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7中택1 방탄소년단 pt.10 임신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6/01/01/4/352d81c0b917bf0ba0354040c5182704.jpg)
"오빠, 오늘은 꼭 일찍 들어와! 할 말이 있어."
"뭔데?"
"미리 말하면 재미 없지~. 아마 오빠도 되게 좋아할 거야."
앞으로 9번만 달력이 바뀌면 그와 나 두 명이 사는 집에는 이제 세 명이 산다.
요즘 일이 많은지 굉장히 피곤해보이는 그였는데, 아마 들으면 힘이 날 것만 같다.
시간은 흐르고 흘러, 그는 집으로 귀가했고.
"오빠 진짜 일찍 왔네? 잘했다."
"내가 좋아할 거라는 그 말이 뭔데? 궁금해서 죽는 줄 알았어."
"설마 그게 궁금해서 이렇게 달려온 거야?"
"아니 우리 자기 보고싶어서!"
살짝 토라진 척을 하면서 그에게 묻자 헤헤 웃으며 날 안아오는 그.
그런 그에게 내 임신 소식을 알렸다.
"아마 우리 아기도 아빠 많이 보고싶었을 거야."
아기..? 멍한 얼굴로 나를 바라보던 그가 이내 나를 더 꼭 안아왔다.
"고마워, 정말 고마워 자기야."
2. 민윤기
![[방탄소년단] 7中택1 방탄소년단 pt.10 임신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6/01/02/18/6eff71e25595770aba9062239689f1c9.png)
내 배 안에 자리한 소중한 우리 아이가 자꾸만 배를 발로 차서 너무 아프다.
배를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본 그가 놀라서 내게 달려온다.
"많이 아파? 어?"
정말 지금이라도 나를 병원으로 데려갈 것처럼 다급하게 묻는 그.
임신을 했으니 배가 아픈 건 당연한 거라며 괜찮다고 웃어보였다.
다행히도 얼마 지나지 않아 통증은 조금 가라앉았고,
그제서야 그는 한숨을 내쉬며 소파에 앉아있던 내 옆에 붙어 앉았다.
"우리 아기 엄청 튼튼한가보다. 배 엄청 세게 차네."
"쪼끄만게 엄마를 이렇게 아프게 해서 쓰나."
그는 내 배를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내 말에 대답해왔다.
"이렇게 배를 많이 차는 걸 보면 장군감 왕자님이려나."
"그러려나?"
"아마 왕자님이면 민윤기 너 닮아서 엄청 똥고집일 것 같은데."
피식 웃음을 터뜨린 그는 두 팔을 모아 팔짱을 끼면서 고개를 뒤로 젖힌다.
"나 닮아서 엄청 똥고집이어도 너 닮아서 엄청 예쁠 거야, 우리 아이는."
3. 정호석
![[방탄소년단] 7中택1 방탄소년단 pt.10 임신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5/12/22/1/9b04c10dc10313e83cfb12786d3e4740.jpg)
"자기야 나 왔어!"
퇴근한 그의 손에는 쇼핑백 두 개가 들려있다.
뭔가 싶어서 그게 뭐냐고 묻자, 그가 눈웃음을 치며 내게 답한다.
"우리 아기 선물."
"선물?"
눈을 동그랗게 뜨고 쇼핑백 속을 살펴보자, 아기 신발이 들어있다.
이게 사람 발에 들어갈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작은, 아기 신발.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것이 딱 그의 취향이다.
"너무 귀엽다."
"예뻐서 샀는데, 우리 아기 태어나면 선물로 줘야지."
한참동안이나 아기 신발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내게 그는 또다른 쇼핑백을 건넨다.
"이건 우리 자기 선물."
"내꺼?"
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속을 살펴보자 똑같은 운동화가 두 켤레 들어있다.
우리 커플 신발 사이에 어린이 운동화.
4. 김남준
![[방탄소년단] 7中택1 방탄소년단 pt.10 임신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5/10/17/20/5832643fdfe8d3780ea1697042e51fd2.jpg)
"우리 아기는 딸이래 아들이래?"
밥을 먹다 문득 생각났다는 듯 젓가락을 내려놓고 내게 묻는 그.
"아직 몰라."
"왜?"
"병원에서 아직 안 알려줘. 조금 더 지나야 알려줘 원래."
"그래?"
"응. 나오면 바로 알려줄게."
"그래, 궁금해 죽겠어."
"딸이었으면 좋겠어, 아들이었으면 좋겠어?"
그의 맞은편 식탁 의자에 앉으며 그에게 물었다.
"그게 무슨 상관이야?"
바로 대답해오는 그의 목소리에 할 말을 잃고 어? 라고 되묻자 그가 다시 입을 연다.
"아들이어도 딸이어도 엄청 예쁠텐데."
5. 박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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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밤 11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각, 나는 케이크가 먹고 싶다며 그를 보챘다.
이 시간에 열 제과점이 별로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를 자꾸만 보챘다.
"기다려."
내 말이 끝나자마자 코트를 걸치고 지갑을 들고 집을 나서는 그.
곧 케이크 상자를 들고 들어오는 그의 모습에 미안해서 눈물이 핑 돌았다.
"아직 파리바게트가 문을 안 닫았더라고! 근데 이거밖에 안 남아서 이걸로 사 왔어."
"응, 너무 맛있어. 고마워.."
내 말 한 마디에 벌떡 일어나서 날 위해 케이크를 사 온 그의 정성에 너무나 감동했다.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에 울컥해서 자꾸만 흘러내리려고 하는 눈물을 삼키며 고개를 숙였다.
내 고개를 들어올리고 입가에 묻은 케이크 크림을 닦아주며 그는 미소지었다.
"울보네 우리 자기. 누가 아기인지 모르겠어, 아기가 흉보겠어요."
6. 김태형
![[방탄소년단] 7中택1 방탄소년단 pt.10 임신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5/12/30/16/881daf26070e4b04881234eafb0d9393.png)
임신 3개월, 아직은 그렇게 배가 나오지 않아 사람들은 임신한 것을 잘 모른다.
그와 함께 마트에 장을 보러 와서, 계속 먹고 싶었던 삼겹살을 사는데
정육 코너에서 일하시는 아주머니가 그와 나에게 말을 거신다.
"신혼인가봐? 둘이서 장 보러 온 거야~?"
내가 뭐라고 대답하기도 전에, 들뜬 그의 목소리가 들린다.
"이제 조금만 기다리면 셋이서 장 보러 올 거예요!"
"어머, 아기 뱃속에 있나보네!"
"네."
"아기 엄청 예쁘겠다! 신랑하고 새댁이 둘 다 선남선녀네."
"고맙습니다."
"그래, 내가 임신해봐서 아는데 엄청 힘들 거야. 알아서 잘하겠지만 더 신랑이 잘 해줘."
그는 배시시 웃으며 고기를 받아들고는 아주머니에게 인사한다.
"당연하죠. 다음에는 아기랑 같이 올게요."
7. 전정국
![[방탄소년단] 7中택1 방탄소년단 pt.10 임신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6/01/01/0/6eb6dd27f1dd7f43715bd915848a0c96.jpg)
이제 아기가 태어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기분이 묘한 것이, 우리 엄마도 나를 가졌을 때 이런 기분이었을까.
엄마가 문득 보고싶어졌다.
"나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
엄마. 두 글자를 입 밖으로 꺼내자 눈물이 나도 모르게 흘렀다.
자꾸만 눈물을 쏟는 나를 안아 달래는 그 덕분에 잠에 들 수 있었다.
다음 날, 늦게 일어난 내가 두 눈을 비비며 거실로 나갔는데
그는 없었고, 대신 너무나 보고싶었던 우리 엄마가 나를 반겼다.
"우리 딸, 엄마 보고 싶다고 울었다며? 아직도 아기네. 아기가 아기를 낳겠네?"
그리고 나는 그에게 와 있는 여러 개의 카톡을 발견했다.
-놀랐지? 내가 연락 드렸어
-장모님이랑 같이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그래
-많이 보고싶어했잖아
-아 잔인한 영화는 안 된다
-어제 울었으니까 오늘은 많이 웃었으면 좋겠다
***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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