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암호닉 헤헹님 젤리님 유자차님
그리고 다른 독자님들도 감사합니다!
암호닉은 계속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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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과의 치맥파뤼가 끝난후,
팀장님은 너징 바래다 주겠다며 일 다끝나면 자기 방으로 오라고 하심.
너징 칰힌도 먹었겠다, 팀장님 피곤하실까봐 회식때 혼자 일을 하던 스피드로 일을 하나하나 끝내기 시작함ㅋㅋㅋ 대.다.나.다.너징
드디어 끝냄!!!!!!! 시계를 보니 어.. 나름 빨리 했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11시 53분임.
" 팀장님 피곤하시겠다.. "
너징도 피곤할텐데 팀장님 걱정이 먼저ㅋㅋ
근데 팀장실 문을 두드렸는데 대답이 없으심. 하는 수 없이 너징 문을 열고 들어감.
" 팀장님 저 다 했.. "
어, 팀장님 의자에 기대신채 주무시고 계심..
너징 깨워야 하는데 자는 모습조차 너무 귀여워서 깨우기가 싫음 ㅠㅠㅠㅠㅠ
" 5..5분만.. "
5분만 구경 할게요, 팀장님.
너징 깨우기 싫지만 이대로 있다간 날이 샐것 같음. 하는 수 없이 팀장님을 살살 건들임.
" 팀장님.. 일어나세요. "
처음엔 미동도 없으시던 팀장님이 점점 깨어나기 시작함.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왕자의 키스를 받고 깨어날때 왕자의 기분이 지금 내 기분과 같았을까, 오늘도 우리 도팀장님 미모에 감탄을 한다.
" 음.. 다 했습니까. "
" 네. 피곤하시죠 팀장님, 죄송해요. "
" 징어씨가 죄송할게 뭐가 있습니까. 갑시다. "
팀장님은 의자에서 몸을 일으켜 겉옷을 챙긴뒤 나가심.
회사 불을 모두 소등하고 캄캄해지자 또 내가 무서워 할까봐 팀장님이
" 무서우면 나 잡아요."
" 네? 아, 아니에요.. "
사실 너징은 무서움. 하지만 계속 민폐를 끼치는것 같아 거절함 ㅠㅠ무써웡..
그때,
팀장님이 너징 손을 잡음.
" 무서우면서. "
헣... 저는 팀장님이 제일 무서워요.. 무슨 소리 안들려요? 제 심장이 뛰고있쟈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징 지하주차장까지 팀장님이랑 손잡고 내려옴ㅋㅋㅋ 얼레리꼴레리@_@
" 차 가져올게요. 기다려요. "
떨어진 두 손에 너징 조금 아쉬움ㅋ 하지만 차는 타야하니깐..
너징 앞으로 차 한대가 섬.
![[EXO/경수] 도팀장님과의 로맨스썰 3.5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d/6/c/d6c9e3ac9da99ffa1875b9e729b8e57a.jpg)
와.. 이래서 여자들이 차있는 남자를 좋아하는건가.. 팀장님 완전 화보에요. 화보!!
너징 또 반함ㅋㅋㅋ 하루에 몇번을 반하는건지.
" 감사합니다. "
" 집. 어디에요. "
주소를 알려주고 팀장님은 부드럽게 차를 몰고 계심.
우리 아빠는 카레이싱 하듯 몰아서 매번 심장을 부여잡고 타야하는데, 팀장님은 팀장님처럼 부드럽구나ㅠㅠㅠㅠㅠㅠ
너징 팀장님 운전솜씨에 감탄하고 팀장님 옆선을 슬쩍슬쩍 바라보다 어느새 잠이 듬.
" ..나요. "
" ... "
" 징어씨. "
" ..우음, 엄마 십분만.. "
" 안 일어나면 그대로 출발 합니다. "
" 으음 엄마 십..아니 오분만.. 으엌 "
ㅇ_ㅇ? 너징 갑자기 눈이 떠짐 그런데 팀장님이 왜 내 눈앞에 ???
" 다 왔어요. "
" 어? 어.. 깨우시지 그러셨어요.. "
" 계속 깨웠는데. "
" 아.. " 너징 민망민망ㅋㅋ..
" 왜 이렇게 귀엽습니까. 진짜 데려갈뻔 했네. "
" 네??? " 너징은 자느라 팀장님이 했던 말을 기억할 리가 음슴ㅋ. 그냥 눈만 도륵도륵 굴릴뿐.
팀장님 큰 손으로 너징 머리 두어번 쓰담쓰담 해준뒤
" 들어가요, 내일은 늦지말고. "
" 팀장님!! 조심히 들어가세요!! "
너징 팀장님 차 사라질때 까지 바라보다 이런 행동 조차 혼자 설레선 가벼운 발걸음으로 콩콩 집으로 뛰어 들어감. ㅋㅋㅋㅋㅋ귀여운 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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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른 이야기를 더 쓰려고 했는데 그러면 끊기가 애매해져서 오늘은 여기까지ㅠㅠ!
좀 짧게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우리에겐 내일이 있잖아요? ㅎㅎ
달달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