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17 역시 엠씨는 같이봐야죠
오늘은 태형과 너가 함께 음악프로그램 엠씨를 보는 날이야.
계속해서 문자로 안부만 주고받다가 이렇게 만난다니까 솔직히 너는 태형을 어떻게 봐야할까 걱정되었지.
그날 밤만 생각하면 얼굴이 빨개지는거 같아서였지. 다른 멤버들은 너 몰래 차 뒤에 숨어있었고, 너가 긴장을 풀자마자
튀어나와서는 너를 놀리기 시작했어. 첫뽀뽀의 설렘에 대해서 언니들은 너에게 듣고 있었고, 너는 언니들의 놀림을 받아야만 했지.
-
"오늘은 태형씨랑 여주씨가 함께 엠씨볼꺼에요. 두분 원래 친하시니까 걱정 딱히 안해요. 잘해주시면 되는거에요 알겠죠?"
피디님의 말을 듣고는 너와 태형이 마주보고 웃었어. 다른 멤버들과는 따로, 둘이서 대기실을 쓰게 되어서 기분이 좋았지.
"오늘 예쁘다"
"맨날 예쁘대요"
"진짜야. 내 눈에는 너가 매일 예뻐."
"와 만나지 않아도?"
"응 만나지 않아도 눈에 아른거려. 그래서 예뻐."
태형의 말을 들으면서 너는 솔직히 내 남자친구가 무슨 논리로 그런 말을 하는 걸까 생각을 했지만 뭐 어떠려니 싶었어. 태형이니까.
"오늘 둘이서 이렇게 엠씨보는거 너무 재미있을거 같아요."
"근데 우리 붙어있지 말랬어.. 형들이..."
"아이 뭐 붙어있어도 괜찮아요!"
태형이 형들의 눈치를 보는 듯 하자 너가 웃으면서 괜찮아요! 하는데 주변에서 스태프들은 - 다들 빅히트와 너네 소속사였어 - 좋을때다...
라면서 웃어넘겼지. 특별히 새해복 많이 받으시라고, 올해는 다들 연인 생기기를 바란다며 너는 태형과 All for you를 준비했지.
언니들이 다른 남자아이돌과 브루노마스의 Marry you를 부른 걸 보고 나도 저거 하고 싶어요! 하고 태형에게 말했다가
아직 결혼은 너무 이르다는 -...- 태형의 말에 결국 달달한 노래로 바뀐거지.
많은 아이돌들이 나와서 연말무대를 꾸몄고, 그 사이에서 너는 남자아이돌들에게, 태형은 여자아이돌들에게 인터뷰를 해야 했어.
그렇지만 태형이 누구야. 질투의 화ㅅ...ㅣㄴ...... 화신까지는 아니더라도.... 질투가 심하자냐.....
오늘 나온 보이그룹들 중에서 방탄보다 후배인 그룹들도 있었는데, 김태형 눈에는 뭐만 보였을까
남자들 앞에서 열심히 웃으며 인터뷰하는 너의 모습이었지.
아니 안웃으면 피디님에게 혼나고 웃으면 김태형에게 혼나자나여... 딜레마에 빠진 너는 그래 웃자 ^^는 생각으로 열심히 인터뷰를 했어.
그리고 태형은 너에게 보라는 듯이 열심히 걸그룹들을 인터뷰했지만 솔직하게 말해서 너는 딱히 걱정을 하지 않아.
왜냐 김태형에게는 나밖에 없다!!!는 강한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
이번에 특별 인터뷰로 97년생 아이돌들을 인터뷰하는게 있었어.
물론 너가 엠씨이기는 하지만 97년생이니 당연히 우리 막냉이는 나갔겠죠? 연예계 대표 97인뎅?
"97년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아이돌이 우리 여주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잖아요 그죠?" - 태형
"아유~ 무슨 가장 먼저 떠올라요.. 요즘 97년생 분들이 많아져서 저도 이제는 기분좋게! 언니들에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저 친구 있어요!"
너의 말에 주변에 있던 97년생들이 다같이 빵 터졌어. 한명한명 인사를 하다가 너와 정국이의 차례가 되었지.
"우리 방탄의 막내 정국씨도 여기 나와계시네요. 정국씨 인사 한번 부탁드릴께요" - 태형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의 정국입니다. 어.. 제가 이제 성인이에요! 여러분들께서 싫어하셔도 저는 행복해할껍니다. 음.. 우리 아미들 사랑합니다." - 정국
"와~ 정국씨까지 인터뷰를 마쳤네요?"
"마지막으로 남은 우리 여주씨. 성인이 되니까 어떤 생각이 들어요?" - 태형
태형이 웃으면서 너에게 마이크를 내밀었어. 내 손에 마이크 있는데? 너의 제스쳐에 태형이 웃으면서 마이크를 더 가까이 가져갔지.
"음 저는 20대가 되면 솔직히 사랑을 한번 해보고 싶은데, 이 소원이 이루어질지는 모르는 거잖아요? 그래서 준비했죠!"
"엠씨들이 전해주는 특별 무대, 만나보시죠!" - 태형
정국은 태형과 너를 보며 배를 부여잡고 웃고 있었고, 다른 97년생들도 수고하셨다며 대기실로 가고 있었어.
너와 태형은 서로를 바라보고 웃다가 무대가 시작될꺼라고 하니 다시 무대 위로 올라갔지.
처음에는 끝에 서있다가 서로를 바라보면서 부르고
화음을 넣고, 마지막에는 둘이서 팔로 하트를 만드는데, 아무래도 너가 키가 작다보니 태형이 몸을 숙여야 했었어.
그런 너와 태형을 보면서 팬석에서는 왜이리 귀여운지 모르겠다ㅜㅜ 며 다들 앓는 소리를 냈지.
방탄소년단이 나오니 너는 언니들과 함께 무대 의상을 입고 있다는 것을 잊은채로 런 안무를 따라추기도 하고
열심히 아미에 빙의해서 응원을 했지. 그런 너의 모습은 팬들이 열심히 찍어서 영상으로 볼 수 있게 되었어.
식스의 차례가 되니 방탄은 대기실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무대 아래에서 식스를 보면서
육돌이들에 빙의해서 열심히 응원하고 너의 파트가 되자 오빠들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우리 막내 이쁘다!!!!! 고 외쳤지. 너는 그런 모습에 언니들과 다같이 웃음이 터졌지만 열심히 프로의 모습으로 무대를 하고 내려왔어.
방탄소년단의 모습도 영상으로 남아 서로 열심히 응원하는 친한 아이돌들로 올라왔지.
무대의상을 입고 엠씨를 하게 된 너와 태형.
태형이 너를 보고는 웃으며 말했어.
"무대 의상을 입으니 여주씨가 더 빛나는거 같아요"
"아 진짜요? 태형씨도 무대의상을 입으니 더 멋진거 같네요. 오늘 특별무대들 다들 즐겁게 보셨나요?"
"음악이 필요할때는 나를 찾아와! 그러면 다음주에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요!"
"여러분 새해 복! 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않이 받으세요!"
팬들에게 손을 흔들고 카메라 감독님의 컷 사인이 나오자마자 너와 태형은 주변의 아이돌들에게 다 한분 한분 인사를 하고는 열심히 대기실로 뛰어갔어.
"왔다 왔다"
윤기의 말에 다들 너와 태형을 맞이하며 말했지. 방탄 식스의 기념으로 케이크를 가져왔다고.
하도 대기실이 시끌벅적하고 생일축하가 아니라 '둘이 축하 합니다' 라면서 열심히 노래를 부르자 주변에서는 뭐야? 뭐한데? 라면서
방탄과 식스의 대기실로 찾아왔지. 다른 아이돌들이 찾아와서 오늘 무슨 날이에요? 하고 물으면 남준과 수정은 열심히 웃으며
"아 방탄하고 식스 더 친해지자는 그런.. 네 그런.. 파티에요.."
라며 말을 흐렸지. 너와 태형이 가장 안쪽에 있었고 다들 바깥에서 열심히 너희를 막아주고 있어서
태형과 너의 맞잡은 두 손은 보이지 않았어.
너는 태형을 바라보며 말했지. 오늘 오빠 너무 멋있었어.
그리고 태형은 너의 이마에 입을 맞추며 말했어. 넌 너무 아름다웠어.
막냉이 오늘 후기 N345 |식스걸스
2분 전 (2016.1.3 21:15) | 조회359 | 현재11 | ![[방탄소년단/김태형] 대한민국최고걸그룹막내 너X방탄소년단 김태형 17 | 인스티즈](http://static.instiz.net/images/ico_thumbsup.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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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냉이랑 태형군이랑 함께 엠씨봄 ㅋㅋㅋㅋㅋㅋㅋ 막 둘이 핑크핑크 컨셉이라던데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은
진짜 둘이 사귀는줄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아니 뭐 사귄다고 해도 내가 뭐라고 할 거는 아니지만..... (울컥)
무튼 막 애들 인터뷰하고 새해인사도 하고 서로 소원도 물어보고 하는데 되게 자연스럽더라고.
역시 우리 애들 나이를 허투루 먹은게 아니여........(별별별)
방송에서 겨울파티는 진짜 오랫만에 하는거 아니냐고 물으면서 수정이가 웃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슬기 ㅋㅋㅋㅋㅋㅋㅋㅋ 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춥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오는데 옷을 입고 오다가 잘못해서 패딩이 찢어졌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결국에 막내가 언니 뒤에 딱 붙어서 걸어왔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이리 귀엽니.
아 맞아 내가 오늘 일화 풀어주자면 막내가 자꾸 머리를 먹는다고 그 아 뭐라고 해야하니 그냥 태형군이라 해야하나.
아니다 나는 방탄식스 좋아하니까 태태군이라 하게써!!!!!!!!!
태태랑 막내랑 둘이 같이 마주보면서 되게 잘 놀음 ㅋㅋㅋㅋㅋㅋㅋ 서로 웃으면서 막 장난치고 그 태태님....
눈에서 꿀이 막 떨어지더만... 보면서 저런 사람이 되어야지 싶었음.
무튼 우리 막냉이가 머리 자꾸 먹는다고 찡찡거리니까 자기가 머리 다 넘겨줌 ㅠㅠㅠㅠ
막 눈 감아보라고 한다음에 하나하나 넘겨주면서 다했다 이러고선 ^-^ 이렇게 웃으니까
막내가 오빠 이러는거 다른 오빠들에게 걸리거나 언니들에게 걸리면 혼난다고 막 그러면서 장난침.
결국 태태가 아니야! 이러고 둘이 또 딱 붙어 앉아서 꽁냥거리는데 되게 대화를 많이함.
아니 그냥 막내가 이야기하는거 손 꼼지락거리면서 이야기하면 태태가 계속 막냉이 눈 보면서 이야기 들어주고
치마입었다고 자기 겉옷 벗어서 자꾸 가려주고 ㅠㅠㅠㅠㅠ 또 앉을때는 무릎 덮게 담요 가져다주고.
이제 성인된거 축하한다고 97년생 아이돌들 장미꽃 한송이씩 가져다 주는데 태태가 ㅋㅋㅋㅋ 받음 ㅋㅋㅋㅋㅋ
그러더니 뒤돌아서 정국군하고 이야기 하는 막냉이 톡톡 건들이고는 꽃 주면서 내 선물. 이러고 웃음
겁나 ㅠㅠㅠㅠㅠㅠㅠ 으아ㅠㅠㅠㅠㅠㅠㅠ 왜이리 둘이 달달하게 노냐ㅠㅠㅠㅠㅠㅠㅠ
이러니까 사람들이 방식방식 거리는거임 ㅠㅠㅠ 우리 애들 으유ㅠ유ㅠ
여기 식스방인데 나 왜 방탄방에써야할거 쓰는거같냐....
야..... 우리 방탄식스방 하나 만들면 안되냐........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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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녀1 애기가 오늘 성인된다고 겁나 좋아하는데 한 팬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년의 날 선물누구에게 받을꺼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육녀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그거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육녀3 ㅋㅋㅋㅋㅋㅋㅋ그 뭐냐 오늘 장미꽃은 태형이 오빠에게 받았고 향수는 언니들에게 받았으니 키스는 여러분들께 받을께요 하고는 뽀뽀 날리고 감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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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녀345 성년의 날 ㅠㅠㅠㅠㅠ 5월 16일....ㅠㅠㅠ 그 전까지는 아직 성인 아니라고 해줘ㅠㅠㅠㅠㅠ 으아ㅠㅠㅠㅠ 둘이 왜 잘어울리고 난리야ㅠㅠㅠㅠㅠ
-
성년의 날을 5월 16일이래.
너가 검색을 해보고는 다같이 남아서 케이크를 우물거리는 방탄식스멤버들에게 말해주었어.
이번 성년의 날은 5월 16일이래여!!!!!
너의 말에 윤기가 픽 웃으며 키스는 김태형에게 받겠다? 하고 말하자 너와 태형은 둘다 얼굴이 벌개진 채로 윤기를 바라보았지.
그런 너와 태형의 모습에 언니들은 웃음이 입술을 비집고 나왔어. 왜이리 귀여운건지.
"그러게? 장미꽃도 김태형이 주고 키스도 김태형이 해줄꺼고~ 그러면 향수는 우리가 해줘야겠ㄴ...?"
수영이 웃으면서 말하자 태형이 그런 수영의 말을 막으며 말했지. 뭐래, 향수도 내가 줄꺼거든?
그런 태형과 수영의 대화에 언니들과 오빠들은 다같이 배를 잡고 뒹굴었고
너는 얼굴이 더욱 빨개져서는 고개를 숙였고
그 사이에서 정국이 혼자. 전정국 혼자 씁쓸하게 웃었지.
"형 나는 누가 키스해줘요."
정국의 말에 지민이 웃었어.
"형들이 해줄께"
지민의 말에 정국이 정색을 하고는 너에게 딱 붙어서 말했지. 야 나 살려줘 성년의 날에 형들에게서 날 지켜내줘.
강아지처럼 너를 바라보는 정국에게 너가 웃었지. 네버, 내가 너를 구해줄 확률은 제로야.
**작가사담**
여러분..... 오늘 짧죠...?ㅠㅠㅠㅠㅠ 미아내요ㅕㅠㅠㅠㅠㅠㅠㅠ
열심히 써야지!!!! 해놓고는 소재가.... 소재가.... 으앙ㅇ....!!!
다음 편은 진짜 연말 무대 방탄식스 같이 서는 건데......
애들 어떤 노래를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솔직히 많이 고민되네요ㅠㅠ
좋은 생각 있으신 분들은 꼭 알려주세요!!!!
암호닉은 계속 받습니다!!!
지민이랑 태형이 두 이야기 함께 연재될꺼에요!!! 오늘 달려볼꺼에요!!!!!!! 오늘!!!!!!!!!!
박지민 썰 하나 더 올릴ㄹ꺼라구!!!!!!!!!
이번 주 안에 태형이 이야기도 2개 더 올리는게 내 계획이라구!!!!!!!!!!
지민이 썰 빨리 써서 올리는ㄴ게 내 계획이라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러분 땨릉해요 암호닉 분들 자주 뵈었으면 좋겠어요.....ㅠㅠㅠ
댓글.... 달아줘요....ㅠㅠ 보고 달아줘요ㅠㅠ 댓글은 작가에게 힘이 되니까여...ㅠㅠㅠㅠ
암호닉 받아여...!!!! 으앙ㅇ.... 여러분 작가는 박지민글 쓰고 김태형 글 다시 쓰러 갈께여....총총.......
@너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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