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7中택1 방탄소년단 pt.8 데려다줄게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6/01/01/13/657bb9992fe89b7d87b4fe982c09307b.jpg)
"오빠 버스 끊기겠다! 얼른 와!"
오랜만에 그와 같이 있으니까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 같다.
아직 얼굴도 많이 보지 못했는데. 너무 아쉽기만 하다.
어느덧 버스 막차가 끊길 시간이 되고, 데려다주겠다며 나와 함께 버스 정거장으로 향하는 그.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 집으로 가는 마지막 버스가 도착했다.
아슬아슬하게 버스 막차에 올라탔고, 우리는 맨 뒷자리에 나란히 앉았다.
그렇게 한참을 달려 우리 동네로 들어서는 버스.
그런데 그가 우리 집 앞 버스 정거장보다 한 정거장 뒤에서 하차벨을 누르더니,
손을 잡고 나를 버스 밖으로 내리게 했다.
의아해하는 내 물음에 작게 미소를 지으며 내 손을 잡아오는 그.
"한 정거장만. 딱 한 정거장만 더 같이 있자."
그리고 그는 내 손을 더 꽉 붙잡고 나와 같이 길을 걷기 시작한다.
2. 민윤기
![[방탄소년단] 7中택1 방탄소년단 pt.8 데려다줄게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6/01/01/14/eb2896dd160bbd412471b8f04b6a5a8b.jpg)
그의 작업실에서 하루종일 있었던 것 같다.
어느덧 해가 지고 밖이 깜깜해졌길래 집에 가려고 자켓을 들고 일어섰다.
열심히 집중하면서 작업하는 그를 방해하고 싶지 않아서 몰래 작업실을 나가려고 했는데,
"가려고?"
인기척에 뒤돌아보던 윤기가 나를 보고 물었다.
깜깜해진 밖을 가리키며 살짝 웃어보이자 그가 의자에 걸려 있던 코트를 집어들더니 일어났다.
"가자. 데려다줄게."
데려다준다며 신발을 신는 그를 한사코 말려봤지만 그는 요지부동이었다.
결국 그와 함께 길을 걷고 있다.
이 골목길은 혼자 왔으면 무서웠을 것도 같다.
살짝 겁을 먹고 주변을 계속 살피자 윤기는 그런 내가 귀엽다는듯 픽 웃는다.
"무섭지? 밤 늦게 혼자 다니면 안 돼. 예뻐서 누가 데려갈라."
3. 정호석
![[방탄소년단] 7中택1 방탄소년단 pt.8 데려다줄게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6/01/01/14/12761d25c619ee6b4bfe421710eea7c9.jpg)
내 방 창문에서는 우리 집 앞 골목길이 훤히 보인다.
깜깜한 밤에는 그 골목길이 너무 무섭다고 한 이후로, 매일 그는 나를 집까지 데려다주었다.
"호석아, 고마워 너도 얼른 조심해서 들어가! 춥다."
"응, 오늘 자기 얼굴 봐서 너무 좋았어. 잘 자."
예쁘게 웃으며 손을 흔들곤 이내 골목길을 내려가는 그의 모습에 나도 집으로 들어왔다.
방으로 들어와 코트를 벗고 창문을 활짝 열어 환기를 시켰다.
창문가에 서서 골목길을 내려다보는데, 낯익은 얼굴이 보였다.
호석이었다.
골목길에 서서 계속 어슬렁거리던 그는 내 방 창문이 열린 것을 확인하고 고개를 든다.
"호석아 왜 안 가고 거기 있어!"
내 말에 살짝 웃으며 호석이가 말한다.
"자기 골목길 무섭다며."
4. 김남준
![[방탄소년단] 7中택1 방탄소년단 pt.8 데려다줄게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6/01/01/15/9e1a61b8ad2d627d8dcc8f4fa2026d92.jpg)
그는 서울, 나는 부산에 사는 장거리 커플이라서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라 더 애틋했다.
그와 같이 있어서 그랬나, 바보같이 버스가 끊긴줄도 모르고 있었다.
"어떡해. 버스 끊겼다.."
남준이가 서울로 올라가는 기차 시간 때문에 시간이 촉박해서 데려다주지도 못했다.
"남준아, 나 택시 타고 갈게!"
"택시? 아 택시 위험한데. 여자 혼자 타면."
"어쩔 수 없잖아. 집엔 가야 되고. 너도 서울 가야 되고."
"그럼 집 도착하면 잘 도착했다고 꼭 전화해."
"응, 너도 서울 잘 가고. 우리 얼른 또 보자 사랑해!"
가장 먼저 온 택시에 올라탄 내가 기사님께 우리 집 주소를 말한 뒤
그에게 인사하려 창문을 열고 뒤돌아보았을 때 내 눈에 보였던건,
"13무 0613. 13무 0613."
내가 탄 택시를 사진 찍어두고,
또 내가 탄 택시 번호를 열심히 외우고 있는 그의 모습이었다.
5. 박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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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랜만에 친구들과 술을 몇 잔 했더니, 오늘 필름이 뚝 끊겨버렸다.
아무것도 기억이 나질 않아서 어제 같이 술을 했던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야 나 어제 집에 어떻게 갔냐?"
"우리가 박지민한테 전화했는데. 바로 와서 데려가던데."
"응..?"
그제서야 기억이 하나둘씩 올라오기 시작했다.
아직은 술이 덜 깨서 비몽사몽한 정신 속에서도 어제의 그가 또렷하게 떠오르기 시작했다.
어제 날 업고 내 두 팔을 자신의 목에 두른 채로 우리 집까지 걸었던 그가 기억이 났다.
그리고 우리 집 비밀번호를 익숙하게 누른 뒤 코트를 벗겨주고
내 침대에 날 조심스레 눕히고는 이불까지 덮어준 그의 행동이 기억이 났다.
마지막으로, 내 볼을 아프지 않게 꼬집으면서 그가 하고 나갔던 말도 기억이 났다.
"누가 술 이렇게 잔뜩 마시래. 술 깨면 혼나야겠어."
6. 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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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운전면허를 따고 차도 산 그가 오늘은 차로 데려다주겠다며 날 차에 태웠다.
그는 운전석에서 운전을 하고, 나는 조수석에 앉아 운전하는 그를 바라보고.
그렇게 달리고 달려 어느새 차는 우리 집 앞에 도착하고
내가 가방을 어깨에 맨 뒤 차에서 내리려는데 그가 나를 안아온다.
"조금만 더 같이 있다가 가."
그의 말에 미소를 지으며 알겠다고 다시 가방을 내려놓자 그가 예쁘게 웃는다.
"맨날 이렇게 밤에 인사할 때마다 아쉬워."
"나도. 맨날 맨날 보고싶은데."
"그럼 맨날 맨날 보면 되지."
그의 말에 내가 수줍은 듯 미소를 짓자 그는 더 예쁘게 웃으며 날 다시 안아온다.
"우리 결혼하면 맨날 맨날 같이 있을텐데 뭐. 아 빨리 결혼하고 싶다."
7. 전정국
![[방탄소년단] 7中택1 방탄소년단 pt.8 데려다줄게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6/01/01/15/cb38a851da3814a27d04655749fff0df.jpg)
우리 집까지 나를 데려다준 그가 발걸음을 돌리는 것을 보고 나도 집으로 올라왔다.
집으로 올라와 씻고 나온 나는 늘 그렇듯이 그에게 전화를 걸었고,
신호음이 몇 번 울리지 않아 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보세요. 잘 갔어?"
"정국아! 응 나 잘 들어와서 다 씻었어. 넌 가는중?"
"어, 바로 택시 타서 거의 다 왔어."
"그래 잘 됐다. 맨날 귀찮을텐데 데려다줘서 고마워.. 잘 가고 정국아!"
"뭐가 고마워. 괜찮아 당연한걸. 푹 쉬어."
"응! 우리 얼른 또 보자. 오늘 너 얼굴 봐서 너무 좋았어."
"나도. 어 자기야 잠깐만."
그리고 그가 택시에서 내리는 듯 카드를 찍는 소리가 들렸다.
이내 핸드폰 너머로 그의 목소리가 다시 들려왔다.
"어떡하지. 벌써부터 보고싶다."
***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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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pt.9 에서 만납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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