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엑소는 아이돌이고 너징은 코러스인 썰 05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8/d/7/8d7e63e768f6f596ba1e1ed54f18f51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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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징어] 엑소는 아이돌이고 너징은 코러스인 썰 05
님과함께무대를 한 특집이 2주분이다보니 너징은 또 다시 백수같은 신세가 되어버려, 그래서 편안히 쉬면서 저번에 따온 에일리의 번호로 연락도하며 완전 단짝이 되었어
그래서 에일리 스케줄이 없는 평일에 같이 만나 놀기도하고 에일리의 연예인 친구들과도 어느정도 안면을 트게되고 너징의 핸드폰에는 꽤 많은 연예인의 번호가 저장되었어
기분좋은 나날을 보내고있었는데 에스엠측에서 너징에게로 연락이 온거야, 다음 무대곡을 정해야하는데 실수하면 안되니까 너징이 제일 자신있는 곡을 고르자며
다시 안좋은 기억이 있는 녹음실로 오라는 연락을 받고 저번과 똑같은 대접받기 싫어서 에스엠에 가기전 에일리와 만나 적당히 수수한듯하면서 꾸민티나는 코디도 받고
심호흡을 하며 녹음실에 들어서는 너징이야, 당연히 코러스팀들 다 와있을줄 알았는데 녹음실엔 담당프로듀서 한명과 엑소멤버들뿐이었어
주위를 두리번 거리다가 프로듀서님 옆자리에 조심스럽게 앉은 너징은 이번엔 또 어떤 질책이 들려올까 싶어서 고개를 푹숙이고 바닥에만 시선고정한채
소심한 모습을 보여, 녹음실안에는 세훈,종대,루한,백현,찬열,민석이 앉아있었고 경수는 녹음부스안에서 이것저것 만지다가 한쪽 구석에서 누구와 통화하는듯해보였어
너징빼고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프로듀서가 애써 진정시키고 너징에게 다정히 눈을 맞추며 물어와
" 이번에도 긴장해서 실수했다며, 안타까워서 어떡해. 많이 힘들었지? 부담되서 "
질책이아닌 따스하게 감싸주는 프로듀서에 너징은 더 미안해져 손사래를 치며 괜찮다고 자기 잘못이라고 말한후 코웃음을 치는 백현을 애써 무시하고 손끝으로 시선을 떨궈
프로듀서가 다행히 그걸 캐치하고 백현을 타박한뒤 너징에게로 몸을 완전히 돌려서 둘이마주보고 대화를하게 되, 별 흥미를 느끼지못한 엑소멤버들은 그냥 자기들끼리 떠들어
" 내가 오늘 여기로 부른 이유는 곡선택을 너에게 넘겨주기 위해서야, 경수가 그러는데 이렇게 하면 실수에대한 부담이 좀 덜어질거라고 해서. 선곡에대해 부담가지지말고
나랑 충분히 상의해보고 편곡도 최대한 쉽게 맞춰줄게, 파트분배도 같이하고 알겠지? "
너징은 이 제안을 경수가했다는말에 멈칫해서 부스안으로 시선을 던지는데 순간 경수와 눈이 딱 마주쳐서 도망치듯 다시 프로듀서를 바라봐, 더욱 놀라운건 이런 제안을
엑소멤버들이 받아들였다는 소리에 너징은 마음이 한층 가벼워져서 이제는 자기도 아이디어를 막 내기시작해. 하지만 남자아이돌에게 미스인곡이라서 의견을 맞춰가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 머리가 터질것같은 너징은 머리 이리저리 헝클이다가 발 쭉뻗고 의자에 힘이빠진듯 축 늘어져, 프로듀서가 그런 너징을 보더니 귀엽다는듯 웃어보이고
쉬었다하자며 밖에나가서 음료수라도 한잔 뽑아마시고오라고하고 녹음실에서 너징을 내보내. 너징은 스엠에 녹음실말고 와본적이 없어서 녹음실에서 나오자마자 자동적으로
나가는 출입문쪽으로 걸어가고 있어, 그런데 뒤에서 누가어깨에 손을 올려서 너징을 탁 잡고 느긋하게 웃어. 놀란 너징이 돌아보니 거기엔 세훈이가 서있었어.
" 나보다 누나죠? 형들이 막 몰아세우는 바람에 우리둘이 인사할 시간은 없었다. 반가워요 누나 전 오세훈이에요. "
해맑게 웃으며 인사를 해오는 세훈이 귀여운 너징은 푸스스 웃어보이고 자기소개를 간단히 한뒤 세훈이를 뚫어져라 쳐다봐, 그리고 엑소멤버들이 참 잘생기긴했다고 생각하고
혼자 중얼중얼거려, 잘생겼다고. 그걸 캐치한 세훈이 복도가 떠나갈듯 웃다가 너징의 어깨에 손을 턱올려 어깨동무하더니 자판기쪽으로 발걸음을 옮겨.
" 잘생긴 오세훈이 누나위해서 음료수 한캔정도는 쏠게요. 완전 솔직하네, 왜 형들이 미워하는지 알수가없어.
그래도 그사람들이 나쁜사람은 아니에요, 그런데 와닿진 않죠? 괜히 질투하는거라고 생각하고 상처받지말고 넘겨요. 원래 좀 저래 "
같이 생활하면서 멤버들의 모습을 잘 알고있을법한 세훈이가 말해주니까 너징도 힘이 되서 고개를 세차게 끄덕이고 세훈이가 뽑아준 음료수캔을 두손으로 꼭 쥐어
그런 너징의 어깨를 손가락으로 간지럽히듯 두드린 세훈이가 녹음실로 다시 이끌어, 그리고 문앞에 서서 대뜸 핸드폰을 달라고하더니 자신의 번호를 저장하고 다시 건네
그걸 받은 너징은 세훈이 자신을 '막내 세훈동생♥' 이라고 저장해놓은걸 보고 입꼬리 올려 웃다가 녹음실 문을 열려하는데 안에서 나오던 경수와 부딪힐뻔 해
다행히 세훈이가 너징을 자기앞쪽으로 당겨준덕분에 다치지도 않고 부딪히지도 않았는데 너징과 경수는 서로 놀라서 계속 쳐다보고만 있어.
세훈이 너징을 확인하면서 안다쳤냐고 걱정해주는 말에 정신차린 너징은 괜찮다고 고개를 끄덕여주고 경수를 지나쳐서 녹음실안으로 들어가, 그런 너징의 뒤를따라
콧노래를 부르며 살랑살랑 녹음실안으로 지나쳐들어가는 세훈이를 경수가 잡고 세훈이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보다가 경수의 턱을 두어번 쓸어주고
장난끼 가득한 웃음을 지으며 자기가 앉던 자리에 가서 앉아서 너징과 눈마주치며 입모양으로 뭐라고 장난을 막해, 그덕에 옆에있던 루한도 너징에게 몇마디 걸고
너징은 루한과도 어느정도 친해지게되. 아예 세훈이와 루한이 의자를 옮겨서 너징가까이에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까 어느새 프로듀서님은 찬열과백현의 앞에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있고 민석이는 눈감고 기대있다가 일어나서 유유히 녹음실을 빠져나가 경수에게서 음료수받아들고 안무연습실로 가버렸어.
그리고 경수는 녹음실로 들어오려고 문을 잡다가 셋씩 묶어서 이야기하고있는거보고 낮은 한숨을 쉬더니 등돌려서 자기도 안무연습실로 향해, 그런걸 전혀 눈치못챈 너징은
루한과 세훈에게 이런저런 연예계소문들을 다 듣고나서야 녹음실을 빠져나와 집으로 향하게 되. 좀 어둑해진때라 세훈이 데려다준다고 방방뛰던걸 겨우 말리고 나왔어.
그런데 집으로 향하는 도중에도 세훈에게서 미친듯이 톡이와서 하나하나 확인하다가 폰을 주머니속에 푹 집어넣고 뛰다싶이 집으로 걸어가.
다행히 별탈없이 집에 도착한 너징은 세훈에게 짧게 도착했다고 톡을 남긴뒤 오랫만에 깊은 단잠에 빠져들어.
그리고 안무연습실에서 나온 경수가 너징이 어두워질때쯤 집에 가려하는것을 보고 멀찍히 떨어져서 따라가, 카톡을 보며 웃는걸 보고 자기도 혼자 푸스스웃다가
너징이 안전하게 건물안으로 들어가서 자기집에 불을 켜는것까지 본 경수는 그제서야 발길을 돌려서 다시 연습실쪽으로 발을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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