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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열아!"
"…어."
"이거 어떠나?"
"괜찮다."







티를 꺼내어 자신의 몸에 대보던 백현이 찬열 몰래 쓴웃음을 짓더니 다시 티를 걸어두었다. 그리고 옆에 멀뚱히 서있던 찬열에게 다가가 그냥 나가자, 하고 조용히 말했다. 백현이 꺼내보았던 티를 힐끔 본 찬열이 와, 안사노? 하고 물었다.







"별로 맘에 안든다, 가자."
"…알았다."







박찬열은 항상 이랬다. 제 나름대로 무뚝뚝한 성격에 성의있게 대답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아니었다.
물론 처음부터 그런 박찬열의 성격을 몰랐던 것은 아니다. 아니, 너무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박찬열을 좋아하게된 2년 전부터 그런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다. 오히려 무뚝뚝한 성격탓에 여자들을 거들떠도 안본다는 사실에 바보같이 더 좋아했던 적도 있었다. 그렇게 몇개월동안 나는 박찬열을 짝사랑했고, 얼떨결에 고백까지 하게 되었다. 찬열아, 내 니 많이 좋아한다. 내랑 사기도! 황당한 내 고백에도 아무런 표정변화가 없던 박찬열은 그냥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나는 매사에 무뚝뚝한 박찬열을 위해 박찬열의 몫만큼 더 표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찬열아, 저거 니한테 진짜 잘 어울리겠다."
"맞나."
"응, 함 입어봐라."
"됐다, 귀찮다."







그렇게 별 의미없는 대화를 나누며 돌아다니던 우리는 저녁이 되서야 헤어졌다. 찬열이가 나를 보며 들어가라고 눈짓했고, 아파트 입구에 선 나는 뒤를 돌아 찬열이를 보았다. 언제나 이름을 부르며 찬열아, 사랑한다, 좋아한다, 너와 힘께여서 너무 행복하다, 이런 말을 입에 달고 살던 나는 내가 처음 박찬열을 좋아했던 것보다 더 많이 박찬열을 좋아하게 되었다. 하지만 박찬열은 2년을 넘게 사귀는 동안 단 한번도 나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주지 않았다.







"잘 가."
"어."
"사랑한다!"
"…알았다. 간다."







박찬열의 몫만큼 더 그를 사랑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지만 그것은 처음 뿐이었다. 2년이 지나니 나는 나 혼자만 하는듯한 사랑에 지칠대로 지쳐있었다. 아직 찬열이도 나를 많이 좋아할거다, 하고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그 때는 심장이 터질 것 같아서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박찬열은 갑작스런 내 고백에 아무생각없이 고개를 끄덕인 것 같았다.
나는 시간이 지나가면 지나갈수록 박찬열은 애초에 나를 좋아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




"찬열아."
-어.
"오늘 뭐하나?"
-오늘…, 암껏도 안한다.
"그럼 오늘 좀 만나까?"
-왜?
"…왜냐니, 우리가 만나는데 이유가 있어야 하나?"
-그건 아니지.
"어디서 만나까?"
-…오늘 꼭 만나야겠나?







백현은 핸드폰을 손에 쥔채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제가 연락하기 전에는 웬만해서는 먼저 연락하지않기 때문에 매번 그랬듯이 이번에도 약간 자존심이 상하지만서도 연락을 했다. 그랬더니 찬열은 오늘 꼭 만나야겠냐고 물어온다. 백현이 작게 한숨을 쉬었다.








"왜, 오늘 암껏도 안한다며."
-그냥 좀 피곤해서 그런다.
"……."
-만나자하면 만나고.
"됐다, 쉬어라."








이미 옷을 다 입고 모든 준비를 다 마친 후 신발을 신고있던 백현이 신경질적으로 벗으며 집안으로 들어왔다. 나 만나는게 피곤하냐고 묻고싶었지만 제가 아는 찬열이라면 그렇다고 하고도 남기에 차마 물어보지 못했다. 이렇게 되어버린 자신이 안쓰러워 눈물이 나올 것 같았지만 꾹 참아냈다. 백현과 같이 자취방에 사는 룸메이트인 경수가 백현이 다시 들어오는 모습을 봤다.







"니 찬열이 만나러 안나가나?"
"어, 취소됐다."
"그럼 와서 밥이나 먹어라. 니 밥도 퍼줄게."







경수가 공기를 들고 밥솥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밥을 꾹꾹 눌러 가득 담아 자신의 밥이 놓여진 맞은편에 올려두었다. 의자에 앉은 백현이 반찬을 둘러보며 경수에게 말했다.







"경수야, 햄 없나, 햄?"
"햄 구워주까?"
"어."
"알았다."







경수가 스팸햄을 얇게 잘라 굽기 시작했다. 백현이 젓가락으로 밥풀 몇개를 떼어내 입에 넣고 젓가락을 물고있었다. 피곤하다며 만나기 싫어하는 기운이 역력한 목소리가 귓가에 맴돌았다.







"박찬열 이 나쁜놈."
"왜, 또 찬열이랑 싸웠나?"
"싸운거 아니다."
"그럼?"
"새끼가, 피곤하다고 만나지 말잔다."







손을 분주하게 움직이던 경수가 고개를 돌려 서운함이 잔뜩 묻어나는 얼굴을 한 백현을 보았다. 작게 웃은 경수가 다시 앞을 보며 백현에게 말했다.







"보고싶어서 만나자고 한거 아니가?"
"…보고싶다, 당연히."
"그럼 니가 집으로 간다하지 그랬나."
"내가 찬열이 집가서 뭘하나."
"얼굴 봐야지."







…그럴걸 그랬나, 작게 말한 백현에게 경수가 접시에 햄을 담아 가져왔다. 오자마자 젓가락으로 집어 먹으려는 백현을 경수가 저지하며 뜨겁다, 식혀서 먹어라! 하자 햄을 식히던 백현에게 경수가 말을 이었다.







"밥먹고 갔다와라."
"별로 안좋아할텐데."
"그럴리가 있나, 사귀는 사인데."







박찬열은 그럴거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걸 알면서도 찬열이 보고싶은 백현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경수도 밥을 먹기 시작했고, 백현은 경수가 눈치채지 못하게 서둘러 먹었다.











*****




"니 이럴라고 만나지 말자고 했나?"
"그런거 아니다."
"그럼 뭔데!"
"…그런게 있다."
"나는 피곤해서 못만나고, 여자는 만날 수 있나?!"
"그런거 아니라고 했잖아!"
"지금 니 왜 소리 지르는데?!"







서둘러 밥을 먹고 나온 백현은 그냥 연락없이 찬열의 집에 찾아왔다. 익숙하게 도어락으로 손을 뻗었지만 문은 안쪽에서 먼저 열렸다. 찬열의 얼굴이 보일거라 생각했던 백현은 순식간에 표정을 굳혔다. 문을 열고 나온것은 찬열이 아니라 처음보는 여자였다. 밖에 서있는 백현을 보고 여자가 놀라는 소리를 내자, 백현이 그리 보고싶어했던 찬열이 현관문 쪽으로 왔다. 여자는 찬열에게 인사를 하고 백현을 한번 쳐다보더니 백현을 지나쳐갔고, 그때부터 백현과 찬열의 말다툼이 시작되었다.







"니한테 내는 뭐가?"
"……."
"내랑 대체 왜 사귀는데."
"……."
"내 좋아하기는 하나?"







이렇게 말하면 당연히 좋아한다는 말을 해줄거라 생각했던 백현이 곧 후회하고 만다. 언제나 이런 기대는 저에게 더 큰 실망감을 안겨줄 뿐이었다. 한참을 기다려도 찬열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고, 백현이 혼잣말처럼 작게 말했다. 역시, 니랑 내는 아닌가보다.







"찬열아."
"…어."
"우리 그만 헤어지자."
"……."
"이제 지친다, 내도."
"……."
"간다."







백현이 그대로 뒤돌았고, 찬열은 이번에도 역시 아무런 말도 없었다. 아무런 말없이, 백현의 뒷모습만 바라보고 있었다.


찬열에게서 등을 돌린 백현은 그대로 밖으로 나와 집으로 향했다. 분명 자신은 찬열에게 헤어지자고 말했고, 그 말을 들은 찬열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분명 헤어진게 맞을텐데도 전혀 슬프지 않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에 헤어질걸, 하는 나쁜 생각도 했다. 자신도 괜찮으니 찬열 또한 멀쩡할 것이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자 금방 집에 도착한 백현이 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왜 암말도 안했나, 이 빙시야!"
"경수야, 뭐하나?"







백현의 목소리에 깜짝 놀라 하고있던 전화를 끊은 경수가 백현을 보았다. 경수가 큰 눈을 굴리며 어색하게 왜 벌써왔냐고 묻자 아무것도 눈치 못챈듯 백현이 대답했다.







"박찬열 집에 가니까 왠 여자가 있더라."
"…누구냐고 물어봤나?"
"뭐하러 묻나, 딱 보면 알지."
"…그래서 뭐라고 했나."
"헤어졌다."
"뭐?!"
"헤어지자고…,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걸어 왔는데,"
"……."
"왜, 갑자기 눈물이 나지…."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집까지 걸어왔는데, 오히려 홀가분하다고 느끼기까지 했는데. 말도 잇지 못하고 우는 백현을 보던 경수가 백현을 안아주며 토닥였다.







"니가 헤어진 걸 인제서야 실감한거다."
"흐으…, 으,"
"괜찮다. 괜찮아, 백현아."
"경수야, 나 진짜 아무렇지 않았는데…,"
"괜찮아, 울지마라."







내는 아직도 박찬열이 너무 좋다…….
울다 지친듯 중얼거리며 잠든 백현을 방에 잘 눕히고 나온 경수가 찬열에게 전화를 걸었다.







"찬열아."
-어.
"니 목소리는 왜그러나? 니도 울었나?"
-…백현이는.
"지금 울다가 잠들었다."
-잘, 달래줬나.
"내가 몇날 몇일을 달래도 백현이한테는 아무 소용도 없다."
-…….
"백현이한테 필요한건 니라는걸 아직도 모르겠나."
-…….
"니도 많이 힘들거라고 생각한다."
-…….
"하지만 옆에서 둘 다 지켜본 내는 백현이 편이다."
-…….
"들어가라."







순전히 제 할말만 하고 전화를 끊은 경수에 찬열이 부은 눈을 한 손으로 덮었다가 다시 핸드폰을 들어 백현과 주고받았던 메세지를 하나하나 읽어보았다. 백현이 보낸 긴 문자에는 온갖 이모티콘과 애교가 섞여있었고, 제가 보낸 답장에는 아무것도 없이 어, 아니, 이런 문자들 뿐이었다. 백현에게 미안한 마음이 넘쳐 경수에게 전화가 오기 전처럼 울던 찬열이 백현에게 전화를 걸었다.







-지금은 전화를 받을 수 없어 삐소리 후에 음성사서함으로 연결되오니…,







전화를 받지 않는 백현이 마치 자신에게 아예 등을 돌린것만 같아 더 가슴이 미어지는 찬열이었다.











*****




"백현아, 나 왔다."
"……."
"밥 먹었, 니 지금 뭐하나?!"







찬열과 헤어지고 집에 온 후 경수에게 안겨 울던 백현은 몇일동안 밥도 먹지 못하고 누워만 있었다. 아무 말도 없이 침대에 누워있는 백현이 하는 일이라곤 오로지 우는것 뿐이었다. 울다가 잠들고, 부은 눈으로 일어나 또 울고, 그게 끝이었다. 하지만 어쩐일로 백현이 식탁에 앉이있나 �g더니 의자에 다리를 올려 모으고 앉은 백현은 술을 마시고 있었다.







"미쳤나, 니 빈 속에 술마시면 속 뒤집어진다!"
"찬열이한테 연락왔다."
"……."
"그냥 다시 사귀잔다."







백현의 옆에 서있던 경수가 화면이 켜진채 식탁에 놓여진 백현의 핸드폰을 집어들었다. 몇일만에 연락한 찬열은 한마디만 했다.







[백현아]
[니 그냥]
[내랑 다시 사귈래]
[?]







분명히 백현도 찬열이 먼저 말해주기를 기다렸을 거라고 생각했던 경수는 여전히 슬픈 눈으로 앉아있는 백현을 보았다.







"왜 그러나."
"……."
"돌아가고 싶은거 아니었나?"
"…돌아가기, 싫다."
"……."
"박찬열은 좋다. 너무 좋은데, 박찬열이랑 함께 했던 시간들은 좋지 않다."
"……."
"경수야, 내가 원하는건 예전의 박찬열이 아니다."
"……."
"내는, 변한 박찬열을 원하는거다."







무릎에 얼굴을 묻어버린 백현은 그 뒤로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으항항

틈틈히 썼는데도 다 못썼네요.. 편을 나눠서 올려야겠어요 ㅎㅎ

무뚝뚝한 찬열이를 쓰려하다보니 어디 사투리 쓰는 남자들이 무뚝뚝하다는 얘기를 주워들어서..

사투리에 도전해봤는데 너무 어설프고.. 이게 어디 사투리인지도 모르겠고 그렇네요ㅋㅋㅋ;..휴

읽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하트 하트 ㅎ


(어째 글이 준수화가 되가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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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겁나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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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사투리를 안쓰는 저는 사투리 겁나 좋았아요!!!!! 다음편 빨리보고싶어요!!!!!! 찬열이가 조금만 살가우면 좋았을텐데ㅠㅠㅠ 찬열이도 저 문자보내려고 몇번을 썼다 지웠다 했을텐데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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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멘
저두 사투리 안써서 많이 어색하구 막.. 그렇네요ㅠㅠ그냥 어디서 주워들은 사투리 막 다 끌어모은것 같아욯ㅎㅎ찬열이 성격에..엄청 고민했을거에요!!ㅎㅎ 찬열이는 백현이를 위해 차차 변해갈거에요..ㅎㅎ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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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삼겹살이에요!! 아ㅠㅠ아련하네요..ㅠㅠ왜 찬열이는 표현하지 않는걸까요ㅠㅠㅠㅠ백현이도 불쌍하지만 찬열이도 불쌍해요ㅠㅠ그리구 사투리 잘어울리네요!!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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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멘
삼겹살님 안녕하세요!!!ㅎㅎ 아련아련.. 찬열이는 성격상 표현을 잘 못해요ㅠㅠ 그래도 속으로는 백현이 많이 좋아할텐데..ㅎㅎ읽어주셔서 감사해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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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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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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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멘
헉..우셨다니ㅠㅠ 아녜여..정말 매번 느끼지만 글도 너무 짧고 급전개에..막장까지^^헣헣 저두 지방사는데!ㅎㅎ 사투리는 안쓰지만.. 찬열이두 표현하고싶은데 마음처럼 잘 안되서 답답할거에요ㅠㅠ 텍파 보내드릴 수 있어요!!!ㅎㅎ 이거는 완결나면 텍파공지..? 같은거 할수도 있을것같구..LOM은 시간 나는대로 컴퓨터로 텍파 만들어서 보내드릴게요!ㅎㅎ이메일주소 주세염!!!!흫핳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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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헐.ㅠㅠㅠㅠㅠ사투리라니ㅠㅠㅠ으아ㅏ상상돼! 찬열이.나쁜남자.무뚝뚝해도 너-무 무뚝뚝해!! ㅠㅠ다음편 기대할게요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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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멘
사투리..매우 어색해염..흡 무뚝뚝한 찬열이도 발린다능ㅎㅎㅎㅎ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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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쏘울이에요!!!!!!!사투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아 녹아요 브금도 쩔고 대박!!!!!!요새 이런거 써주셔서 전 죽지요 대박 이런 나쁜남자라니....♥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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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멘
쏘울님 안녕하세욧!!!!!ㅎㅎ 사투리 처음써봐서 어색해요..ㅠㅠ준수노래 다 너무 좋아서 브금으로 다 쓰고싶어욬ㅋㅋㅋㅋ힣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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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헐사투리쓰는남자완전좋아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아보면서눈물그렁그렁..완전몰입해서봣어요완전최고!bbb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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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멘
사투리 쓰는 남자 좋져..힣 저두 사실 쓰면서 눈물이 그렁그렁 했어요..백현이 감정을 잘 쓰고싶어서 백현이 마음이 되어서 썻네여ㅠㅠ헝헝 읽어주셔서 감사해욧!!!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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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헐...... 완전좋아요....... 완전 진짜.. 백현이가 너무 불쌍하고 브금하고도 너무 잘어울리고 퀸비도 늘 잘 보고있어요ㅠㅠ... 아 진짜 작가님 이거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미치겠다.. 여기에 계속 누워있을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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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멘
엉엉.. 백현이.. 마음고생이 심했을거에요ㅠㅠ 브금 잘 어울린다니 다행이에요!!!ㅎㅎ 퀸비..그것두 어서 끝내버려야 할텐데ㅠㅠ재밌게 읽어주셨다니 감사합니다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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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사투리쓰는남자 진짜 좋은데 히힣.. 작가님 금손이셔요!! 백현이 아픈게 좀 속상하네요.. 저럴때 찬열이가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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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멘
ㅠㅠㅠㅠ맞아여 사투리쓰는남자..bb 근데 글은 어색하네요ㅠㅠ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닿ㅎ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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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아...작가님사랑해요진짜...제가이런글진짜좋아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무려사투리쓰고무뚝뚝한박찬열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써주셔서감사합니다하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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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멘
찬열이 무뚝뚝한 남자로 나오는거 매우 조으다..ㅎㅎ 저야말루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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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아진ㅏㅠㅠㅠㅠㅠ이런찬열이너무좋아요ㅠㅠㅠㅠ읽는내내간질간지류ㅠㅠㅠㅠ으어ㅠㅠㅠㅠㅠ다음편도기다릴게요!!!!ㅜㅜㅜㅠ작가님은사랑입니다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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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멘
찬열이 무뚝뚝한거 발리져..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간질간짏ㅎㅎ다음편이 언제 나올지는 모르지만 ㅠㅠ읽어주셔서 감사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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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연보라에요작가님ㅜㅜㅡㅠㅡㅜㅜㅜ찬열이가진짜무뚝뚝하네요ㅜㅜㅜㅜ백현이는혼자애타고ㅜㅜㅜㅜ분명찬열이도백현이가좋을텐데ㅜㅜㅜㅜㅜ표현하지못하는게안타깝네요ㅜㅜㅜㅡㅜㅜ글잘보고갑니다!루멘님하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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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멘
연보라님 안녕하세요!!!ㅎㅎ 찬열이 무뚝뚝한거 발린다능..넘 조아요ㅠㅠ맞아여 찬열이도 백현이 많이 좋아할거에요ㅠㅠㅠㅠㅠㅠ언젠간 표현하는 날이 오겠져..?!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해욯ㅎㅎ하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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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엌ㅋㅋㅋㅋㅋㅋㅋ 루멘님 저 비회원!!!!!!!요즘 갠홈에서 놀아서 잘못왓는뎈ㅋㅋㅋㅋ어휴 루멘님 사투리 너무귀여워여ㅋㅋㅋ사실 저 부산사투리쓰는데ㅋㅋㅋ서울살면섴ㅋㅋㅋㅋ 엌ㅋㅋㅋ너무기여워ㅋㅋㅋㅋㅋㅋ ㅎ힣ㅎ힣히 그래도 사투리가 막 딱딱하지만은 않아요!!!!!ㅠㅠㅠ 루멘님 지방사람아닌게 딱티나는 귀여운말투에여 키키키 아 찬백 오랜만에보니까 눈에서땀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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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멘
비회원님 안녕하세욧!!!!!! 아..사투리 쓰시는구나..헝..갑자기 쥐구멍에 숨고싶어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아 창피하닼ㅋㅋㅋㅋㅋㅋ..저 지방사람 맞아염..ㅎ 사투리만 안쓸뿐..지방사람임다..힣 읽어주셔서 감사해욧!!!!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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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엉엉엉엉 박찬열 표현을 하라 이 문디자슥아
그래 가만히잇으면 누가 알아주는데!!
문자한거 다시 보고 정신 단디 챙기고 백현이한테 잘해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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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멘
맞아여..찬열아 표현을 해라!!!!!
이제 곧 찬열이도 정신차리고 변하기 위해서 노력 많이 할거에여ㅎㅎㅎㅎㅎ힣 읽어주셔서 감사해욧!!!!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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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아 이런 글 너무 좋아요.. 아 진짜.. 아.. 감사합니다.. 작가님은 항상 절 울리셔서 엉엉..s2 저번에도 말했듯이 원래 저 글 보면서 잘 우는 여자 아닌디 작가님은 절 자꾸 울게 만들어요 댜릉합니다..♥ 하 진짜 이런 글 너무 좋구요 감사합니다ㅠㅠ 항상 좋은 글 감사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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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멘
엉엉..저번에 치매글에서 잘 안우신다는 분이군여!!!!!ㅎㅎ반가워여ㅠㅠ 사실 저두 이번에 백현이 감정을 잘 쓰구싶어서 백현이 마음이 되어서 글쓰려구 노력햇네여ㅠㅠㅠ헝..읽어주셔서 감사해요!!!!!저두 사랑함니당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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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헐.. 그 느므 됴아용.. ☆★ 이런글 진짜 너무 됴음.. 사튜리... 쁑......
막.. 가슴이떨려여ㅋㅋㅋㅋㅋㅋㅋ 아 뭐라해ㅇ ㅑ대나... 헤어진다거나 그런 얘기있을때
잘쓰시는분들 글보면 막 가슴ㅇ떨리고그러는데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떨리뮤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은글 감사해여! 담편 기다릴게여! 짱!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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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멘
사투리 쓰는 남자 너무 멋지다능 ㅠㅠㅠㅠㅠㅠㅠㅠ더구나 차녈이같은 낮은 목소리로..헝헝.. 가슴이 완전 떨린다니ㅠㅠㅠㅠㅠ헝헝 감사해요ㅠㅠㅠㅠ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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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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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멘
수딩젤님 안녕하세욧!!!!!ㅎㅎ 넹 오늘두 준수노랫! 이거 하편도 아마 준수노래로 나올것같아욯ㅎㅎㅎㅎ백현이..많이 힘들었죠ㅠㅠ 하지만 찬열이 곧 정신차릴거에욬ㅋㅋㅋㅋㅋ앗! 헉..본진이 ㄷㅂ이셨구나!!!!!사실 저두요!!!!!!핳..너무 반갑네여ㅠㅠ저 유천이 좋아해서 예전에 제 핸드폰 번호 뒷자리가 6002였다능..ㅎ흫흫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수딩젤님두 행쇼S2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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