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너징이 엑소 홍일점인 썰48.txt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8/2/b/82b47d460f7a0b666e32c7b70c76b76d.jpg)
때는 늑대와 미녀 팬싸 날이었음.
첫 팬싸인회라 13명 모두 참여했는데
앉은 자리가 어디서 많이 본 우백현 좌경수!^^
팬싸 시작해야되는데 계속 둘이 티격태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징어야 나랑 자리바꾸자"
"괜히 자리를 왜 바꿔"
"....."
"경수 옆에 앉으려구 ㅎㅎㅎ"
"꺼저"
"....."
항상 이런 패턴^^
오늘도 변함없음.
맨날 저러니 너징은 지겨워죽겠음 그냥 무시함 ㅇㅇ
팬들에게 흔들흔들 손인사 하기 바쁨.
근데 너징과의 커플링을 즐기는 변백현이
팬들 한번 보더니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갑자기 겁나 들러붙음.
팔짱끼고 기대고
뽀뽀~ 하며 입술 들이대고
팬들은 꺅꺅 난리가 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은 또 시작했구만 하며 그냥 하는짓 보고 있고
변백현 실실 웃음 ㅇㅇ
결국 농락당한걸 느낀 팬이 빡쳐서 소리침
"변백현 그만 좀 치근덕대라!!!!!!!!!!!!!!!!"
"......"
변백현 그대로 굳고 멤버들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현이가 시무룩해져서 입 내밀고 있으니까
팬이 장난이야!! 하고 소리침.
"대써 이미 삐져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겁나 귀엽네....
그리고 팬싸가 시작함 ㅇㅇ
한사람 한사람 정성스럽게 싸인해주고 있는데
어떤 남팬이 너징 앞에 서서 뚫어져라 쳐다봄.
너징도 영문을 모른채로 올려다보고 있는데
어디서 많이 본 얼굴임.
"어?!!!너!!윤재현!!!!!!!"
ㅇㅇ 그러하다
고딩 때 사겼던 구남친임.
윤재현이란 이름을 들은 멤버들
죄다 표정 구기고 남팬 돌아봄.
그러더니 위아래로 스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은 전에 딱 한번 구남친 얘기를 (반강제로) 한 적이 있음.
고딩 때 이쁘게 사겼고
헤어질때도 좋게 헤어졌던 너징은 그저 반갑게 인사함.
"와 너 진짜 오랜만이다!!!여기 어떻게 왔어?"
그러나 재현은 그저 씨익 웃으며 앨범 툭툭 침.
너징 그제야 손으론 싸인하며 눈은 얼굴에 고정시킴.
"그동안 뭐하고 지냈어?인사도 안해줄거야?응?"
"징어씨 저 진짜 팬이예요"
"아 뭐야아...나 싸인 안할래!!"
너징 섭섭한 얼굴로 앨범 홱 내팽게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재현 그제야 킥킥 웃으며 앨범 다시 펼쳐서 올려놈.
"알았어 알았어. 잘지냈어?"
"응 넌? 나 안 보고싶었어?"
너징 이름 옆에 하트 그리며
재현이 올려다보고 이쁘게 눈웃음 침.
그와 동시에 멤버들 얼굴 사정없이 구겨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기집애가...어딜 외간남자한테...
변백현은 차마 자기들팬이라 경계도 못하고
얼굴에 짜증만 잔뜩 올라옴.
"보고싶었지. 그래서 여기까지 왔잖아. 진짜 힘들었어.."
"그러게 대단하당.. 수고했어!!잘왔어!!헤헤헤"
싸인 다 마쳐놓고 마주보고 얘기하며 웃는데
옆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림.
"저기요. 이동하실게요"
??경호원인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경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이 옆에서 웃어도 윤재현 눈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음.
질투라곤 없었던 냉동단호박 경수가
왠일로 아까부터 표정 안좋아져서 고개 숙이고 있더니
둘이 다정하게 대화하는거 보고 못참고 한마디 한듯.
"...네?"
재현이 어리둥절해서 묻자
그에 질세라 변백현도 거듬 ㅇㅇ
"옆에 기다리시는데요"
"네?아..아 네...."
"^ㅅ^ 이리오세요"
넘어가니까 그제야 얼굴 환해짐.
+덩달아 멤버들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이 연락해~ 하며 웃고
재현이가 끄덕끄덕하며 이동하는데
갑자기 좌경수가 팔목 꽉 잡음.
너징이 흠칫해서 돌아보자 입모양으로 말함.
'하지마'
네..네...안할게요...
어색하게 웃으며 끄덕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난 경수가 제일 무서워..
아 종인이도 무서운데....
아니다 백현이가 화나면 제일 무섭다..
아 저번에 보니까 준면오빠도 무섭던데..
몰라 그냥 다 무서워 ㅠㅠ
불쌍한 너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오늘은 못 올리겠다 싶었는데
밤샐 각오하고 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나 이제 큰일나써...내일 4시에 일어나야 되는데....
빨리 나 칭찬해줘..하.....
그리고 이번편은
팬싸에서 첫사랑 만났을 때! 남팬한테 애교부렸을때!
신청해주신 소재 둘이 짬뽕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맘에 안드시면 죄송합니다 꾸벅꾸벅..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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