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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하하 완결이네요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 암흑암흑한 마음을 가지고 완결 ㅠㅠ 궈궈ㅠㅠ
가죠ㅠㅠㅠㅠ ㅠㅠ ㅠㅠ ㅠㅠㅠ ㅠㅠ ㅠㅠ  ㅠ ㅠㅠ ㅠㅠㅠㅠ



ㅠㅠ..





고고.. 

★급전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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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엑소와 샤이니는 아침이 되자마자 바로 경찰에게 전화를 하지. 
전화로 사람 두명이 없어졌다고 바다에서 없어진것같은데 도저히 찾아도 안나온다고.그래서 경찰은 알겠다며 찾아본다고 해.
샤이니랑 엑소는 경찰과 전화를 끝내고 다시 바다로 향해.


"진짜 오징어랑 이지은 어딨는거야 아..제발 살아만 있어라. 제발 살아만 있어."



엑소랑 샤이니는 한참동안 바다에서 지은이와 징어를 찾아다녔어. 곧이어 경찰들도 오고 계속 찾아다녔지.
한시간,두시간,세시간이 지나도 지은이랑 징어는 도저히 찾을수가 없었어.
엑소랑 샤이니는 시간이지날수록 점점 더 불안하고 초조해지기만 해.

혹여나 정말 징어랑 지은이가 죽었을까봐,불안한마음에 입술만 잘근잘근 씹어대고있는 엑소랑 샤이니애들이야.


"..만약에 진짜로 징어랑,이지은 죽었으면 어떡해..?"


"..만약이라도 그딴말 하지마 진짜"


엑소나 샤이니나 예민해져있던건 똑같았는지 한마디 한마디에 날이선 말투로 대꾸를 하지.



"저기.."


"..아,네..?"


"지금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잖아요. 그런데 지금까지 찾을수 없는걸 보면....
죽었을 가능성이 커요.."



경찰이 한 말에 엑소랑 샤이니는 당장 하던행동을 멈추고 경찰만 바라봐. 
그중 세훈이는 믿을수없다는듯 멀뚱히 서있다가 바다속으로 들어가.

"야 오세훈 너 어디가는데!"


"진짜 그럴리가없어 누나가 죽었을리가 없잖아!!..."


세훈이는 실성한듯 바다 깊은곳으로 점점 들어가서 물을 헤집고다녀.

"누나 제발 누나 살아있어라 내가 사과도 제대로 못했잖아.. 아..누나 제발 제발..진짜 제발.."


"..."

세훈이의 행동에 몇명의 경찰들과 엑소,샤이니애들은 세훈이만 쳐다볼 뿐이야.

"내가 사과도 못하고 동생이란놈이 진짜 욕하고 어 그랬는데.. 그래놓곤 사과도 안하고..
사과도 안했는데 이렇게 죽어버리면 나보고 어쩌라고.. 아 누나..누나 제발..제발 살아있어줘 누나 제발"


세훈이는 계속 넋을놓은듯 징어누나,징어누나 거리며 징어를 찾고있어.
거기에 화난듯한 경수가 어느새 세훈이에게 다가와 말을 해.

"야 오세훈 너 정신차려 너가 이런다고 뭐가 달라져?
징어가 있을때 너가 잘해줬어야지. 동생이라는 새끼가 징어말도 못믿어주고 그렇게 먼저 욕하고 그런건 생각 안해봤어?
너가 이런다고 징어가 알아주기라도 해? 너가 이렇게 발악한다해도 징어는 몰라 징어 있을때 잘해주던가 씨발..이게 뭐하는짓인데."



"...그러게. 내가 뭐하는짓일까 진짜.."

세훈이는 경수의 말을 듣고 허탈한듯 웃으며 다시 바다에서 빠져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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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이는 다급한말투로 경찰관 한명에게 물어. 


"그럼,그럼 징어랑 이지은 걔는 못찾는거에요? 만약 죽었으면,죽었으면요.. 시체라도 찾아서.."


"...저희는 할만큼 한것같은데..죄송합니다."


"...뭐라고요?"


"저흰 가보겠습니다 경찰이 사람 두명때문에 시간을 낭비할수만은 없거든요. 죄송합니다."

경찰들은 철수하는듯 경찰차를타고 유유히 사라져.
엑소랑 샤이니는 벙쪄서 사라지는 경찰차만 바라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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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어랑 지은이가 실종된지 3일이 지났어. 샤이니는 매니저가 갑자기 없어져서그런지 스케줄이 다 펑크가났고.
엑소애들도 공백기라서 스케줄 없이 그냥 숙소에만 있었어.
3일동안 엑소랑샤이니는 거의 죽은듯이 살았고 인터넷에는 징어와지은이에대한 기사까지 떴어.

당연히 그 기사는 빠르게 인터넷을 타고 전해져서 지은이와 징어는 실시간검색어까지 뜨게됐어.
당연히 샤이니와 엑소는 그걸 봤고. 민호는 눈이커지며 정말로 자기 눈앞에 보여지는게 사실이냐며 눈을 비볐다 다시 핸드폰화면을 보고.
민호는 샤이니애들한테 말을했어. 이기사좀 보라고.

샤이니애들은 무관심했어. 넌 징어가 없어졌는데 기사볼시간이 있냐고.
그런데 민호가 징어에대한 기사라 하니까 벌떡일어나서 민호주위로 모여드는 샤이니애들이야.
그 기사는 대충 이랬어.


'샤이니 미모의 매니저 오징어,국민여동생 이지은 실종?'
내용은 대충 오징어와 이지은이 실종됐고,며칠째 못찾고있단 기사였어.
댓글에는 왜? 헐 갑자기 왜 사라져 라는 궁금함을 나타내는 댓글들만 가득했지.


그때, 종현이의 주머니속에서 작은떨림이 느껴져



"여보세요..."


'네 경찰선데요. 그 저번에 신고하셨죠 여자 두명 찾는다고, 그런데 지금 서에 신고가들어왔는데 여자 신원미상인 시체하나가 바다에 떠내려왔다고.
그래서 신원조회를 해보니 이지은양인것 같아서요. 서울병원으로 와주시겠어요?"



종현이는 당장 전화를 끊곤 샤이니애들한테 옷을 입으라 하고 자기도 외투를 대충 걸치곤 택시를 잡아 서울병원으로 향해.


샤이니 애들은 영문도 모르고 택시에 타선 왜왜 거리고만 있고, 종현이는 급한지 조금만 더 빨리가달라며 재촉을 해.

"뭔데,왜 갑자기 병원을 가."


"아 몰라 나중에. 나중에 설명해줄게 일단 빨리 가야돼."


"무슨일 생긴거야? 징어 찾았대?"


"..아니. 징어 말고 이지은.."


"...징어는? 이지은은 지금 살아있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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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애들은 서울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종현이가 서울병원안으로 급하게 뛰어가는바람에 부랴부랴 종현이의 뒤를 따라 뛰어가.


서울병원 안으로 들어가자 거기엔 엑소애들도 있어. 종현이는 엑소애들을 본체도 하지않고 이지은을 찾아.

"아.. 이지은양은 영안실에..."

"..죽었어요 진짜로?"

"네..이미 찾았을땐 죽으셨더라고요."

"그럼,그. 같이 떠내려온건..없었어요?"

"네. 그럴걸요..? 자세힌 모르겠는데 이분만 떠내려오신걸로 알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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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이는 한숨을 푹 쉬곤 그 자리에서 움직이질 못해.

"..진짜 이지은 밉다."


"...형. 징어는 안죽었을수도 있잖아. 누가 .. 뭐 살려줬을지 어떻게 알아. 일단 희망을 가져보자."


종현이는 태민이의 말을 듣곤 고개를 끄덕이곤 엑소애들을 힐끔 바라봐.
엑소애들도 샤이니애들이랑 같은 상황인지 다 표정이 말이 아니야.



"그래서,징어누나는 죽었어? 죽었는데 못찾은거야?미치겠네."

세훈이는 실성한듯 웃기만 해. 준면이는 세훈이를 달래보지 괜찮다고,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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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엑소랑 샤이니애들은 몇일뒤에 지은이의 장례식을 치뤄주기로 해.

"..이지은 찾으면 뭐하는데. 분명 이지은이 같이 죽자고 그랬겠지..
우리 징어누나,징어누나 어떡해..불쌍해서 어떡해.. 징어누나 죽은건 아니겠지?"



"아니야. 안죽었을거야 괜찮아. 일단 진정하자 우리 좀 쉴 필요가 있는것같아."


"..징어누나 못찾았는데. 내가 어떻게 쉬어.
뭔 베짱으로 쉬어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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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지났을까. 또 종현의 핸드폰으로 전화가 와. 종현이는 전화를 받지.
전화를 받자마자 들리는 말에 눈을 크게 뜨곤 아무말도 못하고있어.

종현이는 전화를 끊곤 허탈한듯 하하,라며 실소를 터뜨리지.

"와. 진짜..와,하하 진짜 미치겠네.."

"..왜 또 . 뭔전환데?"


"징어가,징어가 죽었댄다."


종현이의 말에 샤이니애들은 아무말도 못하고 입만 쩍 벌리고있어. 징어가 죽었다는 상황이 안믿겨서말이야.


"..병원.가봐야되잖아. 빨리 가자.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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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병원에 가봤을땐 엑소애들도 있었어. 종현이는 엑소애들중 한명을 보자마자 이성을 잃은듯 제일 가까이 있는 준면이에게 다가가 멱살을잡아.

"야,너네가 그러고도,그러고도..인간이야?"

"..."

"그냥 징어한테 이년전에 상처줬음 됐지. 왜 지금 와서 이러는데. 왜 지금 와서 이러냐고!
이지은이 그럴생각 못하게 그냥 너네가 차라리 이지은 보듬어 주지. 그냥 징어한테 사과를 하지말지 왜,왜 사과를 했냐고.."

"왜 사과하고 왜 이지은한테 그래서 왜 징어 죽게만드는데. 어? 씨발 진짜 아..미친새끼들.너네는 정말.."

종현이는 멱살을쥐고있던 손을 풀곤 엑소애들을 째려봐.

"와 진짜..할말이 없다 진짜 너네한텐."

"너네는 그냥,최악이야 정말.."


종현이는 몇일뒤에 하기로 했던 지은이의 장례식을 앞당겨 징어랑 같이 장례식을 하기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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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와 징어의 장례식은 소소하게 샤이니와 엑소.그리고 부모님들이랑만 하기로 해.

샤이니랑 엑소애들은 그냥 눈물만 뚝뚝흘릴뿐이야. 경수는 안울려고 입술을 꾹 깨물면서 눈물을 참아보지만 결국 경수도 눈물을 흘려.


"누나 거짓말이지 .. 이거 막 나 놀래킬려고 그러는거였으면 좋겠다. 서프라이즈로 .. 누나 진짜 죽은거 아니지..
거짓말이잖아. 나 괘씸해가지고 이러는거잖아 그치? 누나 진짜 내가 미안해..미안하니까 제발 .. 
내가 제대로 사과도 못했잖아. 사과도 제대로 못하고 얼굴도 못보고 내가 진짜 병신이야 미친놈이야 누나 제발 누나.."

세훈이는 떨리는 음성으로 말을 겨우겨우 해내지.
다른애들도 다 세훈이의 말을 묵묵히 듣고있을뿐이야. 

"난 끝까지 이지은편들고..바보같이 이상한소리만 해대고..누나한테 상처될말만 하고 진짜 아..
나도 사과 제대로 못했는데. 이렇게 먼저 죽으면..뭐 나보고 어떡하라고.."

종인이는 말을 꾸역꾸역 하다가 말문이 막힌듯 말을 더 잇지못하곤 고개만 푹 숙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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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뒤,지은이와 징어가 죽어서 떠들썩했던 사건은 가라앉고.
샤이니는 예전보다 더 힘을 내자면서 계속해서 활동을 하고있어. 엑소도 마찬가지고.
항상 샤이니와 엑소는 상을받을때나,어디 프로그램에 나가면 지은이와 징어얘기를 살짝살짝씩 하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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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안녕 오랜만이지..어..누난 나 못지냈으면 좋겠지? 근데 난 이렇게 잘지내고있다?
진짜 난 나쁜놈인가봐..그래도 누나때문에 이악물고 활동하고,그러니까 벌써 정상에 올라와있더라.
난 아직도 누나한테 사과 제대로 못한게 너무..너무 미안해 누나.
그리고 이지은 너는 .. 진짜 내가 얼마나 화났는데. 그냥 차라리 너만 죽지 왜 징어누나까지 같이죽어서.. 이런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아니야. 그냥 너가 예전에 저질렀던 일 그게 다 ..뭐."




"오징어 거긴 좋냐 난 아직도 너 보고싶어서 미치겠는데 거기서 너만 어? 그렇게 ..
아 됐어. 말을 말자 그냥.. 너잘못도 아니고. 이지은 잘못.. 아 이지은 잘못도 아니고..
아 오징어 완전좋아했었는데. 진짜진짜. 지금도 좋아하고.
몰라 그냥 오징어 보고싶다 오징어 보고싶다!"


"우리 그렇게 친해진건 아닌것같은데 정은 또 많이들었네.. 아닌가 친해진건가? 
뭐 말도 많이 하구 그랬으니까.. 너가 우리 매니저였을때 진짜 좋았는데. 놀기도 재밌게 놀고..
우린 그래도 활동도 열심히하고,맨날 너가 했던말 되새기면서..너가 우리 매니저였을때가 가끔씩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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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번외 (보실분은 보시고 안보실분은 안보셔도 됌)

난 항상 혼자였다. 일어나서도,밥먹을때도,학교에서도. 그런데 내가 가수의 꿈을 가지게 된 계기는, 집으로 가고있던도중 놀이터에서 노래를 부르고있던 

한 사람 때문이였다. 그 사람의 노래를 들었을땐 가슴이 쿵쾅쿵쾅뛰고 새로운 경험을 느끼게해준듯한 그런 복잡미묘한 느낌을 주었다.


그때부터 난 밤낮으로 노래연습을 했고. 오디션을 봐서 당당히 합격했다. 마냥 좋았다. 나한테 가수의 꿈을 가지게해준 그 사람을 만나고싶었다 

분명히 노래를 잘부르니까 가수겠지. 이런 마음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렇게 몇달이 지나도 그 사람은 찾지못했다 한숨을 쉬곤 대기실에 앉아서 음료수만 마셔대고 있는데. 밖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나길래 문을 살짝 열고 밖을 내다봤다.

내가찾던 그 사람이 있었는데,그 사람은 엑소?라는 그룹 매니저였다. 맙소사,매니저라니? 노래실력이 저렇게 타고난데 매니저를 한다니.

라는 생각과 함께 내 발걸음도 엑소 대기실을 향하고있었다. 


가 무슨 베짱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엑소대기실의 문을 두드리곤 들어갔다. 떨렸다.무서웠다. 여러명의 시선이 나를 향해있었다.

그중 그 사람과 눈이 마주쳤다. 그순간 무서움이 싹 가라앉는듯했다, 무작정 여길 찾아와서 그런지 엑소와 그 매니저는 계속 나를 바라보고있었다. 


난 앨범을 전해주러 왔다는 핑계를 대고는 엑소와 그 매니저와 친해졌다. 매니저의 이름은 오징어였다,엑소는 나한테 매우 잘해줬다.

색다른 기분이였다. 아무도 나에게 관심을 안줬는데. 엑소와 징어언니만 나에게 관심을 주네. 좋았다. 한편으론 징어언니가 부럽기도 했다.

한테 줬던 관심을 예전에는 징어언니에게만 줬을테니까. 질투가 났다. 어느새 존경하던 마음은 질투로 변해졌고. 좋아하는 남자도 생겼다.


그런데 이게 뭐람,좋아하는 남자애 누나가 징어언니인거다. 그때부터 내 질투는 점점 더 커져갔다. 가진것도 많고. 노래도 잘불러. 얼굴도 예뻐. 

엑소가 주는 사랑을 나만 받고싶었다. 나만,엑소가 나만 바라봤으면 좋겠다. 그래서 결국 난 새로사귄 친구와 해선안될짓을 해버리고 말았다.


그 일을 저질르고 징어언니는 엑소애들에게 내쳐졌다. 기분이 좋았다. 이젠 엑소가 나만 보겠지. 나만사랑해주겠지. 이런생각이 들어서 웃음이 절로 나왔다.

그런데 도경수. 도경수만 나에게 사랑을 주지않았다. 오세훈도 이젠 나한테 관심을 주고.잘 챙겨주는데 왜 너는 날 안챙겨줘?

혹시 오징어 좋아하니? 징어를 믿는거야? 그걸 보고도? 징어언니가 부러웠다. 내가 연기까지했는데도. 믿어주는 사람도 있고.

왠지 허무한기분도 들었다. 징어언니가 뭐길래,징어언니가 뭔데 믿어주는사람도있고 기댈사람도 있고 그런건데? 그냥 그때부터 난 징어언니를 짓밟고싶었다.



아.근데 괴롭힌건 다시 돌아온다더니. 결국 밝혀졌다. 밝혀져버렸네. 밝혀졌네? 어떡해? 이제 난 또 버림받는거야? 땅바닥으로 내쳐지는거야?

안돼. 그렇겐 안돼. 내가 그렇겐 못해. 너네가 먼저 나한테 관심을주고사랑을 줬잖아. 그러니까 이런식으로 날 버리면 안돼. 그렇잖아?



내 발악에도 불구하고 엑소애들은 떨어져나갔다. 단한명은 빼고. 사실 세훈이가 마지막까지 날 믿어줬으면 좋겠는데. 종인이가 날 믿어준다고했다.

그때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수없고,그냥 좋았다. 근데 난 또 삐뚤게 나가버린거다. 미친짓,끝까지 미친짓을 한거지 이지은은. 

나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마지막까지 날 믿어주고 좋아하는사람을 이용하려고, 결국 난 또 버려졌다.


잘못한짓을 했으니까 벌을받아 마땅한거야 이지은. 그런데 왜 징어언니를 죽여버리고싶을까. 나보다 징어언니가 뭐가 잘났다고. 뭐가 잘났길래 나한테만 이러는걸까.

머리속이 복잡해졌다. 내가 잘못했으니까 벌을 받은건데. 왜 이러는걸까. 왜그럴까. 결국 난 또 나쁜짓을 저지르기로했다.


징어언니랑 같이 바다에갔다. 둘이있어서 그런가. 마음이 편해지고,마음에 꾹꾹 눌러담았던 말이 술술 나온다.

쪽팔렸다. 내가 계속 괴롭혀놓고선 미안하다니. 징어언니랑 같이죽을 마음으로 여길 온건데 미안하다고 사과를해버리다니. 

난 일어나서 바다로 갔다. 파도가 유난히 많이친다. 여기서 죽어버리면 어떨까 편하겠지. 그냥 징어언니는 살아요. 나혼자 죽어버리게.


한발,두발. 떨어지지않는 발걸음을 애써 움직여서 점점 더 앞으로 향했다. 아,진짜 바보같이. 언니는 또 왜 따라오는데요.

그러니까 같이 죽고싶잖아.

미친년,이지은 미친년. 왜 또 이러는데. 그냥 나 또 한번만 나쁜년이 되버릴까?

그래,언니 미안해요. 나 죽어서도 용서하지마요.

그냥 나 한번만 더 나쁜년 될게요.




ㅠㅠ 내사랑 암호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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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라푼젤♥봄빛♥



백삼분 감사드려요





다음엔 후기로 찾아올게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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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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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3
............................헐................징어가 죽다뇨 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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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4
어떠케ㅠㅠㅠㅠㅠㅠㅜ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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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5
헐 죽다니징어야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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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6
허류ㅠㅠㅠㅠㅠㅡ징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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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7
헐왜때문에새드엔디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슬프다 아 결국다죽는구나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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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8
죽...렇....죽어....둑ㅇ....죽었다고? 죽...어?!?!?!?!?!? ㅠㅠㅠㅠㅠㅠㅠ오재구우저왜죽어ㅠㅠㅠㅠㅠㅠ안죽을거라생각햌ㅅ능데ㅜ왜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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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9
헐ㅠㅠㅠㅠㅠㅠ말도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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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0
결국ㅠㅠㅠㅠ징어야ㅠㅠㅠ으어ㅠㅠㅠㅠ작가님수고하셨어요ㅠㅠㅠㅠ저는번외보러...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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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1
헐??진짜죽은거에요ㅜㅡㅜㅜㅜㅜ안되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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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2
헐 난호구였나봐요 댓글먼저봄; 그리고스포당함큳ㅇㅎㅇ긓ㅋㄷ읗거ㅡ 나란호구 못난호구ㅁ7ㅁ8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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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3
아 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징어ㅠㅠㅠ두ㅡㄹ다 죽다류니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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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4
징어쥬금...?ㅠㅠㅠㅠㅠㅠㅠㅠ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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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5
그러니까.. 이 글을 통해서 얻은 교훈은 있을때 잘하자 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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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6
헐 죽다니.....안돼 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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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7
헐..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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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8
헐뭐시여ㅠㅠㅠㅠㅠㅜㅠㅠㅜㅠㅠㅜ 안대ㅜㅠㅠ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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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9
헐세드였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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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0
헐ㅠㅠㅠㅠㅠㅠㅠ어떻게ㅠㅠㅠㅠㅠㅠㅠ그니깐있을때잘하지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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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1
헐 나죽은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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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2
진짜 죽다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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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3
허류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징어불쌍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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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4
헐 ..새드 내가진짜살면서 새드제일싫어하는데믿기지않아..헐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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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5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죽은거야?ㅠㅠㅠㅠㅠ세드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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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6
징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럴수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은아 진짜 왜그랬어ㅠㅠㅠㅠㅠㅠ꼭 그래야만 됐었던거야?죽는거말고도 방법이 있을수도 있었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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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7
ㅠㅠㅠㅠㅠ 갑자기 보고 싶어서 다시 봤는데 대박 너무 승퍼요 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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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8
아 이지은 진짜 마지막까지 민폐다
아 징어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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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9
안돼...노ㅑ이렇게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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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0
안돼징ㅇ어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른사란 시신이라고 말해주세요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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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1
......?징어줃었.......????????안돼 이랄수는 엄ㅅ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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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2
헐 죽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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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4
으여어어어어어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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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5
아왜...왜 슬픈 예감은 이러게 딱딱 들어맞는지 정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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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6
헐 새드엔딩 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 너무 ㅠㅠㅠㅠㅠ 이지은이 뭐라고ㅠㅠㅠㅠㅠ슈바유ㅠㅠㅜㅠㅜㅜ
11년 전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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