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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암호닉 분들♥

비타민

됴르르

라인

 

 

 

 

[EXO/세훈] 우리는 왜 남이 아닌걸까, | 인스티즈

 

우리는 왜 남이 아닌걸까,

w.전구

 

 

 

 

 

 

 

 

 

 

 

" 어, 여보. 왔어요? 세훈이도 왔네. "

 

 

 

 

한참 저녁 준비를 하고 있었을까, 도어락 비밀번호 풀리는 소리가 들리고 그이와 세훈이가 같이 현관문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보였다. 후라이팬에 볶이고 있는 반찬을 뒤로하고 현관문 쪽으로 다가가 그들을 맞이했다. 평소 표현을 잘 못하는 그이라 나의 말에 짧게 응 하며 고개를 끄덕인뒤 옷을 갈아입으러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현관문에 덩그러니 남겨진 세훈이는 그저 날 보고 있었고, 나는 세훈이를 향해 살며시 미소를 지어보이며 세훈아, 뭐해. 얼른 들어오지 않고. 하며 세훈이 쪽으로 다가갔다.

 

 

 

그런데 세훈이는 오히려 나를 차갑게 쳐다본후 작게 뭐라고 중얼거리는가 싶더니 내가 다가간 것이 무안해질 정도로 나를 스쳐지나가 2층에 있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안그래도 요즘 세훈이가 많이 이상해 졌다고 느낌을 받고 있었는데, 언제 한번 이야기 해봐야겠다. 학교에서 안좋은 일 있는건 아니겠지. 괜한 불안감에 작게 한숨을 내뱉고는 부엌 쪽으로 들어가 마저 하던 요리를 계속했다.

 

 

 

 

 

 

 

 

 

평소 식사시간 때에도 우리 가족은 말을 잘 하지 않았다. 어색하다거나, 자식이 사춘기라던가는 전혀 아니였다. 세훈이도 어느새 스물을 바라보고 있는 의젓한 남자가 다되어가 가고 있었고, 그 이는 표현을 못한다 한 들, 말이 그렇게 없는 편은 아니지만 밥을 먹을 때에는 서로의 예의를 지키기 위해 말을 하지 않는 것이다. 라고 말을 해오곤 했다. 나는 그런 그 이의 말에 아랑곳 하지 않고, 이야기를 이끌어나가고 했지만. 오늘은 좀 달랐다. 나마저 이야기를 하지 않으니 남이 보면 이 가족은 싸운것인가? 라고 할정도로 우리는 적막하고 삭막했다.

 

 

 

 

" 잘 먹었습니다. "

 

 

 

" 어, 세훈아. 벌써 다 먹었다고? 아직 조금 더 남았는ㄷ‥ "

 

 

" 배불러요. "

 

 

 

세훈이는 짧막하게 자신의 말만 남겨놓곤 또 2층으로 올라가 딸깍-하며 자신의 문을 닫았다. 그 이와 나 둘만이 남겨진 상황 속에서 그 이는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왔다.

 

 

 

" 요즘 세훈이 말이야. "

 

 

 

" 네. "

 

 

 

" 무슨 일 있는 것 같던데, 둘이서 이야기 해봤어? "

 

 

 

 

그 의 말에 나는 작게 아뇨. 안그래도 이야기 해보려고요. 라며 대꾸했고, 그 이는 이내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나도 잘 먹었어. 항상 고마워. 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 이가 고맙다는 말을 해줄 때마다 나는 입가에 살짝 웃음이 걸치는 듯 했다. 나는 기분이 살짝 좋아져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그릇들을 치우고 있었을까 갑자기 뒷 쪽에서 인기척이 나길래 돌아보니 세훈이가 팔짱을 끼고 벽에 기댄 채 날 차갑게 바라보고 있었다. 인기척도 내지 않고 다가온거라 흠칫 놀란 나는 살짝 몸을 떨며, 어, 세훈아. 뭐 필요한거 있어? 라고 물음을 던졌고, 세훈이는 내 말에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냉장고에서 시원한 물을 꺼내 컵에 따라 몇모금 마신 뒤 입을 떼며 말했다.

 

 

 

 

" 질투나. "

 

 

 

" 응? 뭐가? "

 

 

 

질투가 난다니‥도데체 뭐가? 나는 세훈이의 말을 이해할수가 없어 되물어 보았고, 세훈이는 물통을 냉장고 속에 다시 넣고 문을 쾅하고 닫더니 나에게 가까이 다가오며 작게 말을 내뱉었다.

 

 

 

 

 

" 질투 난다고. 너랑 그새끼랑. "

 

 

 

" 세훈아, 너 지금‥! "

 

 

 

 

아마 이 때 부터 였던 것 같다. 우리 가족의 사이가 이렇게 틀어진 건.

 

 

 

 

 

 


(수줍) 읽어주세여ㅕ..

헿ㅎㅎ..오늘은 불맠이 아니져!? 왜냐면 나중에 나올꺼라서../의심미/오늘은 짧게 가지고 와봤어요! 다음 편에도 이어진답니다ㅏ!

짧게 설명해보자면 여주는 이미 결혼한 상태이고 세훈이가 여주의 아들입니당ㅎ~딱봐도 무슨 상태인지 아시겠져?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 생긴거져..

일어나서는 안될일은 아닐라나..무튼! 읽어주셔서 감삼다!ㅠㅠㅠㅠㅠ다음편에서 뵈여!/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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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헐!대박 짱bbb작가님 금손이시다
그 뒤에 완전 궁금해요ㅜㅜㅜ기대기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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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ㅠㅠㅠㅜㅠㅠ아들인데!?!?아들이20이면엄마나이도꽤잇을텐데..오세훈너잊자식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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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라인임돵!!엄훠허ㅜㅜ허작가님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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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
호곡..ㅠㅠㅠㅠ차례지내고 글 겨우 쓰느라고 이제봤네여ㅠㅠ! 항상 댓글 달아주셔서 감삼다! 라인님이 더 짱짱걸s2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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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헐설마재혼??입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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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헐ㅠㅠ 기대됨 빨리요 빨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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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우와.,.대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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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헐재혼이라도 한건가요? 다음편궁금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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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헐이게뭐에요ㅠㅠㅠㅠ다음편이시급합미당 ㅜㅠㅠㅠ잘읽구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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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헐ㄹ..재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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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홀!!!!아무도 모르게 신알신 하고 튄다!!!!후다닥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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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헐...헝...나이차이가...아들이20살이며누적어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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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비타민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재혼인거에여??????징어는초혼이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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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
허류ㅠㅠ비타민님 안녕하세여ㅠㅠㅠ이제서야 보네요ㅠㅠ! 그거는 다음편에 글 읽어보시면 아실수 있으세여! 댓글 항상 감사해여!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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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헐 대박.....완전 기대됩니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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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헐 ... 재혼 ? 입양? 궁금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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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하하ㅏ흐라흐ㅡ하하ㅏ 신난다!! 흥이난다!!! 또 이런컨셉도 좋다..ㅎㅎㅎㅎㅎ 신알신하길 잘한거같아여ㅠㅠㅠ 맨날맨날 좋은글써주셔서 감사해영..♥ 암호닉은 언제받으시나영.. 암호닉신청할때 꼭 할게여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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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
호곡..저는 암호닉 가리지 않고 받고 있어여ㅠㅠㅠ제가 암호닉 신청을 받을 실력은 아니지만여..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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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여주는 도대체 몇살인거죠 그럼...! 세훈이 나이가 저정도면 젊어봐야 30대인데 우오오오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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