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세훈징어] 너징이 오세훈을 짝사랑 함 10 (부제: 고백받음!!!!!!!!!!!!!!!!!!)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5/9/0/5904f6002ca9f32c578c8ace25d035cc.jpg)
싸랑하는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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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왁드디어!!!!!!!!!!!!!!!!!!!!!!!!!!! |
w. 훈이준이
너징은 세훈이의 행동에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와중에도 장기자랑은 계속 진행되고 있었음 근데 세상에...... 김지원이 반 친구들이랑 완전 짧은 반바지에 검은 시스루 입고 나온거임 섹시춤...ㅇㅇ...// ㅁ...막 허리를 튕기고 다리를 쓸어내리는데 너징이 괜히 민망해서 못보겠는거임 세훈이를 슬쩍 봤는데 무표정으로 그냥 바라보고 있음..... 내심 너징은 아 역시 남자라서 저런거 좋아하나...하는 생각이 듦 하지만 너징은 춤은 진짜 춰본적도 없고 저런춤은 추고 싶다는 생각도 해본적이 없기에 혼자서 고개를 도리도리 휘젓고 맘 근데 세훈이가 옆에서 뭔가 기척이 있어서 그런가 너징을 쳐다보는거임ㅋㅋㅋ 너징은 당황해서 그저 웃음만 허허허헣...
너징이 괜히 민망해서 웃자 세훈이도 너징 따라서 씽긋 웃어줌 핳.......
아 근데 ㅠㅠㅠㅠㅠㅠㅠㅠ강당에 ㅠㅠㅠㅠㅠㅠㅠㅠ에어컨을 안틀어줌 ㅠㅠㅠ 600여명이 모인 장소라 열기는 후끈한데 에어컨 안틀어주니 정말 더운거임 ㅠㅠ 그래서 너징은 막 기운이 떨어짐ㅠㅠ
그러니깐 세훈이는 축 쳐진 너징을 보곤 갑자기 어디로 가더니 책자 같은거 구해서 부채질 해줌
'안해도 돼ㅠ 너도 덥잖아. 팔 아프니깐 그만해'
'너 지금 되게 힘들어보여서'
'아 ㅠㅠ 내가 좀 더위에 약해ㅠㅠㅠ' '많이 더워?' '응.. ㅠㅠㅠ' '나가자' '어?' '시원한거 마시러 가자'
저녁 때쯤이라 바깥은 약간 어두웠고 바람 불어서 시원했음! 자판기에서 음료수 두 개 뽑고는 옆에 있는 벤치에 세훈이랑 너징은 나란히 앉았어
'아~ 이제 좀 살것 같다!!'
너징은 시원한데 있어서 기분이 좋았는지 벤치에 앉아서 발을 동동 굴렀어 세훈이는 그런 너징을 귀엽게 바라보고 있고
' 아 근데 너 보컬학원 다니는거야? 진짜 잘부르던데' '그냥 취미로 다니고 있어' '헐 취미래..... 나쁘다' '내가 왜 나빠ㅋㅋㅋ' '나쁘지!! 그 좋은 소질을 그냥 취미로 한다는게 말이 돼?ㅠㅠ완전나빠...'
괜히 혼자서 흥분해가지고 발끈하는 너징이 귀엽다는 듯이 보는 세훈이야
순간 바람이 진짜 살랑살랑하게 불었음 너징은 그 바람소리가 너무 좋아서 하던 얘기도 멈추고 눈을 감고 가만히 있었어 생각해보면 그냥 그 때 저 순간이 너무 좋았어
세훈이랑 너징 둘만 있는 공간에서 바람맞으면서 나긋나긋하게 얘기하는거. 설렘도 있지만 대화 사이의 잠깐 있는 정적마저도 편안하게 느껴져서 더더욱 기분이 좋았던 것 같아.
그런 너징을 세훈이는 뚫어져라 쳐다봄
'좋아해' '?????????????' 너징은 갑작스런 세훈이의 말에 깜짝놀라서 두 눈이 휘둥그레졌음
근데 세훈이는 정말 진지한 표정으로
'같이 있고 싶고, 얘기하고 싶고, 안아주고 싶고, 챙겨주고 싶어' '..........' '하는 행동 다 너무 귀엽고, 예쁘고, 다른 남자가 넘볼까봐 불안하기도 해'
'계속 눈이가고, 신경쓰이고, 그냥 내 옆에 두고 싶어'
'이런거 보면 내가 너 많이 좋아하나봐' '........'
'진짜 좋아해. 내가 너 평생 아껴줄 수 있을 것 같아'
'나랑 사귀자'
너징은 그렇게 말해주는 세훈이가 너무 고마운거야
정말 너징 눈을 바라보면서 한마디 한마디 씩 말하는데 그 말에 담긴 진심이 다 느껴져서, 너무 좋아서 그냥 눈물이 핑 돌았어
그래서 아무 말도 못하고 그냥 세훈이한테 폭 안김 세훈이는 살짝 웃으면서 너징 머리 쓰담쓰담 해주고 꼭 안아줌
'앞으로 내가 더 많이 좋아하고 생각하고, 사랑할께. 고마워'
(너징과 세훈이가 손을 꼭 잡고 들어오는 걸 본 김종대는 그 자리에서 용수철처럼 튀어나와 그라췌!!!!!!!!!!!!!!!!!!!!!!!1!!!!라고환호하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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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의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 자리 바꿨는데 짝됐어요허허허허헣 제비뽑기였는데허허허허허헣 매우 좋군요(씨익)
사실 고백을 좀더 뒤로 미루고싶었지만 ㅠㅠㅠㅠㅠ독자님들이 너무 원하시길래 ㅠㅠㅠㅠ 사실 쓰고싶었던 썰 엄청 많았는데 ㅠㅠ 급전개하게 됐어요
하나 말씀드릴까요? 허허헣
짝남이 저 지나가는 길목마다 미리 서있으면서 장난치거든요ㅋㅋ 막 툭툭치면서 근데 한번은 힘조절 실패 ㅋㅋㅋㅋㅋㅋ 저 결국 앞으로 넘어졌어요 ㅠㅠㅠㅠㅠ 근데 짝남이 진짜 놀랐는지
헐헐헐헐 헐 야 괜찮아? 헐 무릎 아 어떡해 ㅠㅠㅠㅠㅠ아프겠다 아 진짜 아 미안해 진짜 괜찮아? 미안 진짜 미안 아 흉지면 안되는데 헐 멍들었어 아 내가 미쳤지
이러면서 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혼자 말을 막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무릎아픈데 웃음은 나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은 같이 눈마주치면서 웃고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짝남이 보건실 데려다 줬어요 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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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인스타 봄..? 충격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