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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소녀 전체글ll조회 798l 1

 

 

 
 
 
 
 
 
 
 

 
 
 
 
 
응급실 01
 
 
 
 

 

 


 
 

 

 
타닥타닥. 밀려오는 숨들을 밀어 넣으면서 계속 해서 발을 움직이고 또 움직였다.하아- 하고 나오려는 숨을 다시 흡- 하고 밀어 넣으면서 넓디 넓은 운동장을 뛰고 또 뛰었다.몇 바퀴째 인지는 모르겠다. 10바퀴까지 세고 말았으니 아마 10바퀴는 넘을 것이다.드디어 효과가 보이기 시작했다. 초점이 흐려졌다. 눈앞이 노래졌다. 숨이 막혀왔다. 죽을 것 같다. 정말로 죽을.. 것... 같..아.
 

몸이 땅으로 곤두 박치는 것을 느끼고, 영혼이 빠져나갈 듯한 호흡곤란이 왔을 때 오빠의 목소리가 들렸다.
 
 
 
 
 
“ㅇㅇ아!!!!!”
 
 
 
 
 
희미한 의식 속에서 오빠의 얼굴이 보였다. 내 양 볼을 조심히 잡고 얼굴을 잔뜩 일그러뜨린 채 나를 보고 있는 우리 오빠. 그래도 잘생겼다..
 
 
 
 
 
“승철오빠.. 잘 살아야해.”

 
 
 
  
오빠에게 마지막 유언을 남기고 내 마지막 기억 속에는 언뜻 엠뷸런스 소리가 들렸던 것도 같다.
 
 

 
 
 
 
 
 
***
 
 
 
 
 
 
 
 
“무슨 짓이야 자식아!!!”

“아! 왜 때려!”
 
 
 
 
 
 
눈을 뜨자마자 보이는 건 내가 잔뜩 기대했던 몽실몽실한 구름이 가득한 천국이 아니라, 화난 오빠의 얼굴이었다. 그리고 내가 맞이한 건 천사들의 인도가 아니라, 오빠의 불주먹에서 온  꿀밤이었다. 오늘도 실패다.
 
 
 
 
 
“이씨 왜 살렸어! 죽을 수 있었는데!!”
 
 
 
 
 
진심이다. 내 말에 오빠의 눈썹이 한껏 올라가는 게 보였으나 정말 진심이었다. 오빠가 자리를 비운 사이 시도하면 성공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우리 집에 스파이가 있는 게 틀림없다. 올라간 오빠의 눈썹이 아직도 내려오지 않은 걸 보면 무지무지 화났다는 뜻인데...
 
 
 
 
 
“그렇게 무리하게 운동하면 진짜로 죽는 거 몰라?!!! 안 그래도 몸도 약한 애가 어! 그러다 정말 죽고 싶어서 그래! 어?”

“진짜로 죽는 게 어때서! 그게 어때서!”

“뭐?”

“어차피 나 같은 거 오빠 인생에 방해만 되는데! 맨날 병원비에 검사비에 수술비에 병원만 한 번 왔다 가면 오빠가 몇 달 동안 모아둔 돈 다 날라가는데 왜 살렸어 왜!!!”
 
 
 
 
 
오빠를 이해할 수 없었다. 오빠는 나를 이해할 수 없겠지만 나는 오빠를 이해할 수가 없었다. 하나뿐인 여동생이 이렇게 짐만 되는데, 왜 이렇게 죽지 못하게 하는지...
 

6살 때부터 아팠다. 엄마가 우리를 버리고, 아빠가 알코올 중독이 되어버렸을 때, 그 때부터.아빠는 술값이 없어 술집 사람들에게 나를 팔아버리려 했고, 오빠는 그걸 보고 놀라서 나를 데리고 집을 나왔다. 오빠는 중학교를 자퇴하고 나랑 살 돈을 모으기 위해서 공사장을 다녔다. 빨리 돈을 모아서 좋은 집으로 이사 가자고 그랬는데 그때부터 내가 아팠던 거다.
 

틈만 나면 코피가 나고, 열이 났고, 오한이 일어났다. 그리고 자주 쓰러졌다. 오빠가 나를 병원에 데려갔을 때, 병원에서는 나를 재생불량성 빈혈이라고 했다. 그렇게 우리오빠는 이제껏 모았던 돈을 내 병원비에 다 써버렸다. 그리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러니까 나는 죽어도 마땅하다. 죽어야 마땅하다.
 
 
 
 
 
 
“아! 또 왜 때....”
 
 
 
 
 
한 번 더 머리에 꽝- 닺는 주먹에 왜 때리냐고 오빠에게 말하려다 말았다. 오빠가 아니었다.
 
 
 
 
 
“니 오빠만 아니었음 너 진짜 죽을 뻔 했어 임마.”
 
 
 
 
 
정한 쌤이다. 정한 쌤은 내가 어렸을 적부터 나를 담당해준 의사 쌤이다. 토끼같이 생겼는데 하는 짓은 여우같다. 만날 내 편 들어주는 것처럼 하면서 오빠 편만 든다. 그래도 쌤이라서 차마 오빠한테 하는 것처럼 왜 때리냐고 화는 못 내겠고, 그냥 씩씩 대면서 째려보기만 했다. 근데 정한쌤은 신경도 안 쓴다. 여우다, 여우.
 
 
 
 
 
“승철아, 걱정만큼 혈구 감소가 많이 된 건 아닌데 그래도 수혈 받아야 해.”

“네.”

“그리고 이놈 지금 내보내면 또 사고칠거 같으니까 좀만 입원시키자.”

“아 싫어요! 또 돈 들잖아요!!”
 
 
 
 
 
 
입원이라는 글자에 눈이 확- 떠졌다. 예민한 단어라고 나한테는. 입원하면 또 입원비들지, 약값들지, 그러다 상태 안 좋으면 또 수혈 또 해야하는데... 오빠한테 더 이상 피해가기 싫어서 정한쌤한테 싫다고 소리를 질렀더니 정한쌤은 입이 대빨 나와 있는 뾰루퉁한 내 입술을 손으로 잡더니 귀를 대보라는 제스쳐를 했다.
 
 
 
 
 
‘병원비는 쩌~번에 그거로 퉁치자.’
 
 
 
 
뜻밖의 이야기였다. 까먹은 줄 알았는데, 그걸 아직도 기억하고 있었단 말이야?
 
 

 
1년 전쯤에도 정한쌤이 말 하는 ‘사고’를 친 적이 있었다. 그때도 이 병원에 입원해있을 때였는데 오빠한테 피해가는 게 싫어서 병원에서 산책하라고 만들어놓은 산책로를 새벽4시쯤에 미친 듯이 뛴 적이 있었다. 그때는 3바퀴정도밖에 뛰지 않았는데 잠깨려고 잠시 나왔던 정한쌤한테 걸렸었다. 그렇게 뛰면 빨리 죽는다는 정한쌤한테 나는 빨리 죽으려고 뛰는 거라고 했고, 왜 빨리 죽고 싶냐는 정한쌤에게 나는 병원비를 내기 싫어서라고 했다. 그랬더니 정한쌤은 헛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그때 정한쌤도 나한테 걸린 게 있었다. 병원에서 레지던트 배 금연대회가 열렸었는데 정한쌤은 그때 나한테 담배 피는 걸 걸렸었다. 정한쌤은 자기가 들고 있는 담배를 내 눈앞에서 한두번 흔들면서 나한테 이렇게 말했다.
 
 
 
 
‘이거 못 본 걸로 치고, 다음에 너 또 입원하면 내가 병원비 내주는 걸로 치자.’
 
 
 
 
 
나는 당연히 좋다고 했고, 그리고 그걸 까맣게 잊고 있었다. 역시 기억력이 좋아야 의사를 하는 건가.. 등치는 우리오빠보다 작은데 확실히 이럴 때보면 의사 같기도 하고...
 

아무튼 나는 긍정의 의미로 고개를 두 번 끄덕였다. 오빠는 우리를 어리둥절하게 쳐다보고 있었지만 이걸 말하면 오빠는 절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정한쌤도 그럴 것이라는 걸 알았는지 오빠의 어깨를 두드리며 입원준비해라. 하며 병실을 나갔다.
 
 
 
 
 
“들었지? 하면서 너 속옷이랑 씻을 것들 가져올테니까 여기 얌전히 있어. 사고치지 말고.”
 
 
 
 
승철오빠는 내 두 손을 마주잡았다. 제발 얌전히 있으라고 부탁하는거다. 사실 얌전히 있긴 싫은데, 지금은 기력이 달려서 못 돌아다니겠다. 긍정도 부정도 안하고 있으니까 말 잘 듣겠단 뜻으로 들렸는지 오빠는 내 머리를 예쁘게 쓰다듬었다. 그리고 오빠가 나에게서 뒤를 돌자 궁금한 게 생각나 다급히 오빠를 붙잡았다.
 
 
 
 
 
“근데 오빠.. 어떻게 알고 왔어?”

“민규가 전화 왔어. 너 집에 없다고. 그러게 가만히 쉬면서 있으라니까.”
 
 
 
 
이씨. 김민규! 역시 집에 스파이가 있었다. 조금 있다가 기력이 생겨나면 제일 먼저 전화해야겠다. 전화해서 쌍욕을 해줘야지. 나쁜 사람.
 
 
 
 
 
“맨날 가만히 있으니까 더 아픈거 아냐! 나가서 놀지도 못하게 하고! 술도 못 마시게 하고! 집에서 맨날 tv만 틀어놓는 게 얼마나 심심한 줄 알아? 오빠는 만날 바쁘고!”

“미안해.. 오늘은 오빠가 빨리 일 마치고 돌아와서 놀아줄게.”

“됐어! 빨리 가서 옷이나 가지고와.. 또 일 나가야 하잖아. 나 여기 가만히 있을게.”
 
 
 
 
 
마음은 안 그런데 또 짜증을 내버렸다. 내가 오빠한테 아픈 손가락인 걸 알면서도, 내가 오빠 때문에 아픈 게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짜증을 내게 된다. 어쩌면 나쁜 사람은 민규오빠가 아니라 나다. 내가 제일 나쁜 사람이다.
 
 
 
 
 
 
 
 
***
 
 
 
 
 
 
 
 
심심하다. 무지무지하게 심심하다. 이렇게 누워있는지.. 3시간쯤 됐을까나. 오빠랑 병실에 누워 얌전히 오빠 퇴근할 때까지 기다린다고 약속했는데, 그건 도무지 몸이 근질거려서 안 될 것 같다. 기력은 이미 다 충전됐고, 정한쌤한테만 안 들키면 된다.
 
몸을 일으켜 병실 침대에 걸쳐 앉은 다음에 거울을 찾아 산발이 된 머리를 빗으로 빗고는 침대 밑의 슬리퍼를 찾아 신었다. 6인실인데 아직 나밖에 들어오지 않아서 밤까지 혼자 있으려면 솔직히 무섭긴 했다. 간호사 언니들도 이젠 내가 다 컸다고 귀찮아하니까 오늘은 아무래도 303호로 가야겠다.
 
 
 

 
“부승관! 어? 어디갔지...”
 
 
 
 
 
 
승관이는 병원에서 친해진 병원친구다. 승관이는 2년 전부터 이 병원에 입원했다. 내가 이 병원의 선배로서 승관이에게 병원과 의사쌤들, 간호사 언니들을 소개시켜주면서 친해졌다.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우리는 고등학교 친구는 아니었지만, 마치 그랬던 것처럼 친해졌다. 또래가 우리 둘 밖에 없기도 했고..
 

승관이는 혈액암이라고했다. 길면 1년 이라고 했는데, 지금 2년째 버티고 있다. 대신 처음 만났을 때보다는 모습이 많이 변했다. 통통했던 볼살은 말라서 다 없어졌고, 숱이 많았던 머리카락은 어느새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다. 정한쌤이 승관이 머리카락을 밀어야한다고 했을 때, 승관이와 나는 서로를 부둥켜안은 채 울었다. 그 당시에는 승관이의 머리카락도 승관이의 것이었으니까 승관이의 한 부분이 없어져나간다는 생각에 펑펑 울었던 것 같다. 지금은 뭐, 머리카락을 잘라도 승관이는 없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니까, 머리가 허전해 모자를 쓰고 다니는 승관이도 여전히 승관이니까, 승관이를 봐도 마음 아프지 않다. 지금은. 언젠가 승관이로 인해 마음 아플 날이 분명히 있겠지만, 나는 그 날이 다가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영원히.
 
 
 
 
 
 
 
“아이.. 부승관. 대체 어디를 간거야..”
 
 
 
 
 
 
 
텅 비어있는 승관이의 자리에 실망하고 돌아가려는데 그 옆자리에 솓아 있는 몸뚱아리가 보였다. 이불을 머리끝까지 덮어쓴 채 꾸물대는 몸뚱아리. 찾았다 부승관. 옆 침대에 숨어있으면 모를 줄 알았나.. 숨어있는 것도 참 어정쩡하게 숨어있는 승관이 때문에 웃음이 나왔다. 가만히 라도 있던지. 여전히 꾸물대는 몸 뚱아리를 덮고 있는 이불을 훽- 하고 걷어버렸다.
 
 
 
 
 
 
“야! 요기 숨어있으면 모를 줄 알았냐?”
 
 
 
 
 
어. 승관이가 아니다. 처음 보는 남자였다. 그에게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풍겨졌다. 땀을 흘리는 그. 몸을 떠는 그. 그는 몸을 벌벌 떨고 있었다. 아니, 벌벌 떨고 있는 게 아니라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마치 발작하는 것처럼.. 발작.. 발작..!
 
 
 
 
 
“정한쌤!!! 도와주세요!!!”
 
 
 
 
 
 
***
 
 
 
 
 
 

“어? 뭐야? ㅇㅇ아 너 또 입원이야?”

“야. 부승관. 왜 이제와.”
 
 
 
 
 
 
승관이의 얼굴을 보니까 눈물이 났다. 발작을 일으킨 남자를 정한쌤이 치료해 주고 간 자리에 나는 남았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혹시라도 이 남자가 또다시 발작을 일으킬까봐. 그래서 죽어 버릴까봐. 무서웠지만 남아있었다. 근데 승관이의 얼굴을 보니까 안심이 됐나보다.
 
 
 
 
 
“저 사람 너인 줄 알고 이불 덮고 있길래 열어봤더니 발작을 일으키잖아.. 흐엉..”

“야야. 내가 미안해. 울지마, 울지마.”
 
 
 
 
 
 
울면서 제대로 되지도 않은 발음으로 말하는데 승관이는 용케 알아들었는지 나를 안고 달려줬다. 자기가 미안하다면서. 맞아, 다 너가 늦게 와서 그래. 너 때문이야.
 
 
 
 
 
“왜 이렇게 늦게 왔어. 다 너 때문이야..”
 
 
 
 
 
속으로만 생각한다는 걸 입 밖으로 내뱉어버렸다. 내가 생각해도 어이없는데 착한 승관이는 또 미안하다면서 나를 진정시킨다. 많이 울면 호흡곤란 온다는 승관이의 말에 심호흡을 하면서 숨을 골랐다. 후-하- 후-하- 하다가 갑자기 나를 놀라게 한 저 남자가 궁금해졌다.
 
 
 
 
 
“승관아. 저 사람 언제부터 들어왔어?”

“얼마 안 됐어. 한 일주일 됐나?”

“무슨 병인데?”

“몰라. 한 마디도 안 해봤어. 쫌 무섭게 생겼잖아.”

“어휴 찌질이.”
 
 
 
 
 
 
역시 착한 찌질이. 승관이는 상태가 악화되어 중환자실로 옮겨가는 일이 잦고, 면역력이 남들보다 약해서 6인실을 쓰더라도 거의 혼자 쓰거나 많으면 3명 정도가 다 인데 지금 들어온 이 남자도 아마 승관이만큼 아플 것이다. 승관이가 나한테 티를 안 내서 그렇지 많이 아프다는 것은 나도 안다. 예전에 간호사언니들이 지나가다가 하는 얘기를 들었다. 숨만 잘 못 쉬어도 죽을 수 있다는 걸. 하지만 끈질기게 버텨낸다는 걸. 이 사람도 그만큼 아프려나...
 
 
 
 
 
“근데 말 걸어도 대답 안할걸?! 간호사들한테도 대답 안 해.”

“그래?”
 
 
 
 
 
 
얼굴을 보니 우리 나이 또래 같은데.. 어린 놈의 자식이 싸가지 없게. 내가 아무리 못 배우고, 부모 교육 못 받고 자랐어도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한테는 꼬박 꼬박 존댓말도 쓰고 인사도 잘한다. 아무래도 이 남자는 교육이 필요할 것 같다. 그 생각을 하며 웃음을 지었더니 승관이가 왜 썩소를 짓냐고 하기에 무시하고 남자의 침대 앞으로 가 쭈그려 앉아 아래에 달려있는 이름표를 읽었다.
 
 
 
 
 
“권.순.영” 
 
 
 
 
 
이름은 예쁘네.. 요번 입원은 왠지 재미있는 일이 생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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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신알신했어요!! 재미있네용오ㅠㅠㅠㅠㅠㅠ 기대할께용 잘읽었어용ㅇㅎㅎㅎ헤헤
8년 전
독자2
우왕앙!!!!!!재미있어요!!!!기대할게요!
8년 전
독자3
(침착하게 신알신을 한다) 재미있게 읽었어요 ㅠㅠㅠㅠㅠㅠ 다음편두 기다립니당
8년 전
독자4
다음내용기대되요!! 신알신하고가요 ㅎㅎ
8년 전
독자5
우우왕와와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
재미있는 글이네요!!!작가님 감사드려요6^다음내용이 기대돼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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