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게 얼마만에 쓰는건지ㅠㅠㅠㅠㅠㅠㅠ
이제 봐주시는 분도 없겠지만 저혼자 계속 쓸거에요!
오랜만에 쓰는거라 손이 더더더더더더더더더욱 똥손이 되있을거에요..ㅜㅜ
그래도 사랑해요....
입맛이 없다는 말에 쑨양은 표정이 얼어버린듯이 그대로 차갑게 굳어졌다.
"태환, 뭐라도 먹어야 내가 걱정이 안되죠."
"......안먹을거야. 입장 바꿔서 생각해봐, 너같으면 입맛이 있겠냐?"
".......됐고 억지로라도 먹어요."
진짜 미친거같아. 아니, 얜 이미 미쳤다.
".....진짜 안먹을거에요?"
"안먹는다고 몇번을 말해야 알아듣겠어?"
"안먹으면 내가 태환 어떻게 할지도 모르는데?"
말을 마치고 또 한번 미친듯이 웃는 쑨양. 이 곳에서 벗어나고 싶다. 벗어나야 한다.
"어떻게 한다니.. 그게 무슨 소리야..?"
"그건 모르죠."
말을 마치고 쑨양의 입꼬리가 의미심장하게 올라간건 착각이 아니다.
"알았어, 먹으면되지?"
"진작 그러지 그랬어요. 이렇게 대답 잘하면 얼마나 예뻐요."
쑨양은 웃으며 내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그러나 좋기는커녕 소름만 끼칠뿐이었다.
"태환, 반찬이 없는데 장이라도 봐올게요. 여기서 기다려요."
"어? 아....응."
"만약에 내가 돌아왔을때, 조금이라도 뭔가가 바뀌어있으면 안돼요."
"알았다니까."
쑨양은 집을 나가기 전까지 내가 도망칠것같은지 불안해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곧이어 문이 닫히는 기분나쁜 소리가 들리고 나는 그제서야 한숨을 돌릴수 있었다.
쑨양이 나간 뒤, 눈을 굴리며 방 안을 여기저기 구경했다.
이 방은 빛이 잘 들어오지도않고, 딱 봐도 혼자 사는것처럼 분위기가 차갑고 어두웠다.
그렇게 계속 방 안을 보던 중, 바로 내 옆에 있던 서랍이 눈에 띄었다.
정말 가까이에 있어서 잘하면 발로 손잡이를 당길수 있을것같았다.
열기 전, 심장이 미친듯이 뛰었다.
내가 이걸 열어도 될지, 열지 말아야 할지 한참 고민하던 중 결국 묶여있는 발의 통증을 참고 손잡이를 열어버렸다.
"................!"
그리고, 나는 소스라치게 놀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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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개인사정상 못쓸일이 생겼는데 그 일이 풀렸어요!!!!!!
봐주는 사람은 없어도 계속 연재하겠어요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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