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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조직물] 팬텀 ; Phantom 03 | 인스티즈






Ep 3. 재회와 용기






[방탄소년단/조직물] 팬텀 ; Phantom 03 | 인스티즈



2016년 1월 10일, 서울남부교도소.



 "뭐야, 얼굴이 더 폈네요? 형 혹시 깜빵 체질이에요?"

 "보자마자 하는 소리가... 꼴랑 5개월 있었는데 뭔 헛소리야."

 "남준이형이 형한테 A4용지 세 장 넘게 편지 써서 보냈더니 형이 답장 세 줄로 보낸 거 기억 안 나요? 그 세 줄에조차도 영혼이 하나도 없던데."

 "몰라. 그리고 김남준이 쓴 A4용지 세 장짜리 편지에도 영양가는 하나도 없었어."

 "나름 형은 열심히 쓴 거라서 그런지 답장 받고 시무룩해 했어요. 집 가면 좀 달래줘요."

 "찌질한 새끼... 알았어. 야, 나오니까 공기가 다르다. 바람이 시원해."

 "그냥 추운 거에요, 겨울이라서."

 "...꼭 꼬투리를 잡아요, 어린 새끼가.."



 생각보다 어색하지만은 않았다. 

지민과 석진 둘 다 의도적으로 '그 일'에 대해서는 말을 꺼내지 않았다. 

석진의 목소리에는 전혀 원망이나 악의는 없었다. 지민은 그 점에 안도를 느꼈다. 


 지민은 석진의 말을 끝으로 더이상 아무 말 없이 교도소 주차장에 주차시켜 놓은 차 앞까지 걸었다. 

석진은 그런 지민의 뒤를 복잡한 생각과 함께 따랐다. 

휘날리는 눈발에 창이 살짝 가려진 차체가 눈에 띄자 지민이 차키를 꺼내 차를 열었다. 

지민은 조수석 문을 열고 석진에게 타라는 듯한 눈짓을 했고, 석진이 차에 타자 지민도 운전석에 앉아 안전벨트를 맸다.



 "히터 틀어놓고 기다릴 걸 그랬네. 춥죠."

 "좀."

 "우리 요즘 수입이 부실해서 그래요. 

형이 없어서 그런가, 열쇠나 보안카드 같은 건 어떻게 빼내야 될 지 감도 안 와서 좀 찌질한 것들만 털었거든요."

 "구라치지 마. 중앙은행이 찌질하냐?"



 석진이 무심하게 뱉은 말에 지민이 잠깐 놀란 눈으로 석진을 바라봤다.



 "...어떻게 알았어요, 은행 우린 거?"

 "몰라도 돼, 임마."

 "..뭐... 혹시 팀인 거 들킨 건 아니죠?"

 "연기력 빼면 우리 팀에서 내가 할 게 뭐가 있냐."



 확실히 팀은 팀인가. 지민은 생각했다.



 "형, 곧바로 합류하기 힘들겠지만... 아마 좀 쉬다 일해야 될 거에요. 

남준이 형이 요즘 평소보다 좀 더 바빠 보이더라구요."



 지민이 말하는 '일'이란 도둑질을 뜻했다.



 "예상은 했는데, 현장은 안 나가. 딱 필요한 거만 해 주고 쉴 거야."



 그것도 꽤 조직의 체계를 갖춘, 이른바 '씨프갱 (thief gang)' 이라고 불리는 집단의 전문적인 도둑질.



 "뭐, 형 알아서 해요. 남준이 형도 뭐 많이 시키진 않겠죠."



 지민과 석진이 탄 고급 세단이 도로 위를 매끄럽게 달렸다. 

그들이 향하는 곳은 씨프갱 '비오브'의 아지트였다.











"신입을 하나 구해볼까."

 "뭐요?!?????!?"

 "뭐??????"



 남준은 항상 치던 노트북에서 손과 눈을 떼지 않고 무심하게 화두를 던지곤 했다. 

보통 그 내용을 감당해야 하는 건 듣는 사람들 쪽이었는데, 그 중에서도 오늘은 석진이 출소하는 날이었으므로 석진과 지민이 빠진 윤기와 호석, 태형, 정국이었다.



 "도청하고 받아적을 사람이 필요한데, 인원이 하나 모자라."



 흠, 하고 생각하던 정국이 말했다.



 "석진이 형 와도 모자랄 정도로 큰 거에요?"

 "좀. 은행 세 배짜리."

 "오, 짭짤하겠는데."



 웬만해선 잘 나오지 않는 정국의 사투리 억양에 쇼파에 누워 책으로 얼굴을 덮고 있던 호석이 몸을 일으키며 말했다. 



 "굳이 이번 일 아니어도 도청 때마다 좀 난감했으니께 뭐, 난 동의."



 남준의 눈이 정국에게 닿았다. 시선을 느낀 정국이 말했다.



 "알아서 해요. 대신 좀 능력 있는 애로 찾아와요."

 "오케이."



 정국에게 대답한 남준이 정국의 허벅지를 베고 누워 있던 태형을 바라봤다. 

그 시선에 태형은 고민하는 듯 눈을 데굴데굴 굴리다 입을 열었다.



 "구한다 쳐도 어디서 찾으려고요?"

 "그건..."

 "내가 구해볼게."



 의외의 타이밍에 터진 윤기의 말에 모두의 눈이 윤기를 향했다. 

윤기는 답지 않게 약간 눈치를 살폈다.



 "일 쳤어요?"



 김남준... 존나 눈치 하나는 우사인볼트 뺨을 후려치는 놈. 윤기는 속으로 생각했다.



 "뭐... 좋은 일 했지."

 "들어줄 테니까 말해 봐요."

 "별 건 아니고, 새 미디... 등록했는데."

 "생각보단 약한데. 근데 왜 눈치를 봐요."



 윤기가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아니, 존나 충동적이었다고... 기 빨리고 왔다."

 "주인이 보통 인간이 아닌가보네."

 "...내 본명을 알고 있었어. 내가 바깥활동 많이 해서 내 이름만 아는 거라고 안심하라 그러는데 내가 봤을 때 아니야. 

아무리 잘 나가는 미디라 그래도 우리 팀을 좀 지나치게 잘 알고 있는 느낌이라 해야 되나..."



 윤기의 말에 모두의 시선이 또다시 윤기를 향했다. 

남준이 노트북에서 손을 떼고 턱을 만졌다. 뭔가를 생각할 때 나오는 버릇이었다.



 "그건 좀 곤란한데. 어딘데요?"

 "브랑누아."

 "헐, 브랑누아? 그거 어디 있었어요???"



 태형이 놀란 눈으로 윤기에게 물었다. 

그도 그럴 게 소문에 의하면 브랑누아의 위치는 미궁 중에서도 개미궁이었다. 

그리고 윤기는 소문을 직접 경험했다.



 "몰라. 무슨 가게를 골목 끝에 처박아놨더라."



 태형의 얼굴에 물음표가 가득했다. 

윤기가 더 이상 말해주기 귀찮다는 듯 입을 닫았고, 남준은 윤기를 바라보며 말했다.



 "일단 그럼 형이 거기서 구해봐요. 도청과 기록에 능하고 성실한 신입."

 "뭐야, 끝이야?"

 "유명한 덴데 믿어보죠, 뭐. 형이 자주 가서 거기에 대해서도 좀 알아내고 그래요. 긴장 늦추지 말고." 



 윤기는 머쓱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뭐, 잘 찾아보면 하나는 나오겠지.



 그 때, 현관 쪽에서 발소리가 들렸다.

 삑삑삑삑- 비밀번호를 누르는 소리가 들렸다. 이윽고 문이 열렸다.



 "형이제."



 호석의 말에 남준이 노트북을 덮었다. 

정국과 정국의 허벅지를 베고 있던 태형도 몸을 일으켰고, 윤기와 호석도 일어서서는 현관 쪽을 바라보았다.



 "뭐야, 다 있었네."

 "형!!!"

 "행님!!!"

 "잘 왔어요."

 "양심 있으면 편지부터 해명해요."

 


 석진이 코트를 벗으며 말문을 텄고, 그 뒤를 태형, 호석, 윤기, 남준이 이었다. 

호석과 태형은 석진에게 달려들어 안겼고, 정국과 석진은 주먹을 부딪히며 인사를 나눴다. 

지민은 그 뒤에서 살짝 쓰게 웃었다.



 "안 어울리게 존나 편지 덕후냐? 오늘 새벽에 감성 담아서 써 줄게."

 "됐거든요."

 "오, 리더 삐졌다, 삐졌다."



 태형이 깐족댔다. 아 아니거든. 맞구만, 삐진 거. 써준다 할 때 감동 받아라, 그냥. 

실없는 얘기가 오고갔다.



 "아, 형. 우리 신입 영입하기로 했어요."



 남준의 말에 석진이 방으로 가던 길에 멈칫 했다. 잠깐의 정적이 흘렀다.



 "알아서 해."



 석진은 자신이 없는 동안 뭔가 달라진 듯한 숙소 모습에 위화감을 느꼈다.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 거라고 생각하며 석진은 5개월 간 닫혀 있던 자신의 방문을 열었다.


 석진이 방으로 들어간 뒤 남준 역시 노트북을 들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지민 역시 옷을 갈아입기 위해 태형과 함께 쓰는 방으로 향했다. 

윤기는 쇼파에 일렬로 앉아 핸드폰으로 무언가를 열심히 치고 있는 정국과 태형, 호석을 한심하게 쳐다보며 말했다.



 "너넨 요즘 핸드폰으로 누구한테 문자를 그렇게 보내냐?"



 여자요.

 프흐. 그냥, 좀.

 강여사가 반찬 준다네.



 정국, 태형, 호석이 한꺼번에 말하는 바람에 윤기는 대충만 알아듣고는 그러냐 하고 머리를 긁적이며 방으로 들어갔다.











2016년 1월 10일, 집.



 문자가 왔다. 발신번호가 있었다. 3160-3102. 무슨 의미일까... 내가 답장할 수는 없는 번호였다.

 중요한 건 내용이었다.



 [서울시 XX구 OO동 132-11번지와 132-12번지 사이]



 주소였다. 

나는 문자를 받자마자 어제 그 남자라는 걸 직감할 수 있었다. 진짜 도움을 주려는 건가.

다급하게 지도 어플을 켜 '서울시 XX구 OO동 132-11번지'를 검색했다. 뭐야, 아트박스...? 

같은 방법으로 '서울시 XX구 OO동 132-12번지'도 검색했다. 진짜 뭐야... 스타벅스다. 

지도상에는 두 건물 사이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거리뷰로 살펴 봐도, 그냥 흔한 건물과 건물 사이에 있을 만한 좁은 틈만...


 좁은 틈.


 무엇 하나 안일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게 뭐든 일단 가 봐야지. 도와준다고 했으니까. 

나는 입고 있던 옷을 벗고 파란 후드티에 까만 스키니 바지로 갈아 입었다.











나를 시험하는 걸까? 지도 어플에 주소를 찍고 도착한 곳은 거리뷰로 보던 것과 똑같은 모습이었다. 

전혀 사람이 들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 같지는 않은 아주 좁은 골목. 

나를 제외하고는 길을 지나가는 사람들 중 아무도 그 골목에 관심을 주지 않는다.

나는 골목과 핸드폰에 띄워진 문자를 번갈아 보았다.



 [서울시 XX구 OO동 132-11번지와 132-12번지 사이]



 여기가 맞아. 들어가라는 뜻이야.

 침이 꼴깍 넘어갔다.


 지이잉-


 뚫어져라 보고 있던 핸드폰이 진동을 일으키는 바람에 깜짝 놀라 핸드폰을 떨어뜨릴 뻔 했다. 

그 남자다. 주소 밑에 다른 문자가 떴다.



 [사장 만나면 절대 쫄지 말고 도청 쪽에 자신 있다고 필요한 팀에 소개시켜 달라고 해. 

만약 의심하면 GS-9000 델타 사용할 줄 안다고 하고. 연기했잖아, 너.]



 내가 연기자 지망생이었다는 걸 아는 사람이라... 역시 장난이 아니다.

문자는 온통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었다. 

웬 도청...? 내가 아는 그 도청? 영화에 나오는? 지에스뭐시기 저건 뭐지...? 아니 무엇보다 대체 사장을 어디서 만날 수 있다는 거야...



 "괜히 왔나..."



 후. 나도 모르게 한숨과 함께 자리에 주저 앉아 버렸다. 그 때, 또 한 번 핸드폰이 지이잉 울렸다.



 [겁내지 마.]



 순간 소름이 돋았다. 

뭐야. 어딘가에서 나를 지켜 보고 있는 건가? 대체 어디서...

아냐. 그렇다면 나를 도와준다고 했으니까... 내가 위험에 처해도 나를 구해줄지도 몰라. 

나는 나도 모르게 점점 자기합리화를 하고 있었다.


 용기를 내자. 시작이잖아. 꼭 찾겠다고 했잖아.


 나는 벌떡 일어서서는 아트박스와 스타벅스 사이의 좁은 틈으로 걸어 들어갔다.











아, 시발........ 욕이 그냥 저절로 나온다. 

들어오기 전에 고민했던 게 후회될 만큼 골목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 끝도 없었다.



 "어디까지 걸어야 되는 거야... 맞게 들어온 건 맞나? 에라이, 네이버가 이래서 안 되는 거야."



 지도는 다음이지. 혼자 중얼중얼거리며 5분 가량 걷다 보니 커브길까지 나왔다. 

한숨이 폭 나왔다. 어쩌지, 아... 뭘 어째. 여기까지 온 거 끝까지 가긴 가야지. 

나는 오른쪽으로 돌아 몇 걸음 더 걸었다.



 "헐, 세상에..."



 카페였다. 

뭐야... 이런 데 카페가 있으면 뭐 대체 누구한테 커피를 팔아서 장사를 한다는 거야. 

누가 봐도 충분히 수상했다. 외관도 좀... 이상하게 창문이 새까매서 내부를 볼 수 없었다.


 꿀꺽.


 나는 아까 온 문자를 한 번 더 보기 위해 핸드폰을 꺼냈다.



 [서울시 XX구 OO동 132-11번지와 132-12번지 사이]

 [사장을 만나면 절대 쫄지 말고 도청 쪽에 자신 있다고 필요한 팀에 소개시켜 달라고 해. 

의심하면 GS-9000 델타 사용할 줄 안다고 하고.]

 [겁내지 마.]



 겁내지 마... 무서워하지 마.

두려움이 가셨다.

지에스구천델타... 지에스구천델타..... 지에스이십오... 아니, 지에스구천델타...


 나는 망설임 없이 카페의 문을 열었다.












-

안녕하세요, OP입니다

아니, 분명 매끄럽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전개는 빠른 거 같은데

왜 내용상으로는 진전이 없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문

애들 하나하나 등장 시켜야 하는데 언제 다 하죠 ㅎㅎㅎㅎ

못해도 다음 화에서는 여주가 지호님이랑 만나고, 윤기도 지호님이랑 다시 만날 거니까

안 답답하게 진도 팍팍 나갈 수 있을 거에요

1일 1글 할랬는데 12시 넘어버려써요...........8ㅅ8

브금 추천 받을게요!! 난 왜 아는 노래도 없어...


+ 혹시 이해 안 되는 부분들은 바로바로 물어봐 주세요!

스포가 될 만한 부분 말고는 다 답해 드립니다





♡ 애정하는 암호닉 분들 

[ 자몽청 / 백설공주 / 물불 / 링링뿌 / 트리케라슙쓰 / 띡똑 / 버블버블 / 꽃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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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암호닉 [QQ] 로 신청해요! 후하후하 심장 쫄리네요 ㅇ<-<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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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감사합니다 !!!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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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자몽청입니다 작가님!!!어후 저같아도 모르는 사람이 겁내지 말라고 문자보내면 그때부터 소름돋으면서 두려워할 거 같아요ㅠㅠㅠㅠㅠ어후ㅠㅠㅠ오늘도 역시 재미저라..♥오늘도 잘 읽고갑니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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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버블버블이에요!!
드디어 석진이도 나오고 여주도 다음화면 지호를 만나고 애들이랑도 만나겠죠..?.하후하 긴장감이 막 분위기나 중간중간 요소들이 좋아요ㅠㅠㅠㅠㅠㅠ잘 보고 갑니다 작가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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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6.30
[찐슙홉몬침태꾹] 으로암호닉신청이요 재밌을것같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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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헐 범인들의 소굴로 들어가나요!!?? 흐어..
재밋어지네여! 신알신하고 다음편 기대할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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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69.235
[둥둥이] 로 암호닉 신청이요!!
작가님ㅠㅠㅜ제가 조직물같은걸 정말 좋아하는데 어떻게 아시고ㅠㅠㅜ 이제 점점 흥미진진 해지네요! 잘읽고갑니다ㅎ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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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0207)로 암호닉신청하고가요! 사실 내리다가 작가님글뭔가흥미생겨서 오늘 보게됐어요!다음화가기대되게ㅜ이렇게하시며뉴진짜...곤란해요ㅠㅠㅠ앞으로기대할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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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백설공주에요ㅎㅎㅎㅎㅎㅎㅎ역시오늘도글은대박이네욯ㅎㅎㅎㅎㅎㅎ다음글도기대할께요ㅎㅎㅎ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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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헐 여주한테 문자보내는 사람은 누굴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화면 ㅇㅐ들이랑 만나겠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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