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1986968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팬픽 공지사항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불막작가. 전체글ll조회 482
[EXO/박찬열] 1 in 5 00 | 인스티즈


박찬열 (25세)
- 현 AZ그룹의 사장



[EXO/박찬열] 1 in 5 00 | 인스티즈


한겨울 (25세)
- 한명그룹 이사 (프리랜서)


[EXO/박찬열] 1 in 5 00 | 인스티즈


유성우 (19세)
- 무명가수

[EXO/박찬열] 1 in 5 00 | 인스티즈

? (34세)



[EXO/박찬열] 1 in 5 00 | 인스티즈

? (23세)


[EXO/박찬열] 1 in 5 00 | 인스티즈


? (28세)






"지금부터 이 다섯남자는 당신에게 손을 뻗습니다.
살려달라고 빌것입니다. 소리도 지르고, 당신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눈을 감습니다.
하나.
둘.
셋.
큐."








 "시작하자."




  공기는 유독 차가웠다. 한기는 불지 않지만, 숨을 들이쉬는 순간 목구멍이 탁 하고 막히는 이 무거운 분위기는 숨길수가 없었다. 찬열은 프로젝트 빔에 쏘여 빛나고 있는 스크린을 유난히도 날카롭게 바라보고 있었다. 스크린 안에는 관계도인듯 3명의 남자의 프로필이 박혀 있었다. 상단에 있는 기현은 찬열의 물 먹은 솜을 대변하는 듯 무거운 목소리에 바로 반응을 하는지 스크린을 바라보면서 입을 뗀다.





  "일주일동안 다행히도 이 녀석들은 잠잠합니다. 7일, 즉 168시간동안 사장님이 지배한 시간은 수면시간을 빼고 78시간, 한겨울은 23시간, 유성우는 11시간입니다."

 "그런 것 같긴 하네."

 "한겨울은 23시간중 11시간은 하루종일 집에 있었고, 나머지 시간은 업무를 봤습니다. 그리고 유성우는 밤에 주로 일어나서 항상 그랬듯이 홍대 길거리에서 노래했습니다. 그런데..."

 "내가 그딴 자식들 한 짓거리 들으려고 30분이나 할애를 해야겠어?"




  계속 뜸을 들이는 기현의 우유부단한 행동 덕에, 찬열은 심기가 나빠진 상태였다. 머리가 아픈지 관자놀이를 꾹꾹 누르면서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얼굴로 스크린을 바라보다가 고개를 돌려버린다. 기현은 침착하게 입술을 뗀다.




  "유성우가 이상한 말을 했어요. 유성우는 한겨울같이 사장님의 생활에는 영 관심이 없던 놈이였거든요. 그런데 유성우가 사장님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냥 흘겨들으려고 했는데 사장님한테 중요한 일인 것 같아서."




  박찬열답게 건조한 음이 조용한 회의실에게 활기를 불어넣는다. 그것 마저도 차단하려는건지 거칠게 핸드폰을 꺼내 액정을 확인해보니, 인사팀 팀장의 이름이 적혀져 있었다. 짜증이 솟구친건지 깊은 한숨을 쉬다가 일어나 기현을 바라본다. 고개를 끄덕인 기현은 스크린을 끈다.




  "어떻게 됐어."

 '뽑았습니다. 내일 오전 10시에 사장실에 갈겁니다.'

 "이기현한테 신상정보 넘겨. 아주 자세하게 조사해."

 '네.'




  전화를 끊어버린 찬열은 푹신한 의자에서 일어나 꺼진 스크린을 한동안 쳐다보았다. 아마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이 지옥같은 시간이 끝날까? 15년동안 계속... 계속 생각해왔던 끊이지 않은 질문들과 답변들. 질문은 이 전쟁은 언제 끝날 것인가. 답변은 죽을 때까지.
  기현은 한참동안이나 스크린과 찬열을 번갈아가면서 보다가 찬열의 곁으로 쪼르르 붙는다.




  "사장님, 비서는 뽑으셨어요?"

  "응."

  "이번에는 별탈이 없어야 하는데 말이에요... 그쵸?"

  "이기현."

 "네, 사장님."

 "언제 끝이 날까."




  찬열은 어리다. 이 무거운 직책을 맡기에는, 머리도, 몸도 과부하가 걸린 상태이다. 찬열의 눈에는 두려움을 잔뜩 담고 있어서, 누군가가 건들기만해도 눈물이 떨어질 것 같았다. 그 눈을 본 기현은 매주 반복되는 질문에 한숨을 내뱉는다.





  "끝이 나긴 할까..."

  "사장님, 두려우시면 두렵다고 말씀하세요. 사장님이 마음이 약해질때마다 이놈들은 더 강해져요."

  "이교수 만나야겠어. 스케줄 잡아."




  찬열은 유독 마음이 약해지면 부모님이 아니라 이교수를 만났다. 이교수를 만나고 나면 2~3일은 분위기가 유독 밝아보인다. 우식도 하고, 농담도 치곤한다. 기현은 이교수님 단어가 나오자 밝게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회의실에는 불이 꺼지고, 기현과 찬열은 나갔지만 프로젝트 빔이 다시 켜지면서 동영상 하나가 나온다. 그것은 CCTV였고, 찬열이 나온다. CCTV 안에서 찬열은 찬열답지 않게 웃으면서 기타를 들고있던 것을 침대 맡에 두면서 허공을 바라본다. 그러다가, CCTV를 쳐다보면서 재밌다는듯이 웃고있는다.





 '박찬열, 너에게 과분한 사람이 나타났어.'




  흥분되서 참지 못하겠다는듯이 침대에 앉아있던 몸을 일으켜 CCTV 앞으로 더 몸을 기운다. 화면이 찬열의 얼굴로 꽉 찬다.




  '그리고 우린 더 강해질거야. 이건 내 의지가 아니야. 한겨울이 더 강해지고 있어. 그걸 잠재우기 위해선 그 아이가 필요해!'
  '그리고 우린 더 강해질거야. 이건 내 의지가 아니야. 한겨울이 더 강해지고 있어. 그걸 잠재우기 위해선 그 아이가 필요해!'
  '그리고 우린 더 강해질거야. 이건 내 의지가 아니야. 한겨울이 더 강해지고 있어. 그걸 잠재우기 위해선 그 아이가 필요해!'
 







"겁이 나시면, 바로 뒤로가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선택은 당신에게 달려있습니다."






-
나머지 3명의 인격 다 정해진 상태입니다. :)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1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6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