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 태태는 항상 오후 2시가 되면 낮잠을 잔답니다.
오늘도 태태는 분홍색 담요를 가지고 거실로 갔어요.
91. 호석:태태 졸려워?
태태:으응.. 태태 누니 막 내려가..-ㅅ-
거실에 호석이가 있지만 지금 태태는 아무 생각이 없어요.
오직, 난 지금 잠을 자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을 뿐.
93. 태태는 이불을 덮고 햇빛을 받으면 새근새근 잠이 들어요.
호석이는 그런 태태를 보고 사뿐사뿐 걸어오고요.
94.사실 태태는 한번 자면 잘 안 일어나기 때문에
호석이는 태태가 낮잠자는 시간이 너무 좋아요.
왜냐하면 태태의 말랑한 뱃살을 만질 수 있기 때문이예요.
95.태태가 낮잠을 잔 지 몇 분이 지났을까,
호석이는 티비를 보는 척 하며 계속 태태를 지켜보고 있었어요.
호석: 태태야, 자?
자는거 맞지?
대답이 없는 태태를 보고는, 본격적으로 호석이는 담요를 걷어내고는 태태의 뱃살을 만져요.
96.원래 아가배들이 엄청 말랑말랑 거리거든요.
호석이는 태태 뱃살을 만지면서, 호빵도 만들어보고, 찌부도 만들어봐요.
하얀 찹쌀떡같은 태태 뱃살을 만지면 스트레스가 다 풀리는 기분이예요.
97. 석진:왜 자는 애를 괴롭히고 그래.
하필, 지금 태태맘이 들어왔어요.
호석이는 당황하지 않고, 계속 만지면 말을 했어요.
"태태 잘 때는 잘 안 일어나, 형도 만져볼래? 진짜 찹쌀떡"
찹쌀떡이라는 말에 흔들리는 석진이예요.
98. 결국 석진이도 호석이 옆에 앉아서 같이 태태 뱃살을 만지고 있어요.
이번에는 뱃살뿐만이 아니라. 볼살도 늘려보고, 턱 살도 만지면서 놀고 있어요.
나중에 들어 온 윤기가 한심하게 쳐다봤지만,
호석이와 석진이는 그게 중요한 게 아니였어요.
지금 윤기가 중요해? 태태 뱃살이 중요하지.
99. 그렇게 태태 볼을 늘리고 있었을까.
조금 세게 잡아당긴 것인지 태태가 깼어요.
태태:혀아, 태태.. 볼 아프은데..8ㅅ8
빨갛게 딸기 찹쌀떡이 된 태태는 엉엉 울었어요.
100. 요번에는 석진이가 달래도, 울음을 멈추지 않아요. 더 세차게 울었을 뿐..
보다 못한 지민이가 형들은 나잇값도 못한다면서 태태를 달래면서 방에 들어갔어요.
호석:..형 우리 어떡해요?
석진:..몰라, 애기 딸꾹질 하는 건 아닌지 몰라.
호석:그래도 귀여웠죠?
석진:당연한 소리를.. 나 사진도 찍었잖아.
-
지민:태태야 많이 아팠어?
태태:으응, 태태 볼도 아푸고, 이러케 배도 아파. 8ㅅ8
지민:이렇게 배도 아파?(심쿵)
태태:졸려워서 태태느은 자고 이써는데.. 혀아들이 막 태태 꼬집어써.
지민:태태 배 한번 봐봐. 얼마나 빨개졌어?
지민이는 태태의 아가배를 보고는 순간 웃음이 터질 뻔 했지만
지금 웃으면 밖에 있는 저 형들 꼴이 날 거 같아서 웃지도 못하고.
지민이는 태태어깨에 얼굴만 묻고 웃음을 참아내야 했어요.
태태:혀아야 어디 아파? 막 태태처럼 끙끙거려. 혀아 엄청.?ㅅ?
지민:우리 태태 이제 형아랑 운동이나 다닐까?
태태:운도옹?
지민:응응. 다른 형아들이 이제 뱃살 못 만지게.
태태:이거 뱃살 아니야! 태태느은 뱃살 없어!
지민:그럼 이거는 뭔데?(꼬집)
태태:이거느은! 태태 배야. 살 아니구.
지민:(10덕사로 여기에 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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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비회원분들 제가 확인을 했는데도 암호닉을 안 넣어줬다! 이러면 이제 저를 내려치시면 됩니다.
그리고 암호닉들은 제가 메모장에 하나하나 다 적어놓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번에 적어놓은거는 모르고 삭제 했는데.. 중간에 확인을 했는데 없으셔서 당황했던 분들은 다 저 때문입니당..;ㅅ; 사랑하는거 알죠?)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꼭!!!!(강조) 암호닉 있는지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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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하차 통보 과정인데 읽어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