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세훈] 너징이 오세훈을 짝사랑 함 12 (부제: 불꽃놀이1)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f/a/0/fa09c8a45eaac9b6ee91a04b38815c9d.jpg)
싸랑하는 암호닉♥(계속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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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썰은 그냥 단편형식으로 쓸께요!!
그런의미에서 소재마구마구 신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꼭 원하시는 소재 댓글 고고!!
아 저 인기가요 보고왔어요!!!!!! 큥이 엠씨!!!!!!!!!! 진짜 가까웠는데!!!!!!!! 잘하더라고요!! 백현오빠 잘했어!!!!!
구독료 무료네요!!아쌍 |
w. 훈이준이
시험끝나고 세훈이랑 오랜만에 데이트 하는 너징이야 토요일이라 아침 일찍부터 카페에서 만나 뭐할까 같이 얘기하고 있었음
'하고싶은거 있어?' '음...... 너랑 하면 다 좋아!' 너징이 이렇게 솔직하게 다 말할 때면 세훈이는 항상 고개를 돌리곤 웃는듯 안 웃는듯 좋아한다!!
'세훈아' '응' '불꽃축제한다는데 가볼래?' '사람많아서 위험해. 안돼' 'ㅠㅠㅠㅠ....' '....가고싶어?' '응!!!!!!!!!!!' '..후우...가자 그럼' '오오오오오오!!!' '몇시에 시작해' '7시30분!' '그럼 그 전 까지 뭐할래' '어제 영화도 보고, 살 것도 다 샀는데..아...ㅠㅠ 뭐하지?' '여기 계속 있을까?' '으음...아니야 나가자 ㅠㅠ 날씨도 좋은데 여기에만 있기엔 너무 아까워'
'난 너 여기서 얘기하는거만 들어도 좋을 것 같은데.'
아..세훈아...그런눈빛으로 말하지마... 버블티 잘 먹고 있다가 고개들어서 빤히 쳐다보고 말하는데 웃으면서 얘기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정말 무표정인데 왜 너징은 더 두근두근대는것인가
그래서 결국 카페에 죽치고 있었음ㅋㅋㅋ
'근데 세훈아. 너 생긴건 안 그렇게 생겼는데 단거 진짜 좋아한다.' '내가 생긴건 어떤데' '음......쓴 아메리카노만 먹는 차가운 남자' '.....아메리카노 싫어....'
버블티를 빨대로 휘적휘적거리면서 약간 미간을 찌푸리면서 말하는데 진짜 귀여우뮤ㅠㅠㅠㅠ
'너도 생긴건 안 그렇게 생겼는데 쓴거 잘먹는다.' '내가 생긴건 어떤데?' '카라멜 마끼아또에 허니브레드 먹는 귀여운 여자' '방금 나 귀엽다고 했지!!' '어' '에?' '왜' '그럼 나 지금 아메리카노 먹으니깐 안 귀여워보이겠네' '반전매력' '헤헤 너도'
'근데 내가 차가워보이나' '...으..ㅇ....' '너 나 처음보고 어땠어' '....무서웠어..' '.......' '물론 지금은 아니고!' '....지금은 어떤데' '좋아. 너무 좋아. 나만 챙겨줘서 좋고, 잘생겨서 좋고, 공부도 잘해서 좋고, 춤도 잘춰서 좋고, 노래도 잘 불러서 좋고....하여튼 다 좋아!' '그럼 이제 나 없이는 못살겠네' '아닌데? 살수 있는데? 잘 살건데?' '까분다' '메롱' '진짜 나없이 잘 살수 있어?' '그러엄' '난 아닌데'
얘가 무뚝뚝한거와는 다르게 돌직구를 겁나 잘 날림. 또 무표정으로 너징 눈을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말해버리는 세훈이. 너징은 가끔씩 세후니의 이런 돌직구에 당황당황;
'얼굴은 왜 빨개지는건데' '...좋아서' '별게 다 좋아' '그럼 좋지 안 좋겠어?' '...그럼 나도 좀 좋아보자.' '........ㄴ..나도.' '너도 뭐' '나도...음.....너 없이는..이제..못 살겠다고....' '흠. 좋네'
너징의 대답을 듣고서야 살짝 웃고 다시 버블티 먹는 세훈이
'근데 나 버블티 한번도 안 먹어봤다?' '먹어봐 맛있어'
너징쪽으로 버블티를 건네주곤 세훈이는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하고 너징은 버블티를 한번 쪽 빨면서 그런 세훈이를 쳐다봄
'?' '.....아니야.... 먹어 그냥' '어디가려고?' '됐어'
근데 세훈이 얼굴이 왜 이렇게 빨개졌지
'세훈아. 더워?' '..아니. 시원해' '근데 얼굴이 왜 그렇게 빨개? 어디 아파?' '....그런거 아니니깐 신경쓰지마' '갑자기 너무 빨간데... 근데 버블티 맛있다!!' '하나 사올까' '아니. 나 이거 그냥 마시면 안돼? 하나 새로 먹기는 좀 그래' '....그러던가'
그러면서 빨대로 버블티 먹고 있는 너징의 입술을 왠지 쳐다보고 있는 듯한 세훈이..... 그러하다. 세훈이는 너징한테 버블티 주고 빨대 새로 갔다주려고 했는데 너징이 아무렇지도 않게 세훈이가 먹던 빨대로 먹길래 당황했던거.. 괜히 막...그.....부끄러운 상상도 해보고.... 하여튼 세훈이는 세훈이대로 혼자 쑥스러워하고 있었던거임
5시 30분으로 WARP!!!!!!!!
지하철 타려는데....와...... 진짜 사람봐.... 계단 내려가는데 앞에 사람들이 ㄷㄷㄷ
'헐... 진짜 많다'
세훈이는 지하철에 들어서면서 부터 너징이 신경쓰이기 시작함 가뜩이나 키가 작은데 이런 인파에 묻혀 있으니 답답해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주위가 안보이니 그냥 힘 없이 떠밀려 갈 수도 있어서 매우 불안할 지경
할 수 없이 너징을 자기 앞으로 세워서 양 어깨를 잡고 이동하기 시작한 세훈이
아까 카페에서 징어가 별로 신경을 안썼다면 이번엔 세훈이가 정말 징어가 걱정되서 아무 생각없이 징어 품에 안듯이 서있는데 징어는 세훈이랑 아직 손도 잡아본적이 없어서 세훈이가 뒤에 있다는 것도 설레고 자기 보호해주려고 꽉 잡는 것도 설렐 지경.
지하철에 겨우겨우 탑승한 너징과 세훈이 그 좁은 공간에서도 세훈이는 너징이 불편할까봐 구석으로 몰아주고 양팔로 기둥과 벽을 잡고 공간을 만들어줌 처음에는 둘이 마주보고 얘기할 수 있을 정도의 틈이 있었는데 여의도 쪽으로 갈 수록 사람들이 더 ㅎㄷㄷㄷㄷㄷ 결국에는 세훈이 가슴폭에 머리가 닿을정도로 가까워짐 그래도 너징 위해서 최대한 공간 만들어주겠다고 뒤에서 미는거 힘으로 계속 버티고 있는 세훈이 ㅠㅠ 너징이 봐도 진짜 힘들어 보임. 그래서 괜히 미안해지고 ㅠㅠ
'세훈아ㅠㅠㅠ' '응' '힘들지ㅠㅠㅠ' '괜찮으니깐 여기 꽉 잡어' '응ㅠㅠ'
근데 이게 힘으로 버틸게 진짜 못됨 세훈이도 결국 버티다가 밀림
'어어...' '아 진짜 좀 작작밀지' '세훈아.. 그냥 이러고 가자. 힘주지마 어차피 별로 안 남았는데 그리고 나 괜찮아' '미안' '니가 왜 미안해ㅠㅠㅠ 내가 더 미안해ㅠㅠ 너 땀 봐ㅠㅠ'
너징은 고개들지도 못하고 세훈이랑 얘기함.....큐ㅠㅠ
겨우겨우 도착해서 내렸는데..내려도 헬게...... 역 빠져나오는데 30분 넘게 걸린듯
거기서도 세훈이는 너징 꼭 잡고 어기적어기적 걸었음 키가 작아 사람들 밖에 안보이는 너징에 비해 키가 커서 앞이 훤히 보이는 세훈이 덕에 그래도 빠른 길 요리조리 찾아서 무사히 나왔다!
근데 나와도 헬게....... 강변은 말도 못하고 역 입구 주위도 사람들오 다 찰 지경 ㅎㄷㄷ
'ㅠㅠ 괜히왔나.. 제대로 볼수나 있을까ㅠㅠ' '여기 말고 저기로 가자'
알고보니 세훈이는 아까 카페에서 명당자리를 검색해놓음 대교 쪽 1차선 도로 였는데 진짜 잘보였음!!! 진짜로!!!!!완전!!!세훈이짱짱맨!!!!!
아 근데 여기 까지 가는데 또 만만치 않았음...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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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인스타 봄..? 충격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