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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징어] 엑소는 아이돌이고 너징은 코러스인 썰 04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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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징어] 엑소는 아이돌이고 너징은 코러스인 썰 04

 

 

 

너징은 팬싸도 끝이나고 아직도 어두운밤인가봐 무대실수후 약 2주가량을 실업자처럼 살게되, 아무도 만나지 않고 혼자 집에서 노는 백수꼴이 된거야

오늘도 역시 민둥민둥 놀고있는데 오랫만에 코러스팀 언니들이 안부를 물어와, 그래서 너징은 말문트인 아이처럼 이말저말 다 쏟아내고 웃으면서 얘기하고있는데

언니들이 말하다가 주춤주춤하는게 느껴져. 눈치백단인 너징은 그걸 캐치해내고 무슨일이냐고 물어보는데 말이 시작되자마자 너징은 전화를 끊어버려

엑소측에서 너징이 속해있는 코러스팀을 자기네 전담팀으로 쓰고싶다고 했다고 하는거야, 너징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소름돋는느낌에 전화를 멀리 던져버려

하지만 너징은 코러스고 어쩔수없이 언니들이랑 날잡고 스엠녹음실로 쭈볏쭈볏 불려가게 되. 언니들은 있는멋 없는멋 다부리고왔는데

오늘도 너징은 후리하게 7부 트레이닝복 바지에 흰 티셔츠입고 폐인처럼 터덜터덜 걸어들어가

 

 

녹음실 안으로 들어서자 전보다 더 많은인원이 녹음실한쪽 쇼파를 꽉 채우고 앉아있어, 사실 들어가기 전부터 살짝 시끄러운 기운이 느껴졌는데

들어와보니 아니나다를까 이건 비글 천국인가 햄버거를 시켜먹었는지 먹은 쓰레기와 남은 감자튀김이 책상을 뒤덮었고 한가지 언어가아닌 여러가지언어가

사방에서 미친듯이 귀를 파고들어서 들어온순간부터 너징은 혼란속으로 빠지게 되, 그시끄러운 와중에 문소리를 제일먼저 캐치한 준면이가

일어나서 언니들과 너징에게로 꾸벅 인사를해, 그래서 너징도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 나머지 멤버들의 인사도 다 받아.

어색한 분위기에서 너징은 언니들중간에 혼자 껴서 우물쭈물하고있는데 너징에게 다 들리게 백현이와 멤버들의 대화소리가 들려

 

 

" 저기 저 후줄근한애야, 쟤 진짜 뻔뻔하게 우리 팬싸까지 왔다니까? "

 

 

너징은 그말듣고 무시하려고 했는데 다른멤버들이 동요하는 소리에 그만 굳어버려, 쟤였냐부터 시작해서 낯짝도 두껍다 에 이어서 듣기힘든 수근거림이 쏟아지고

언니들은 너징을 걱정스럽게 쳐다보다가 등을 토닥여줘, 괜찮다고 웃어보인 너징은 가만히 한구석에 서서 핸드폰만 만지작거리면서 녹음해주실 프로듀서가 오길기다려

얼마 안가서 프로듀서와 너징이 평소 자주듣던 라디오 DJ겸 아이돌 신동이 들어와. 너징은 신동을 보고 그제서야 표정이 밝아져서 생긋생긋 웃어

엑소멤버들에게는 고개만 숙였다면 신동에게는 허리까지 굽혀서 폴더인사를 하고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보며 말을 경쳥해

신동은 그런너징보고 특유의 웃음 한번 날려주고 프로듀서와 함께 자리에 앉아 멤버들을 녹음실으로 밀어넣어

 

 

" 자 녹음시작할게, 코러스는 파트드릴테니까 잠시 앉아서 기다리세요. "

 

 

너징은 멤버들이 앉아있던 쇼파 구석자리에 앉아서 녹음하는걸 지켜보는데 자리에 앉아있던 멤버들도 춤연습하러가야한다며 거의 자리를 떠

그래서 녹음실부스안의 종대와 쇼파에 앉아있는 찬열,백현 그리고 너징의코러스팀만 남게되. 언니들도 긴장을했는지 화장실갔다온다며 우르르 자리를 뜨고

프로듀서와 신동은 종대의 녹음에 정신팔려서 뒤에상황은 아예신경을 끄고있는 상태야, 정적만이 맴돌던 녹음실 안에 정적을 깬건 너징 반대편에 앉아있었던 변백현이었어

 

 

" 왜 우리 전담 코러스로 채택된줄 알아? "

 

 

너징은 힐끔보다가 아니요,라고 대답하고 대수롭지 않다는듯이 쇼파에 푹 기대어 앉아, 푹신한 느낌과 가죽의 차가움이 긴장감을 어느정도 풀리게 해줘서

편안히 심호흡하고 눈 뜨는데 너징과 백현이 중간에 앉아있던 찬열이까지 백현이 옆에 딱붙어서 서로 입모양으로 뭐라고 중얼거리고 있어.

그리고 나서는 너징이 눈뜨는게 보이자 찬열이가 백현이를 톡톡 두들겨

 

 

 

" 모르면 알고 넘어가야겠네, 절대 마음에 들거나 실력이 좋아서가 아니라 너네팀이랑 같이있을때

우리가 좀더 자극받아서 더 잘할수있고 빛날수있어서 그런거야, 솔직히 너는 좀 꺼려지긴 한다. 거슬리고 실력도 안되는게 무슨 코러스를 한다고 설치는지 "

 

 

 

좁은 녹음실에 종대의 노래소리와 프로듀서의 목소리가 퍼지고 그속을 조용히 파고드는 백현이의 말에 너징은 표정이 점점 굳어가, 그걸본 찬열이가 뭐 재밌는 개그프로라도

본마냥 큭큭거리며 웃다가 목소리를 낮게깔고 너징와 백현이에게만 들릴정도로 중얼거려

 

 

" 내가 변백현한테 말만듣다가 오늘 보게됬는데 생긴거부터 철판그득하게 깔상이다, 안창피해? 우리 나름 아이돌이고 여기 대형 기획사인데

가수할생각이 있으면 잘보여야되는거 아니야? 뭐 집앞에 쓰레기버리러 나온사람도아니고 옷이 그게 뭐냐? 기본적인 예의도 없이 "

 

 

순식간에 초라하게 털려버린 너징은 바닥만 내려다보면서 애써 올라오는 울컥한 감정을 억누르고 있는데 누가 건드리면 울어버릴것같은 기분이야, 조금씩 가다듬지만

반대편에서 들려오는 비웃음소리에 더 감정이 치밀고 있는데 타이밍에 맞게 코러스언니들과 녹음할 나머지 멤버들이 들어와서 너징은 애써 울음을 삼켜

종대의 녹음이 끝나고 멤버파트별로 녹음을 하는데 녹음할 파트도 없는 박찬열은 나가지도 않고 연습실에서 계속 너징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껌만 씹고있어.

너징은 경수의 파트가 끝나자마자 프로듀서에게 양해를 구하고 언니들과 두번정도 맞춰보고 녹음실로 들어가 코러스만 미리 녹음하고 나와

파트가 적은지라 손쉽게 마치고 멤버들에게 인사하는둥 마는둥하고 급하게 녹음실을 빠져나와 집앞에 도착하자마자 녹초가되어서 2일뒤 불후의 명곡 무대를 걱정하며

너징은 울컥하는 마음을 다시 다잡고 독하게 결심하고 눈을 감아, 멤버들사이에서 눈치보던게 꽤나 고됬던지 눈감은지 얼마 안되서 잠이들어

 

 

 

그리고 너징이 나간 연습실에선 찬열이가 경수에게 너징에게한말들을 무용담처럼 늘어놓는데 경수는 찬열이의 말을 듣는둥 마는둥하고 핸드폰화면을 엄지로 이리저리 문질러

그걸보고 찬열이가 지문남아 더럽다며 자기 티셔츠로 닦아주는데 경수가 그걸 빼앗아들고 프로듀서에게로 다가가서 너징이 놓고간 물건이 있는것같다며

너징의 핸드폰번호를 따내, 그리고 자신의 폰에 입력된 너징의 번호를 보다가 '코러스'라고 저장해놓고 핸드폰을 주머니속으로 넣어놓곤 기분이 좋아졌는지 발을 까딱거려

 

 

 

이틀이 빠르게 지나가고 불후의 명곡 녹화날이 되었어, 너징은 그전날 푹잤던터라 최고의 컨디션인상태로 녹화장에 도착해서 활력소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중이야

저번과 달리 엑소 멤버들도 일찍도착해서 드라이리허설과 카메라 리허설을 다 끝내고 대기실로 들어가 녹화를 준비하고 있어, 너징은 객석앞에서 심호흡을한후

한구석에 코러스들이 대기하는 장소로가, 저번처럼 튀지 않기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으로 언니들과 맞춘 너징은 무대위로 올라가서 조명테스트를 하는곳에 서는데

자기자리에서 앵글이 잡히는걸 뒤화면을 통해 보니까 아예 무대중앙말고는 사람이 부각되어 보이지 않는거야, 뭔가 씁쓸해진 너징은 아래로 내려와서 무대하기전까지

아무말도 안하고 혼자 축 늘어져있어. 언니들은 그런 너징이 걱정됬는지 이것저것 먹을거도 챙겨주고 하지만 너징은 저번처럼 실수라도 할까봐 잔뜩 긴장해서 아무것도

먹지못하고 가만히 있어. 그리고 드디어 무대 대기를 하게되고 너징은 코러스지정석의 맨 왼쪽 구석에 자리를 잡고 서서 마이크높이도 조정해.

그리고 엑소멤버들이 올라오기만을 기다리고 드디어 엑소멤버들이 올라왔어, 대세답게 여기저기서 함성이 들려오고 소녀팬들이 손을 이리저리 흔드는 모습이 보이자

너징은 마음속이 되게 복잡해지며 부담감이 점점 커져, 너징이 엑소자리에있고 저 팬들이 다 자기의 팬이었으면 좋겠다는 부질없는 생각까지 하고있는데

어느새 전주가 흘러나오고 멍때리고있는 너징을 옆에 코러스하는 언니가 툭툭쳐서 정신을 차리게해, 멤버들이 전주부분에 춤을 추고있는 모습을 넋놓고 보다가

너징은 결국 혼자 파트를 놓쳐서 입도 뻥끗못하고 코러스석에서 관중이 된것마냥 멤버들이 하는 무대를 멍하니 쳐다봐, 언니들은 그게 방송사고인줄 알아채고

너징몫까지 열심히 해서 다행히 티는 나지 않았어, 그런데 인이어마이크속으로 너징의 목소리가 들려오지않은걸 눈치챈 엑소멤버들이 살짝 짜증이났는지

인상을 찌푸린채 무대를 내려가는게 보였어, 물론 경수는 무표정이었고 백현이는 놀림거리가 하나더생겼다는생각에 큭큭거리면서 너징앞에서 일부러 오늘했던

춤을 추고 내려가, 그걸보고 너징은 극복할수 없는 슬럼프에 빠진것같은 생각이들어서 고개를 푹숙이고 무대에서 내려가지 않고 서있다가 결국 언니들에게 등떠밀려 내려가

온통 실수투성이인 자신을 자책하며 무대뒤쪽에서 혼자 울먹이고있는데 계속 이기던 에일리가 너징을 발견하고 다가와서 걱정스러운듯 물어

 

 

" 무슨일 있어요? 울지마세요, 코러스에요? 혹시 실수했어요? "

 

 

이러면서 자기조차 울상이 되어 너징을 토닥거리는데 너징은 그거에 더 설움이 복받쳐서 울음을 토해내고 자기가 서러웠던 점을 다 토해내고 에일리는 그걸 가만히 듣고있어

그리고 울음이 그쳐갈무렵 너징을 일으켜 세우고 뭔가 다짐한듯 굳건한 표정으로 어깨를 톡톡 두드려줘

 

 

" 실수 나도해요, 오늘 하이힐벗은것도 솔직히 실수라고 할수있어요. 근데 그거 다신경쓰다보면 슬럼프빠져서 발전없이 평생가요.

미련하게 울지말고 더 연습하고 더 노력해서 두번실수 안하면 되죠, 안그래요? 울지말고, 예쁘게 화장한거 다 번지잖아요 "

 

 

이러고 따뜻한 사람좋은 웃음을 지어보이는 에일리에 너징은 감동받아서 악수를하며 계속 감사하다고 말해, 녹화가 끝나고나서도 에일리와 계속 얘기하던 너징은

에일리와 어느정도 친해져서 번호까지 교환을하고 퇴근하는 에일리에게 꾸벅 인사를 해보여, 그리고 너징도 돌아서서 다시 밝은 기운을 내뿜으며 언니들에게로 다가가

에일리와 친해진것을 자랑하며 집에 가기전에 뒷풀이하자며 고기집으로 이끌어. 그런 너징을 우는것부터 에일리와 얘기하고 웃는모습까지 대기실에서 무대뒷편으로 이어지는

문에서서 다 지켜보고있던 경수가 복잡한 표정으로 숙소로가자는 매니저형을 따라 주차장으로 사라져

 

 

 

 

 

 

-

 

사담

 

제가 또 늦었죠, 죄송합니다 이것저것 여러가지 일이 겹치다보니연재텀이 점점 길어지네요.

그리고 내용도 횡설수설, 여러가지로 죄송합니다. 다 잊어버리셨겠어요..

그렇지만 이제 다시 마음다잡고 폭풍연재할게요 :) 여러분 모두 추석 잘보내셨나요?

요즘에 또 더워졌는데 변덕스러운 날씨에 몸상하지않도록 조심하세요!

굳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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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흐어어어어 자까님 오랜만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경슈야 그냥 거침없이 다가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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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헐...검은별이에여....!!!! 작가님 ㅠㅠㅠㅠㅠ너무보고싶었다능.. ...왜리제욌냐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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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오렌지써니텐이라능요ㅠㅠㅠㅠㅠㅠ경수...경수야...너왜이렇게워더다운거니..?자꾸나를자극하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변백현때려도there? 아오겁나짜증...백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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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헐 작가님 오랜만이에여ㅠㅠㅠ작가님코러스썰겁나재밌어요ㅜㅠㅠㅠ자주자주와주세여 사랑해여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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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아오 짜증나죽겠다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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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아오..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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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자까님오랫만이에여ㅠㅠㅠㅠㅠ비타민이에여ㅠㅠㅠㅠㅠ배큥이가오늘왤케얄미운거져?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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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ㅠㅠㅠㅠ얄밉다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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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아애들얄밉다진짜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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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아 진짜 짜증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경수야 나 왜 설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브금 좋네여~~빛이 되어줘~~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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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아오ㅠㅠㅠㅠ변백현박찬열.......(부들부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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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경수는착하네..왜나머지는왜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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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자까님 왜 지금왔ㅅ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 지각해서 슬펐는데 신알신 보고 기분 좋아지고ㅜㅜㅜ와 엗소 엄청 나쁘네요ㅠㅠㅠㅠㅠㅠ변백현 너 뭐야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 경수 예뻐라 우쭈쭈ㅜㅜㅜ소재도 독특하시고 관점이 코러스라는게 새롭고 그래요 짱짱 ㅜㅜㅜ폭연!!암호닉 검정첸 신청해요!!!!!!받아주세요 엉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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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변박....후.....자꾸그러면 엉덩이에 킥날려버릴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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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오랜만인데도 재밌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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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아진짜나쁜ㄴ넘들...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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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에일리짱짱걸 ㅠㅠㅠ변백현너이스키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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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굥수야친하게지내자ㅜㅜ다가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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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에일리ㅠㅠㅠㅠㅠㅠ사라해여ㅠㅠㅠㅠㅠㅠ변백혀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임마ㅠㅠㅠㅠ확씨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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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멍멍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보고싶었어요ㅠㅜㅠㅠㅠ경수야 다가오렴 들이대라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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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에일리언니완전착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천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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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신알신신청해요!!
새삼 뒤에서 일하시는분들의 서러움도 느껴지고ㅜㅜㅜ에일리너무착해요ㅜㅜㅜㅜ경수는 징어 좋아허는거같은데ㅜㅜ저러니까 더설레는거같아요ㅜㅜ♥♥다음편보러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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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에일리ㅠㅜㅡㅠㅠㅠㅠㅜㅠㅠ역시ㅜㅡㅜㅠㅠㅠㅠ경수야다가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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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에일리언니진짜최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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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아진ㄲ짜경수뭐지...ㅜ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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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씁쓸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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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알미워 죽겄다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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