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국? 전하? 아, 뭐라고 불러야 돼? 암튼 나 봐봐요. 곧 나 없어진다니까?"
"자꾸 무슨 헛소리를 내뱉는 것이.. 냐?"
탄소와 정국은 서로 등을 돌려 앉아있었어.
몸에 점점 힘이 빠지는 걸 느낀 탄소는 정국을 보며 말했지.
정국은 귀찮다는 듯이 쳐다보지만 이내 놀라움에 두 둔을 크게 떠.
탄소의 몸은 밝은 빛을 띄어가면서 점점 사라지고 있었기 때문이야.
"정녕 너의 말이 농이 아니라는 소리냐."
"맞다니까. 내일이 되든 이따가 되든 다시 올 테니까
이 숲에서 나가는 방법 좀 알려줘요."
점점 사라지는 탄소를 멍하니 보다가 헛웃음을 터뜨리는 정국이야.
"얼굴도 어여쁜 게 당돌하기까지 하구나."
-
"씨, 언제까지 이래야 되는 거야? 근데 무슨 왕이 저렇게 심각하게 잘 생겼어?"
돌아온 집에 앉아서 점이라도 봐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하는 탄소야.
물론 왕의 얼굴에 대해선 할 말없이 잘 생겼다는 걸 느꼈고?
"으으.. 이제 나 어떡해...? 진짜 점이라도 봐야겠어.."
머리를 감싸서 중얼거리던 탄소는 이내 결정한 듯
외투를 집어 입고 유명하다는 점집에 점을 보러 가.
"아가씨, 운명을 바꾼다는 건 쉽지가 않아."
"네?"
탄소가 점집에 들어가 앉자마자 빤히 쳐다보던 아줌마가 말했어.
운명을 바꾼다는 건 쉽지가 않다고.
탄소는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되물었고 아줌마는 똑같은 소리만 내뱉었어.
운명을 바꿀 수는 없다고.
잔뜩 기분이 상해버린 탄소는 그냥 도망치듯 점집을 빠져나왔고, 다시 집으로 향했어.
"짜증 나. 진짜."
곧 떨어질듯한 눈물을 방울방울 달고 무릎에 고개를 묻고 숨을 죽여서 우는 탄소야.
사실 탄소는 일하던 회사에서도 억울하게 잘린 백조였거든.
이제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해보자고 마음먹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니까 힘들 만도 하지.
"진짜 모르겠다. 그냥 즐기자."
엉엉 울던 탄소는 갑자기 고개를 번쩍 쳐들고는 주먹을 들어 올려서 파이팅을 외쳐.
이왕 이렇게 된 거 잘 생긴 왕이랑 놀기나 하자고 다짐하지.
-
워후! 안녕하세요. 부도덕입니다!
오늘도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ㅅㅜ♥
헤헿.. 암호닉 글은 새로 올리도록 할 테니 거기에 신청해주세요!
오늘도 짧아요..? 네.. 짧네요..
그럼 세굿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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