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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이준혁 온앤오프 김남길 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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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VIXX - 어둠 속을 밝혀줘

 

어둠 속을 밝혀줘 : 첫번째 이야기

 

 

"상혁아, 이건 내 방으로."

"네."

 

 

원식은 트럭 위에 쌓여 있는 짐 하나를 상혁에게 건냈다.

원식에게서 짐을 받은 상혁은 집으로 들어갔고 원식도 뒤따라 짐을 들고 집 안으로 들어 갔다.

 

 

"상혁아."

"네."

"잘하자. 우리."

 

 

원식의 말에 상혁이 고개를 끄덕였다.

 

 

"택운이형, 이거 뭐에요?"

"떡."

 

 

아르바이트를 마친 택운도 집에 도착하고 상혁과 원식,택운은 본격적으로 이삿짐 정리를 시작했다.

 

 

"이사오셨나봐요?"

 

 

문을 열고 짐 정리를 하고 있었는데 어떤 남자가 신발장을 정리하고 있는 상혁에게 말을 걸었다.

 

 

"네.."

 

 

상혁은 자신에게 말을 건 사람을 보고 놀란 듯 눈이 커졌다.

 

 

"앞으로 친하게 지내요. 저는 이재환이라고 해요."

 

 

재환이 상혁에게 악수를 청했다. 하지만 상혁은 악수를 받아주지 않았다.

뻘쭘해진 재환은 웃으며 상혁에게 악수를 청했던 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누구를 많이 닮았어요."

"네?"

"제가 싫어하는 사람을 닮았다구요. 그쪽이."

 

 

상혁은 재환의 눈을 보며 몸을 일으켰다.

 

 

"잘 지내봐요."

 

 

상혁이 웃으면서 악수를 청하자 재환은 밝게 웃으며 상혁의 손을 잡아주었다.

 

 

 

*

"원식아, 떡 사온 거 앞집에 좀 주고와."

"제가 갈게요."

 

 

원식이 일어나려는 것을 상혁이 제지하고 일어났다.

상혁은 택운이 건내는 떡이 담긴 접시를 들고 앞집으로 향해 초인종을 눌렀다.

 

 

"누구세요?"

"오늘 이사온 사람입니다."

 

 

상혁의 말에 "잠시만요!"라는 말이 들렸다.

하지만 무언가가 깨지는 소리만 들릴 뿐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무슨 일 있나?"

 

 

약간 놀란 상혁이 다시 벨을 누르려는 순간, 누군가가 문을 열고 나왔다.

 

 

"아까 그 분이 나오실 줄 알았는데.."

"아.. 지금 자고 있어요. 떡 맛있게 먹을게요."

 

 

상혁은 재환이 아닌 다른 사람이 나오자 실망한 듯 했지만 웃으며 떡을 건내고 다시 집으로 향했다.

 

 

"그 사람 형인가?"

 

 

 

*

"누구에요?"

"앞집에 이사온 사람. 떡 먹으라고... 그나저나 재환이는?"

"겨우 진정 시켰어요. 학연이형, 요즘 재환이형 요즘 심각해요."

"홍빈아.. 그럴 수록 우리가 재환이를 보호해야해. 아무런 일이 없도록.."

 

 

학연은 재환의 방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재환의 방에서 거실로 이어진 핏자국을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홍빈은 학연이 건낸 떡이 담긴 접시를 식탁에 올려 놓고 바닥에 흩어져 있는 유리 조각을 치우기 시작했다.

 

 

"다친데는 괜찮아?"

"네.."

 

 

학연은 상처가 있는 홍빈의 팔을 바라 보았다.

 

 

"내가 할게.. 상처가 잘 안 없어지네.."

"요즘 더 그러더라구요.. 뭐 전 어차피 인간의 피가 더 많이 흐르니까요."

 

 

학연이 홍빈을 도와 거실에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유리 조각과 피를 치웠다.

 

 

"요즘 안 먹지?"

"네?"

"먹어.. 그걸 먹어야 네가 살아.."

 

 

학연은 홍빈의 어깨를 몇 번 토닥이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어떻게 그래요.. 형의 아버지의 핀데.."

 

 

*

"안 돼... 안 돼... 안 돼!"

 

 

학연은 벌떡 일어나 앉았다.

 

 

"왜 하필 그 꿈을.."

 

 

학연은 식은 땀을 많이 흘렸다.

숨을 고르며 거실로 향했다.

 

 

"재환이?"

 

 

거실에서 주방으로 들어 선 순간 주방에 서 있는 재환이 보였다.

학연은 그런 재환에게 다가갔다.

 

 

"너...!"

 

 

재환의 눈이 노랗게 변해 있었다.

학연은 눈의 색이 변한 재환을 보고 놀란 듯 눈이 커졌다.

 

 

"안 돼.. 참아야해.. 재환아.. 제발..."

"놔."

 

 

학연은 밖으로 나가려는 재환을 꽉 끌어 안고 놓아주지 않았다.

재환은 그런 학연에게서 벗어 나려 계속 발버둥을 쳤다.

 

 

"켄.. 제발.."

 

 

켄이라는 이름을 들은 재환의 눈이 점차 진한 갈색으로 돌아 왔다.

 

 

"형.."

"재환아.. 조금만 참아.. 요즘은 위험해서 안 돼.."

 

 

학연은 재환을 식탁 의자에 앉힌 뒤 물을 컵에 따라 재환에게 건냈다.

 

 

"물이라도 마셔."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뭐가?"

"형, 힘들게 해서.."

"힘들지 않아.. 나한테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 너야. 근데 왜 힘들겠어."

 

 

학연이 재환의 등을 토닥이고 방으로 들어 갔다.

 

 

"제발 정신차려.. 너 왜 자꾸 형을 힘들게 해!"

 

 

 

 

 

 

 

와우... 저 오늘 글 진짜 많이 올렸죠?????

할일이 없다보니 계속 쓰게 되는..........

그래도 이번 편은 좀 길게 나온 것 같아서 기분은 좋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재가 뱀파이어인만큼 더 잘쓰고 싶은데 그게 마음대로 되지가 않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열심히는 쓰고 있으니까 예쁘게 봐주세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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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ㅠㅠㅠㅠ소재 취향 저격이에요ㅠㅠㅠㅠㅠ너무 뒷내용이기대되욧!!!!!!!!~
10년 전
독자2
ㅠㅠㅠㅠ좋아요ㅠㅠㅠㅠㅠㅠ진짜 취향저격ㅋㅋㅋㅋ뒷 내용 궁금하네욯ㅎㅎㅎㅎㅎㅎㅎ
10년 전
독자3
헐 완전 대박 저 원래 컾글 안읽는데..ㅜㅜㅜㅜ 진짜 글 완전 잘 쓰셨어요ㅜㅜ
10년 전
독자4
와ㅠㅠㅠㅠㅠ 진짜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
이런거 요새 읽고싶었는데ㅠㅠㅠㅠㅠ너무 좋아요ㅠㅠㅠ재환이가 무슨일이 있는지 궁금해요!
10년 전
독자6
감상문이에여 이거정말대다난데여?뎨화나 너정체가뭐니!!!!??하☆현기증나여 다음편주세요ㅠㅠㅠ
10년 전
독자7
뷰뷰에요ㅜㅠㅠㅠㅜ왜 여기서 끊긴거져ㅠㅠㅠㅠㅠ자까님 진짜 제취향저격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8
우와ㅠㅠ시간이 없어서 이제보네요ㅠ
10년 전
독자9
우와ㅠㅠㅜ진짜 취저 짱이다 전 왜 이렇게 뒷북을 치는가ㅠㅠㅠㅠ잘보고갑니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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