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무기력해졌다. 민윤기 주인 앞에선 그래도 괜찮은 척 했는데 놀이터에서 정국이를 봐도 나아지질 않아서 벤치에 앉아 한숨만 푹푹 내쉬었는데 처음으로 정국이랑 얘기를 해봤다. 정국이가 어디 아프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고개만 흔들다가 가려는 정국이 소매를 꼭 붙잡았다.



이, 이름. 이지은...
네? 아. 저는 전정국이에요.
이름을 알려주니까 웃으면서 자기 이름도 알려줬다.


기분이 왠지 좋아져서 하루종일 헤실헤실 웃고 다녔는데 티가 났나 보다, 민윤기 주인이 좋은 일 있냐고 물어 봐서 정국이 이름을 세 번이나 강조 해서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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