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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그녀의 취미.
![[구자철조각] 그녀의 취미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d/0/6/d06d42a0b143c184c5f96996ebc95703.jpg)
잡지를 보며 앉아있는 그녀.
내용을 얼핏 보니 요즘 잘나간다는 연예인이다.
잡지를 보며 웃고 있는 그녀의 미소에 내 마음이 설레인다.
"잡지 재미있냐?"
"네 선배 엄청 재미있어요! 이희준 나왔는데. 완전 훈훈하고 인터뷰도 잘하구."
"그렇게 재미있어? 넌 그런 스타일 좋아하나봐?"
"아니요. 전 별로 이런 스타일 안좋아해요.^^"
"아 진짜? 그럼 이상형이 누군데?"
"음...제 이상형은.... 제 이상형은요. 저랑 취미가 같은 사람이요!"
"취미가 같은 사람??"
"네. 모든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요."
취미가 같은 사람이라니 쌩뚱 맞지만 진짜 너 다워.
귀엽고 사랑스럽다.
그 덕에 지금 내 심장은 터질 것 같고.
"그럼 편하겠다. 같이 공유할 수 있으니까. 너 음악듣는 것 좋아하고 사진찍는거 좋아하지??"
"네, 좋아해요!"
"그럼 그게 취미겠네! 이 오빠도 사진찍는거랑 음악 듣는거 무지 좋아해."
"아 그래요?? 그런데 제 취미는 그런게 아닌데...."
"어? 그래 그럼 뭐가 취미인데?"
"사랑이요."
"사랑?"
"좋아하는 노래 그리고 맘에 드는 대사와 장면 같은 거보면 사람과 사람 사이 흐르는 온기를 느낄 수 있잖아요.
그런 온기를 가진 사랑. 그런게 좋아요. 그래서 제 취미는 사랑이에요."
쪽
![[구자철조각] 그녀의 취미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1/a/b/1ab0329b269f2032eff298de02fea2ba.jpg)
어쩌지 사랑을 취미라고 하는 니가 너무 귀여워 입을 맞추고 말았다.
지금 너와 내 사이에 흐르는 이 온기가 사랑이 아닐까?
"ㅇㅇㅇ 나랑 같이 하자 너의 그 취미."
사랑
작가의 왈왈
구글거림 충만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독자님의 취미는 뭔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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