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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중한 외모는 물론이고 이왕이면 몸매도 착하면 좋겠어. 연기도 잘해서 나쁠건 없잖아? 가수가 노래만 부르라는 법이라도 있나? 드라마가 좀 안될 것 같다 싶으면 급하게 아이돌이라도 투입시켜서 시청률 덕좀 보고 영화 출연으로 관객수들 좀 매꿔 보는게 요즘 추세지 뭐. 그리고 얼굴은 가능한 손을 댄듯 안 댄듯 하게 자연스럽게 가자. 또 과거 사진 불러들여서 성형 의혹만 생겨나면 골치 아파진다. 노래 실력 기를 시간에 그냥 헬스장이나 다녀, 정 부르기 싫다 싶으면 대리녹음이라도 알아볼게 넌 목소리가 흔하니까 비슷한 목소리 가진 사람 구하는 건 별로 어렵지도 않아. 좋은 소속사 만나서 데뷔 못하면 어디 스폰서라도 한 번 알아봐. 요새들어서 티비에 주구장창 나오는 걸그룹 걔 알지? 걔도 스폰서 한 번 잘 두니까 요즘 광고며 드라마며 영화까지 다 꽂아주잖아. 요즘 누가 노래실력으로만 아이돌을 해? 그냥 겉모습으로만 화려한게 최고야. 대중들한테는 그게 관심을 받는거고 인기를 얻는거라니까!

 

 

 

 

연예인의 조건

 

 

하루종일 휴대폰만 뚫어져라 쳐다보고있다. 연락이 안와. 아무리 기다려도 안와. 소리 켜놓았다가 못들을까봐 일부러 파워 진동모드로 설정해놨는데도 휴대폰이 안울려. 고장났나? 아니야 멀쩡해. 근데 왜 연락이 안와?

 

 

내가 지금 휴대폰 중독자로 보이나?

원래는 아니였는데 한 시간만에 날 중독자로 만들었다.

누가?

방송국이!

 

 

 

 

사건의 발단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딱히 스케줄이 없어 한가하다지만 그래도 음악방송 스케줄만은 꾸준히 잡혀있었다. 그날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생방송 직전 바쁘게 대기실과 녹화장을 왔다갔다 거리며 리허설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이였다. 복도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다음 리허설을 대기하고 있는 연예인들과 그의 매니저, 코디 등등. 그리고 그 옆에는 그들보다 더 바쁘게 움직이고있는 스태프분들이 있었다. 누구하나 서로를 챙길틈도 없이 정신없고 바쁜와중에 나는 리허설을 끝내고 그들 틈으로 들어가 대기실로 가는 길이였다.

 

그때 저 멀리서 한눈에 봐도 혼자힘으로 들기에는 무리일 정도의 무거운 박스를 든채 아슬아슬 사람들 사이로 비집고 들어오는 한 남자가 눈에 띄었다. 오른쪽 팔에는 깁스를 한채로 박스가 떨어질까 말까 불안하게 들고 걸어가는데 정말 옆에서 그의 옷깃을 스치기만 해도 금방 쓰러질정도로 아찔해보였다. 그렇게 무거운 짐을 들고 힘들게 낑낑대며 지나가는데 그를 도와주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다. 심지어 몇몇 연예인들은 그가 눈에 거슬린다는 듯이 곁눈질을 하고있었다.

 

"아, 가뜩이나 비좁은데 왜 굳이 이 사이로 지나가는거야.."

 

라는 볼멘소리도 들려왔다.

 

그때 대본을 들고서 급히 복도를 가로질러 달려가던 스태프 한명과 그 남자는 부딪혔고 나의 상상대로 그는 들고있던 상자안에 있는 물건들을 바닥에 와르르-쏟아버렸다. 하지만 여전히 그를 도와주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가뜩이나 오른쪽 팔에 둘러져있는 깁스가 신경쓰였는데 역시나 물건들을 제대로 줍지못하는 모습이 안타까워서 나는 본능적으로(?) 그쪽으로 다가가 옆에서 물건들을 상자에 다시 차곡차곡 넣어드렸다.

 

"어디 다친데는 없으세요?"

 

"ㅇ,예..괜찮습니다. 고마워요 학생."

 

"이거 저한테 주세요, 가는데까지만 들어드릴게요."

 

"아니에요 바쁘실텐데..!"

 

"하-나도 안바빠요."

 

오지랖은 이럴때 쓰라고 있는건가, 어디서 그런 자신감이 솟구쳤는지는 나도 모를 일이다. 그냥 힘들게 물건을 들고 가는 그 사람의 모습이 조금은 안쓰러워 보이기도 했고 그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 한명 없었다는 것에 어쩌면 화가나서 나도 모르게 열의가 불타오른 것일수도 있겠다.

 

근데..생각보다 조금 무겁긴 했다. 하지만 쓸데없는 힘들 저장해뒀다가 뭐하겠어? 이럴때 쓰라고 있는게 힘이지! 라고 생각하며 드니까 아주 조금 가벼워지는 것 같기도..

엘리베이터를 타고 세층이나 더 올라가서 조금 낯선 복도에 도착한 곳은 다름아닌 교양국. 이곳은 한번도 와보지 않은 아주 생소한 곳이였다.

 

"저기 사무실이 제가 일하는데니까 여기까지만 들어주시면 되겠네요. 정말 고마워요, 사실 거기서 저를 도와줄 사람이 있을거라곤 생각도 안했는데"

 

"도와드릴 일 있으면 바로바로 도와야죠! 그리고 팔도 불편해 보이시는데.."

 

"오랜만에 방송국에서 착한사람을 보는것 같네요"

 

"에..? 아, 감사합니다!"

 

"그나저나..신인인가? 처음보는 얼굴인데"

 

"ㄴ,네! 신인가수 김여주..라고 합니다! 아 이거 앨범이라도 들고왔어야 했는데.."

 

"하하, 됐어요 김여주씨. 이름은 잘 기억하고 있다가 나중에 오늘 일 꼭 보답할게요."

 

그럼 다음에 '또' 봅시다 김여주 씨?

 

 

사실 그 일 이후로 별거 없었다. 평소처럼 음악방송 끝내면 연습실로 가서 몇번 노래 연습 했다가 남는 시간에는 곡작업 하고 집에가서 밥먹고 일기쓰다가 졸리면 자고..다음날에도 똑같이 빼다박은 레퍼토리의 반복이였다. 그런데 이게 왠일. 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흔히 회사에서 나를 부르는 이유는 딱 세가지로 나뉘어진다.

 

다음 활동을 준비하라는 얘기.

이번 활동 마무리 시기.

세번째로는 (아직까지 들어보지 못한) 프로그램 섭외나 행사 스케줄 정보.

 

보나마나 두번째겠지 하며 아무생각도, 기대감도 없이 전화를 받았는데 왠일로 실장님의 목소리가 하이톤이시다. 매일 초상집 분위기마냥 어둡게 내리깔고 다니시던 실장님이..

 

-여주야, 너 무슨일을 저지른거니?

 

"네? 왜요?"

 

-너한테 드디어 프로그램 섭외가 들어왔어!

 

 

 

[EXO] 연예인의 조건 03 (작가양반이 현실도피 하고싶어서 쓰는 글) | 인스티즈

 

 

"...네?!"

 

-첫 프로그램부터 다큐멘터리이긴 한데..아니 지금 그게 중요하니? 너한테 처음으로 먼저 섭외가 들어왔는데!

 

"ㄷ,다,다큐요?"

 

"**방송국에 @@@PD님 알지? 지금까지 유명한 다큐프로그램은 다 그분 손을 거치셨는데, 아무튼 그분이 이번에 새롭게 제작하는 프로그램에 널 나레이션으로 섭외하고 싶대"

 

"..저를요? 아무 근본도 없는 저를?"

 

-그분은 너 잘 알고계신다는데? 얼마전 너한테 큰 빚을 지셨다나 뭐라나..아무튼! 이건 거절할 틈도 없어서 무조건 하겠다고 했어. 너도 이의없지? 이따 오후에 작가님이 너한테 전화 주신다니까 모르는번호라고 거부하지말고 받아. 이번이 진짜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돼. 알았지?

 

그렇게 실장님과의 통화를 마치고나서부터 나는 제 일이 절대 손에 잡히지 않았고 계속 휴대폰만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대체 언제 전화가 온다는거지? 지금 오후 맞는데..혹시 23시59분에 전화주시는 건 아니겠지? 책상위에는 휴대폰을 덩그러니 올려놓고 그 앞에 나는 책상에 엎드려 휴대폰만 주시했다.

 

'지이잉-'

 

그때, 파워진동의 효과가 세기는 했는지 책상 전체가 울리며 내 볼까지 진동이 전해져왔고 나는 잽싸게 통화버튼을 눌렀다.

 

"여보세요!!"

 

-김..여주씨 휴대폰 맞으시죠?

 

"네! 접니다!"

 

-안녕하세요, 여기 ***방송국 교양국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가 다큐멘터리를 하나 제작하고있는데 여주씨를 나레이션으로 섭외를 하기로 했거든요, 사전에 회사에서 얘기 들으셨죠? 하는걸로 알고있으라는데..

 

"네네, 들었습니다!"

 

-내일 오후쯤에 제작관련 미팅을 할까 생각중인데 시간되시나요?

 

"네!"

 

-그럼 내일 4시쯤에 교양국 사무실 앞에서 뵙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EXO] 연예인의 조건 03 (작가양반이 현실도피 하고싶어서 쓰는 글) | 인스티즈

 

 

예쓰으~!!!!!!!!!!

드디어 스케줄이 잡혔다!

 

 

 

다음날 아침, 결국 밤을 꼬박 샜다.

도저히 잠이 오지않았다. 아무래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음악방송 이외에 주어진 스케줄 탓이였는지도 모른다.

 

드디어 프로그램 미팅을 하게 될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분명 4시까지 오라고했지만 나는 30분이나 일찍 도착해서 먼저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복도에서 익숙한 모습의 한 남자가 내가있는곳 쪽으로 걸어오더니 내 앞에서 멈춰선다.

 

"일찍 왔네요?"

 

어? 저번에 짐을 들어드렸던 그 남자였다. 오른쪽 팔이 아직 낫지 않으셨는지 여전히 깁스를 하고계셨다.

그나저나 여기는 어쩐일로..?

 

"아, 제 소개가 너무 늦었네요. 교양국 PD @@@입니다. 이번에 새로 작업하고있는 다큐프로그램에 제가 여주씨 섭외한거에요."

 

"..네?!"

 

상황파악을 하기전까지는 절대 이 사람이 현재 가장 능력있고 유명한 PD라는 사실을 몰랐고 알리가 없었다. 나이가 많아봤자 겨우 20대 중,후반으로밖에 보이지 않을만큼 굉장히 젊었고 게다가 이 직업과는 절대 어울리지 않을것만 같은 외모였으니까 말이다.

 

"아무래도 여주씨 목소리가 저희 프로그램이랑 잘 맞을것 같아서..뭐, 자세한 얘기는 안에 들어가서 할까요?" 

 

 

 

 

 

 

 

 

 

[EXO] 연예인의 조건 03 (작가양반이 현실도피 하고싶어서 쓰는 글) | 인스티즈

 

 

 뭐지..난 지금 이 상황이 굉장히 혼란스러운데.

 

 

 

 

 

 

 

 

 

 

 

 

 

"이게 여주씨가 나레이션 맡아주실 대본 분량인데요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저희가 시즌제로 제작하고 있는거라서 이번에는 나레이션보다 인터뷰 비중이 더 높거든요."

 

한눈에 봐도 두꺼운 대본 한권이 내 앞에 '촥'.

 

"이번 저희 다큐주제가 '연예인' 이거든요, 직접 방송국에서 만난 연예인분들을 만나서 그들 일상을 찍고 인터뷰를 할건데 1부는 영화배우 손얘진씨, 2부는 아이돌그룹 엑소 편으로 만들거에요. 하..두분다 섭외하느라 진짜 고생했었는데.."

 

그리고 또 한권의 대본이 '촤악'.

 

"저희 감독님이 여주씨 목소리가 딱 이번 프로그램 분위기에 맞을거라고 하셨는데 기대해도되죠?"

 

"..네?하하..잘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저희가 여주씨한테 재미있는 제안을 하나 할까 하는데.."

 

 

 

 

 

 

 

 

 

[EXO] 연예인의 조건 03 (작가양반이 현실도피 하고싶어서 쓰는 글) | 인스티즈

[EXO] 연예인의 조건 03 (작가양반이 현실도피 하고싶어서 쓰는 글) | 인스티즈

 

 

[EXO] 연예인의 조건 03 (작가양반이 현실도피 하고싶어서 쓰는 글)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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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 연예인의 조건 03 (작가양반이 현실도피 하고싶어서 쓰는 글) | 인스티즈

 

 

[EXO] 연예인의 조건 03 (작가양반이 현실도피 하고싶어서 쓰는 글) | 인스티즈

 

 

 

연예인의 조건 03 完

 

 

 

 

 

 

 

 

 

 

암호닉 신청해주신

슙슙이

핑크덕후

님 감사합니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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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너무재미써여..전에 슬쩍 재밌어서 신알신 해뒀었는데
알람 오자마자 바로 달려왔어요ㅎㅎㅎㅎ 댓글 다는 건 처음인데 잘 보고가요^_^♡

8년 전
독자2
오호 나레이션 누군지 비밀로 했군녀! 이렇게 엑소도 나레이션녀(?)에 대한 궁금증이 쌓여가고..ㅎㅎㅎ
8년 전
비회원151.164
아유 역시 착하게 사니까 복이 오는구나ㅠㅠㅠ여주는 맘이 참 곧은 아이니까 승승장구 충분히 할만하죠! 아유 여주 잘될기미가 보이니까 벌써 흐뭇하고 엄마미소가 막 나오네요ㅎㅎㅎㅎ여주 캐릭터가 너무 매력있어요 작가님!♡
8년 전
비회원162.24
자까님ㅠㅠㅠㅠㅠㅠ이건 대박입니다ㅠㅠㅜㅜ
8년 전
독자3
저 [후니후니]로암호닉신청되나요 ㅠㅠㅠ?글너무재밌어요 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
[이슬] 암호닉 신청 가능할까요? 항상 재밌게 잘 보고있습니다 작가님 ㅠㅠㅠㅠㅠ 좋은글 감사드려요!
8년 전
독자5
[올리비아] 암호닉 신청 가능할까요? 정말 재밌게 보고있어요 작가님 ㅜㅜㅜ좋은 글 앞으로도 많이 써주세요!
8년 전
독자6
착한 일을 하면 좋은 일이 생기는 거죠 여주 잘됐다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
와 겁나 재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암호닉 [현쓰] 신청합니다@
8년 전
독자8
세상에....피디님이셨구나 쨌든 반응도 괜찮은 것 같고 좋네요ㅠㅠㅠ
8년 전
비회원239.145
암호닉 신청이요ㅠㅠㅠㅠㅠ글이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큥큥레볼루션]으로 신청할께요ㅠㅠㅓㅜㅜㅜ
8년 전
독자9
[빛나는 밤]신청 가능할까요??진짜 첫 화부터 보고있었는데 너무 재밌네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
신알신하고가요ㅠㅠㅠㅠ저도 바가지로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ㅠㅠㅜㅜㅠ 너무 재밌어요ㅠㅠㅜㅠ
8년 전
독자11
1화부터 쭉 봤어요! 처음 보는 소잰데 재밌어요!! 역시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하나봅니다..
8년 전
독자12
암호닉 신청은 아무래도 최근에 나온편에 써야긲죠? 그럼 저는 이만 남은 글 정주행 하러 겁니다!
8년 전
독자13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합니다. 우후후
8년 전
독자14
슙슙이에요☆ 나레이션이 주인공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꿀 같은 목소리길래... 듣고싶다...☆
8년 전
독자16
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 내가 울컥하죠ㅠㅠㅠㅠㅠ아직 시작도 안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 잘될거야잘될거야잘될거야ㅠㅠㅠ여주 잘될거야!!!
8년 전
독자17
왘ㅋㅋㅋㅋ진짜 너무 재밌어요ㅠㅠㅠ 구독료도 안받으시고!!! 받으셔도 될만큼 재밌는데!!!!
8년 전
독자18
으앙 드디어 여주가 점점 빛을 내는건가요ㅠㅠㅠㅠㅠㅠ벌써부터 궁디팡팡 해주고 싶어요 스토리 넘나 재밌어요...♡
8년 전
독자19
와 여주 진짜 착하다ㅠㅠㅠㅠㅠㅠㅠ 예쁘다
8년 전
독자20
목소리가 좋은가보네 ㅎㅎㅎㅎㅎㅎ 부럽당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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