가 후다닥 거실로 달려나왔다.

"리모컨줘. 응가하라 1997할시간이야."
"나 지금 닥치고 윤도현밴드보고 있잖아."
"넌 재방봐. 어머머,시작한다."

내가 있을 곳은 어딘가. 리모컨을 봉신 씨에게 내준 성규가 한숨을 쉬며 방으로 들어가 컴퓨터를 켰다. 며칠 전 일자리를 모집하는 사이트에 뜨는 채용공고 팝업창을 보고 얼른 입사지원을 했었다. 근데 보나마나 떨어졌겠지. 서류에 떡하니 '서율대'라고 써있는데 어느 회사에서 받아주겠어. 요즘은 연고대 나온 사람들도 백수라고 하던데.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치고 무심한 표정으로 턱을 괸채 지원 결과창을 클릭하려는데 거실에서 봉신 씨의 호들갑 가득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어머머! 준희가 윤제 좋아한대! 세상에!"

나보고 어쩌라는건지. 듣는둥 마는둥하며 다시 지원결과창을 클릭하려는데 이번엔 문이 벌컥 열리고 입이 댓발나온 명수가 들어왔다.

"거봐. 비누로 씻었더니 피부가 거부하잖아."
"그렇게 살면 안 피곤하냐. 그 한낱 폼클렌징이 뭐라고."
"한낱 폼클렌징이 아니라니까! 백퍼센트 천연 녹차 성분이 한가득 들어있는거라고! 녹차가 얼마나 피부에 좋은지 알기나하냐? 토코페롤과 비타민C가 풍부해서 기미,주근깨는 물론이고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유지시켜준다고."
"…미친놈. 그 암기력으로 공부를 해라, 공부를. 정 아까우면 녹차 티백 찢어서 얼굴에 바르던지."

뿐만 아니라 녹차는 피부트러블 완화와 진정에 얼마나…. 계속되는 녹차 예찬론을 한 귀로 흘려보내던 성규가 심드렁하게 모니터를 보다가 화들짝 놀라며 모니터를 덥석 붙잡았다.

"뭐하냐? 모니터안으로 들어가게?"
"…일차 서류지원…합격? 이거 붙었다는거야?"
"어디 봐봐."

모니터로 다가온 명수가 드래그까지 해가며 꼼꼼히 읽었다.

"그런 것 같은데?"
"아싸!!!"

팔짝 일어나 침대위로 올라간 성규가 방방 뛰어댔다. 꺅꺅소리를 지르며 뛰어대는 통에 응가하라 1997을 보던 봉신 씨가 인상을 쓰며 들어왔다.

"시끄러워! 침대위에서 뭐하는 거야!"
"엄마! 나 이제 백수탈출이야! 으하하! 쌍꺼풀 해주기로 했다? 그치!"
"쟤 갑자기 뭐래니."
"입사 지원했는데 서류 합격해서 저래. 냅둬."

명수가 앉아있는 모니터로 다가간 봉신 씨가 '어머머,정말이네!'하고 박수를 쳤다.

"다들 왜 이래. 아직 합격은 아니잖아. 면접봐야지. 너무 김칫국부터 마시는거아니야?"
"그래도 일차에 붙은게어디야! 으하하하! 잠시만 면접일자가….토요일? 히이! 내일 모레잖아!"

뭐 입지? 뭘 준비해야되지? 성규가 방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난리를 피자 정장부터 세탁소에 맡기라며 기분좋은 잔소리를 한 봉신 씨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방을 나갔다.

"야, 김명수! 폼클렌징? 그깟거 백개는 사줄게! "

침대에 쓰러지듯 누운 성규가 설레는 가슴을 주체 못 하고 요상한 웃음소리를 냈다.


*

 

 

 

인생그래프꼭짓점
w.남위엔

 

 

토요일은 순식간에 다가왔다. 준비할 겨를이 없어 불안하긴 했지만 아침에 봉신 씨가 끓여준 비싼 한우 소고기국 덕분에 속은 든든했다. 말끔한 정장차림에 명수의 도움으로 머리까지 멋지게 세운 성규가 정거장에 도착한 버스에 얼른 올라탔다. 마치 성규를 기다린듯이 딱 한 자리가 비어져있길래 얼른 달려가 엉덩이를 붙이고 앉았다. 모든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다. 좋아. 이 상태 그대로 면접까지 시원하게 끝내는 거야. 날씨도 좋겠다, 컨디션도 좋겠다. 문제될 거 하나도 없어. 입술을 앙 다문 성규가 서류가방에서 핸드폰을 꺼냈다. 오전11시. 시간도 넉넉하다. 콧노래를 부르며 지나가는 풍경들을 구경하고 있는데 다음 정류장에서 임산부 한 명이 버스에 올라탔다. 힘들게 허리를 받치며 버스 손잡이를 잡고 있는게 위태로워보여 얼른 자리를 양보했다.

"여기 앉으세요."
"아휴, 괜찮은데….고마워요."

비록 몇 정류장을 더 가야 도착이지만 성규는 뿌듯함에 웃음이 비실비실 새어나왔다. 그렇게 한동안 평화롭게 달리던 버스가 갑자기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영문도 모르고 실실 웃으며 서있던 성규가 중심을 잃고 비틀거리며 동전넣는 통까지 데구르르 굴러갔다.

"아악!"
"괜찮아,총각!?"
"괘,괜찮아요….아아!"

쪽팔림에 얼른 일어난 성규가 발목부터 올라오는 찌릿함에 봉을 붙잡고 인상을 찌푸렸다.


*


"아아…!"

도착지까지 두 정거장이나 남았지만 발목이 심상치않게 아픈까닭에 다음 정거장에서 바로 내렸다. 약국에서 파스를 사 발목에 뿌린 성규가 한 발 내딛었다가 신음을 하며 비틀거렸다. 버스에서 굴렀을때 발목을 삔 탓이다. 휴…. 왠지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했다. 하지만 여기서 좌절하면 안돼. 성규가 이 악물고 일어나 깽깽이 걸음으로 택시를 잡아탔다.

"아저씨. 한동빌딩으로 가주세요. 빨리요."

벌써 12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 1시에 면접이라 12시에 도착해 준비하려고 했는데! 흐트러진 머리를 정리하려고 서둘러 서류가방에서 거울을 꺼냈다.

"히익!"

버스에서 넘어졌을때 깨진건지 거울에 쩌적쩌적 금이 가 있었다. 조~온나 불길해! 갑자기 엄습해오는 불안감에 성규의 목울대가 한번 일렁거렸다. 징크스가 따로 있진 않았지만 지금 상황은 충분히 성규를 불안케하고도 남을 상황이였다. 

"침착하자,침착. 후우."

택시가 한동빌딩앞에 멈추고 택시비를 계산한 성규가 쩔뚝거리며 택시에서 내렸다. 제일 먼저 손에 들고 있던 거울을 전봇대에 놓여진 쓰레기봉투위로 버린 성규가 빌딩 유리창으로 옷 매무새를 정리했다.

"발목이 삐긴 했지만 시간도 안 늦었고 매무새도 완벽해. 긴장하지마. 후우후우."

스스로에게 엄지를 치켜세워주고 빌딩안으로 쩔뚝거리며 들어가는 성규. 그 모습 뒤로 서쪽하늘에서부터 먹구름이 무겁게 다가오고 있었다.


*


한편 명수는 봉신 씨 마저 공장에 출근해 혼자 외로이 집을 지키고 있었다.

띵도옹~

침대위에서 만화책을 읽던 명수가 초인종소리에 몸을 일으켰다. 누구지? 모니터없는 인터폰으로 다가가 누구세요,하고 묻자 낭랑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저번에 인사드렸던 이순재입니다. 옆집 이사온 사람이요.'
"옆집…. 아아, 잠시만요."

이순재?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사람인가. 명수가 비실비실 웃으며 대문을 열어준 뒤 슬리퍼를 직직 끌고 나갔다. 대문앞엔 성열과 순재가 나란히 서있었다. 성규와 봉신 씨와는 인사를 나누며 만난 적이 있지만 명수는 처음보는 순재가 먼저 인사를 꾸벅하자 명수도 덩달아 인사를 했다. 이 사람들이 옆집 이사온 사람들이구나.

"안녕하세요.저번에 인사드릴때 못 뵜었던 것 같은데…."
"아,그게 제,제가 여행을 하다가 급 돌아와가지구요. 그때 눈 작고 나이든 사람있죠? 그 사람 동생이에요. 김명수라고 합니다."
"아아… 저는 이순재구요, 얜 제 동생 이성열이에요."

명수가 성열을 쳐다보며 고개를 살짝 숙여 인사를 했지만 성열은 아무런 말없이 땅바닥만 쳐다봤다.

"얘가 낯을 좀 심하게 가려서요. 성열아, 인사해야지."
"아니에요.괜찮아요.근데 지금 엄마 없는데….무슨 일이세요?"
"어디 가셨어요?"
"네, 공장 출근이요. 뭐 필요한 거 있으세요?"
"저희가 공구가 필요한데 이사온지 얼마 안 되서 하나도 없어가지구요."
"공구라 하면…."
"망치랑 드라이버만 있으면 되는데…."
"망치는 있는데 드라이버는 십자요 아님 일자요?"
"십자요."
"잠시만요."

마당 구석에 있던 오래된 나무 상자를 열고 여기저기 뒤적거렸다. 망치와 드라이버를 꺼내 나무 상자 뚜껑을 닫고 대문으로 다가가 조금 투박할 정도로 큰 망치와 드라이버를 건넸다.

"감사합니다. 근데 저기 꽃밭 직접 가꾸신 거에요?"
"아, 저 꽃밭이요?"

마당 한 편에 1평 남짓한 공간에 이름모를 꽃들이 한가득 피어있었다. 모두 성규의 보살핌을 받고 큰 꽃들이다.

"우리 형이 키운거에요. 무지 아끼는 꽃밭이라 건드리면 되게 화내요."
"저희도 마당에 꽃을 키워보려고 하는데….형이 꽃을 잘 키우시나봐요?"
"꽃 키우는 거 잘해요. 고등학교때 학교 화단도 형이 관리했어요."
"와아. 모르는 거 있으면 물어봐도 괜찮으려나…."

순재가 조심스럽게 묻자 명수가 어깨를 으쓱하며 '우리형 오지랖도 넓고 꽃 키우는 거 좋아해서 괜찮을거에요'하고 답했다.

"감사해요. 아, 공구는 쓰고 바로 돌려드릴께요."
"네.안녕히가세요."

대문을 닫고 돌아선 명수가 잠시 멈칫하며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어디서 본 것 같은데...

"망치 되게 크다, 그치?"
"……."
"어머. 너 어디 아파?"

순재가 드라이버를 든 손등으로 성열의 이마를 짚었다. 얼굴색이 성규네 꽃밭에 있던 빨간 꽃과 비슷했다.

"열도 나는데? 아까까지만 해도 멀쩡하던 애가 왜 이러지. 성열아, 괜찮아?"
"……."

고개를 끄덕거리더니 성큼성큼걸어 먼저 집안으로 들어가버린다.

"……."

집안으로 들어온 성열이 자신의 볼을 두 손으로 꾸욱 눌러봤다. 뜨거웠다.


*


서쪽하늘에서부터 밀려오던 먹구름은 금방 비를 쏟아부었다. 소나기는 아닌 모양이였다.

'번거롭게해서 죄송합니다. 정말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

빌딩에서 절뚝절뚝 걸어나온 성규가 입구에 서서 내리는 빗줄기를 멍하니 쳐다보다가 풀썩 쭈그리고 앉았다. 발목이 시큰거렸다. 성규와 마찬가지로 면접보러왔던 사람들이 줄줄이 빠져나왔다. 모두들 미리 챙겨온 우산을 가방에서 꺼내 빗줄기를 뚫고 유유히 사라졌다. 나만 우산을 안 갖고 온건가? 성규가 주위를 휘휘 둘러보다가 한숨을 쉬며 고개를 푹 숙였다. 집엔 어떻게 돌아가지? 붙은 것처럼 날뛰고 왔는데 떨어졌다는거알면 난 반쯤 죽은 목숨인데. 비도 내리고 발목도 아프고 게다가 면접은 떨어졌고 우산도 없다. 끔찍하게 재수없는 상황이다. 코를 훌쩍 들이마시며 서류가방에서 핸드폰을 꺼낸 성규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어,나야."
[어어. 왜?]
"바빠?"
[아니. 근데 너 목소리가 왜 그래? 무슨일있어?]

동우야아….흐어엉….
코를 훌쩍이던 성규가 결국 흐느끼며 울기 시작했다. 딸꾹질처럼 들썩거리던 울음은 한번 터지고 나니 그 다음부턴 쉴 새 없이 터져나왔다.

[너 울어? 무슨일이야? 성규야!]
"허어엉…엉엉….비 오는데 우산은 없고오 흐어엉…한심해….엉엉…."
[일단 어딘데~ 우산이 없어서 그러는거야? 어?]
"으응...우산도 없고오 흑 직업도 없어….난… 난 평생 백수로 살아야하나봐아 허어엉."
[그만 울고 어딘지나 말해봐, 응?]

인생은 지긋지긋한 일의 반복이라고 누군가가 말했다. 스물여덟살인 지금, 그런 반복쯤은 거뜬히 이겨낼만큼 충분히 성숙해졌다고 믿고있었지만 안타깝게도 나이가 모든 걸 보장해주진 않았다. 나이는, 보험이 아니였다. 그 사실을 알아 더 서럽게 눈물이 난다. 성공은 영원하지 않고, 실패는 치명적이지 않다라는 말을 여태껏 살아오면서 늘 가슴속으로 품어왔었지만 오늘은…유독 다른날보다 더 서럽다. 실패는, 충분히 치명적이다. 그것도 실패를 많이 경험해본 사람에게는 더더욱.


*

 

빈 잔에 쪼르르 소주를 채운 성규가 단숨에 소주잔을 비워내더니 몸을 부르르 떤다. 그러더니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팔을 빙빙 돌리며 '성규가~ 조아하는~ 랜덤게임~!'하고 외치더니 다시 자리에 철퍽 앉는다.

"우주선에서 토끼가 내려와 하는 말! 바니바니 바니바니 당! 근! 당! 근 !!"

혼자 테이블에 앉아 열심히 게임하는 성규의 씩씩한 목소리에 가게를 꽉 채운 손님들 모두 킥킥 웃어댔다.

"대학나온애가 띨띨한 짓은 혼자 다 하고 있네."

동우가 한숨을 쉬며 옆 자리에 앉아 성규의 머리통을 위로해주듯이 살살 쓰다듬었다. 한쪽 팔을 베고 원형 테이블에 누운 성규가 술잔을 만지작거리며 울 듯 말 듯 입술을 우물우물거리더니 또 다시 코를 훌쩍거린다. 두 눈가에 눈물이 금새 그렁그렁 맺혔다.

"울지마.뚝 해,뚝! 나이먹고 왜 징징 울고 그래. 인생 쫑났어? 아직 기회 많아. 걱정하지말고 울지도마. 뚝!"

자신의 소매를 쭉 끌어당겨 성규의 눈가에 맺힌 눈물을 콕콕 눌러 닦아줬다.

"기회만 많으면 뭐해애….수확이 없는데…."
"에휴. 요즘 다 그렇지,뭐."

소주잔을 들어 깔끔히 잔을 비우더니 인상을 찌푸리며 얼른 잘익은 고기 한 점을 입안에 집어넣은 동우가 계산서를 힐끗 보며 냉정하게 말했다.

"그래도 집은 가. 정신차리고. 오늘 고깃값은 사장인 내가 쏘지."
"고깃값이고 나발이고….나 재워주라….여기 가게 바닥에서 하루만."
"너 지금 진심으로 하는 말인건 알겠는데, 안돼. 얼른 집들어가. 너 주량도 한 병인 애가 벌써 두 병째잖아. 너 혀도 꼬이고 그 작은 눈, 더 작아졌어."
"우씨, 죽을래."
"아!"
"기다려. 나 취직하면 엄마가 쌍꺼풀수술해주기로 약속했으니까…."

팔을 휙 휘저어 동우의 머리를 콩 때린 성규가 다시 눈을 감고 무어라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렸다. 안되겠다싶어 축 늘어진 성규를 일으켜세웠다.

"나 잠깐 얘 좀 처리하고 올테니까 카운터 좀 보고 있어."
"네, 사장님."

신발장 앞 의자에 성규를 앉혀놓고 가게 주차장에 있는 신형 아반떼를 끌고 온 동우가 의자에 앉아있는 성규를 일으켜 조수석에 태우려 하자 동우의 손을 홱 쳐낸다.

"왜 이래. 이거 놔. 걸을 수 있어."
"얼씨구. 고집은 더럽게 쎄요."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자리에서 몇 걸음 걷던 성규가 인상을 찌푸리며 발목을 매만졌다. 아직도 시큰거리는게 꽤 오래갈 것 같아 걱정이다.

"이씨…. 파스…."

서류가방에 굴러다니던 파스통을 꺼내, 몇 번 딸깡딸깡 흔든 뒤 발목에 대고 뿌리자 힘없는 바람만 쉭쉭 나왔다. 금방 가라앉을 줄 알고 작은 걸 샀더니만….

"여기 약국어딨지….약국…."
"약국은 왜? 파스사게?"
"발목 아파."
"요 앞에 약국있어. 타."

조수석에 성규를 태우고 안전벨트까지 해준 뒤 옷에 묻은 빗방울 털어내고 차에 올라탔다. 아반떼가 미끄러지듯이 부드럽게 약국으로 향했다. 난 너가 부럽다. 창가에 머리를 기대고 멍하니 창밖만 보던 성규의 말에 능숙하게 운전을 하던 동우가 물었다.

"뭐가."
"차라리 나도 가게 하나 할걸…."
"가게 경영이 쉬운 줄 알아? 얼마나 골치아픈 일인데."
"그래도 넌 성공했잖아…. 짜식…. 고등학교땐 맨날 내가 너 맛난거 사주고 그랬는데…."
"누가 보면 내가 백만장자인 줄 알겠네."
"너네 고깃집이 이 근방에선 제일 맛있다고 얼마나 소문이 자자한데…."
"약국다왔다. 파스는 내가 사올테니깐 그냥 조용히 앉아있어. 시트에 토하면 죽어."

성규의 술주정 비슷한 푸념을 한 귀로 흘린 동우가 지갑을 들고 나가려고 하자 성규가 인상을 팍쓰며 동우의 팔을 잡아 다시 운전석에 끌어앉혔다.

"나도 돈 있거든~ 내가 사올테니깐 끅, 니가 앉아있어. 새키….꺼억. 시트에 토하면 너도 죽어~"

트림을 거하게 뱉은 성규가 살짝씩 절뚝거리며 횡단보도를 지나 약국안으로 들어갔다.

"아줌, 아니구나. 아저씨,파스 하나만 주세요. 왜냐면 제가 발목을 아야아야…."

카운터에 발을 얹으려고 낑낑 대는 성규를 차안에서 지켜보던 동우가 한숨을 쉬며 차에서 내려 약국으로 들어갔다.

"죄송합니다. 친구가 술을 많이 마셔서…. 얼마에요?"
"삼천원입니다."

따뜻한 온기에 졸음이 밀려오는지 성규가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가지가지하네. 계산을 마친 동우가 의자에 앉아 덩실덩실 흔들리는 성규의 고개를 두 손으로 잡아 고정시켰다.

"잠은 집가서 자."
"내가 언제 잤어잉…."
 
[이번 로또 475회 당첨번호는 칠,십오,이십,삼십이….]
카운터 너머에 있는 tv 속에선 한창 로또 번호를 추첨하고 있었다. 빨간공, 초록공, 파란공, 노란공, 검은공들이 정신없이 뒤섞이더니 하나씩 툭툭 튀어나와 일렬로 줄을 쫙 섰다. 나른한 눈으로 tv를 보던 성규가 느릿느릿 지갑을 열고 영수증 사이에 있던 로또 용지를 꺼내 손가락으로 하나씩 번호를 맞춰봤다.

"칠…십오……이십…삼…십이…"
"율무차라도 뽑아줄까?"
"…잠시만…."

눈을 비비적거린 성규가 다시 한번 종이에 적힌 번호를 확인했다.

[475회 당첨 번호 칠, 십오, 이십, 삼십이, 삼십오, 사십. 보너스 번호 삼십구.]

팅팅 부어있던 성규의 눈이 점점 뚜렷해졌다.

"뭘 그렇게 뚫어져라 쳐다봐? 로또 일등이라도 당첨됐어?"
"동우야,여섯개…."
"뭐? 뭔 개?"
"여섯개면 몇 등이지?"
"무슨 소리야?"
"로또…여,여섯개 맞추면 뭐야?"
"여섯개? 내가 알기론 보너스빼고 여섯개 다 맞추면 일등이구 보너스 포함해서 여섯개 맞추면 이등이지."
"……."

로또 용지가 파르르 떨리기시작했다. 칠 맞췄고 십오 맞췄고 여기까진 그러려니했는데 이십 맞췄고 뒤이어 삼십이, 삼십오에다가 보너스 삼십구까지! 당첨 번호가 로또 용지에 고스란히 적혀있었다. 눈을 벅벅 비벼보고 몇 번을 확인해도 또렷하게 인쇄된 여섯글자는 꿈이 아니라 분명 생시였다.

"흐어어엉엉!!!"

큰 소리로 울음을 터트리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동우를 꽉 끌어안았다. 이등 당첨이야, 당첨! 펄쩍펄쩍 뛰기도하고 발작을 일으킨 사람처럼 몸을 이리저리 흔든 성규가 종이를 가슴에 품고 숨을 가다듬었다.

"자,잠깐 이등 당첨금이……. 일,일억 오천?!"
"무슨 소리하는거야. 진짜 이등이라고? 이리 줘봐."

로또 용지의 번호와 당첨번호를 차근차근 확인한 동우가 마찬가지로 펄쩍펄쩍 뛰며 호들갑을 떨었다.

"진짜 이등이네! 야, 근데 왜 울고 그래."
"흐어어엉!"

약국 바닥에 철퍼덕 주저앉은 성규가 콧물까지 흘려가며 정말 서럽게 목놓아운다. 여태까지 성규가 마음고생한 걸 훤히 잘 아는 동우의 눈가에도 측은함의 눈물이 고였다. 한참을 끅끅대던 성규가 콧물을 들이마시며 봉신 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엄마…."
[성규 너 어떻게 된거야, 전화 한 통없이! 면접은? 잘 봤어?]
"이제 면접 안 봐도 돼. 엄마….엄마….흐어엉."
[이제 면접 안 봐도 된다니? 어머머,붙었단 소리구나!]
"엄마,나 로또 이등 당첨됐어."
[뭐? 얘가 무슨 개풀뜯어먹는 소리를 하구 있어. 로또는 뭐고 이등 당첨은 또 뭔소리야!]
"나 당첨 됐다구 로또 이등."
[너 괜히 면접 떨어져놓고 뒤지게 혼날까봐 거짓말치는거지!? 이놈시키가 어디서]
"으흐흐흐. 진짜라니까…흐으킁…."
[정말이야? 정말이야?!]
"일단 집가서 통화할게. 심장이 너무 두근거려서 아파. 끊는다!"

바닥에서 주섬주섬 일어나려던 성규가 다리힘이 풀려 약들이 놓여진 선반을 잡고 간신히 일어났다.

"이거 꿈 아니지? 그치?"
"그래. 꿈 아니야."
"하아….일단 이거로 빚갚고 남은 걸로는 뭐하지.아, 나 오줌 쌀 것 같아. 어떡하지. 돈은 어떻게 찾지."

성규가 횡설수설하며 약국을 걸어나왔다.여태까지 주룩주룩 내리던 비는 어느정도 사그라들어있었지만 강한 바람이 조금씩 불고 있었다.로또 당첨자 중 칠퍼센트는 심장마비로 사망한다던데 그 칠퍼센트가 될것만 같아 얼른 가슴부분을 꾹 쥐고 호흡을 가다듬었다.

"파란불 깜박거리네. 좀 기다렸다….성규야!!"

싱글벙글 웃는 것도 아니고 우는 것도 아닌 표정의 성규가 동우의 말은 듣는둥 마는둥하며 로또용지만을 보며 횡단보도를 건넜다. 순간 하얀 벤츠 한 대가 끼이익 브레이크를 잡으며 성규 바로 앞에서 딱 멈춰섰다. 다행히 치이진 않았지만 으아악!하며 소리를 지른 성규가 물기 가득한 바닥에 벌러덩 넘어졌다. 운전석에서 우현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심호흡을 하다가 얼굴이 하얗게 질려선 후다닥 달려나왔다. 동우 역시 백설기처럼 하얗게 질려서 성규에게 달려갔다.

"성규야! 괜찮아?"
"괘,괜찮으세요?"
"아야야…."

성규가 환한 헤드라이트 불빛에 인상을 찌푸리며 동우와 우현의 부축을 받으면서 바닥에서 일어났다. 정장과 와이셔츠가 흙탕물에 흠뻑 젖어있었다. 손바닥이 쓸려 피가 맺힌 상처에 빗물이 들어가 따끔거리는 통증을 느끼기도 전에 문득 자신의 손에 로또 용지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내,내 돈! 내 로또!!"
"어디 안 다치셨,"
"아이씨! 저리 꺼져봐요!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문득 벤츠 앞 유리 와이퍼에 무언가 하얀 것이 끼어서 좌우로 왔다갔다거리는게 보였다. 설마….


*

 

 

 

 

 

 

 

 

 

 

 

 

 

 

 

 

 

[인피니트/현성] 인생그래프꼭짓점 [02] | 인스티즈

 

 

 

 

 

 

 

 

제가 메모장으로 쓴 다음 인티 창으로 옮기는 거라

간격이 좀 이상하네요ㅠㅠㅠ

읽으실때 많이 불편하시면 TXT 로 보기! 클릭해주세요!!ㅎㅎㅎㅎㅎ

 

 

 

인생그래프꼭짓점은 주말연재구요

8~10시사이에 연재됩니다.

그리고

댓글과 신작알림신청은 필수인거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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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안녕하세요 캔디에요!!읽고올게요~
11년 전
독자17
우와오우와우와우아ㅠㅠ저도 드디어 1등을해보는군요 대기탄보람이있었어요ㅠㅠ!!응가하라 1997은 뭔가욬ㅋㅋㅋㅋㅋㅋ성규 로또 떨어져서 어떡해요...ㅠㅠ하긴 이렇게 인생이 쉽게역전되면 전개가 힘들죠...ㅋㅋㅋㅋ그래도 언젠가는 일도 사랑도다 잡을수있을거예요!!ㅋㅋ3편은 내일나오나요? 기대할게요~
11년 전
남우이앤
일요일은 길게 쓸 예정이에요!ㅎㅎㅎㅎㅎㅎ기대 많이해주세요 ♡
11년 전
독자2
구글이에용
11년 전
독자5
와 읽고왓ㄴ느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금손이세요 진짜.. 이거 완결나면 진짜 재밋겟어요 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표지들도 진짜..다 금손들......저는포토샵이사라져서 만들어드릴숭가없어요,,,ㅁ7ㅁ8 아련하다 하.. 성규 백수탈출하면 어떻게되지?!?^0^ 명수폼ㄱ클렌징사주나 ^0^>> 그럼 나도 쫌 사줄래 백갣안바래 하나만.. 아 ; 제송해여 ㅠㅠㅠㅠ 어쨌든 금손이세요 그대는 ㄴ제 사랑을 받으세요 하트
11년 전
남우이앤
받았습니다.하트 ♥ 완결까지 함께가요 ♥
11년 전
독자3
크림임미다
11년 전
독자25
헐 그대 답글 늦게 해서 죄송해여 엉어엉 지금 친척들와서 식당왔는데 정신이 없어서...그라면 성규 로또는 어떻게 될까요ㅠㅠㅠㅠㅠㅠ내일을 기다려야겠네요 사랑합니다♥
11년 전
남우이앤
♥♥저도 스릉흡느드 ♥
11년 전
독자4
헐.......강냉이 입니다......잼써요 제가 ㅏ 두근두근 거리네요....ㅠㅠㅠㅠㅠ♥
11년 전
남우이앤
♥두근두근♥ 그대 심장 폭발하게 만들겠어요♥
11년 전
독자6
헐bbbbbbbbbb감탄합니다 허허헣허헣 제 암호닉을 까먹었네여.. 또또라고 기억해쥬세요!
11년 전
남우이앤
또또그대.♥ 조금있다 3편에서 만나요 ♥
11년 전
독자7
미스트입니다 이거왜이리재미져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성경로또는우쨰된건가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남우이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미지다니 다행이에욯ㅎㅎㅎ♥♥성규로또의 운명은 3편에서 ♥...
11년 전
독자8
아로또어떡해ㅋㅋㅋ엉엉.. 성규가 바니바니했을때 저거 손모양막따라하고.. 미쳤네여 1층인데 밖에사람들 다보게ㅋㅋㅋ아진짜재밌다ㅋㅋㅋ열이는 잌ㅋㅋㅋ벌써ㅋㅋㅋ ㅎ핳ㅎㅎ
11년 전
독자9
아암호닉.. 저도암호닉할래여!! 바니바니바니바니당근당근... 로또로 기억해주셔여ㅕ..!!S2..
11년 전
남우이앤
로또 그대!♥♥ 3편에서 봅시다!ㅎㅎㅎㅎ♥♥
11년 전
독자10
우현아내꺼하자에요 선댓!
11년 전
독자34
선댓해놓구 답글 너무 늦게 달았죠ㅠㅠ?ㅠㅠㅠ 작가님 역시 금손짱짱ㅋㅋ 아 열이 우떡해요ㅠㅠ 진짜 볼 빨개지는거 너무 귀여워요ㅋㅋ 막 상상ㅋㅋㅋㅋ
11년 전
남우이앤
♥♥감사합니다ㅠ성열이제꺼니깐요♥ 훗 ♥
11년 전
독자11
여성입니다 아이구..로또가..로또가!!!!!!!!!!!! 성규가 운이 많이 안좋은가봐요흐헝헣헣ㅇ 성열이는명수보고말할거같기도하고흫핳하 잘보고가요!! 다음편에서 만나요 뿅!!
11년 전
독자12
달비에횽드디어!!!
11년 전
독자15
진짜 인생그래프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성규가 로또2등이라뉘!!!!!긍데 로또 종이는 어디로??저 와이퍼에있는종이는 무엇??ㅋㅋㅋㅋㅋㅋㅋㄱ잘가라 김성규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저는 누구보다 성열이가 가장 궁금하구만유ㅠㅠㅠ왜말을안해주는거니ㅠㅠㅠㅠ내가 들어줄께ㅠㅠㅠ나정말 잘 들을자신있쒀!!!!아이쿠 다 횡설수설이고요 요점은 작가님 사랑합니다♥
11년 전
독자13
안녕하세욯ㅎㅎㅎ쮸입니당.. 와..불쌍한성규형.. 흑흑 ...설마가 사실이네요 보이는건 사실일꺼에요.. 앜ㅋㅋㅋㅋㅋㅋㅋ근데 이거진짜재밌네요ㅠㅠㅠㅠ제스타일ㅋㅋㅋㅋ개그조으닿ㅋㅋㅋ응가하랔ㅋㅋㅋㅋㅋㅋ1997ㅋㅋㅋㅋ응가응악ㅋㅋㅋㅋㅋㅋ재밌슴다아..허허ㅠㅠㅠㅠ근데 성열이는왜그럴까요ㅕㅠㅠ긓ㄱ흑궁금하네요 ㅎㅋㅋㅋ다음편도기대하겠씁니당
11년 전
독자14
담화가 너무 기대되잖아요ㅠㅠㅜㅠㅜㅠ으핰핰핰......너무좋아요.........진짜......성열이....성열이! 선녀라ㅠㅠㅜ
11년 전
독자16
콩이예요 아 담편 너무 기대기대ㅠㅠㅠㅠㅠㅠ왤케 재밋어요? 그대는 금손!!!!!! 금글!!!!!! 아 너무 좋아요ㅠㅠㅠㅠ어떡하면 그대처럼 잘쓸수잇죠? 특별한 비법이라도..하하 진짜 글 잘쓰시는듯ㅠㅠ 부러워요!! 아 진짴ㅋㅋㅋㅋ 재밋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열이는...왜 그러죵???? 궁금궁금ㅠㅠㅠㅠ담편 빨리 나와라 얍!!!! 담편에서 뵈요!!!!ㅎㅎ
11년 전
독자18
과일빙수에요!!! 깨알같은 패러딬ㅋㅋㅋㅋㅋㅋㅋㅋ 성열이 왜그러지..? 이렇게 또 똥줄을ㅇ 태우네요
11년 전
독자21
남교수 남교수 남교수님 컴백 와이퍼에 끼인 로또 종이의 운명은?
11년 전
독자22
한 / 헐 대박 이등담첨 나도 되고싶다...근데 저거 없어지면 우째... 성규 불쌍하게.....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패러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겁나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23
노리터에요! ㅅ성여리......명수를 보고 첫눈에 반한듯!? 성규의 로또용지는 어떻게 될까요!ㅋㅋㅋㅋㅅ
11년 전
독자24
뀨형이어요 선댓ㅎㅎ
11년 전
독자42
허.....헙....성규 로또당첨됫어.............근데 와이퍼...헙.....그대 이러지마요....밀당 앙대여....헐갈수록 겁ㅂ나재밋어요 그대ㅠㅠㅠㅠㅠㅠ 핳 그대는 포토샵도 쟐하시거 글도 잘쓰시네요....수열이들은 첫만남 아읰ㅋㅋㅋㅋㅋ 성열이 귀여우닼ㅋㅋㅋㅋㅋㅋㅋ 내일 다음편 나오는거죠ㅜㅠㅠㅠㅠㅠ기다리고 잇을게여♥
11년 전
독자26
테디입니다!!!!아잌
규오빠대박귀여워요 ㅋㅋㅋㅋ깨알같은드라마패러디너무웃기네욬ㅋㅋㅋ어떡해다웃겨요 ㅋㅋㅋㅋ근데열이오빠는왜이렇게조용한걸까요...무슨사연이잇나...ㅠ담편도기다리고있어야겟어요!!

11년 전
독자27
감성 ㅠㅠ그대진짜 ㅠㅠ 미치겠대정말 성규 인생대박날수있었는데....여리는 왜 ㅠㅠ
11년 전
독자28
내사랑 울보 동우에욬ㅋㅋㅋㅋㅋㅋㅋ고기먹어서 댓글을 지금 다네요 ㅠㅠ 다음화는 내일인가요?? 다음화가 고파요 ㅠㅠ
11년 전
독자29
따블유에요~ 아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성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또용지 어따놨어!!!
11년 전
독자30
앙팡이에여!ㅋㅋ 헐 로또ㄷㄷㄷㄷ 김성규 인생좀 펴나했더니 아직 멀었네요ㅎㅎ휴ㅠㅠㅠ 굳세어라 성규야...넌 우현이를만나기 전까진 발전이..없...을지도몰라....ㅋㅋㅋㅋㅋㅋ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11년 전
독자31
으헝 생크림이에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스크림에서 뽕따생각에 빵처졋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나저나 성규 우째요ㅠㅠㅠㅠㅠㅠ으유ㅠㅠㅠㅠㅠㅠㅠㅠㅓㅇ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성규빠이야ㅠㅠ
11년 전
남우이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뽕따명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32
꽈배기입니다.. 헐 아 저런 적절한 곳에서 끊으시면....;
사랑합니다

11년 전
남우이앤
제가 더 사랑합니다.
11년 전
독자33
ㅇ으헣 파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너무 재밌는거아니에요 이겈ㅋㅋㅋㅋ 내추럴 뇌출혈에서 진짜 빵터졌어욬ㅋㅋㅋㅋㅋ아핰ㅎ캌ㅇㅎ캌 웃다가 엄마한ㅌㅔ 혼남 ㅇ엉엉ㅜㅜ 진짜웃기네여 성규 로또당첨됐다고할때부터 이거슨 분명 날라가고 날라간 이유는 남우현이랑 관련되있을것이고 그때부터.. 여튼 이렇게 딱! 예상했는데 맞았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멐ㅋㅋㅋㅋㅋㅋ성규불쌍해서 우쯔게ㅠㅠ 그래도 더 좋은게 기다리고있을..있을테니 슬퍼하지매ㅓㅠㅠ 다음편이 엄청 기대되네요 이거 계속 낄낄대면서 봤어요 너무재밌어!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11년 전
남우이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대 예지력 상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35
우아ㅓ란언아ㅓㄴ ;ㄴ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대 진짜 재밋서영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빵빵 터트려주시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허허허허헣 조아영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남우이앤
빵빵빠아ㅃ아ㅃㅇ♥ 내일 뵈요 그대 ♥
11년 전
독자36
암호닉 지어도 될까요?? 혜글렛으로 기억해주세요ㅎㅎ 이번편진짜재밋네요ㅠㅠㅠ다음편도너무기대되요ㅠㅠㅠ요즘에그몽읽고있는데ㅠㅠㅠ작가님정밀금손이세요ㅠㅠㅠ
11년 전
남우이앤
혜글렛 그대 ! 감사합니다ㅠㅠㅠ에그몽은 비루한 글인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7
아니에요ㅜㅜㅜ 아직 몇화 못읽엇는데도 재밋어요ㅠㅠㅠ
11년 전
독자38
달이에요!으어어어어 불쌍한 성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오마이 로또!!아 진짜 재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닥치고 윤도현밴드ㅋㅋㅋㅋㅋㅋ아 작가님 정말 사랑하요!!담편도 기대할게욯ㅎㅎㅎㅎ
11년 전
남우이앤
ㅋㅋㅋㅋ닥치고 데일밴드 하려다가,,
11년 전
독자39
으ㅓ어허허허ㅓ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규꼬리에요!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너무 늦게읽어버려따...흑.... 아 심장 발랑발랑 뛰어요 로또라니 로또라니!! 헐 아 우와 ㅇ아ㅠㅏㅏ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로또 날라갈줄 알아써! 이렇게 호락호락하면 안되지.. 근데 불쌍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규ㅠㅠㅠㅠㅠㅠㅠ우짜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 진짜 장난아니게 기대됩니다ㅠㅠㅠㅠㅠ 우현이랑 성규랑 만났다.... 아 진짜 왤케 두근되지? 아무래도 남위엔님을 너무 사랑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 진짜진짜진짜진짜 기대합니다^.^ S2
11년 전
남우이앤
어머나 또르르 ☆,,,,오늘 후다닥 달려와주셔요 ♥♥♥
11년 전
독자40
삼열이에요! 헐 성규...진짜 불쌍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로또이등을...놓....치면....헐......진짜 내가 성규면 남우현때린다...우현아미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나저나 성열이...귀여워요 ㅠㅠ 명수한테 반했구나 짜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에그몽에선 성열이가 코믹으로 나왔는데 여기선 무지 조용조용하네요 ㅋㅋㅋㅋ그래도 어울려 ㅠㅠㅠㅠㅠㅠㅠ진짜 이성열은 입만안열면............................................저 인슾맞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쨌든 로또로 우현이랑 성규가 이어지길바라며..이번편도진짜 재밌게 읽었어요 ㅋㅋㅋㅋㅋ 그대 한코믹하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도 기다리고있을께요!!!
11년 전
남우이앤
사랑합니다! 내일 뵈요 그대!!!
11년 전
독자41
이...이등!!!이등이라니!!!벤츠...벤츠 하니까 뭔가 남우현일것같은 느낌^^은 뭘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응가하라 199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의미가뭘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재미있게 보고있어요 다음화 기대할께요!!!
11년 전
남우이앤
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 내일 뵈요!!!
11년 전
독자43
아 어떡해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로또 이등 당첨됐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더 마음이 아프네요ㅜㅜ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1년 전
남우이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쓰면서 즐거워한게 함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44
암호닉될까요..?빙그레로..재밋을거같아서 암호닉처음해봐요!ㅋㅋㅋ지금은시간이없ㅇ서ㅠㅠ시간날때포풍으로보고신알신하고가여!
11년 전
남우이앤
ㅠㅠ감사합니다ㅠㅠ시간날때 꼭 오셔야해요ㅠㅠㅎㅎ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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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남우이앤
성규는 미안하지만 몰이를 해야 제 맛 ♥
11년 전
독자46
으어 완전 재미지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금손 그대 사랑해요♥♥
11년 전
남우이앤
저도 스릉흡느드 ♥♥♥♥♥♥♥♥
11년 전
독자47
오잉이에요ㅋㅋㅋㅋㅋ성열이는 대체 뭐지...?!!!그나저나 성규 로또 2등ㅠㅠㅠ근데 우현이한텤ㅋㅋㅋㅋㅋ꺼져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대 역시 재미있네요ㅜㅜㅜ분향도 역시 짱이고 퀄리티도 짱이고 그러므로 그대는 금손 아니 신손??이신게 판명났습니다 하하핳ㅋㅋㅋㅋㅋ그대 포토샵 실력도 뛰어난것같아요ㅠㅠㅠ곶아손인 저로써는 그저 부럽부럽ㅠㅠㅠㅠㅠ어쨌든 에그몽이 이어서 인생그래프꼭지점도 완결까지 쭉~~~같이 달려요!ㅋㅋㅋㅋ인생그래프꼭지점은 어떻게 줄여 말하지...인꼭??인그꼭??ㅋㅋㅋㅋㅋ아잌ㅋ새벽이라 제가 미쳤네요ㅋㅋㅋㅋㅋㅋ죄송해욬ㅋㅋㅋ빨리 잠을 자도록 해야겠네욬ㅋㅋㅋㅋㅋㅋ아 참! 남위엔 그대 사랑함돠S2♥
11년 전
독자48
반례하!!어효...성규야..니가드디어해냇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로또라니ㅠㅠㅠㅠㅠㅠㅠ허요ㅠㅠㅠㅠㅠ이장한것ㅠㅠㅠㅠㅠㅠㅠㅠ그러나..그종이가무사할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성열이왜이렇게말이없죠?막명수보면얼굴빨게지고말야!...응가하라199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97년도생인데빵터지고좋네옄ㅋㅋㅋㅋㅋ응가하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튼!오늘도잘읽엇습니다!흐엏...오늘도수고하셧습니다!!
11년 전
독자49
두루마리예요ㅠㅠㅠㅠ요새바빠가인티를못드왔더니그대글이ㅠㅠㅠ!!!오늘도재밌네요ㅠㅠㅠㅠ응가하라일구구칠ㅋㅋㅋ그대씽크빅굿ㅋㅋㅋㅋㅋㅋㅋㅋ열이는낯을많이가리나바영ㅋㅋㅋㅋ근데명수보믄얼굴빨게지궁ㅋㅋㅋㅋㅋ다음편기대해요!!♥
11년 전
독자50
으잉 겁나재미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남우이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대 귀요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미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51
베레기에요ㅠㅠㅠㅜㅠㅜㅠㅠㅠㅠㅠㅠ엉엉ㅠㅠㅠㅠㅠ왜이렇게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 저 이거 읽느라고 씻으러 못가고있....... 저 안더러워요. 네. 아이고 왜이렇게 재밌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 성규가 운이 왜그럴까요..... 다치고 면접 떨어지고ㅠㅠㅠ 로또당첨되서 다행이였는데 그거마저...... 규형이 빨리 잘되야될텐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왠지 규형이 잘 안되니깐 제가 안되는거같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열이 왜이렇게 귀여워유ㅠㅠㅠㅠㅠㅠㅠ 아무말없는데 그게또 매력이고ㅠㅠㅠ 흐허헣어ㅓㅓ허어엉 캐릭터들이 다 맘에들고좋네여ㅠㅠㅠㅠㅠㅠ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남우이앤
ㅠㅠㅠ감사합니다 ㅠㅠㅠㅠ 오늘 만나요 ♥
11년 전
독자52
이랴에요!!!아 느므느므재미잇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규형이잘되야되는데 ㅠ. 다들 너무 기여워요ㅠㅠㅠㅠㅠㅠ담편 기다릴게요!
11년 전
남우이앤
감사합니다 ㅠㅠ 모바일로 읽는데 불편하신거 없죠"ㅠㅠㅠ??
11년 전
독자53
헐ㅠㅠㅠㅠㅠㅠ완전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나도 암호닉 정해도 되져??전 내사랑!!이제 그댄 저한테 내사랑이라고 부르셔야되요ㅋㅋㅋㅋㅋㅋ근데 성규 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거 날라가면 불쌍해서 어떻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담편 너무 궁금해요 그대ㅜㅜㅜ
11년 전
남우이앤
내사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사랑 뭔가 당하는기분이지만 그대는 내사랑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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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남우이앤
어라 그대 글이 두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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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남우이앤
♥저녁에 만나요 그대 ♥♥♥♥♥♥♥♥♥♥♥♥♥♥
11년 전
독자56
으아 저 턍크미에여ㅠㅠ자까님 기다리느라 힘빠졌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주말밖에 왜 안오시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성규 너무 기여워여....성규도귀엽고 성열이도귀엽고.....ㅜㅜㅜㅜㅜㅜㅜ오늙도 오시는거 맞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기다릴게여
11년 전
남우이앤
ㅠㅠㅠ그대신 분량을 길게길게ㅠ♥♥ 네!! 오늘도 옵니다! 잠시후에 뵈요!ㅎㅎㅎㅎ
11년 전
독자57
아악ㅠㅠ데귤이에요ㅠㅠㅠㅠㅠㅠ아악!!!!!!!!!!!로또종이가..흑ㅋㅋㅋㅋㅋㅋㅋ성열이 왜케 귀엽나며ㅋㅋㅋㅋ완전귀여워ㅠㅠㅠ스릉흔드♥♥♥
11년 전
남우이앤
저도 스릉흡느드♥ㅋㅋㅋ근데 성열이 제꺼인게 함정
11년 전
독자58
ㅠㅠㅠㅠㅠㅠ남우이앤님짱짱
11년 전
남우이앤
ㅠㅠㅠㅠㅠㅠ짱쨩짱야아쨩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59
ㅠㅠㅠㅠ으익 성열이귀여워여ㅠㅠ성규불쌍해.....ㅠㅠㅠㅠ 혹시암호닉되나여?...되면 다우니로기억해주실래여?...안도ㅣ면어쩔수없고 또르르..
11년 전
남우이앤
당연히 됩니다! 다우니 그대!ㅎㅎㅎㅎㅎㅎㅎ
11년 전
독자60
로또가 끼어있는걸까요 .. 찢어진걸까요 ...ㅋㅋㅋㅋㅋㅋ성규어떡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기대할게요
11년 전
남우이앤
감사합니다♥잠시후에 만나요 ㅎㅎㅎㅎㅎ
11년 전
독자60
그대안녕해요!까또입니디!어ㅜ분량이엄청나요그대bbb로또용지어떡해요ㅋㅋㅋㅋㅋ성규어떡해ㅋㄱㄱㄱㅋㅋㅋㅋㄲ우현이가물어내겟죠?ㅋㅋㅋㅋㅋ그렇게인연이시작되고....☆
11년 전
남우이앤
주말연재인데 분량이 짧으면 그대들이 섭하죠 ㅠㅠ♥ 우현이가 물어낼지 안 물어낼지는 비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60
안녕하세요 2반이에요 헐 대박 어떻게 ㅋㅋㅋㅋㅋㅋㅋㅋ 인생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규 로또 어째 ㅠㅠㅠㅠㅠㅠㅠㅠ 아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내가 더 막 똥줄따고 좋네요 ㅠㅠㅠ 그대 기다려요!
11년 전
남우이앤
감사해요 ♥ 그대 똥줄 다 불태워버릴테야
11년 전
독자61
안녕하세여 러팝이에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성규야!!!!이등이라니ㅜㅠㅠㅠㅠㅠ근데 차에.. 저도 동우네고깃집가보고시퍼요 작가님저랑 함께 가실래요?!가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셔ㅓㅇ열리ㅋㅋㅋㅋㅋㅋㅋㅋ오메 수줍하구낭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을 왜잘안하는지궁금하지만 점저ㅁ 나오겠죠?! 저 러팝이는 설레는다음으로 다음화를 기다리겠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남우이앤
세시간 뒤에 뵈요 러팝그대! ㅎㅎㅎㅎㅎ
11년 전
독자6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너무재밋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1편에서도말했지만 진짜제가좋아하는ㅜㅜㅜㅜㅜㅜㅜㅜ아ㅜㅜㅜ그대진짜금손ㅠㅠ너무재밌어요ㅠㅜ
11년 전
남우이앤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부끄부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63
ㅠㅠㅠ재밌네요...저 암호닉 만들어도되나요? 오백원으로 기억해주세요!!!!
11년 전
남우이앤
당연히되죠! 오백원그대 잠시후 3편에서 만나요 ♥
11년 전
독자65
아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성규 로또어케되나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기대되네요 나중에봐여 그대♥
11년 전
남우이앤
ㅎㅎ 잠시후 3편에서 봐요!♥ㅎㅎㅎㅎㅎ
11년 전
독자66
으아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재밌다니ㅠㅠㅠ 엉어어어어ㅠㅠㅠㅠ 역시 에그몽 쓰신 그대 답네요ㅠㅠ 나주엥 봐여 그대 ㅋㅋㅋ
저 암호닉 만들어도 될까요 ㅠㅠ 레몬사탕 기억해주세여!!

11년 전
남우이앤
레몬사탕그대! 잠시뒤에 3편이 나오니 그때도 달려와ㅣ주세요!ㅎㅎㅎㅎㅎ
11년 전
독자67
엉ㅇ엉ㅇ엉엉ㅇ엉엉금방 1,2편다보고왓스여ㅠㅠㅠㅠㅠㅠㅠㅠ전 강냉이라고해여ㅠㅠㅠㅠ암호닉신청하고신알신하고가옄ㅋㅋㅋㅋ아 에그몽도 재밋게봣엇는데ㅠㅠㅠㅠ아 이번꺼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재밋어여ㅠㅠㅠ그대는 글도잘쓰시고 표지도 잘만드시고 금손그대ㅠㅠㅠㅠ아ㅠㅠㅠ싱열이ㅠㅠㅠㅠ수줍싱열이ㅠㅠㅠㅠ조금씩터져나오는 개그도 좋아여ㅠㅠㅠㅠㅠㅠ엉엉ㅇ엉엉덩규야ㅠㅠㅠㅠㅠ로또종이우쯔케됫을까여ㅠㅠㅠ기대되내옄ㅋㅋㅋ그 나중에다시뵈옄ㅋㅋㅋ하트하트하트
11년 전
남우이앤
ㅎㅎㅎ 잠시후 3편에서 만나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1년 전
독자68
으아ㅓㅇ.,,..암호닉신청해도되나요ㅠㅠ코코볼로요!!ㅠㅠㅠ대박이다...진짜재미잇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bb이런물좋은다ㅠㅠㅠㅠㅠ님ㄱ진짜금손이세요...완결나면재미있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표지도금손이고.나때고다금손...ㅁ7ㅁ8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겨서 낄낄거리다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명수얔ㅋㅋ폼클렌징사줄께 만나자....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성열이가..부끆ㄱ뿎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ㅠㅠㅠ진짜잼써요ㅠㅠㅠ
11년 전
남우이앤
ㅎㅎㅎ 잠시후에 나오는 3편에서 뵈요!ㅎㅎㅎㅎㅎㅎㅎㅎ
11년 전
독자69
으아~~~~ 헤븐 이에여~~~~~~~~~~~ 완전 재밌어요!!! 다음편 완전 기대하면서 주말기다릴께여!! 그니깐 더 멌있게 들고나오시길!!! 완전....b입나다요.....짱!!!
11년 전
남우이앤
헉 ! 다음편 잠시 뒤에 나와요!홓ㅎ
11년 전
독자70
쭈느! 라고 불러주세여! ㅎㅎㅎㅎㅎ 그나저나 ㅠㅠㅠㅠ 어쩜좋아... 아니 제가 다 눈물이 나네요 내가 다 서럽다 그러하다 ㅠㅠㅠㅠㅠㅠ 무려 1억 5천인데! 잃어버리면 얼마나 아쉬울까ㅠㅠㅠ 두 사람이 만날 앞으로가 기대되네여 ㅠㅠㅠㅠ 어쩜좋지 시트콤 같은 그대의 인생스토리.. 는 현실에선 반갑지 않네여. 굳세어라 김성규! 윽 ㅠㅠㅠㅠㅠ진짜 진짜 재밌어요ㅠㅠㅠㅠ 표지들도 너무 이쁘고 !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하고 있을께영!
11년 전
독자71
헛 ! 제가..암호닉네임을 뭐라신청했는지기억이..낟우현일까요...인스피릿일까요..ㅠㅠㅠㅠㅠㅠ 으앙 신알신 신청이 안되있었나.... 쪽지가안왔어여.,.! 내일학교가면서 읽고 댓글다시달아드릴게요 그대사랑합니다 ♡
11년 전
독자72
저 암호닉 신청해도 돼나요? 저 으니규라고 기억해주세요 그대♥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73
으앙아으ㅏ르아으ㅏ아ㅏㅏㅏ당나귀여요 아픈사이 많이올라왔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거 궁금해서 더 끙끙앓았나벼요ㅠㅠㅠㅠㅠㅠ빨리 다음편 읽으러가야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74
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규 인생 왜이르케 불쌍해여 ㅠㅠㅠㅠㅠ 아잌 오늘 쫌 늦었네용... 조명입니다 ^0^ 읽는 내내 성규 불쌍해서 혼났어요 ㅠ.ㅠ 엉엉 우리 성규 나중엔 회사 취직 하겠져?! ㅠㅠㅠㅠㅠㅠㅠㅠ 너 이슥기 화이팅! ㅠㅠㅠㅠㅠㅠ 작가님도 호이팅S2
11년 전
독자75
암호닉 단호박으로 신청해요! 저 글잡 글 세개인가? 두개인가? 밖에 안 읽는데 한개 더 추가ㅏ!! 저는 까다로운 성격이라서 안보고싶은거는 바로 안보는데 진짜 이건 완전 재밋네요ㅠㅠㅠㅠㅠ!! 앞으로 잘보겟습니다! 기다리고잇을게요!! 진짜 짱!!!
11년 전
독자76
그대 설탕이에요! 으ㅠㅠㅠㅠㅠㅠㅠ성규너무 안쓰러워죽겠어요ㅠㅠㅠㅠ엉ㅇ엉 다음편보러갈게요!
11년 전
독자77
안녕하세여.. 지나다니는 익인중에 한명인데 인핏 소설 여기서 보면서 처음 달아보는건데 정말 재밌네요~ 이야기도 참신해서 뭔가 끌리는 ㅋㅋ 앞으로 열심히 구독할테니 계속 재밌는거 써주세여ㅠㅠ
11년 전
독자78
안녕하세요~ 암호닉 지구라고 신청해도 될까요?? ㅠㅠㅠ
11년 전
독자79
코코팜입니다..그대..저잊으신거아니죠...일단저를매우치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그대가지금 몇까지 연재하셧는데 이제겨우 이걸읽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개인사정으로인해서 지금 하나하나 차근차근읽고잇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가 신알신해놓은게 꽤 많아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지금 폐인될기세...는무슨 지금 그대글에 지금 며칠이나 지각을햇는데ㅠㅠㅠ진짜죄송해여ㅠㅠ역시그대느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스아실 제가 죄스럽게도 아직에그몽을 읽고잇는시기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너무재밋게읽고잇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아너무웃겨가지고 ㅠㅠㅠ 밤새가면서읽곸ㅋㅋㅋㅋㅋㅋㅋ엄청난뒷북이죠..알아요..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쁜독자코코팜 ㅠㅠㅠㅠㅠ 그대가 저잊으셧어도 저는 원망안해요ㅠㅠ다 제가 벌받는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너무 재밋게읽고잇습니다ㅠㅠ얼른 다음화읽고 댓글달께요ㅠㅠ죄송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80
발꾸락이에요~깨알같은 응가하라1997ㅋㅋㅋ닥치고 윤도현밴드에서 빵터적어요ㅋㅋㅋㅋㅋㅋ로또는 어떻게 된거죠ㄷㄷ담편보러갈게요~
11년 전
독자81
완전 불쌍ㅠㅠ
11년 전
독자82
헐....어떡해...ㅁ7ㅁ8 제가 다 아쉽네요 아 성규 진짜 불쌍해졌어...ㅠㅠㅠㅠ성규 인생 최고의 황금기가 되기전에 힘들어서 골병나겠어요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83
빙그레에요! 시험때문에 바빠서 글을 잘 못보게 되는거같아요ㅠㅠㅠ 근데 성규 오또케.......성규........어떠케.....이등 당첨 됐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에서는 성규가 우현이한테 화를...낼까요....? 근데 성열이 되게 귀여웡요 헤헿
11년 전
독자84
안녕하세요 그대 익인이에요 암호닉만 남겨두고 여태 안보다니 참 저 스스로 패기 갑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쿠 밀린게 너무 많다 도르르...오늘 다 읽을거니까 기대타세요 장문의 댓글ㅇ알림이 날아오면 그건 바로 It's me...☆★ 별 거지 같이 댓글 써놓으니까 그대가 저 기억하실꺼라고 믿어요 히히 근데 성열이는 뭔가요 자폐아? 상류사회에서 양칫물을 흐브크ㅡㄺ그 뱉어내서 음마 불러온것만 자꾸 상상이되서 시집온 새색시 같이 수줍수줍 열매를 잡수신 열이는 조금 적응이 안되네요 근데 예쁘니까 패스 그리고 성규는ㅋ..미래의 제가 저렇게 살것같네요ㅕ 서러워라..공부해야한ㄴ데..물론 주말에 교과서 읽고있는것보단 그대 픽 읽고 있는게 더 영양가있긴할것같네요 ㅎ..칭찬이에요 근데 성규가 로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나가던 익인이가 웃겠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맞다 내가 익인이지... 다른분들 댓글보면 다들 성규 안쓰러워ㅏ하시는데 저만 웃겨여? 네? 대답좀해주세요 저만 나쁜냔?...ㅎㅎㅎ...인것같네요 닥치고 다음편 읽으러나 가야겠어요
11년 전
독자85
우유ㅏ....정말대박이네요....
11년 전
독자86
이거..왜이렇게 재미있나요..ㅜㅜ
11년 전
독자87
소피입니다!여기 등장인물들은 어쩜 하나같이 제 취향인가요ㅠㅠㅠㅠㅠㅠ빨리빨리 다음편으로!!
11년 전
독자88
개드립) 아이고 로또 ㅠㅠ 우리성규 인생 피나 했더니 어서 다음편읽으러 가야겠어요 뿅!
11년 전
독자89
........ 불길한 예상은 언제나...ㅋㅋㅋ 담편도 기대하면서바로 보러가야겠어요ㅋㅋ
11년 전
독자90
우오오오 완전 재밌어요!!
11년 전
독자91
전 왜 이 작품을 이제서야 본거죠ㅠㅠ재밌네요
11년 전
독자9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좀 울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93
대박분량쩔어요ㅠㅜ진짜짱ㅜㅜㅜ성규너무불쌍해요몽몽몽입니다!!
11년 전
독자94
정주행인데 다시봐도 재밌네요~ㅎ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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