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7中택1 방탄소년단 pt.9 겨울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6/01/02/23/dc7a727cce29bd566c5480c81b29ca93.jpg)
"자기야, 나 왔어요."
내가 예전부터 먹고 싶다고 했던 케이크를 사들고 우리 집으로 온 그.
오늘은 2015년의 마지막 날. 우리 둘만의 파티를 열기로 했다.
라디오에서는 겨울 캐롤들이 흘러나오며 겨울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었고,
우리는 케이크에 초를 꽂고 불을 붙인 뒤 서로 마주앉았다.
"촛불 끄기 전에 소원 빌어야지!"
"그래."
내 말에 가만히 앉아서 눈을 감고 소원을 비는 그.
잠시 뒤 눈을 뜬 그는 촛불을 끄고 케이크를 조각내서 내 접시에 올려준다.
"소원 뭐 빌었어?"
문득 그의 소원이 궁금해진 나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에게 물었고,
그는 미소를 지으며 내게 답해왔다.
"내년에도, 그 다음 년에도, 영원히 너랑 같이 있을 수 있게 해달라고."
2. 민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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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야, 일기예보 보니까 오늘 눈 안 온대. 눈 왔으면 좋았을텐데."
"너 아쉬워서 어떡해. 눈 왔으면 좋겠다고 그렇게 노래를 불렀는데."
"아냐, 그래도 올해 마지막 날인데 너랑 같이 있는 거 너무 좋다!"
밝게 활짝 웃으며 그의 손을 잡았고, 그는 그런 내 손을 더 꽉 잡아왔다.
그런 그와 모처럼 영화를 보고 나왔는데
믿을 수 없게도, 눈이 예쁘게 내리고 있었다.
"헐 윤기야 눈 온다! 대박, 내 소원 들어주셨나봐."
"그러게. 신기하다."
눈송이 하나하나가 너무 예쁘게만 느껴졌다.
"눈 내리는 거 너무 예쁘다.."
밖의 풍경에 눈을 떼지 못하는 날 사랑스럽다는 듯이 쳐다보던 그.
"네가 더 예뻐."
3. 정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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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석아, 어디쯤이야?"
퇴근 후 바로 내게 달려오겠다는 그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연말이라 그런가, 차가 많이 막히네. 미안해. 금방 갈게요 자기."
"응! 조심해서 운전해."
그를 더 빨리 보고싶은 마음에 밖으로 나와 집 밖에서 그를 기다렸다.
몇 십 분이 지났을까, 익숙한 흰색 차가 골목길로 들어왔고
잠시 후 그 차에서는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너무나 보고싶었던 그가 내렸다.
"호석아!"
그의 이름을 부르며 달려가 그에게 안기자 날 꼭 안아오는 그.
"보고싶었어."
"나도."
"춥다. 얼른 들어가자."
4. 김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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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아!"
약속 장소에 먼저 나와서 기다리고 있던 그는, 날 보고 활짝 미소짓는다.
그것도 잠시, 얇게 옷을 입은 나를 보고 얼굴을 살짝 찡그린다.
"춥지?"
검정색 기모스타킹은 치마랑 안 어울려서 살색 얇은 스타킹을 신었고,
치마에 얇은 니트, 얇은 코트를 입었더니 몸이 으슬으슬 춥긴 하다.
"조금 춥다."
"따뜻하게 좀 입고 다녀."
잔소리를 늘어놓는 그. 그런 그에게 살짝 투정도 부려본다.
"이 옷이 예쁜 걸 어떡해! 너한테 예쁘게 보이고 싶으니까 그런 거지."
내 말에 피식 웃더니 목도리를 내 목에 둘러주는 그.
"네가 뭘 입어도, 내 눈에는 다 예쁜데."
5. 박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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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문 열어주세요 나 추워!"
문이 열리고, 나는 따뜻한 그의 집으로 이끌리듯 들어섰다.
"너네 집 너무 따뜻하다."
"너 온다고 해서 보일러 켰지, 너 추우면 안 되니까."
"그랬어?"
귀엽게 웃으며 차가워진 내 손을 잡고 녹여주는 그.
"손이 왜 이렇게 차가워. 코도 빨갛네."
"진짜 밖에 너무 추워."
"우리 여보 감기 걸리면 안 되는데~."
이번에는 내 양쪽 볼을 두 손으로 잡고 빨개진 내 코에 입을 맞추는 그.
갑작스러운 그의 행동에 내 얼굴은 순식간에 빨개져버렸다.
그런 내가 귀엽다는 듯이 바라보며 그는 웃음을 푸흐흐 터뜨렸다.
"이제는 얼굴까지 빨갛네."
6. 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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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아 태형아 제야의 종소리 친다!"
내 부름에 쪼르르 달려와 내 옆에 털썩 앉는 그.
이윽고 제야의 종 소리가 울려퍼지며 2016년의 시작을 알린다.
"와, 이제 진짜 2016년이구나."
내 말에 내 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고개를 끄덕이는 그.
"뭘 했다고 2015년 다 끝났지?"
혼잣말처럼 내뱉은 내 말에 그가 바로 대답해온다.
"2015년? 우리 예쁘게 사랑했지."
그의 말에 푸흐흐 웃으며 그랬다고 대답한 나.
그는 그런 나를 따라 같이 웃으며 내 머리를 그의 어깨에 기대게 한다.
"2016년에도 더 예쁘게 사랑하자."
7. 전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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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아, 으.. 너무 춥다."
너무 춥다며 벌벌 떠는 내 모습을 본 그는 나를 꼭 안아온다.
"이러면 따뜻하지."
"어, 너무 따뜻하다."
"더 따뜻하게 해줘야겠네."
이렇게 말하곤 더 꼭 끌어안아오는 그.
당연하다는 듯 나는 그의 따뜻한 품 속에 폭 안겼다.
잠시 후, 내가 그의 품 속에서 빠져나오자 그는 나를 다시 안아왔다.
"왜? 나 이제 괜찮은데."
머리만 살짝 빼서 그의 눈을 올려다보자 그는 눈웃음을 지으며
"조금만 더 이러고 있자."
라고 답해온다.
알겠다며 다시 그의 품에 안겼고
"좋다."
기분 좋은 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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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늘어나는 암호닉에 매일매일 감사하네요 기분이 좋아여
pt.10 에서 만납찌당 벌써 두자리수ㅜㅜ
잘자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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