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 브금은 꼭 들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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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우리 태태랑 정국이는 사실 형아들 몰래 벚꽃놀이를 한 적이 있어요.
때는 작년 봄이였어요. 정국이는 사실 전부터 태태랑 꼭 벚꽃을 보러가겠다고 계획을 짜고 있었어요.
때마침 기가 막히게 오늘 형아들이 일 때문에 바빠서 오늘 다 나갔고, 정국이 옆에는 정국이 폰으로 게임하는 태태가 있었어요.
기회는 이때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 정국이는 얼른 태태옷을 입혔어요.
112. 정국이는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차가 없어요..;ㅅ; 사실 그렇게 먼 곳에 가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태태가 좀 더 편하게 가게 해주고 싶었어요.
정국이는 집에 박혀있던 자전거를 꺼내서 태태를 태우고 공원으로 갔어요.
113.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공원에는 벚꽃 냄새로 가득했어요.
봄이라서 그런지 햇살도 따뜻하게 정국이와 태태를 맞이했구요.
이렇게 적당한 바람과 풍성하게 핀 벚꽃 나무들이 많아도 사람들은 별로 없었어요.
왜냐하면 여기는 정국이만 아는 비밀장소이기 때문이에요.
어릴적 형과 같이 많이 오던 곳.
114. 공원을 좀 걷다보니 벚꽃길이 나왔어요.
정국이는 자전거에 내려서 걷기로 하고, 태태는 그냥 자전거에 앉혀서 가기로 했어요.
우리 태태는 처음보는 벚꽃이 너무 예쁘고, 신기한지 열심히 손으로 잡고 있구요.
태태:혀아야 이거, 태태가 잡아써! 혀아야 줄려구!
드디어 떨어지는 벚꽃을 하나 잡은 태형이는 정국이에게 보여주었고, 정국이는 그런 태태를 보며 얼굴에는 벚꽃같이 예쁜 웃음을 지었어요.
115. 한 몇분 걸었을까 큰 호수가 나왔어요. 예쁘게 벚꽃이 핀 큰 나무도 한 그루 있었구요.
정국:태태야 저기 물에는 들어가면 안돼. 태태 풍덩 빠지면 형아가 못 구해줘.
태태: 혼자서 태태 안 다닐거야.. 형아랑 이러케 손 잡구 다니거야
정국이는 태태 손을 잡고 큰 벚꽃나무에 갔어요.
116. 정국: 태태야 이것 봐. 형이 옛날에 왔을 때 이름 적어놓은 거다?
태태:으응, 태태두 저글래! 태태두 여기에 저글래!
정국이가 나무에 가르킨 곳은 글씨가 새겨져 있어요.
'정구기가 여기 와다감!
'정국이 형도 여기 왔다감!'
정국이만 여기에 추억을 남긴 건 아닌 거 같아요.
117. 정국이가 밑에 태태 이름도 남겨주고, 나무에 새겨져 있는 글씨를 보고 있었어요.
태태: 혀아야! 이거, 이거 좀 봐! 태태랑 꼭 마즐거 가타!
정국:응? 태태랑 맞는 거?
정국이가 간 곳에는 아주 오래된 파랑색 신발이 있어요. 그렇게 크지고 않고 너무 작지도 않는.
정국이는 그 신발을 몇 분동안 쳐다보더니 태태를 안고 호수를 빠져나왔어요.
118. 자전거를 다시 타고, 태태를 데리고 공원 근처에 있는 돈까스 집에 데려갔어요.
아침은 먹였지만 아직 점심은 안 먹였기 때문에 태태가 배고플까 해서 데려왔어요.
계산은 물론 카드로. (피쓰)
119. 집으로 오는 길에 잠시 슈퍼에 들려서 태태가 좋아하는 초코 아이스크림도 사줬어요.
태태는 거침없이 카드를 긁는 정국이를 보고는 멋지다고도 해줬구요.
120. 집으로 들어오기 전 정국이는 태태를 데리고 더 놀러다녔어요.
사진도 많이 찍고, 둘이 재밌게 놀이터에서도 놀다가 집으로 들어왔어요.
집으로 들어오니 호석이가 쇼파에 앉아있어요.
태태는 피곤 했는지 정국이가 안고 들어왔고요.
정국이는 태태를 안고 방에 들어가 옷도 갈아입혀 주고, 태태 토닥이도 해주고 거실로 나왔어요.
호석이 옆에 앉은 정국이도 호석이 따라 티비를 봤어요.
호석: 재밌게 놀다가 왔어?
정국: 오늘 태태랑 벚꽃보러 공원에 갔다 왔어요.
호석: 재밌게 놀았으면 됐어. 너도 피곤할텐데 얼른 씻고 자.
호석이는 일어나 정국이 머리를 한번 헝클이더니 방으로 들어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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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태의 일기
20XX년 X월 XX일! 날씨는 말금!
오느른 정구기 혀아가 태태를 데리고 버꽂을 보러갓다.
혀아가 태태를 다리가 동그란 자정거? 자정거에 태우고 갓다.
공원에 갔는대 태태랑 정구기 혀아 말고는 아무도 업서다.
혀아는 자정거에 내려서 자정거를 잡고 갓다.
태태는 안자서 하늘에서 분홍색깔 눈을 잡앗다!
정구기 형하테 주니가 혀이 막 웃어다 고맙다구 햇다.
이제 혀아가 큰 바다가 이꾸 또 어 큰 분홍나무에도 갓다.
혀아는 태태하테 나무 이름을 자랑해다. 혀이 태태도 저거져다.
혀아가 나무 만지며서 울러다.
태태는 모랏는데 나중에 혀이 태태한테 왓을때 아랏다.
혀아는 신발를 보더니 막 눈이 빨게졋다.
태태를 안고는 나가다 형이 훌적훌적 한다.
태태가 잘모한건가? 태태도 따라서 울번햇다.
나중에는 태태한테 석지니 혀아가 해준 돈가스를 사줫다.
사실 석지니 혀아가 해준게 더 맛이섯다.
오느을 태태 일기 끗
(태태 말투 따라하기 더티하게 어렵네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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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내 독자 어린이 ^ㅁ^
다섯명씩 모이세요~
1.[걱정은 노노해] [미니미니] [시나몬] [0103] [음표☆] [꼬까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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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뾰로롱♥]
〈우리 비회원님덜 중요>
우리 비회원분들 댓글들은 조금 늦게 보일수가 있어요. 그래도 24시간 안에는 다 보이니까..♡
만약에 비회원분들 제가 확인을 했는데도 암호닉을 안 넣어줬다! 이러면 이제 저를 내려치시면 됩니다.
그리고 암호닉들은 제가 메모장에 하나하나 다 적어놓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번에 적어놓은거는 모르고 삭제 했는데.. 중간에 확인을 했는데 없으셔서 당황했던 분들은 다 저 때문입니당..;ㅅ; 사랑하는거 알죠?)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꼭!!!!(강조) 암호닉 있는지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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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번편은 조금 생각을 많이 했어요.
오늘 정국이에 대한 힌트도 많이 드렸구요~'ㅅ'
요번편은 조금 나중에 나올려고 했는데.. 지금부터 풀어도 괜찮을 거 같아서 데려왔어요.
먼저 동물원부터 올려고 했는데 그냥 임시저장 해써요..;ㅅ;
오늘은 진짜 음.. 뭔가 생각하게 되는 글..?
그리고 정국이가 태태와 놀러간 걸 어떻게 호석이가 알았는지는 얘기해줄 수 있지요~
정국이가 가지고 간 카드가 우리 호석이꺼여서 호석이한테 띠링띠링 문자가 가서!
저의 힌트는 요기까지!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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